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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0:45:00

스카라브래(울티마)

스카라브래
파일:Lc-Skara_Brae.png
위치 브리타니아
유형 도시
스카라브래는 브리타니아 대륙 서쪽, 정령숲 인근의 섬에 자리한 도시다. 대륙과 섬은 짙은 안개 해협에 의해 분리된다.

1. 개요2. 역사
2.1. 계몽기2.2. 아마겟돈기
3. 설정4. 거주민
4.1. 울티마 IV4.2. 울티마 V4.3. 울티마 VI4.4. 울티마 VII4.5. 울티마 IX
5. 상점
5.1. 울티마 IV5.2. 울티마 V5.3. 울티마 VI
6. 관심 장소7. 여담8. 울티마 온라인

1. 개요

Skara Brae
스카라브래

울티마 시리즈에 등장하는 도시. 8대 미덕 중 영성(Spirituality)에 헌신한다. 레인저의 오랜 고향. 여러 번의 재앙을 겪었으며 도시가 두 차례 파괴되었다.

도시에는 레인저 이외에도 몇몇 온화한 상인들과 어부들이 정착해 살았다. 스카라브래는 유명한 포도주 생산지로서 엠파스 수도원과 경쟁 관계다. 섬의 위치와 섬기는 미덕의 특성 때문에 브리타니아의 번영기 동안에도 도시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스카라브래는 영성 이외에도 영혼의 도시로 이름이 나 있으며 지난 수백 년간 수없이 많은 귀신 출현이 보고되었다.

과거 스카라브래 섬에 위치했던 달의 관문은 오랜 기간동안 주민들의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가디언의 초기 침공 시기에 관문의 위치가 대륙으로 옮겨졌다. 섬에 들어가려면 달의 관문이 아니라 나루터를 이용해야 한다.

2. 역사

스카라브래는 엑소더스가 파괴된 후 로드 브리티시 치하에서 예술과 과학이 중흥하여 계몽기가 시작되던 무렵에 세워졌다.

2.1. 계몽기

울티마 IV에서 아바타가 되기 위한 탐험이 등장하고 8대 미덕이 전파되면서 도시는 영성에 헌신하게 되었다. 오래 전부터 도시에는 신비로운 기념물인 영성의 앙크가 있었는데, 말을 할 수 있던 이 조각상은 영성의 사원에 관한 지식을 전해 주었다. 이 시기 스카라브래에 살았던 샤미노 살레 다실[1]]이 최초로 이방인에게 합류하여 아바타의 길에 따라 나섰다.

울티마 V 시기, 도시는 브리타니아의 다른 주요 거주 지역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섀도로드의 수중에 떨어졌다. 블랙쏜 압제회의 열성 위원이었던 대마법사 플레인은 스카라브래에 탑을 세우고서 기거했으며, 새로 구성된 대평의회의 스카라브래 대표 하사드는 박해를 피해 숨어버렸다. 이 시기, 도시의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주변으로 해자를 둘렀는데 (압제회가 시행한 정책으로 추정됨) 수년 후 해자는 철거되었다.

결국 압제회는 해체되고 도시에 다시 한번 평화가 찾아왔다. 울티마 VI에서 아바타가 되돌아온 무렵의 스카라브래는 바다 상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평화로운 곳이었지만, 쿠엔튼이 끔찍하게 살해당한 일로 도시의 고요함이 깨졌다. 살인 사건이 일어난 시기에 도시를 통치하던 시장 트렌튼은 교만하고 옹졸한 사람으로 사건의 조사에 매우 소극적이었다. 마법사 겸 시인으로 훗날 도시 역사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될 호랜스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도 이 시기다. 그는 아이버의 공터라는 인근의 작은 섬에 은거하는데, 섬의 명칭은 폭풍에 표류하다 섬 해안에 닿았던 동명의 유명한 해적의 이름을 땄다.

2.2. 아마겟돈기

스카라브래의 첫 번째 파괴를 초래한 일련의 비극적 사건의 시작은 호랜스였다. 마법사의 오랜 삶을 영위하는 동안 그는 서서히 미쳐갔으며, 그의 전공인 죽음 마법에 광기가 합쳐지면서 무시무시한 결과가 초래되었다. 불사의 비결이 미치도록 목말랐던 호랜스는 자신의 몸을 리치로 바꾸었고, 이후 수많은 산송장을 소환하여 자신의 수하로 삼고 도시 주민들의 삶을 황폐화시켰다.

