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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17:35:17

스타워즈: 구 공화국/클래스/시스 인퀴지터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클래스
은하 공화국 진영(Galactic Republic)
제다이 기사
Jedi Knight
제다이 콘술러
Jedi Consular
공화국 보병
Republic Trooper
밀수꾼
Smuggler
시스 제국 진영(Sith Empire)
시스 전사
Sith Warrior
시스 인퀴지터
Sith Inquisitor
현상금 사냥꾼
Bounty Hunter
제국 요원
Imperial Agent

파일:external/www.justpushstart.com/SWTOR_sith-inquisitor-wallpaper01.jpg

Sith Inquisitor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제국 측 직업.

1. 개요2. 게임 플레이 및 전투 스타일
2.1. 시스 소서러 (Sith Sorceror)2.2. 시스 어쌔신(Sith Assassin)
3. 클래스 스토리4. 서장
4.1. 1장. 과거의 유산(Legacies of Old)4.2. 2장. 시스의 위계(Sith Hierarchy)4.3. 3장. 권세와 의무(Power and Duty)4.4. 그 이후
4.4.1. 조합의 봉기4.4.2. 레반의 그림자
5. 스토리상 주연/조연6. 그 외7. 컴패니언(동료)

1. 개요

제다이 컨술러처럼 전장의 후방에 있고 비슷한 역할을 한다. 다만 돌덩이를 던지는 대신 포스 쇼크 혹은 포스 라이트닝 같은 포스 기술을 익혀 적군을 적절히 요리한다. 인퀴지터의 퀘스트를 위해 고대 시스 군주의 무덤에 가게 되는데 거대한 살인 벌레와 제국군 탈영병과 싸움을 벌인다(이는 시스 워리어도 마찬가지). 오버로드 같은 광역 공격의 도움으로 주변의 적들에 데미지와 넉백, 수초간 스턴을 한꺼번에 입히며 쉽게 청소를 할 수 있다. 70레벨 정도 찍고 돌아오면 컴패니언한테도 가볍게 죽는다(...).

공화국 측의 제다이 콘술러와 대응되는 클래스로, 콘술러가 돌덩이 및 자연물을 던지는 염동력을 사용한다면 인퀴지터는 벼락을 내뿜는 포스 라이트닝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팰퍼틴 + 다스 몰을 떠올리면 적절한 클래스라 보면 될 것이다. 참고로 현재 양 진영을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클래스이다.

세부 클래스는 팰퍼틴이 모티브인 원거리 딜/힐 하이브리드인 소서러와, 다스 몰이 모티브인 근거리 딜/탱킹 하이브리드인 어새신으로 나뉜다. 시스 소서러의 경우 초기엔 진짜로 팰퍼틴이 강림한 듯한 언리미티드파워를 자랑했다. 그 절정을 찍은 2.0 버전 패치를 지나 2.1, 2.2 패치 때 너프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거리 직업 강캐 라인에선 제국 요원의 스나이퍼와 동급 내지 그 이상을 치는, 여전히 떠오르는 샛별이다.

어새신의 경우, 공격시 발동하는 버프형 스킬과 강력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지만, 주력기가 뒤에서 쳐야하는 Maul이다. 딜이 강력하기는 하지만, 막상 머로더와 FP를 돌아보면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공식홈에도 머로더가 Melee DPS라 나와있다면, 어새신은 Burst Melee DPS로 나와있다. 즉, '몰아치기'에 강한 타입. 제국 요원 전직인 오퍼레이티브 딜러나 공화국 측 스머글러가 그러하듯 연이은 패치로 어새신의 암살 능력이 떨어지는 여러 패치로 인하여 동급 상대도 기습+척살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로 몰락하는 바람에, 암살 컨셉을 지닌 직업 중 하나인 어새신은 이런저런 연구자들의 실험을 통하여 현재는 딜러보다 탱커로써 더욱 각광받는 추세이다.

노예 출신으로 험난한 인생을 보낸 탓인지 대화 선택 지문이 상당히 가학적이고 남은 조롱하고 놀리는 선택지가 많다. 대놓고 따분하다고 놀리는 Yawn이라고 포스 라이트닝으로 상대방을 지져버리는 옵션이 많다. 타고 다니는 우주선은 시스 워리어와 동일한 퓨리-클래스 임페리얼 인터셉터이다.

