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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7:28:31

스타워즈: 구 공화국/클래스/현상금 사냥꾼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클래스
은하 공화국 진영(Galactic Republic)
제다이 기사
Jedi Knight
제다이 콘술러
Jedi Consular
공화국 보병
Republic Trooper
밀수꾼
Smuggler
시스 제국 진영(Sith Empire)
시스 전사
Sith Warrior
시스 인퀴지터
Sith Inquisitor
현상금 사냥꾼
Bounty Hunter
제국 요원
Imperial Agent

1. 개요2. 게임 플레이 및 전투 스타일
2.1. 파워텍 (Powertech)2.2. 머서너리 (Mercenary)
3. 컴패니언(동료)

1. 개요

Bounty Hunters.

스타워즈에는 다양한 종류의 현상금 사냥꾼들이 등장하지만 이 클래스는 특히 장고 펫/보바 펫(Jango/Boba Fett), 혹은 캐드 베인(Cad Bane)을 모티브로 삼았다. 때문에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른 수 많은 현상금 사냥꾼들의 모습은 다 버리고 갑옷과 제트팩, 화염방사기, 그리고 휴대용 로켓으로 무장하고 있다. 기동력 뿐만 아니라 공격력, 방어력까지 우수해 인기가 상당하다. 특히 예고편 동영상에서 멋진 누님 캐릭터까지 등장하자 인기 폭발.[1] 하지만 시스 전사 및 인퀴지터에는 못 미친다. 시작 행성은 날 허타.

플레이어는 현재의 만달로어가 소집한 위대한 사냥(The Great Hunt)과 돈 때문에 날 허타에 왔다. 스토리 전개는 역시나 바운티 헌터라 그런지 척살지령을 수행하는 역할. 물론, 분기에 따라 살려 보내주거나 다른 목표물을 암살하기도 한다. 특이할 만한 점은 스토리 진행 중에 칼로 노드의 1, 2, 3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한, 스토리상으로는 제국 소속이 아닌 만큼 발음부터 미국식이고[2], 플레이어 캐릭터의 대사가 가장 막 나간다. 스토리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은하계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캐릭터를 잘 잡았다고 호평하는 반면 싫어하는 사람은 스토리에 강한 구심점이 없고 뻔하다는 점 때문에 싫어한다. 최악의 스토리라인이라 꼽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게 어느정도냐면 대부분의 스토리가
조력자: "~~~행성에 @@@가 있으니 가서 잡아라".
주인공: "그래." / "얼만데?" / "싫은데?"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물론 나중으로 갈수록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 나름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이 나오지만, 초반 4개 행성부터 당장 이 모양이니 힘이 빠진다. 캐릭터성 자체는 플레이하기에 따라 크게 바뀌는데, 명예로운 만달로리안 부터 양아치 현상금 사냥꾼까지 다양하게 플레이 할 수도 있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거의 밀수업자급의 입담을 보여준다.

여성 현상금 사냥꾼의 성우는 배트맨: 아캄 시티의 캣 우먼 성우인 그레이 딜라일이다. 남성 현상금 사냥꾼은 톰 스팩맨.

우주선은 'D-5 맨티스 패트롤 크래프트(D-5 Mantis Patrol Craft)'. 약간 특이하게 생겼다. 동체를 가운데 두고 엔진이 세 방향으로 뻗어 있어서 양 옆이 좁고 위 아래로 큰 형상. 역시 운석 지대 통과할 때 애로 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우주선 내부는 제국 클래스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너저분하다. 그래도 밀수업자 처럼 잡동사니가 쌓여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층층이 꼬여 있는 구조이고, 조명도 어둡다. 제작사는 의외로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유명한 KDY(쿠앗 드라이브 야드)이다.

