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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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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4G (2011)
Scre4m
파일:스크림4G.jpg
장르 <colbgcolor=#ffffff,#191919> 공포, 슬래셔, 스릴러
감독 웨스 크레이븐
각본 케빈 윌리엄슨
제작 웨스 크레이븐
이야 라분카
케빈 윌리엄슨
출연 데이비드 아퀘트
니브 캠벨
코트니 콕스
엠마 로버츠
헤이든 파네티어
음악 마르코 벨트라미
제작사 아우터뱅크스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디멘션 필름
VOD 파일:wavve 로고.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4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6월 9일
상영 시간 111분
제작비 4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9700만 달러
총 관객 수 46,723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이야깃거리

[clearfix]

1. 개요

New Decade, New Rules
새로운 룰을 적용하라

3편으로부터 10년 이상이 지나 4편이 새로운 3부작의 스타트를 끊기 위해 만들어져서 2011년에 11년만에 개봉했다. 스크림 시리즈의 중심으로 등장한 캐릭터들을 연기한 니브 캠벨, 데이비드 아퀘트, 코트니 콕스 세 명이 모두 출연하는, 리부트가 아닌 3편의 시퀄이다.

3편까지의 사건 때문에 우즈보로를 떠났던 시드니가 지난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에 대한 책을 쓰고 책 행사 때문에 고향에 돌아오게 된다.

결혼한 듀이와 게일은 함께 우즈보로에 살고 있지만 게일은 오랫동안 그 동네에서 건질 기삿거리가 없어 답답해한다.
한편 예전에 시드니가 다녔던 고등학교의 여학생 2명이 살해당했다.

시드니의 사촌동생 질이 거기에 다니고 있었고 질과 친구들에게 누군가 고스트페이스 목소리로 전화를 해온다.
그들은 일단 장난이라고 받아들였으나 시드니의 책행사를 하는 곳에 보안관들이 와서 피해자의 핸드폰을 찾는데, 핸드폰은 시드니의 랜터카에 있었으며, 시드니에 대한 살해 예고 메세지도 함께 있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헬로우 시드니?” 기존의 법칙은 기대도 하지 말 것, 새로운 룰을 적용하라!
작가가 된 시드니(니브 캠벨)는 출판기념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고향 ‘우즈보로’를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시드니의 귀향은 살인마 ‘고스트 페이스’를 다시 불러들이게 되고, 시드니를 비롯한 옛 친구이자 지금은 결혼한 게일(커트니 콕스)과 듀이(데이빗 아퀘트), 그리고 사촌인 질(엠마 로버츠)과 그녀의 친구들, 나아가 우즈보로 마을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더욱 악랄하게 돌아온 정체불명의 살인마 고스트 페이스와 목숨을 건 게임!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룰을 적용하라! -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스크림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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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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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4를 보려던 셔리와 트루디. 트루디는 며칠 전부터 자신을 괴롭히는 페이스북 유저에 대해 불평한다. 셔리는 별 거 아닐거라 말하지만,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된다. 트루디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전화 속 목소리. 이상한 낌새에 셔리는 정문을 열어 확인하지만 밖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트루디가 페이스북 메세지를 받게 되는데, 바로 자신이 집 안에 있다는 것. 아차 한 순간 살인마가 나타나 트루디를 죽인다. 셔리는 밖으로 도망가려 하지만 또 다른 살인마가 나타나 그녀의 목을 베고 만다. 그리고 등장하는 타이틀 <Stab 6>.

이를 보던 레이첼과 클로이. 레이첼은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영화냐고 악평을 하는데, 클로이는 애써 쉴드를 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구절절 악평을 늘어놓는 레이첼. 음료수를 들고 다시 자리에 앉자마자 클로이가 칼을 꺼내 그녀를 찌른다.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레이첼에게 클로이는 조용히 영화나 보고 있자고 말하며 TV를 다시 켠다.[2] 그리고 등장하는 타이틀 <Stab 7>.