2. 게임 플레이 및 전투 스타일

역시 포스 사용자로 이루어진 클래스. 포스의 능력을 근접전에 활용하는 시스 워리어들에 비하면, 이 쪽은 대체로 포스의 힘 그 자체를 운용하는 것을 특기로 삼는다. 공화국 측 제다이의 경우 종종 외교분쟁을 막거나 교섭을 진행하는 등 역할을 하는 제다이 외교전문가들에서 콘술러라는 클래스 이름을 따 온 반면, 시스는 역시 그 악명 높은 시스의 심문관들이 모티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전투 스타일 선택에 따라 매우 다른 모습의 클래스가 된다는 점인데, 소서러(Sorceror)를 택하는 경우에는 포스 그 자체를 운용하는 탐구자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여 그야말로 '법사클래스'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원거리, '주문사용', 캐스팅 특화 클래스가 되는 반면, 어쌔신(Assassin)을 택하면 여러가지 특수한 포스 능력의 백업을 받아 싸우는 밀리형 하이브리드 클래스가 된다. 전자는 하나의 세이버를 사용하며 주로 원거리에서 포스능력을 통해 싸우지만, 후자는 스타워즈 캐릭터인 다스 몰이나 사바지 오프레스처럼 양날의 세이버스태프를 사용하며 근접전을 위주로 싸우는 식.

어쌔신의 경우, 똑같은 밀리클래스이긴 해도 머로더나 저거넛 등, 워리어를 기본으로 하는 전사형 밀리 클래스와는 성향이 분명 다르다. 각종 근접공격들의 순수한 강렬한 임팩트, 공격력, 유틸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그 대신 인퀴지터들만이 지니고 있는 '주문형' 각종 포스공격 및 고유 이틸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전투의 느낌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듯.

2.1. 시스 소서러 (Sith Sorceror)

전투 스타일의 첫 옵션. 콘술러/인퀴지터의 기본형태를 더욱 발전시켜, 일종의 '포스 능력 전문가'의 느낌이 강하며, 주로 원거리에서 다양한 포스의 작용을 통하여 싸우거나 아군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뭐, 쉽게 말해서 어느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법사형' 캐릭터.

특성트리의 경우 세가지 중 둘이 댐딜, 나머지 하나는 힐링에 속한다. 힐리을 담당하는 커럽션(Corruption), 댐딜역의 라이트닝(Lightning), 그리고 역시 댐딜인 매드니스(Madness)...이렇게 세 종류.

커럽션의 경우 현재 게임 내에서 최강의 힐러로 손꼽히고 있다. 단일대상 힐, 광역힐, 순간폭힐 등, 어느 하나 떨어지지 않기에 주요 PvE 컨텐츠에서 역시 초빙 1순위로 인기가 많으며, 자연히 PvP에서의 영향력도 아주 막강한 편. 지나치게 힐위주의 PvP 메타가 발생해서 재미없다는 불평이 쇄도하는 중. 라이트닝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나머지 세 특성 보다 생존력이 낮은 대신에 그야말로 순간폭딜에 특화되어 있다. 이 경우야말로 전형적인 '유리대포'라 부를 수 있을 듯. 반면, 매드니스는 다종의 DoT를 구사하는 지속대미지 위주의 클래스이며, 여러가지 방해형 유틸기술이 많아 생존력이 꽤 높다고 평가받으며,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운용이 쉬운 편이라 라이트닝 특성 보다 훨씬 자주 사용된다.

전반적으로 PvP에서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는 클래스인데, 운용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제대로만 익힌다면 생존력이 상상외로 매우 강해서 바퀴벌레 소리를 듣는다. 그렇게 미꾸러지처럼 빠져나가는 생존력도 생존력이지만, 그렇게 살아서 펼치는 힐의 위력이 무척이나 강하기 때문에 매 번 클래스 밸런스가 이루어질 때 마다 단골로 너프콜을 받으면서도 정작 제대로 너프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와우의 냉법에 비유하기도...