2. 게임 플레이 및 전투 스타일

공화국 측이 정규군 군인인 반면, 미러 클래스인 이쪽은 정규군 소속이 아닌 고용된 현상금 사냥꾼(bounty hunter)이라서 맨 처음에는 "왜 제국도 제국 정규군 병사가 아니냐?"라는 구설수가 좀 있었다. 물론, 멋대가리 없는 바가지 헬멧의 제국 보병의 복장을 본 이후로는 지금은 다들 별 불만 없는 듯. 기본적으로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각자 기본클래스에서 상급클래스로 전직한 이후에는 미묘하게 달라진다. 전반적으로 포스 사용자 클래스들이 뭔가 화끈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특기분야를 어필한다면, 현상금 사냥꾼들은 여러가지 복합적 기능을 지닌 '만능'의 성향이 강하며, 전문적인 서포터가 없는 게임이긴 해도 그나마 전체적으로 봐서 '서포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달리 말하자면, 현상금 사냥꾼 클래스 내에서도 똑같이 3대 역할인 탱킹, 딜링, 힐링이 주어져 있지만 각각의 성능은 미묘하게 포스 사용자들의 그것에 밀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PvE를 하든 PvP를 하든 포스 사용자들만으로 파티를 꾸리는 경우 뭔가 미묘하게 약점처럼 느껴지는 '역할의 빈공간'이 느껴지는데, 그 빈공간을 메꿔주는 역할로는 정말 딱 들어맞는다. 그야말로 영화에서 현상금 사냥꾼들, 특히 캐드 베인 같은 인물이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시스 군주를 서포트하는 그런 느낌. 탱-딜-힐 주력 역할에 매진하는 동시에 포스 클래스들의 서포트를 해준다고 하면 될 듯.

2.1. 파워텍 (Powertech)

전투 스타일의 첫 옵션. 시스 워리어가 각각 탱킹 베이스인 저거넛과 순수 DPS 베이스인 머로더로 나뉘는 것처럼, 현상금 사냥꾼도 비슷하게 순수 DPS인 머서너리와 탱킹베이스인 파워텍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파워텍으로 전직하는 경우 역시 전체적으로 '튼튼하다'는 인상이 강하고, 많은 주요 기술들이 10m 거리로 주어지며, 아예 밀리거리에서 사용해야 하는 기술도 있는 등, 전반적으로 원거리 클래스라기 보다는 '중거리'의 인상이 강하다.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시스템상 머서너리의 원거리 사격지원 및 엄호를 받는 가운데 최일선으로 뛰어드는 '선봉' 혹은 '돌격대'의 인상이 강하다.

특성전문화는 탱킹 트리가 한가지, 그리고 댐딜이 두 종류 주어진다. 탱킹 전문화인 실드텍(Shieldtech), 댐딜인 파이로텍(Pyrotech), 그리고 역시 댐딜인 어드밴스드 프로토타입(Advanced Prototype) 이렇게 세 종류.

실드텍의 탱킹 전문화를 타는 경우, 저거넛의 이모털과 약간 차이가 있다. 클래스 성격상 저거넛의 경우 순간적인 폭딜에 대한 탱킹 능력이 매우 뛰어난 반면, 이러한 탱킹용 스킬들이 대체로 쿨다운이 있는 액티브 스킬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들어오는 여타 공격들에 대한 저항력은 조금 뒤쳐지는 편. 이에 비해 실드텍의 경우에는 정 반대 양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애초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밀리들에 대한 탱킹력은 줏어먹고 들어가는 것은 감안하고, 탱킹용 발동스킬이 저거넛 급으로 강력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폭딜에 대해서는 약하지만 그 대신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대미지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구공온에 시스템 상 약간 허점이 있어서 저거넛 클래스의 경우 일반적인 상황에서 탱킹 능력이 뒤쳐지게 되는 스탯상 문제가 좀 있어서...즉, PvE로 친다면 저거넛이 보스몹에 붙어서 가장 강력한 공격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면, 파워텍은 오프탱/보조탱 등 역할을 하며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낮은 등급의 적들이 지속적으로 뿜어대는 위협적 대미지를 꾸준히 흡수하는 셈.