마니 쿠퍼와 제니 랜들은 이 영화를 벌써 몇 번씩 돌려보고 있었다. 마니는 이런 식으로 영화가 전개되면 이상하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제니는 극중극의 가치에 대해 설파하며 마음에 들어한다.[3]그래도 마니가 이상하다고 하자 원래 3편까지는 실화 기반인데 당사자가 고소하는 바람에 4편부턴 오리지널이라고 말해준다.[4] 2층에 이상한 소리가 나자 확인해보겠다며 올라가는 제니. 마니는 동시에 이상한 전화를 받게 되는데.... 제니가 어플로 장난을 친 것이었다. 킬킬 대는 제니한테 마니가 뭐라고 하려다 전화가 뚝 끊어진다. 장난을 치는가 싶어 내려온 제니는 전화를 받게 되는데, 변조된 목소리가 그녀에게 말을 건다. 문제는 마니는 그런 어플을 깔지 않았다는 것. 동시에 마니의 시체가 유리창을 깨고 제니 앞으로 쓰러졌고, 살인마가 나타나 그녀를 추격한다. 제니는 최대한 도망쳐보지만 등에 찔린 상처를 못 이겨 결국 차고에서 살해당하고 만다.[5][6]

3편의 사건으로부터 어느덧 10년이 시점. 시드니 프레스콧은 자신의 저서 <어둠을 박차고>로 대히트를 쳐 전국을 돌며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마지막이 되는 장소인 고향 우즈보로에 도착한 시드니. 그녀를 기다렸다는 듯 학생들이 가로등 마다 살인마 가면을 씌워서 맞이해준다. 시드니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사인회를 준비한다. 고등학생 커비 리드는 자신의 차를 몰고 친구 질 로버츠와 올리비아 모리스를 태워 등교한다. 어젯밤 질의 전 남자친구 트레버가 전화했다고 질색하는 올리비아와 커비. 트레버가 바람을 펴 질이 차버렸기 때문. 질한테 전화가 오자 트레버인줄 알고 받는 질, 그러나 이번엔 변조된 목소리였다. 올리비아는 자신도 어제 그 전화를 받았다며, 제니와 마니가 장난을 친게 아닐까 넘긴다. 질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또 다른 일이 있었다. 주민들한테서 '죽음의 사신'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사촌 시드니 프레스콧이 이 곳에 온 것.

베테랑 보안관이 된 듀이, 가로등에 걸려있는 살인마 가면들을 부관 주디 힉스와 함께 하나씩 철거하던 중 긴급 호출을 받고 출동한다. 그의 아내 게일 웨더스는 조용한 마을 우즈보로에서 작가로서의 슬럼프에 빠진 채 낙담하고 있었다. TV를 켜자, 히트 작가 시드니 프레스콧을 인터뷰하는 토크쇼가 나온다. 기분 전환이라도 할 겸 그녀를 만나러 밖으로 나선다. 질 일행이 등교하자, 스텝 마라톤 상영회를 앞두고 실시간 스트리밍 중인 로비 머서가 나타나 가장 좋아하는 공포영화가 무엇인지 물어본다. <밤비>가 가장 무서웠다고 답한 뒤 로비를 무시하는 질 일행, 벙찐 로비 곁에서 시네마 클럽 회장 찰리가 한 소리 한다. 로비는 찰리는 몇 년째 짝사랑하는 커비한테 한마디도 못한 주제에 뭐 잘났냐고 깐다. 책을 꺼내던 질 앞에 트레버가 나타나 사과를 한다. 그러나 쉽게 받아줄 생각이 없는 질. 그를 무시하고 사라진다. 혼자 남은 트레버 앞에서 로비가 또 깐족대다가 도망친다.

사인회를 시작하려는 시드니 앞에 게일이 나타난다. 오랜만인지라 서로 반갑게 인사하는 게일과 시드니. 그런데 듀이까지 나타나 시드니에게 인사한다. 반갑게 그를 맞이하지만 무슨 일인지 묻는 시드니. 듀이는 기밀 사항이라 말할 수 없다고 얼버무린뒤, 사건 현장에서 걸린 전화를 추적했는데 발신지가 여기로 나왔다고 말해준다. 전화를 걸어보니 시드니의 렌터카에서 울리는 휴대폰. 트렁크를 열어보자 피로 얼룩진 시드니의 사진들과 함께 단검이 발견된다. 누가 또 장난한게 아닌가 시드니는 듀이에게 물어보지만, 듀이는 장난 수준이 아니라고 답한다.