2.2. 시스 어쌔신(Sith Assassin)

상급전직의 둘째 옵션. 익히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기본적인 포스 능력들의 백업을 받으며 근접전을 구사하는 하이브리드형 밀리클래스이다. 그러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게임 내에 존재하는 두 은신클래스(stealther) 중 하나라는 점. 즉, 전반적으로 순수한 포스능력은 소서러에 미치지 못하고, 순수한 밀리능력은 시스 워리어를 기반으로 하는 진성 밀리클래스에 미치지 못한다. 전사형과 포스전문형 클래스 양쪽 모두의 특징을 함께 지니고 있으면서, 하이브리드로서 능력치의 한계를 은신을 통한 전술적 상황판단으로 극복한다고 보면 된다.

특성트리의 경우 세가지 중 둘이 댐딜, 나머지 하나는 탱킹이다. 탱킹을 담당하는 다크니스(Darkness), 댐딜을 담당하는 디셉션(Deception), 그리고 역시 댐딜인 헤이트리드(Hatred) 세 가지가 있다.

탱킹형 전문화인 다크니스를 선택하는 경우 역시 몰려드는 폭딜에 대항하는 능력은 저거넛에 비해 떨어지는 편. 저거넛이 상대가 누구든, 몇이나 되든간에 그 앞을 막아서서 여럿의 아군을 보호하는 '정면의 철벽' 스타일의 탱킹이라면, 다크니스의 경우 역시 앞서 설명한 '전술적 판단'을 통해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해행위 등을 구사하는 스타일이라고나 할 수 있다. 디셉션의 경우에는 그 이름이 시사하듯, 어쌔신의 특성 중 '은신'을 선택적으로 전문화하여 각종 '도적형 공격 및 유틸성'을 강화한 편. 반면, 또 다른 댐딜인 헤이트리드의 경우에는 운영난이도가 좀 있어서 인기가 낮은 편인데 '하이브리드 성향' 자체는 가장 높다. 소서러들이 사용하는 주력 공격형 포스스킬과, 세이버스태프를 사용하는 근접공격을 섞어서 구사해야 하며, 은신특화나 탱킹특화에 비해 정면승부에서의 생존력이 낮기 때문에 매우 유연한 운영과 치밀한 대처를 필요로 한다. 즉 정면으로 싸워서는 이기기 힘들어서 전략을 잘 짜서 싸워야 한다는 뜻.

3. 클래스 스토리

전체적으로 제국 시스 로드들의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얼마나 막장인지 느낄 수 있으며 시스는 항상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뒤통수 치기를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스토리. 근데 믿을 사람이 동료말고는 유령 밖에 없네.

귀족 출신인 시스 전사와는 정 반대로 노예 출신. 포스 감응력이 너무나 뛰어난지라(게다가 늦게 발견된지라) 시스 훈련을 받기 위해 아카데미로 잡혀 왔다. 제국에는 귀족 출신이 아닌 상태에서 포스 유저임이 발견되면 시스 아카데미로 잡혀오거나, 분란의 씨앗을 없애기 위해 애초에 어린 시절에 죽여버리는 법이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시스 생도(Sith Acolyte)로서 시스 아카데미의 발굴 프로젝트를 돕는데, 애초에 감독관부터 다른 귀족 자제를 점찍어 놨기에 서바이벌으로 진행되는 제자 선출방식[1]에 따르면 목숨이 위태위태한 상황. 밀수업자는 위트라도 있지 노예 출신인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부려지고 혹사당하고 맞고만 자란지라 수난의 연속. 그야말로 막장 오브 막장의 상황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스토리.

스토리상 만나는 NPC들도 철저한 약육강식의 이념을 따르며, 언제나 뒤통수를 칠 준비를 하고 있다.[2] 마지막에 강력한 힘을 얻고 높은 자리에 오르긴 하지만, 그게 온갖 생명의 위기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그전까지 죽을 뻔한 위기를 6~7번은 겪는다. 보통 이런 방식을 통해서 증오, 공포 등의 감정을 촉발시켜야 강한 시스를 키울 수 있기에 생도들끼리 경쟁 이라 쓰고 배틀로얄이라 읽는 것을 벌이도록 장려하며, 필요에 따라, 혹은 뒷거래 및 빽에 따라 불공정 경쟁을 유발하는 등 비리를 저지르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학교에서 이런 짓을 벌이는 시스들을 정상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그야말로 미치광이이다. 새틸 샨이 라이트 사이드 선택지로 대화할시 '시스 중에서도 제정신인 사람이 있었군요'라고 놀라는게 괜한 농담이 아니다. 이런 막장에서 노예에서 다스의 위계까지 오른 칼릭이 얼마나 먼치킨인지 알 수 있다.