파이로텍 전문화를 타는 경우, 일단 화끈한 공격력을 갖추게 된다. 많은 주력기술들이 10m짜리이기 때문에 완전 원거리 공격수라고는 할 수 없고, 중거리에서 적당한 몸빵과 막강한 기동력으로 버티며 일정한 인터벌로 뿜어져 나오는 한 타 한 타가 아픈 공격을 갈겨대는 식이며, 그 외에 광역공격도 꽤나 훌륭하다.

어드밴스드 프로토타입 전문화의 경우 현재 가장 인기가 없는데, 일단 화려함에서 많이 뒤쳐진다. 공격력 자체는 파이로텍에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지만 화려함이 없고, 광역공격이 거의 없이 단일타겟 대상으로 뿜뿜 소박하게 뿜어져 나온다. 그 대신, 전반적으로 공격이 매우 콤팩트하고 간결해서, 적당히 치고 빠지며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좋은 편. 상대적으로 파이로텍은 그냥 효율이고 뭐고 와장창 갈겨대는 느낌

2.2. 머서너리 (Mercenary)

파워텍이 한 방 한 방 강력한 공격, 튼튼한 몸빵으로 앞서나가며 중거리에서 적과 교전하여 기회를 보며 돌격하거나 물러나거나 한다면, 머서너리는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수이다. 구공온의 모든 클래스 중에서 가장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수라고 할 수 있다. 파워텍의 공격이 '단타의 강력한 대미지'라고 한다면, 총기로 무장한 원거리 격수 답게 머서너리는 연사로 끊임없이 고화력을 뿜어내는 스타일.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격을 위해 한 자리에 멈춰서서 공격을 해야 하는 전형적인 원거리 대미지 딜러 성격이 있으며, 또한 그것이 약점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머서너리는 시스 머로더와는 달리 세 특성 중 하나는 힐링전문화를 갖고 있다. 바디가드(Bodyguard)가 힐링을 담당하고 있으며, 댐딜로는 아스널(Arsenal), 이노베이티브 오드넌스(Innovative Ordnance)를 갖고 있다.

바디가드의 경우 현재 힐링의 효율성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소서러에 비해 크게 밀리는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무래도 클래스 성격 상 원거리 공격수에 힐링이라는 특수기능을 더하다 보니 순수한 힐량을 전문힐러와 동급으로 둘 수는 없는 듯. 아스널과 이노베이티브 오드넌스 전문화의 경우에는 서로 비슷한 수준의 대미지를 뽑아낸다고 평가 받는다. 다만 아스널이 간단하고 직관적인 반면, 이노베이티브 오드넌스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는 아스널에 비해 약간 더 높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지만 DoT 효과의 적용이라든지 이런저런 공격 셋업 순서 등 운영측면에서 훨씬 복잡하다는 듯.

3. 컴패니언(동료)


[1] 이 예고편 동영상은 시스 제국으로 처음 진영을 골랐을 때 재생된다. 공화국은 그 다음 나온 간지 트루퍼 아저씨가 나오는 영상이 나온다. 이 누님은 인게임으로 실제로 등장하기도 한다.[2] 보통, 제국 소속은 영국식 발음을 사용하고, 공화국 소속은 미국식 발음을 사용한다. 그러나 스타워즈 무비 시리즈나, 클론워즈에서는 공화국에서도 영국식 발음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결국 제국이 공화국으로 흡수당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사실 클론워즈 시리즈에서 공화국 인물들이 미국식, 영국식 발음을 다 쓰는 이유가, 에피소드 4-6에서는 제국군이 영국식 발음을 쓰는데, 30년도 채 안 되는 시기에 말투가 바뀌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3] 참고로 이 사람은 한창 때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를 로켓 한 방으로 증발시켜 버린 사람이다. 평화의 위협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