그 시각, 학생들은 제니와 마니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스마트폰으로 접한다. 역시 인터넷으로 사실을 알게 된 게일 웨더스는 간만에 기자로서의 촉이 와 경찰서로 무작정 달려가 제지하는 부관을 뒤로 한채 듀이와 만난다.[7] 공식 발표도 안했는데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묻는 듀이, 인터넷이란게 참 빠르다면서 왜 자신에게 얘기를 안한건지 게일은 따진다. 그러자 아무리 아내라지만 보안관으로써 그런 기밀 사항을 항상 말할 순 없는 거라 말하는 듀이. 게일은 크게 실망해 독자적으로 조사하겠다고 그에게 선포한다.[8] 떠나는 게일을 보며 착잡해하는 듀이는 어제 협박전화를 받은 질과 올리비아를 조사한다. 시드니 역시 중요 참고인으로 나타나 질과 오랜만에 재회한다. 듀이는 일련의 사건들이 1편의 사건의 모방으로 간주, 올리비아와 질에게 경찰들을 배치하기로 한다.

이모의 집에서 하룻밤 묵기로 한 시드니. 듀이는 그녀를 바래다 준 뒤 순찰하러 떠난다. 시드니는 듀이의 부관 주디하고도 만나는데, 알고보니 동창이었던 주디, 시드니를 위로해주고 그녀 역시 순찰하러 길을 나선다. 방에서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보고 있던 커비와 질. 바로 맞은편 집에 사는 올리비아에게 장난 전화를 건다. 동시에 트레버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변조된 목소리였다. 처음엔 트레버가 장난을 치는가 싶어서 웃던 커비였지만, 점점 강도가 심해지는 전화 속 목소리는 벽장을 열어보라고 한다. 찝찝해 하면서 벽장을 열어보지만, 역시 아무도 없었다. 장난 치지 말라고 커비가 소리치지만, 목소리는 그 벽장이 아니라고 말한다. 곧이어 올리비아의 집 벽장에서 살인마가 튀어나와 그녀를 무참히 칼로 찌른다.

비명소리에 시드니는 올리비아의 집으로 달려간다. 그녀의 방에 들어서자, 온통 피칠갑에 내장을 쏟은 채 죽어있는 올리비아를 발견한다. 질이 뒤늦게 달려와 무슨일인지 물어보지만 시드니는 이를 못보게 막는다. 덜덜 떨면서 시드니에게 죽음의 사신이라고 말하는 질, 바로 뒤에서 살인마가 나타나 그녀를 공격한다. 시드니가 간단하게 살인마를 제압하고 뒤늦게 달려온 경찰들과 만나지만 그 새 살인마는 자리를 빠져나갔다.[9] 또다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병원은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게일은 그 틈바구니에서 찰리와 로비를 만나 시네마 클럽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캐기 위해 협조를 요청한다. 시드니는 살인마에게 공격당한 상처를 치료받은 뒤, 담당 pd 레이첼과 만난다. 레이첼은 싱글벙글하며 책이 대박을 칠거라고, 3권 더 계약하자며 전화가 왔다고 자랑스럽게 말해주지만 시드니는 분노해 그녀를 해고한다. 레이첼은 시드니를 불평하며 차로 돌아가려던 중 주차장에서 살인마의 습격을 받아 단칼에 사망한다. 그리고 그 시체는 기자회견을 하던 듀이 바로 옆 방송국 벤에 떨어져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다.

다음 날, 이러한 살인마의 행동에 관해 추리를 하기 위해 모인 시네마 클럽 멤버들과 게일, 그리고 시드니. 공포 영화 광들에게 있어서 전설인 시드니가 게스트로 나오자 모두들 박수를 친다.[10] 요즘 공포영화의 추새를 볼 때, 더 자극적인 요소를 위해 살인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것이라 말하는 로비와 찰리. 하는 행동을 볼때도 속편보다는 요즘 대세인 리메이크를 따르는 것 같다고 말한다. 원작과의 차이를 위해 반전이나 클리셰 파괴도 있을 거라 덧붙이는 찰리. 로비는 게이가 되는 것 외에는 살아날 방법이 없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원작을 따라간다면 분명히 파티장에 난입할거라고 말하는데... 문제는 오늘이 금요일이었고, 당장에 시네마 클럽이 <Stab> 마라톤 상영회를 할 것이었다.