다크사이드의 경우에는 생존을 위해 잔인함과 공포를 이용하는 인퀴지터로, 라이트사이드의 경우에는 노예 출신으로서 동정심을 잃어버리지 않은 독특한 캐릭터로 키워볼 수 있다. 양쪽 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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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장

코리반 행성에 위치한 시스 아카데미에 다른 생도들과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를 담당하는 교관은 차별 의식이 엄청난 하쿤 감독관. 결국 여러 갈굼과 임무를 받은 뒤, 투락 호드의 무덤과 유물을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고 어느 시스 유물 상자를 열러 간다. 그런데 홀로크론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3] 열리지 않았고, 코리반의 괴수들만 튀어나온다.

괴수들을 다 처치하고 나서 또 다른 3개의 옵션이 뜨는데, 포스 라이트닝을 갈기는 선택지를 고르면 홀로크론이 열린다. 이후 시스 유물을 얻고 이것이 로드 재쉬의 흥미를 끌게 되었다. 결국 플레이어가 나가 사도우의 무덤에서 켐 발의 봉인을 풀고 그를 종속시킨 뒤, 목표물인 지도까지 찾아오자 하쿤은 그것을 빼앗아 순혈 시스 귀족 자제인 폰(Ffon)에게 주고 그의 공으로 만들려 한다. 하지만 이걸 눈치챈 로드 재쉬는 폰에게 심문을 하고 폰이 그의 공이 아니라는 것을 실토하자마자 포스 라이트닝으로 지져서 죽여버린 뒤 생도를 자신의 제자(Apprentice)로서 받아들인다.

제자는 재쉬에게 드로문드 카스(Dromund Kaas)에 있는 시스 성지(Sith Sanctum)의 자신의 방으로 오라는 부름을 받는다.[4] 시스 성지로 가는 도중 재쉬의 상관인 사이보그 다스 스코티아(Darth Skotia)가 제자를 위협하며 재쉬에게 협박 메세지를 보낸다. 제자에게 스코티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재쉬는 제자에게 그의 사이보그 육신을 약화시키는 장치 찾아 암살하게 한다. 제자가 스코티아를 암살하고 다스 타나톤에 의해 스코티아의 암살 혐의로 재쉬가 용의자로 지목되나, 그 알리바이가 확실해 무혐의로 처리되고 재쉬는 다스의 칭호를 받으며 승진하게 된다.

4.1. 1장. 과거의 유산(Legacies of Old)

