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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09:40:07

스타맨

Starman

1. 영화
1.1. 드라마
2. 데이비드 보위의 노래3. 가상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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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tarman_film_poster.jpg
1984년 콜럼비아 픽처스 작품. 존 카펜터 감독.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작으로 존 카펜터 유일의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영화이다. 수상은 아마데우스F. 머레이 에이브러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마리온 역을 맡은 카렌 알렌과 트론, 아이언맨 등에 출연한 제프 브리지스가 주연을 맡았다.

보이저 2호의 메시지를 받은 외계인 한명이 탐사선을 이끌고 지구를 방문한다. 하지만 이 탐사선은 바로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격추당해버린다. 불시착한 외계인은 지구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마침 가까운 집으로 들어가 앨범의 사진을 통해 지구인 남성으로 몸을 변화시킨다. 탐사선도 망가지고 지구의 공해로 인해서 몸도 죽어가기에 곧바로 구조요청을 보내고 3일 뒤에 오는 구조대와 만날 접선지역인 애리조나로 가기로 한다.

그때 외계인이 있던 집의 주인인 제니가 나타나고 지금은 세상을 떠난 남편 제프의 모습을 한 외계인과 마주한다. 지구의 환경을 잘 모르는 외계인은 특정 좌표를 제니에게 알려주며 데려다달라고 요구한다. 제니는 죽은 남편의 모습에서 공포를 느끼면서 외계인이 시키는 대로 대륙 반대편에 있는 애리조나로 그를 데려다주기로 한다.[1]

한편 미군은 민간 자문요원을 통해 추락시킨 우주선의 정체와 우주선 내부에 있던 생명체가 사라졌음을 깨닫고는 외계인과 만났을 제니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존 카펜터 감독답지 않게(?) SF와 로맨스가 섞인 치유계 영화. 지구의 문물이나 상황을 잘 모르는 외계인의 순수한 모습과 그로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한마디로 성인 버전 E.T.나 마찬가지다.[2]

개봉 당시 작은 소동도 있었는데 E.T. 항목에도 나온 영화가 스타맨이 표절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일이다. 이 영화는 미국 개봉도 못하고 1983년에 비디오로 나온 Wavelength라는 영화인데 데이비드 캐러딘의 이복아우인 로버트 캐러딘이 주연이며 한국에선 1989년에 일진비디오로 공포의 외계인이란 호러물 제목으로 출시했지만 호러는 커녕, 지구로 추락하여 잠들어있던 외계인 3명을 구출해내 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주선에 태워 돌려보내는 줄거리이다. 문제는 어마어마한 저예산이다 보니 추격하던 미군이 몇명 수준이고 특수효과는 조악하며 외계인 3명은 동아시아계 아역배우를 삭발시키고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며 말도 한마디로 안 하게 하는 수준이다. 평가나 흥행은 지루한 졸작이라는 평이지만 음악을 탠저린 드림이 맡아 OST를 별도로 낼 정도로 음악이 더 호평을 받았다. 감독,각본을 맡던 마이크 그레이(1935~2013)는 1980년에 촬영을 시작해 이티 개봉 전에 완성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영화 자체가 되려 먼저 개봉했던 미지와의 조우를 섞은 것 같다는 비아냥만 듣었다. 우습게도 이 영화 제작사는 나중에 개봉한 이 스타맨이 표절이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던 것.

24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 흥행은 2870만 달러에 그쳐 그리 성공 못했으나 비디오 같은 2차 매체로 선전하고 호평을 받아 속편 제작 요구가 높았다. 지금도 존 카펜터의 대표작으로 종종 거론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파일:external/cine114.net/shszone_3252_2.jpg
국내에선 영화는 개봉하지 않았으나 VHS비디오로 대우비디오에서 스타맨이란 제목으로 1991년에 출시했다.

2016년 4월 리메이크가 확정이 되었다 감독은 숀 레비. 오리지널의 제작을 맡았던 마이클 더글라스도 제작에 복귀한다. 하지만 10년이 되어가도록 어떤 소식도 없다.

제프 니콜스가 미드나잇 스페셜을 만들 때 영향을 받은 영화로 꼽았다.

1.1. 드라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tarmanTVSeries.png
영화의 속편이 제작되는 대신, 결국 1986년 뒷이야기에 해당하는 22부작 미국 드라마를 제작했다. 연출은 여러 사람이 맡았는데 주인공을 맡은 로버트 헤이즈도 연출을 같이 맡기도 했다.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지구에 온 주인공이 헬리콥터 몰고 화산 촬영하다가 추락해 죽은 사진작가의 모습을 복제하여 그녀를 찾지만 그녀는 이미 종적을 감추었고 고아원에 있던 아들을 만나면서 그녀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것이 주된 스토리다. 참고로 오프닝에 등장하는 우주선 장면은 영화판의 장면을 그대로 사용했다.

드라마는 스타맨이란 제목으로 KBS2에서 1988년 8월 10일부터 1989년 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 5분에 방영했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성우는 김도현이 맡았다.

2. 데이비드 보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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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상의 인물



[1] 물론 살짝 강요였기 때문에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납치당했음을 알리며 도와달라는 시도를 보인다.[2] 심지어 이 외계인은 E.T.와 마찬가지로 치유능력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