그날 밤, 경찰들 때문에 집 밖으로도 못나오게 되어 불편해하는 질. 시드니가 그녀를 위로해주고, 질 역시 어제 한 말에 대해 사과한다. 커비는 상영회에 참가하고, 트레버는 질을 찾는답시고 클럽 멤버도 아닌데 상영회에 들어선다. 한편, 몰래 상영회에 끼어든 게일. 이곳저곳에 카메라들을 배치하고 차에서 살인마가 나타나는지 확인하려고 한다. 그런데 카메라들이 무언가에 의해 하나식 가려지는데, 혹시나 싶어 게일은 듀이를 호출하고 자신은 다시 상영회관으로 들어가 카메라들을 점검한다. 카메라 하나를 확인하던 중 게일은 자신이 설치하지 않은, 또다른 카메라를 발견하고 의아해하던 중. 뒤에서 나타난 살인마의 습격을 받는다. 로비에 말마따나 살인마는 웹캠으로 살인현장을 촬영하려던 것. 다행히 듀이가 나타나 살인마를 쫓아내지만 게일은 어깨를 찔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한편, 질을 감시하면서 영화 속 경찰들은 왜 다 죽는지 불평하던 부관 퍼킨스와 젠킨스. 퍼킨스는 그래도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는 살지 않냐고 툴툴 거린다. 젠킨스는 집 한바퀴를 돌아보기로 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질의 방 창문이 열려 있었다. 무전을 보내보지만 답이 없는 퍼킨스. 황급히 돌아가지만 퍼킨스는 핸들에 고개를 박은 채 쓰러져 있었다....지만 사실은 퍼킨스의 장난. 요즘 영화가 다 이런식으로 깜짝 놀래킨다고 젠킨스를 놀리는데,
살인마가 뒤에서 나타난다. 젠킨스를 찌르고 순식간에 퍼킨스에게까지 치명상을 입히는 살인마. 퍼킨스는 비틀거리다가 "브루스 윌리스만 사냐.."고 말하며 죽는다.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챈 시드니, 장을 보고 돌아온 그녀의 이모를 만나 짐을 정리하지만 살인마의 전화를 받게 된다. 게일이 입원했다는 뉴스를 보여주게 한뒤,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앗아가겠다고 선포하는 살인마. 질이 위험함을 느낀 시드니는 이모와 황급히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지만 질은 그 곳에 없었다. 노트북의 메세지를 확인해보니 커비가 질을 그녀의 집으로 불렀고, 질은 몰래 창문을 타고 빠져나갔던 것. 둘은 차를 타고 질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려하는데 살인마의 습격을 받는다. 칼을 휘두르는 살인마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정문을 막아보지만, 살인마는 우편구멍에 칼을 쑤셔넣어 이모를 찔러 죽이고 사라진다. 뒤늦게 나타난 주디가 상황을 확인하지만 시드니는 그녀를 뒤로 하고 차를 타고 커비의 집으로 향한다.

커비의 집, 로비와 찰리는 <Stab>상영회가 난장판이 된 것에 대해 불평한다. 커비와 질은 그런 둘을 놀리는데, 갑자기 트레버가 등장한다. 초대도 안했는데 왜 오냐는 커비, 트레버는 질이 문자를 보내서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질은 자신이 문자를 보낸 적 없다고 답한다. 로비는 술에 취해 바람을 쐬러 집 밖으로 나가 찰리와 커비의 썸을 현장 생중계하겠다고 스트리밍을 켠다. 한편 커비와 찰리는 키스 일보직전까지 갈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고, 키스를 하려던 찰나, 트레버가 눈치없이 나타나 질 못 봤냐고 물어본다. 커비는 질이 휴대폰 찾으러 위층에 올라갔다고 답하고 그를 돌려보내려하지만 눈치없이 옆자리에 앉아서 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찰리는 기분이 상한듯 자리를 비키고, 트레버는 질을 보려고 위층으로 올라간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로비는 카메라가 제대로 찍히는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던 중, 살인마가 자신에게 오는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본다. 미처 어떻게 해볼 틈도 없이 로비는 살인마에게 수차례 찔리게 되고, 살인마가 결정타를 날리려던 찰나 로비가 자신이 게이라고, 게이는 안죽는 거 아니냐고 항변하지만 결국 찔리고 만다.