이제 다스 재쉬가 된 재쉬는 제자에게 어둠의 사원에 있는 투락 호드의 유물의 탐색을 보내며 그곳에 있는 시스의 유령을 조심하라고 전한다. 제자는 어둠의 사원의 내실에서 시스 로드, 알로이시우스 칼릭의 유령을 만나며 그가 자신의 조상이며, 자신의 포스 감응력이 뛰어난 건 조상이 시스 로드였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알로이시우스는 시스가 끝나지 않는 배신의 게임을 하는 것을 경고하며 항상 스승과 제자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한다. 제자가 재쉬에게 돌아오자 재쉬는 발 모라(Balmorra), 나 샤다(Nar Shaddaa), 타투인(Tatooine), 얼더란(Alderaan)에 있는 투락 호드의 유물을 모으도록 시키고, 제자는 각 행성에서 얽힌 문제들과 은하공화국과의 냉전에서 활약을 한다.[5] 투락 호드의 모든 유물을 모은 제자는 투락호드의 유물을 사용한 의식을 위해 어둠의 사원으로 오라는 재쉬의 연락을 받지만, 알로이시우스는 그녀가 제자 모르게 다른 제자를 받아들였다는 것과 그 의식에 대해 경고하고 자신의 헬멧과 라이트세이버를 찾아 대비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선조의 유산을 모은 제자는 어둠의 사원의 한 방에서 다크 사이드를 추구한 결과로 폭삭 늙은 모습의 재쉬를 만나고 재쉬는 제자가 로드의 계위에 서게 되었고, 그녀가 제자의 육체를 차지하기 위한 의식을 치르기 위해 투락 호드의 유물을 모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재쉬와 제자의 전투가 벌어지고 재쉬는 제자에게 밀리지만 제자가 방심한 틈을 타 포스 푸쉬로 제자를 날려 쓰러뜨리고 육체를 차지하기 위한 의식을 시작하나 켐 발의 공격으로 의식은 실패하고 재쉬는 켐 발과 육체를 공유하게 된다. 재쉬는 켐 발의 육체로 제자를 공격하려 하나 켐 발은 제자에게 종속된 상태이기에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했다. 결국 재쉬는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도 제자를 울며 겨자먹기로 도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재쉬의 육신은 죽었기 때문에 그녀가 제자 모르게 키우던 다른 제자들을 포함한 그녀의 세력은 제자에게 계승되었다. 그리고 제자는 자신의 선조의 이름을 이어받아 로드 칼릭(Lord Kallig)이 되고 그의 새로운 상관, 다스 타나톤의 부름을 받는다.

4.2. 2장. 시스의 위계(Sith Hierarchy)

나는 칼릭과 투락 호드의 계승자이며, 죽은 자의 주인이다.


다스 타나톤은 다크 카운슬의 일원이자 철저한 전통주의자로, 칼릭에게 고대 시스 연금술사인 다스 안드루의 문서를 가져오라고 시키는데, 이는 미쳐버린 유령인 다스 안드루를 이용해 칼릭을 죽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칼릭이 안드루에게 당해 죽기 직전 알로이시우스가 와서 구해주고 포스의 유령을 상대하려면 어둠의 사원에 있는 에르가스트(Ergast)에게서 유령을 종속시켜 자신의 힘으로 삼는 의식을 배우라는 충고를 한다. 그 충고에 따라 칼릭은 에르가스트에게서 유령을 속박하는 의식인 포스 워크(Force-walk)[6]를 배우고 그의 요청에 따라 그를 종속시킨다. 안드루의 무덤에서 포스 워크로 안드루를 종속시키고 그의 힘 또한 얻은 칼릭이 타나톤에게 돌아가자 타나톤은 "역시 재쉬가 선택할만 했다."며 칼릭을 공격한다. 유령의 힘을 얻었지만 아직 칼릭은 타나톤의 상대가 되지 못하였고, 그에게 패배하여 쓰러지게 된다. 타나톤은 그의 부하에게 시켜 칼릭의 마무리를 짓게 명령하고 자신은 퇴장하나, 타나톤의 부하가 칼릭을 죽이려는 순간 재쉬의 제자들이 타나톤의 부하를 죽이고 칼릭을 구한다. 칼릭은 타나톤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유령들을 모으려하고, 은하공화국과 전쟁이 진행중인 타리스에서 포스의 유령을 불러낼 수 있는 제다이 파다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칼릭은 타리스에서 혈기 넘치는 성격의 토그루타족 제다이 파다완인 아샤라 자브로스(Ashara Zavros)를 꾀어 제다이 엔클레이브로 들어가 그녀의 스승인 제다이 마스터 라이엔(Ryen)과 오서라(Ocera)와 충돌하여 쓰러뜨리고, 아샤라는 자신의 조상인 칼라토쉬 자브로스(Kalatosh Zavros)[7]를 불러내어 칼릭이 그를 종속하게 만든다. 이후 재쉬의 제자들이 행성 퀘시(Quesh)에서 타나톤의 명상실 열쇠를 훔쳐내었지만 그때문에 타나톤의 졸개들에게 쫒기게 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해온다. 하지만 퀘시에 도착해보니 이미 그들은 죽어있었다. 그들을 살해한 자에게서 명상실의 열쇠를 찾은 칼릭은 다시 호스로 이동해 고고학자이자 제국의 장교인 탈로스 드렐릭 대위(Lieutenant Talos Drellik)의 도움을 받아 또다른 시스 군주의 유령, 호락 물(Horak-Mul)을 종속시키고, 탈로스 대위를 동료로 받아들이게 된다. 충분한 힘을 모은 칼릭은 시스 성지의 명상실에서 타나톤과 대적하고, 타나톤이 유령의 힘에 대항하는 동안 그의 제자와 대결하여 쓰러뜨린다. 하지만 지나치게 유령을 모은 대가로 힘의 폭발이 일어나 칼릭 또한 몸과 정신에 큰 데미지를 입는다.[8]

