스즈키 아야카

저는 중학생 시절부터 48그룹을 좋아해 자주 공연이나 악수회에 가곤 했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돌과는 정반대의 일상을 보내왔기 때문에, 그만큼 아이돌을 향한 동경의 마음이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돌에게서 기운을 받았던 것처럼 저 자신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기운을 전해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생겨서 아이돌을 지망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받았던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아깝고 억울한 그 마음을 가진 채 19살이 되기 직전에 STU48 제2기생 오디션의 개최를 알게 되었습니다.

히로시마 출신인 저에게 있어서 이 오디션에 어떤 인연을 느끼고, 여기에 지금까지의 마음을 전부 부딪혀보자는 심정으로 오디션에 응모하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오디션 기간 중엔 모든 것들이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어서 굉장히 불안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이렇게 STU48의 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인생이 변할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도 믿기지 않지만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생각하며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