호랜스가 거느린 불사의 군단으로 인한 공포를 종식시키기 위한 필사의 노력으로 마을 치료사인 모드라 모르갤린은 호랜스의 인간성을 회복시킬 혼합물의 제조법을 만들었다. 불행하게도 시장 포사이스는 물약 제조에 필요한 시약의 양을 마을 연금술사 케인에게 부정확하게 전달했다. 그 결과 엄청난 화재가 발생하여 도시는 파괴되고 주민 전체가 사망함으로써 모두가 호랜스의 세력 안으로 흡수되어 버렸다.

스카라브래의 영혼들이 정확히 얼마나 오랜 기간동안 리치 치하에서 고통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결국 아바타는 울티마 VII에서 한때 번성했던 도시의 불타버린 잔해에 도달하였다. 이곳에 사는 영혼들의 이야기를 들은 용사는 포사이스가 잘못을 저질렀음을 깨닫고 모드라가 의도한 원래 물약을 정확히 재현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런 다음 용사는 호랜스에게 내려진 불사의 저주를 풀어 제정신을 되돌리고 자신이 한 행동을 부끄러워하게 만들었다. 이후 미덕의 대변자는 이 모든 일을 종식시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릴 영혼을 찾아야 하는 암울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를 위해서 호랜스의 장치들 가운데 영혼의 우물을 파괴하고 거기에 붙잡힌 영혼들을 해방시켜야 했다. 결국 도시 파괴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은 포사이스가 최후의 희생을 함으로써 오랜 시간동안 스카라브래를 괴롭혔던 저주가 마침내 풀렸다.

이후 도시는 재건되었으나 미신으로 인해 다시 거주가 이루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새로이 태어난 스카라브래는 수호자라 불리는 신비로운 돌 조각상의 보호를 받으며 존재했다.

20년이 지나 울티마 IX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동안, 가디안은 불의 파도로 도시를 황폐화시키고 주민 모두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다. 그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스카라브래가 파괴되는 모든 과정을 아바타에게 환영으로 보여주며 도발했다. 하지만 용사는 불타버린 도시의 폐허를 탐험하였고, 결국 영혼과 육신이 각각 혼령의 세계와 재건된 영혼의 우물에 붙잡혀 있던 샤미노를 구해 내는 데 성공한다.