4.3. 3장. 권세와 의무(Power and Duty)

몸과 정신에 상처를 입은 칼릭을 유령들이 조롱하거나 위협하면서 괴롭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 성지에서 다스 이라투스(Darth Iratus)와 다스 바일루스(Darth Vilus)의 저널과 홀로크 론을 통해 벨사비스(Belsavis)에서 고대 라카타 기술을 통해 자신의 몸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벨사비스에서 고대 라카타의 유물, 어머니 기계(Mother Machine)를 사용하게 된다.[9] 몸을 치료한 칼릭은 제국의 총독(Moff), 파이론(Pyron)으로부터 슈퍼무기인 사일런서(Sliencer)에 필요한 부품을 가져다 준다면 세력기반이 되어주겠다는 권유를 받고 나 샤다에서 부품을 구해 그의 지지를 얻는다. 그리고 행성 보스(Voss)로 가서 보스족의 의식인 마인드 워크(Mind-walk)를 통해 그들의 일원이 되며 환상을 통해 치료방법에 대해 듣고, 고르막(Gormak)족인 해드릭(Hadrik)의 도움을 받아 숨겨진 의식을 치르고 정신을 고친다. 보스에서의 일이 마무리 되자 코리반에서 제자 경합이 거의 끝났다는 연락을 받고 코리반으로 향하며, 제자 경합의 최종 생존자인 잘렉(Xalek)이 이때 동료로 들어온다. 그후 칼릭은 파이론의 초대를 받아 슈퍼웨폰 사일런서의 시연을 위해 그의 기함, 멸망의 인도자(Doombringer)에 오른다. 칼릭은 이때 연설을 하여 멸망의 인도자에 모인 모프들을 휘어잡고, 한창 전투중인 공화국의 함대에 사일런서의 발사를 명령한다. 사일런서는 그 이름 그대로 공화국 함대를 모조리 파괴하여 침묵시켜버리고 이를 알게된 타나톤에게 칼릭은 두 명의 시스가 자신의 세력을 모두 거는 결투 의식인 칵가스(Kaggath)의 도전을 받는다. 칵가스의 장소로 지정한 곳은 코렐리아(Corellia) 행성으로 그곳에서 칼릭은 타나톤의 세력을 개발살내거나 흡수한다. 하지만 칼릭 역시 은하공화국의 급습으로 야이 공화국 개객끼들아!자신의 세력에 타격을 입고, 타나톤의 1:1결투 요청에 코렐리아의 정부 지구(government plaza)에서 생방송 중계로 타나톤과 대결하나 타나톤은 자신의 패색이 짙자 전통주의자 주제에 꼼수를 부려 노예출신인 칼릭의 처형을 어둠의 심의회에 요청하겠며 코리반으로 도망치고, 타나톤이 대결도중 도주해서 심의회 의원으로서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기에, 어둠의 심의회는 타나톤과 칼릭이 심의회 앞에서 결투를 할 것을 명령한다. 이 마지막 결투에서 칼릭은 타나톤을 완전히 꺾는다. 심의회는 꼴사나움의 극치를 보여주다 못해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타나톤을 처형하고, 심의회 의원과 공정한 결투에서 이긴 칼릭에게 다스의 위계와 새로운 이름을 주며[10] 심의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드로문드 카스의 타나톤의 명상실에서 칼릭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절을 받으며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11] 지금까지 자신의 힘이 되었던 유령들에 대한 일도 마무리 짓는다.[12]

