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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3:31:57

스카레 레이븐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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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스(Orgoth)의 작품에 보면 그들의 해안 마을을 약탈하는 뿔이 달린 여자들에 대한 묘사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존재에 대해서 오르고스 만큼이나 아는 것이 없다. 우리 병사들을 토막내서 피를 마시는 이 악마들은 대체 누구란 말인가?"
-데이드라 로아노프, 카도르 제국 겨울병단 베테랑.
Skarre Ravenmane.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진영 크릭스 소속의 워캐스터.

1. 소개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소개

잊혀진 섬 사틱스(Satyx)의 뿔이 달린 여전사(Warrior-women)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세기전에 크릭스 제국의 일원이 되었다. 이들은 그들이 살던 골짜기와 굴에서 나와서 토루크[1]의 황폐한 그림자 아래 살면서 뒤틀린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사틱시스[2]는 오랜 세월 동안 유능한 여검사들과 잔인한 전사의 혈통을 자랑하였고 용황폐[3]의 강한 영향이 그들의 피에 흐르게 되면서 그들은 마법을 보다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수의 사틱시스들이 크릭스의 해적 함대의 구성원이 되었고, 몇몇은 함장의 지위에 올라서 그들 자신만의 검게 칠한 대형 갈레온들을 몰고 다녔다. 이러한 세 돛대가 달린 검고 위협적인 한 범선의 함장으로서 재능 있는 "리버 위치 Reaver Witch (약탈자 마녀)"인 스카레 레이븐메인은 스스로를 "해적 여왕"(Pirate Queen)으로 말하는 것을 겁내지 않는다.

스카레는 신비술(Arcane)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아주 멋진 전투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그녀의 기함인 "위도워"(Widower, 홀아비란 뜻)는 아무 곳으로나 항해해가서 아무런 경고 없이 그녀의 병력을 풀어놓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카레는 공격할때 만큼이나 빠르게, 폐허와 혼란만을 남겨놓은채 약탈을 끝내고 철수하는 것과 그녀의 주인에게 모든 전리품을 바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자매들과 비슷하게, 그녀는 오랜 세월 동안 용 군주의 수하들과 접촉하면서 황폐에 물든 끔찍한 무기들을 사용한다. 그녀의 마법은 비슷한 동지들의 마법과는 사뭇 다르다. 그녀의 마법은 마치 오래전 오르고스들이 두려워했던 리버 위치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스카레와 같이 용 군주에게 충성하는 사령술사들과는 달리 그녀의 마법은 암흑 드루이드 조상의 흑마술에 매우 가깝다. - 살을 녹여대는 피의 비, 살점을 뜯어먹는 벌레무리와 스카레의 손끝에서 분출되는 타닥이는 불길이 이에 해당된다.

고대의 암흑 드루이드(Black Druid)와 마찬가지로, 희생제의는 흑마술의 강력한 원천이다. 스카레는 몇천년 묵은 의식용 단검을 언제나 가지고 다니면서 그녀의 동료들의 기력을, 그들이 원하든 원치 않던, 빨아들여서 그 단검에 걸린 주술을 강화한다. 그리하여 피와 영액으로 뒤범벅돼서 시커먼 날을 가진 그 단검은 희생자로부터 훔쳐낸 정기 때문에 마치 맥박이 치는듯한 떨림을 발산하면서 그 칼에 맞은 적에게 치명적인 저주를 퍼붓는 것이다. 그녀의 행동과 주문 영창이 신속한 탓에 그녀가 휘두르는 단검은 순식간에 그녀에게 희생당할 적에게 내장이 비틀리는 듯한 고통을 선사하고, 부서지고 뒤틀린 시체만을 뒤에 남기게 마련이다.

그녀의 자매들이 곧잘 가지고 다니는 야만적인 가시 채찍과 다르게 스카레의 다른 무기는 타카릭스(Takkaryx)[4]이다. 이것은 검은 날을 가진 칼이며 토루크의 단단하기 짝이 없는 비늘 중 하나를 네크로타이트[5] 용광로에서 제련한 물건이다. 비록, 이 칼은 그녀의 살의와 원한으로부터 힘을 얻고 그녀의 정력을 갉아먹지만, 그녀가 살해한 적들의 영혼으로부터 필요한 정력을 다시 가득 채우는 희열을 선사한다.

스카레는 크릭스 함대의 최고위 사틱시스 마녀로서 토루크의 큰 은혜를 입고 있으며, 용군주가 발산하는 황폐스러운 영기는 그녀와 사틱시스 자매들로 하여금 그에 대한 부정한 믿음(Unholy Faith)에 자신의 몸과 자신들이 가진 강력한 주술을 모조리 바칠 정도로 강력하다.

그녀는 매번 적을 죽일 때마다 그것이 위대한 용군주가 그녀를 통해서 희생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이러한 해석을 바탕으로 그녀는 자신의 전함을 몰아서 그녀의 개인 항구로 돌아가 피를 동전으로 삼고, 악행을 말과 되로 재며 거래하곤 한다. 때문에 "거친 해안 (Broken Coast)"의 여자들은 안개가 짙어질 때마다 무시무시한 해적 여왕이 그 안에 숨어 도사리고 있을까 두려워 그들의 남편에게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프라임
#에픽 1
#에픽 2


[1] Lord Toruk the Dragonfather, 크릭스의 지배자. 모든 용들의 시조.[2] Satyxis, 사틱스 섬의 뿔 달린 종족을 일컫는 말.[3] Dragonblight, 토루크가 내뿜는 사악한 영기.[4] 대충 번역하자면 고대 용언으로 '죽음의 거래자 Death Merchant'.[5] Necrotite, 시체의 뼈와 살을 사령술로 가공하여 만드는 석탄과 비슷한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