3. 설정

"브리타니아 서쪽 해안에는 용맹한 레인저들이 모여 사는 섬이 있습니다. 스카라브래는 아름다운 도시로 넓은 지역을 아우릅니다. 희귀병이나 심각한 상처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신비로운 치료사가 이곳에 있습니다. 치료사는 부자와 가난한 자를 가리지 않고 기꺼이 병을 치료하며 병자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치료비만 받습니다."
- 브리타니아의 역사에서 발췌 (울티마 IV)
"레인저의 중심지인 스카라브래는 영성의 연구에 매진하는 도시다. 정령숲 바로 서쪽의 세 섬들 가운데 가장 남쪽의 섬에 위치한다. 친절하고 사려 깊으며 인심 좋은 사람들이 모인 온화한 도시 스카라브래에는 시설 좋고 가격은 저렴한 여관과 최상급 약제상, 그리고 물리적, 마법적, 그리고 영적 치료를 행하는 치료소가 있다. 스카라브래의 치료사는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언제나 환영하며 가진 돈에 상관없이 치료해준다."
- 지식의 서에서 발췌 (울티마 V)
"신비로운 정령숲 가까이 위치한 스카라브래는 브리타니아 영성의 중심지로 흔히 언급된다. 하지만 '정'과 영'의 뜻은 하나가 아니다. 도시 거주민들 가운데 실제로 영을 다루는 역할을 하는 사람은 치료사나 마법사, 사제 등 일부에 불과하다. 나머지 지역민들은 주정을 떠올린다. 스카라브래의 최상급 포도주에 푹 빠진 이들 말이다!"
- 개론서에서 발췌 (울티마 VI)
"작고 지루한 어촌 마을이었는데, 늙은 쿠엔튼이 살해된 후로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저는 마이클이라는 자의 소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을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사람으로 남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증거가 있는 건 아니고요. 그리고 주민들은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거든요. 쿠엔튼이 사라진 것만 빼면 말이죠. 지금으로서는 괜히 아픈 기억을 들춰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최선이겠습니다."
- 예언의 서에서 발췌 (울티마 VI)
"이 슬픈 마을은 한때 영성의 도시로 알려졌습니다. 신비로운 영혼숲 근처 스카라브래의 옛터에 발을 들이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곳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버려진 건물들의 잔해뿐이니까요. 사람이 살지 않는 이 지역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가 여럿 있지만, 이를 확인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현명한 여행자라면 누구나 스카라브래 방문을 꺼립니다."
- 펠로십의 책에서 발췌 (울티마 VII)
“앞서 저술한 대로, 스카라브래의 주민 전체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 사건이 있은 후로 우리는 스카라브래 섬에 사람들이 다시 거주하게 될 날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한때 귀신이 들렸던 섬에 집을 짓고 살만큼 용감한 사람은 여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브리타니아를 통하는 안전한 통로에서 발췌 (울티마 언더월드 II)
"대륙 서쪽에 위치한 이 섬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았다. 레인저를 만나기 위해 굳이 숲으로 떠나거나 어부를 만나기 위해 바다로 찾아가야 할 필요가 없었다. 높은 탑들로부터 그 아래 유명 공원들의 우듬지 보호수목, 더 아래로는 미소 지으며 고개만 끄덕이면 신선한 생선을 바구니에 담아 주는 넓은 대로변 생선장수의 진열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인생은 자연의 의지를 벗어나서 무리하는 법이 없었다. 그러한 조화로운 삶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에 브리타니아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도시는 그들로부터 영성을 모을 수 있었다. 스카라브래에 자리 잡은 리치를 몰아내기 위해 싸우던 과정에서 도시가 전소했기에, 그곳 사람들의 힘은 상실이라는 잿더미 속에서 자라났다. 상실의 아픔을 알았기에 힘을 키웠고, 그 결과 스카라브래는 영적 힘을 지닌 장소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 힘의 많은 부분은 마을을 지키는 돌 조각상인 수호자로부터 흘러나왔다. 대참사 때 수호자는 돌무더기 속에 파묻혔고 이후로 영향력이 희미해졌지만, 마을은 오늘날까지 번영을 이어오고 있다."
- 일지에서 발췌 (울티마 IX)

4. 거주민

4.1. 울티마 IV

상인

4.2. 울티마 V

4.3. 울티마 VI

4.4. 울티마 VII

주: 이 시기 스카라브래의 주민은 모두 유령이며, 언급된 직업은 생존했던 시기에 가졌던 것들이다.

4.5. 울티마 IX

5. 상점

5.1. 울티마 IV

5.2. 울티마 V

5.3. 울티마 VI

6. 관심 장소

7. 여담

8. 울티마 온라인

처음 도착하면 달랑 집 몇 채와 항구에 배 한 척만 있다. 그렇다고 배를 띄워야 하는 건 아니고... 띄워져 있는 배에 들어가서 "I would like to cross"라고 입력하면 바로 반대편 섬에 있는 배로 텔레포트된다.

순찰자들의 도시라 불리는 곳으로, 섬 전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만큼은 아니지만 나무가 풍족한 편이라 여기도 활장이나 목수가 시작하기 좋다. 브리튼도 가깝고 활과 화살을 파는 상점도 있으며 기타 편의시설도 유보다 풍족한 편이라 딱히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실력을 가늠해볼 만한 던전이 주변에 없다는 것 정도다. 하지만 숲에 동물은 많이 돌아다닌다.

동쪽으로 쭉 가다 보면 관목 미로를 볼 수 있다. 한 마법사가 숨어 살려고 악마들을 소환하여 지키도록 했다고 하는데 마법사는 어디 갔는지 안 보이고 악마들만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다. 모양새에 홀려서 미로 중심으로 가면 위험한 몬스터들이 있으므로 주의.

관목 미로에서 동쪽으로 더 가면 브리튼이 나오며, 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가 나온다.


[1] Shamino Sallé Da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