4.4. 그 이후

제다이 기사 스토리에서 시스 엠페러가 죽고 다스 맬거스에 의해서 어둠의 심의회 의원들이 여럿 죽었기에 인퀴지터는 자기 스토리가 종결된 이후에도 불행 하나가 추가되었다.맬거스 개새끼해봐 물론, 다스 임페리우스는 그런 거 없다. 여기서 우리는 좋은 인맥을 만들려면 이기적인 다크사이드보다 라이트사이드가 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어둠의 심의회 의원이 많이 줄은 데다가 절대 권력의 시스 엠페러와 그 대리인 다스 맬거스마저 죽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 위기를 통해 칼릭의 권력이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역시 악운 하나는 끝내주게 강하다. 문제는 다른 시스 군주들이 자신이 제국을 차지 하려고 날뛸 것이라는 점.이러니까 제국이 망하지.

4.4.1. 조합의 봉기

클래스별 스토리아크가 없어 다른 제국 플레이어와 같이 마켑 행성을 안정화시키고 신물질 5번 동위체 (Isotope-5)를 획득하여 밀리던 제국의 새로운희망을 만들어낸다.

4.4.2. 레반의 그림자

메인 스토리아크는 다른 제국 플레이어와 같이 레반의 기사단의 음모를 밝히고 리시 행성에서 제국-공화국군의 합동군을 만든 후 야빈 IV에서 레반을 저지한 후 자이오스트에 침공한 공화국군과 행성을 지배하는 황제에 대적하는 것이나, 리시 행성 사이드 클래스 스토리에서 과거 다스 아크티스와 타나톤이 파견해둔 시스 군주 베이즐이 영생의 비밀을 보고하고자 녹스를 만나고, 녹스는 친히 리시 주변의 외부 왜소은하와 통신하는 장치를 통해 "암흑 군주의 수명은 한 항성주기만큼 늘어날 것이다"는 전언을 받는다.

이에 베이즐은 전선의 녹스 휘하 함대를 빼내어 외부 은하를 탐색할 것을 권하나, 동료인 탈로스 드렐릭은 "고래로부터 영생을 찾는 건 끝이 영 좋지 않았다"며, 함대를 유지할 것을 권한다. 외은하를 탐색 시키려고 하면 다크 사이드, 유지하면 라이트 사이드 포인트를 얻는다.

5. 스토리상 주연/조연

6. 그 외

확장팩 Rise of Hutt Cartel에선 다른 제국 플레이어들과 마찬가지로, 다스 마르의 제의를 받아 마켑 행성의 임무를 받게 된다. 같은 어둠의 심의회 의원이긴 해도 짬과 권력의 차이가 굉장히 큰 데다가[14] 스토리 진행상 제국이 공화국에게 계속 전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라 제국을 구하기 위해 그가 맡긴 임무에 따르게 된다. 어쨌든 고생 끝에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그로부터 적절한 칭찬과 함께 앞으로의 제국을 위한 합작 제의를 받게 된다.

7. 컴패니언(동료)