커비는 휴대폰을 찾았다고 내려오는 질을 보고 트레버는 어디있냐고 묻지만, 질은 트레버를 본적 없다고 말한다. 더군다나 트레버한테 보낸 문자도 없다고 말하는 질. 둘은 트레버를 의심하던 중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시드니와 만난다. 시드니는 질을 데리고 집을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로비가 피칠갑이 된채 나타나 도망치라고 말하고 쓰러진다. 곧바로 달려오는 살인마, 시드니와 질은 급하게 위층으로 도망친다. 시드니는 질을 침대 밑에 숨게 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지붕으로 살인마를 유인하다가 굴러 떨어진다. 다시 집으로 들어가자 커비와 재회, 둘은 지하실 차고로 내려가 숨으려고 한다.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확인해보니 찰리가 비틀거리며 나타나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한다. 시드니는 조금이라도 의심가면 열어주지 마라고 커비에게 말하고, 커비는 눈물을 흘리며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결국 찰리는 뒤에서 나타난 살인마에게 붙잡혀 의자에 묶이게 된다. 시드니는 커비에게 시간을 끌어달라고 말한 뒤 질을 찾으러 위층으로 올라간다. 공포영화에 관해 퀴즈를 던지는 살인마, 찰리 못지 않은 공포 영화광인 커비는 묻는 질문에 답을 척척 말하다가 슬래셔 영화의 시조인 <저주의 카메라>를 못 말해 틀리고 만다. 마지막 찬스라면서 리메이크 공포 영화에 관해 물어보려는 살인마, 채 질문을 던지기도 전에 리메이크 된 공포영화란 공포영화는 다 말하고 이 중에 답이 있다고 말하는 커비. 살인마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자신이 답을 맞췄다고 생각한 커비는 밖으로 나서서 찰리의 결박을 풀어주고 끌어안는다.

그러자 찰리가 커비를 칼로 찌른다.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커비에게 4년동안 자길 무시하다가 이제야 알아보냐고 역정을 내는 찰리. 죽어가는 커비를 뒤로 한채 찰리는 집 안으로 들어간다.[11] [12] 시드니는 찰리의 습격을 받지만 이내 그를 떨쳐내고 밖으로 도망가려고 한다. 그러나 또다른 살인마가 나타나 그녀를 칼로 찌른다. 바로 질 로버츠였다. 가면 속에서 카메라를 꺼내는 질. 이제 카메라를 꺼두자고 말한 뒤, 시드니를 끌고 주방으로 간다. 그리고 결박한 트레버를 끌고 와 시드니에게 옛날 생각 안나냐고 물어본다. 그리고는 질이 권총을 꺼내 애원하는 트레버를 쏴죽인다.[13] 찰리는 트레버가 예전의 빌리 루미스 역할이며, 자신은 랜디, 질은 바로 시드니 역할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곤 지금껏 촬영했던 살인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예전 사건보다 더 큰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장담한다.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말하는 시드니, 질은 당신과 친척이라는 이유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면서 자신의 열등감을 분출한다. 즉, 시드니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그녀와 같이 유명해지고 싶어서 이런 일들을 꾸민 것. 시드니가 다 들킬 것이라 말하지만 질은 무시하고 찰리에게 빨리 끝내자고 말한다.

