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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8 15:08:35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버밀리언의 특종/대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버밀리언의 특종

인트로 1

여기는 도니 버밀리온, 버리디아 프라임 궤도에서 전해드립니다. 한때 아름다웠던 휴양 행성이 지금 끔찍한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은 일꾼들을 동원해 제논 수정을 채취하고 환경 안정화 장치를 복구하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계획대로 될까요?

인트로 2

버리디아 프라임 궤도에서 생방송으로 다시 전해 드립니다. 발레리안 황제의 동맹들이 마침내 도착했습니다만,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
현재 계획은 일꾼들이 제논 수정을 채취해 안정화 장치를 재가동하는 것입니다마는, 과연 통할까요? 본 기자의 직감으로는... 글쎄요.

인트로 3

휴양 행성 버리디아는 한때 자치령 왕관의 보석 같은 곳이었습니다. 오늘 그 보석이 녹아버리게 생겼습니다. 수사적 표현이자, 실제 상황입니다.
이 행성의 유일한 희망은 뭘까요? 바로 이 두 사령관들이 일꾼을 이용해 안정화 장치를 재가동시키는 것입니다.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용암 쇄도 경고

앞서, 정체불명의 적 기술로 인해 버리디아의 핵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용암이 끝없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아, 지금 또 분출되려는 모양이군요.
방금 진동은 뭘까요? 무려 4000도에 달하는 죽음의 용암입니다.[1] 몇 분에 한 번씩 차오르는 이 용암은 실로 경이롭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용암은 몇 분에 한 번씩 분출되어, 지나가는 곳을 모조리 파괴한다고 합니다. 저지대에 있는 건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용암 쇄도 시작

용암이 차오릅니다! 저지대에 있는 병력들이 무사히 고지대로 이동하길 기원합니다. (곁말로)흠흠, 뭐, 아니면 할 수 없고요. 시청률도 중요하니까요.
용암이 벌써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사령관들이 고지대로 잘 피신하는지 같이 한번 확인해 보시죠.
지금 용암이 차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저지대에 있는 병력들이 모두 무사히 대피했길 바랍니다.

첫번째 용암 쇄도 끝남

용암이 빠지고 있습니다... 용암이 쓸고 지나간 자리에 수정이 생겼군요. 사령관들은 수정이 용암에 휩쓸려가기 전에 어서 채취해야 할 것입니다.
용암이 빠져나가면서 수정을 남긴 것 같군요. 버리디아를 위해, 일꾼들이 어서 빨리 수정을 채취해 오길 기원해 봅니다.
용암이 빠지면서 땅속에 있던 일부 수정이 드러났습니다. 운이 좋으면, 일꾼들이 신속하게 수정을 안정화 장치로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 수정 수집

첫 번째 수정이 옮겨졌습니다. 덕분에 저 "파멸의 카운트다운"에 시간이 좀 더 추가되었군요!
일꾼들이 수정을 가져오면서, 안정화 장치가... 아,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최후의 순간이 조금 늦춰졌군요.
수정을 안정화 장치에 가져오면서 시간을 좀 더 벌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시간만으로 이 행성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두번째 용암 쇄도 경고

저희 쪽 지진학자 테리의 보고에 따르면 지진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용암이 분출될 수도 있다는 말이군요. 지금 당장이라도요!

용암 쇄도 경고

불길한 진동이 시작됐습니다. 곧 용암 분출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분출을요!
저희 쪽 지진학자에 따르면 지금 용암이 맨틀을 뚫고 나오면서... 테리, 이건 너무 따분한 과학 얘기잖아! 아니, 이걸 어떻게 읽으라고!
강력한 지진 활동이 버리디아 프라임 지표면을 뒤흔들고 있군요. 곧 용암 분출이 뒤따를 것 같습니다.
지진 활동이 또 증가합니다! 용암 분출이 임박했습니다. 마침내 큰 게 하나 또 오는 걸까요?
지금 감지되는 지진이 의미하는 건 하나입니다... 용암 분출이 또 한 번 시작되려고 합니다!
또 지진이군요. 용암 분출이 곧 뒤따를 겁니다. 믿으셔도 좋습니다. 저, 도니 버밀리언은 여러분께 언제나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해 드리니까요.
용암 분출이 또 임박했다고? 아, 난 못 믿겠어. 솔직히 말해, 테리. 괜히 관심 끌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