[1] 나머지 생도들은 수행하다 죽거나, 서로 싸움을 벌여 죽는 등 가지가지 방법으로 죽게 된다. 제다이와 달리 승급 시험에 떨어지게 되면 죽는다.[2] 그나마 노예 출신이라 해도 일단은 시스 인퀴지터의 생도이기 때문에 포스를 쓰지 못하는 일반 병사들은 꼬박 꼬박 존대어를 쓰며 부탁한다.[3] 어떤 옵션을 고르던 간에 코리반의 괴수들이 튀어나온다.[4] 코리반에서 스코샤의 명령을 받은 자들이 "로드 재쉬는 가도 되지만, 너는 갈 수 없다"며 앞을 막아선다. 이때 켐 발에게 "너 뭘 먹을 수 있다고 했지?"라고 하면 켐 발이 포스 유저를 먹을 수 있다고 좋아한다. 어차피 어떤 선택을 해도 이들과 전투는 절대 피할 수가 없다.[5] 발모라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난동을 부리는 벌레종족 콜리코이드의 모체인 콜리코이드 부르드마더(Colicoid Bloodmother)를 쓰려뜨렸고, 나 샤다에서는 어떤 시스 로드가 유물을 통해 자신을 숭배하는 조직을 만든 것을 가로챘으며, 타투인에서는 전직 해적 안드로니코스 레벨(Andronikos Revel)의 복수를 도우고 동료로 받아들였다. 얼더란에서는 제다이의 유적인 엘리시움(Elysium)에서 오르나 가문 출신의 라이트 사이드 선택지로 진행하면 여자의 적이자 제다이 주제에 뒤통수를 친제다이 기사 노마 오르나(Norma Organa)를 쓰러뜨렸다.[6] 유령을 자신에게 종속시키고 그 힘을 얻을 수 있다. 종속된 유령은 고통스러운 상태가 아닌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7] 구공화국 기사단 시절 다스 말락의 타리스 폭격시 사망한 제다이 마스터. 이게 다 다스 레반 때문이다.[8] 이 때 타나톤은 튕겨날아갔으나 큰데미지는 입지 않았다.[9] 이와중에 무한제국 시절의 라카타족들이 이 어머니 기계를 이용해 인간을 제외한 트윌렉이나 자브락, 애쉬-카족을 노예 종족으로 창조했다는 것을 알게된다.[10] 성향이 라이트 사이드인 경우 다스 임페리우스(Darth Imperius), 중도일 때 다스 옥쿨루스(Darth Occulus), 다크 사이드는 다스 녹스(Darth Nox)[11] 선택에 따라 자신의 힘, 제국, 제국의 사람들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선언한다.[12] 계속 종속시키면 "이럴줄 알았다. 시스놈들이 다 그렇지 뭐." 모두 자유롭게 풀어 준다면 유령들은 좋아하면서도 "바보구만, 용감한 바보."라는 반응을 보인다...(물론, 라이트사이드 선택지를 골라가면 플레이 해왔다면 정체성 혼란"너 시스 맞냐?" 혹은 "바보가 따로 없군." 이런 말을 듣는 게 보통.) 호락 물은 "안돼! 난 호스로 돌아가지 않을거야!징징" 하고 계속 남는다. 그리고 다스 임페리우스가 될 정도로 라이트 사이드를 쌓아왔다면, 이들에게 진정한 평안을 줘서 성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유령들은 칼릭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13] 주인공은 이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나중에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야 말았다. 다행히 운좋게도 살아남았지만.[14] 다스 마르는 국방장관 비슷한 직책에 있으며, 코러산트트 협정 이전의 대전쟁 시절부터 전투에서 대활약한 어둠의 심의회 의원이었다. 타나톤 따위와 다른 최고참.[15] 타투인에서 안드로니코스와 최초로 동행하게 될 때, '날 버리지 마셈~' 징징대는걸 보면 얻어맞고 우는 쪽이 진짜 성격인 듯 하다. 이 때 "얌마, 넌 우주선에 가 있어!" 하면 호감도 대폭 하락. 이래 놓고 재쉬 앞에서 "내 켐발을 돌려놔!!"를 선택하면 츤데레 완성![16] 유괴하는 과정에서 포스 라이트닝을 주어 전기고문을 한 뒤 타락시킬 수도 있다.[17] 초기에 인퀴지터를 노예 출신이라는 이유로 갈구던 그 양반[18] 시스는 보통 마스터를 죽이고 그 자리에 올라가는 게 일반적이다. 일단은 정당방위긴 하지만 당장 칼릭이 군주의 지위를 얻은 것도 재쉬를...[19] 그리고 주먹질 세방에 죽여버린 후 그가 가지고 있던 조각을 빼앗아 주인공에게 건네준다.[20] 포스 라이트닝으로 처치하는 선택을 할 시 켐 발과 안드로니코스는 호감도가 오르는데 아샤라(시스 인퀴지터를 라이트사이드로 키우기 위해 타락시키지 않았을 때)는 다크사이드 선택임에도 탈로스처럼 반응이 없을뿐 호감도가 깎이지 않는다. 뭐지?[21] 평화는 거짓이다. 단지 열망만이 있을 뿐. 열망을 통하여, 나는 힘을 얻는다. 힘을 통하여, 나는 권능을 얻는다. 권능을 통하여, 나는 승리를 얻는다. 승리를 통하여 나의 속박들은 부숴진다. 포스가 나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