빌리와 스튜처럼 서로를 상처낸다고 시드니에게 말해주는 찰리. 찰리는 어깨를 찔러달라고 질에게 말하며 눈을 감는다. 그런데 질은 찰리의 가슴을 찌른다. 시드니는 의아해하는 찰리에게 너는 랜디가 아니라 스튜라고 말한다. 트레버와 찰리가 공범이고 질만 살아남는다는 것. 질은 유일한 생존자가 더 먹힌다면서 찰리를 한 번 더 찌른다. 결국 찰리는 경련을 일으키며 숨을 거든다. 질이 자신의 친구들, 심지어 어머니까지 죽인 것에 대해 분노하는 시드니.

그러나 질은 현대사회에서 친구는 아무짝에 쓸모 없으며 오직 팬만이 중요하다고 소리친다. 또한 자기 어머니를 죽인 것은, 원작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시드니를 비웃고는 그녀를 찔러 쓰러뜨린다. 경찰이 오기 직전 질은 증거를 조작하고 여기저기를 상처내며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꾸민다. 그리고 쓰러진 시드니 곁에서 그녀를 마주보며 기절한 척 한다.[14]

병원에 실려가는 질 앞에 수많은 기자들이 나타나 그녀에게 인터뷰 요청을 해대고, 질은 슬픈 척하지만 내심 기뻐한다. 병실에 누워있던 중, 듀이를 만나게 되고 질은 슬퍼하는 척 하면서도 게일과 다친 곳도 같으니 책도 같이 써도 되겠냐고 물어본다. 듀이는 웃으며 그러라면서, 아직 실날같은 희망이 있다고 말해준다. 뭐냐고 물어보는 질. 듀이는 시드니가 중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고 말해준다.

게일을 만나러 온 듀이. 듀이는 게일에게 질이 강한 아이라며, 그녀가 상처도 같이 입었는데 책도 같이 쓰면 되겠다고 말한 걸 얘기해준다. 게일은 웃어 넘기려하다가, 그녀가 어떻게 자신이 상처를 입은 위치를 알고 있는지 의아해한다.[15] 듀이는 그제야 무언갈 깨닫고 주디를 호출, 시드니를 찾으러 달려간다. 한편 질은 이제 막 눈을 뜬 시드니를 덮쳐 목을 조른다. 듀이가 황급히 시드니의 병실로 들어서지만, 질은 요강(...)을 휘둘러 듀이를 가격, 기절시킨다. 뒤이어 들어온 게일을 향해 총을 겨누는 질. 곧바로 방아쇠를 당기려 하지만 주디가 한 끗 차이로 나타나 게일과 함께 침대 옆으로 숨는다. 그러나 질은 듀이를 겨누며 주디에게 총을 버리라고 요구하고 마지못해 총을 버리자마자 바로 질은 주디를 쏴버린다. 다음 차례는 게일. 게일은 책을 언급하며 시간을 벌려고 하지만, 질은 책은 혼자 써야겠다며 그녀를 쏘려고 한다. 그 순간 시드니가 나타나 전기충격기로 질의 머리를 지져 쓰러뜨린다.[16]

듀이를 깨우면서 상황을 정리하는 게일과 시드니, 그녀의 뒤로 질이 일어나 유리조각을 들고 다가오지만 낌새를 눈치챈 시드니가 총을 격발, 질은 결국 가슴에서 피를 흘리며 숨을 거둔다. 주디가 기어나와 또다시 놀래키는데, 그녀는 방탄복을 입은 덕분에 살아있었다. 한편, 아직 질이 진범임을 모르는 메스컴들은 질을 영웅이라고 찬양해대며 그녀의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었다.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스코어 52/100 유저 평점 6.5/10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신선도 60%
관객 점수 55%

평론가들에게는 호평을 받았으나, 제작비 4,0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미국에서 3,818만 달러/해외 5,895만 달러라는 시리즈 최저 흥행을 기록했고 이것으로 시리즈는 막을 내리는 듯 싶었다. 하지만 4편을 시작으로 3편 연작을 더해 총 6부작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었고, 디멘션 필름 측에서는 5편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아 2014년에 새로 기획에 들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스크림 시리즈의 감독인 웨스 크레이븐이 2015년 8월 30일에 타계함으로 인해 스크림 시리즈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2019년 11월스크림 5의 제작 소식이 발표되면서 시리즈가 계속 존속될 수 있게 되었다.[17]

