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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12 00:37:46

스케로쿠

파일:IMG_20190515_102517.jpg
2019년 신 애니판

1. 개요2. 상세 행적
2.1. 원작2.2. PS22.3. 신애니판(2019)
3. 기타

1. 개요

도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와 카즈에(1969년판)/타케우치 준코(2019년판).
판문이 세워지기 이전 아사쿠라 영주가 다스리는 마을에 살았던 소년. 판문 에피소드의 조역이다.

2. 상세 행적

2.1. 원작

다이고 카게미츠와 아사쿠라 영주의 전쟁 당시 다이고 측 마을에 있었는데 하필 판문이 세워질 때 건너편에 집이 있었기에 집에도 돌아가지 못하고[1]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지내며 부모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2]

낮에는 판문 근처에 다이고 측 파수꾼들이 진을 치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자기가 판문에 매달려 죽을 수도 있었고, 밤에는 무시무시한 여우불 귀신이 판문 주변을 떠돌아 다니기에 쉽게 마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지만,[3] 도로로가 이를 듣고 밤에 몰래 마을로 들어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파수꾼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마을로 돌아가려 했으나 얼마 못가 들켜 버리고 따라온 도로로까지 싸잡히며, 마을이 이미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부모님도 죽었다는 사실에 절망해[4] 결국 판문에 묶인 채 아사쿠라 병사들에게 처형당해 죽는다.

2.2. PS2

원작과 비슷하지만, 누나가 한 명 있다는 새로운 오리지널 설정이 생겼다. 사실 본명이 나오지 않고 남자아이라고만 나와 그 아이가 스케로쿠 본인이 맞는지는 불확실하나 아랫마을인 다이고 령에 놀러갔다가 장벽으로 나뉘어 부모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설정이 그대로인 걸 보면 맞는 듯. 이후 도로로와 함께 장벽 너머의 아사쿠라 령에 잠입하여 부모님을 찾았지만, 부모와 마을 사람들은 이미 여우에 홀려버린 이후였고, 결국 다이고령의 승리로 끝난 이후 병사들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원작과 달리 햐키마루에 의해 구해지고, 장벽에서 여우 요괴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에는 누나와 함께 장벽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으러 간다.

2.3. 신애니판(2019)

2019년 신애니판에서는 행적이 달라지는데, 일단 처형을 주도하던 쪽이 다이고의 영토에 내려진 은총[5]을 더럽히려는 아사쿠라 영주 측으로 바뀌었고, 도로로와 햐키마루가 밤에 여우불 요괴[6]를 처치하는 동안 마을로 돌아가라고 시간을 벌어주나 도로로와 함께 아사쿠라 측 파수꾼들에게 붙잡혀 처형을 기다리게 된다.

처형을 기다리던 중 간수가 말해준 마을이 폐허가 되었다는 이야기에 절망하지만, 도로로의 격려에 마음을 다 잡고 감옥으로 쓰인 굴 위에 나있던 작은 통로로 도로로를 탈출시켜[7] 햐키마루에게로 보낸다.

이후 판문에 매달려 처형당하기 직전, 다이고 진영의 병사들이 나타나면서 아사쿠라 진영과 전쟁이 나며 처형이 무마되는데,[8] 이때 다시 여우불 귀신이 나타나 아사쿠라 군을 쫓아내면서 잠시 여유가 생긴 덕에 도로로가 이를 발견하고 주박을 풀어주려 하나, 잘 되질 않아[9] 다시 구미호[10]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햐키마루에 의해 귀신도 죽고 판문도 부서지면서 살아남았다.[11]

판문의 여우불이 퇴치당한 이후 스케로쿠는 갈 곳이 없어졌다 생각했는지 도로로, 햐키마루와 함께 여행하겠다는 의향을 보여 도로로 일행의 새 동료가 되나 싶엇으나, 판문 주변의 안전한 곳에 숨어 있었던 엄마와[12] 재회하게 됨으로써 원작과는 달리 좋게 끝났다.

3. 기타

원작에선 풍성한 머리숱의 소유자였으나 신애니판에선 이 몇 개가 빠진 평범한 소년같은 인상이 되었다. 그리고 신애니판의 수혜자들 중 한 명.[13]
[1] 본인은 당시 옆 마을에 놀러갔었다. 근데 간발의 차로 그가 먼저 돌아가기 전 판문이 세워지는 바람에...물론 그의 부모님이 스케로쿠보다 더 빨리 죽은 걸 고려해보면 차라리 옆 마을에 있어서 원래 마을로 오랫동안 건너가지 못한 상황이 그를 살려왔다고 볼 수도 있지만.[2] 본인 왈 그녀의 어머니는 찹쌀떡을 잘 만든다고 한다.[3] 그래서 밤에 잘 때는 땅을 돌아다니는 여우가 습격하지 못하게 도롱이 속에 매달려 잤다.[4] 같이 붙들린 도로로가 부모를 잃어 절망한 스케로쿠에게 부모 따윈 얼마든지 다시 생길 거라고(...) 말해주지만 스케로쿠는 도로로에게 부모가 자식보다 나중에 생기는 건 참마밖에 없다며 일침하고는(...) 절망해버린다.[5] 사실은 다이고와 요괴들의 약정에 의한 요괴들의 가호(...)[6] 원작, 신애니판 모두 햐키마루의 신체를 차지한 요괴들 중 하나. 판문에 깃들어있으며 여러 마리 여우의 형상으로 나타나지만 실체는 구미호.[7] 이 때 문을 열고 들어와 도로로를 저격하는 병사들을 몸통박치기로 저지한 후 애써 붙들면서 자기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외쳐준다. 원작에서 부모가 모두 죽은 걸 알고 절망하며 죽어버리던 것과는 대조적.[8] 정확히는 운좋게 화살의 첫발이 스케로쿠만 빼고 함께 묶인 다른 사람들에게만 맞았고 (보통 어른 키를 기준으로 해서 화살을 겨냥하고 쏘는 것 같은데, 그 때문에 함께 묶인 다른 어른들에 비해 낮은 위치에 있었던 스케로쿠는 용캐 화살을 피해간듯. 사실 스케로쿠 빼곤 죄다 어른밖에 없었으니 병사들도 빨리 처리하려는 맘에 그냥 어른 키에 맞춰서 쏴버린듯(...) 돌격하면 차피 다 죽으니까 뭐) 그 직후 전쟁이 발발해 스케로쿠는 냅두고 싸우기 시작한 것.[9] 꽉 묶여있어서 도로로도 도저히 손으로 풀 수 없어서 결국 이빨로 줄을 끊으려 시도할 정도였다.[10] 여러 마리로 나타났던 여우불들이 갑자기 하나로 모여 구미호가 된 것.[11] 참고로 햐키마루는 줄을 끊어주지 않았는데 스케로쿠가 줄이 풀린 모습으로 뒤에 등장하는 걸 보면 도로로가 손으로 안 되니까 입으로 줄을 풀려던게 결국 성공한 걸지도.[12] 판문의 경비가 허술해지기를 기다려 그 주변에 숨어있었다고 한다.[13] 원작에선 가족을 모두 잃고 본인도 절망하다 죽었으나 신애니판에선 일단 생존한데다 어머니와 마을 사람 몇몇이 살아있어서 스케로쿠와 재회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