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워즈: X-wing 시리즈의 초대작으로 X-wing을 소재로 한 1993년작 DOS 게임.게임의 내용은 스타워즈 1, 소위 "에피소드 4" 시기를 다루고 있다. 때문에 마지막 미션이 죽음의 별 파괴 작전이다. 10년도 넘는 옛날 영화를 소재로 하는 게임임에도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낸 히트작으로, 이 작품의 히트 후 루카스아츠는 여러 속편과 파생작들을 만들어내며 스타워즈라는 컨텐츠가 아직도 충분히 팔린다는 사실을 파악했으며 이는 몇년 후 프리퀄인 "에피소드 1"의 제작으로 이어지게 된다.
2. 특징
SF 게임임에도 비행 시뮬레이션같은 현실감이 특징이었던 작품이다. 이를테면 등장하는 우주 전투기 및 우주선은 기종별로 속도와 방호막 및 선체의 강력함이 다 달랐으며, 레이저와 방호막은 에너지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하였다. 레이저는 에너지 충전량에 따라 위력이 2단계로 달라졌으며(연사를 하면 할수록 보급되는 에너지 대비 소모하는 에너지량이 크므로 결론적으로 에너지 충전량이 떨어진다), 필요하다면 방호막이나 엔진 자체로 공급되는 에너지량을 줄이고 레이저쪽으로 에너지 공급량을 늘려서 연사시 레이저 위력 저하를 늦출 수 있었다. 비슷하게 방호막쪽의 에너지 공급량을 늘려 소모된 방호막이 더 빨리 충전되도록 하거나, 혹은 레이저/방호막으로 돌려진 에너지 공급량을 줄여서 기체의 속도를 더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 요소는 영화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지만 스타워즈 게임에서는 전통적으로 등장하게 되어, 속편은 물론 이십여년 후 게임인 구공화국에도 등장한다.[1]임무는 크게 공격임무, 호위임무, 정찰임무로 나뉘며 공격임무는 정해진 적기를 파괴하면 완료되고 호위임무는 적 파괴숫자와 관계 없이 지정된 아군기가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보호하는 것이며, 정찰임무는 말 그대로 정찰임무다.[2] 스토리에 따라 단순 정찰임무였는데 이게 호위임무로 바뀐다거나, 혹은 스토리상 갑자기 표적이 바뀐다거나 하는 식으로 임무가 단조롭지 않고 스토리와 연결시켜서 좀 더 다양한 임무를 제공하던 것도 인기 요소중 하나.[3]
게임 내에서는 X-Wing 이외에도 Y-wing과 A-wing도 몰게 된다. 대략적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4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 미션은 당연히도 죽음의 별 폭파미션이다.
3. 확장팩
Imperial Pursuit과 B-wing 2개의 확장팩이 나왔다. 새로운 탑승 기체로 B-wing도 나왔는데, 여기서는 에피소드 4와 5 사이의 스토리를 다룬다.[1] 우주 전투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중에는 실드가 재생되지 않으며, 동력 변환기를 가동시킬 경우 동력을 레이저와 실드 중 한쪽으로 몰아줄 수 있다.[2] 게임상에서는 화물선이나 컨테이너에 탑재된 화물은 평소에는 정보가 뜨지 않지만,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어떠한 화물이 탑재되어 있는지 뜨게 된다. 정찰 임무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짓을 하는 경우도 있다. 대략 0.20 이내로 접근해야 밝혀지는데, 전함급의 경우는 1.00 정도만 접근해도 된다.[3] 물론 어려운 몇몇 임무는 계속 재시작해야 하는 노가다가 필요하기도 하다. 특히 대부분 호위임무가 어렵다. 내 몸 하나 잘 지켜선 안되고 적들에게 표적이 되는 아군기까지 지켜야 하기 때문. 적 전투기는 특히 Alpha 편대, 폭격기는 Beta 편대를 조심하자. 이놈들이 아군 목표물을 노리고, 나머지는 나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