고전 슬래셔 영화에 대한 경의와 비판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던 스크림 시리즈 답게 본작 역시 2000년대 유행했던 슬래셔 영화 리메이크 작품들이 주제이다. 다만 리메이크 영화들 대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을 반영해 비판에 더 치우쳐 있는게 1편과의 차이점이다. 애초에 범인들 목적 부터가 1편의 리메이크이며, 종반부 원조 주인공 시드니가 리메이크작 주인공을 상징하는 질 로버츠를 직접 마무리하는 것에서 감독인 웨스 크레이븐의 원작 좀 망치지 말아달라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다만 아예 MTV 슬래셔 영화라는 새로운 방향까지 제시하였던 1편에 비해선 본작은 그 정도까지 가진 못했다는 것이 아쉬운 점. 그래도 본작을 기점으로 리메이크 붐은 완전히 사그라들었으며, 이후 나타난 슬래셔 영화들은 <유 어 넥스트>, <해피 데스 데이>, <프리키 데스데이> 등 보다 실험적인 시도가 이루어져 한층 더 다채로운 경향이 강해졌다. 이 점에서 적어도 스크림 시리즈 답게 슬래셔 영화의 길라잡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고 볼 수 있겠다.

7. 이야깃거리



[1] 맥컬리 컬킨의 동생이다. 장발한 케빈[2] 여기서 클로이 역의 배우가 자그마치 크리스틴 벨이다!![3] 속편이 계속 나오면서 설정 구멍을 대충 메우는 슬래셔 영화들에 대한 비판이자, 당장에 극중극이 등장하는 스크림 시리즈에 대한 농담이다. 감독 자학개그[4] 3편의 사건이 있었음에도 어째 속편이 나온다(...) 5편엔 시간여행까지 등장했다고.[5] 1편의 테이텀 차고 씬을 오마주한 것. 차고에 안전장치가 있는데 죽는게 이상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를 인지하고 있다는 듯 차고 문의 안전장치가 작동하는 장면이 있다.[6] 사실 이 장면은 또다른 버전이 있다. 제니가 먼저 죽고 마니가 죽는 것인데, 이 장면의 경우 케이시 베커를 오마주했다.[7] 부관 주디와 게일은 은근히 사이가 좋지 않은데, 주디가 듀이를 연모하고 있기 때문(...)[8] 재미있게도, 이 영화 촬영 당시 두 배우는 이혼 소속을 밟기 위해 별거 중이었다...[9] 경찰들이 듀이마냥 무능해 보일 수 있지만, 삭제장면에선 15초 대기훈련까지 하는 등, 듀이가 그들을 철저히 교육했다. 이 상황에서는 시드니가 비명소리를 들던 중 살인마를 쫓고 있었던 것.[10] 찰리가 게스트로 시드니가 나오면 협조하겠다고 해서 게일이 끌고 왔다.[11] 커비가 죽는 모습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5편 기획 단계에서 커비는 전편의 생존자 중 하나로 나올 계획이었다. 근데 웨스 크레이븐이 죽어 후속작이 불투명해졌다...[12] 그 후 스크림 5에서 리치가 보던 <스탭 8> 유튜브 리뷰 영상 옆에 '스탭 실제 사건 생존자'라는 영상의 썸네일로 등장해, 그녀의 생존을 알렸다[13] 급소를 한번 쏜 뒤, 머리에 한 방 더 쏜다. 가장 잔혹한 죽음[14]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자세로 눕는데, 시드니를 닮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낸 듯.[15] 사실 게일을 습격한 것은 정황상 찰리가 맞지만... 촬영은 질이 했을 테니 문제는 없다[16] 그러면서 하는 말이, 리메이크 영화는 원작을 망치면 안되지.[17] 그런데 어떤 팬들은 차라리 다른 호러영화 시리즈가 항상 그렇듯 우려먹고 어김없이 똑같은 길을 갈 바에는 저렇게 완결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평도 있었다. 또한 스크림 시리즈 자체도 호러 프랜차이즈들 중에서 몇 안될 정도로 정상적인 편이다.(이블데드, 손도끼 시리즈가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