용암 쇄도 시작

용암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저지대를 주목해 주십시오. 거기서 일이 벌어집니다!
방금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극적으로)용암이 분출된다고 합니다!
지금 용암이 차오른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행성 카메라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용암 분출이 또 한 번 일어나고 있군요. 저지대에 있는 병력의 대피 작업이 시급할 것 같습니다!
지금 용암이 차오른다는 소식이 접수됐습니다. 6번 용암 카메라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용암이 또 한 번 분출되고 있습니다... UNN 카메라맨이 지금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용암이 다시 한 번 분출되고 있습니다. 저지대가 뜨거운 암석과 불길로 뒤덮이는 모습을 같이 한번 보시죠.
용암이 다시 한 번 차오릅니다! 협찬 광고 잠깐 보시고,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용암 쇄도 끝남

급격하게 차오른 용암이, 급격히 또 빠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형성된 수정을 제때 가져오는 건 이제 우리 일꾼에게 달렸습니다.
이제 용암이 완전히 다 빠진 것 같습니다. 과연 사령관들의 일꾼이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을까요?
용암이 다시 한 번 물러났습니다. 용암이 할퀴고 간 자리에는 잔해와 수정이 남아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용암 분출이 끝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널을 고정해 주십시오! 더 흥미진진한 것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출이 드디어 끝난 것 같습니다. 사령관들이 작업을 재개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시죠.
지금 용암이 물러나면서 안정화 장치를 재가동하려는 노력이 다시 분주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용암 분출이 일단은 멎은 것 같군요. 하지만 불타는 물결이 다시 찾아오는 대로, 바로 추가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용암이 수정을 이리저리 옮기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테리 말로는 "비과학적" 생각이라는군요. 하하, 테리의 말은 듣지 마십시오.

용암 불길 경고

사령관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치솟는 마그마가 상부 성층권에 있는 우주선에까지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오, 시청자 여러분, 이걸 보십시오. 사령관들은 마그마 불길을 피해 조심히 비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령관의 병력이 용암 위를 비행하는 것 같습니다. 용암 불길이 치솟는 상황에서 너무 무모한 행동 같은데요. (곁말로)어, 저 친구들, 용암 분출에 대해 알고 있는 거 맞지?

용암 불길 피격

공중 유닛이 무섭게 치솟는 용암 불길에 맞았습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할 순 없지만, 아, 제 추측으로는... 완전히 파괴된 것 같습니다.
사령관의 공중 지원 병력이 용암 불길에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아, 눈 뜨고 볼 수가 없군요! (곁말로)어, 당연하지, 카메라 계속 돌려!
용암 불길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아, 나이 어린 시청자분들은 잠시 고개를 돌려 주십시오!
시청자 여러분, 사령관의 공중 유닛들이 막 용암 불길에 맞았습니다. 네, 사고 영상이 준비된 것 같은데요, 같이 한번 보시죠!

수정 주변에 아몬의 병력 집결

긴급 뉴스입니다. 적 병력이 사령관들의 일꾼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더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적 병력이 사령관들의 일꾼을 공격한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전투가 곧 시작될 것 같은데요, 같이 지켜 보시죠.
적 병력이 곧 사령관들의 일꾼을 공격할 것 같다고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채널 고정!

수정 운반중이던 일꾼 사망

아, 저런, 끔찍한 소식입니다... 일꾼 하나가 저희 눈앞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른 일꾼이 작업을 이어나갔으면 좋겠군요.
사령관이 지금 막 일꾼을 잃으면서, 소중한 화물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과연 회수할 수 있을까요? 희망은 이렇게 사라지는 걸까요?
네, 지금 막 시청을 시작하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일꾼 하나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자치령 군에서는 이번 참사에 대해 함구하고 있습니다.
일꾼 하나가 당하면서, 화물을 떨어트렸습니다... 아, 안타깝군요. 아, 네, 물론 일꾼의 희생 역시 잊지 말아야겠죠.
일꾼이 제논 수정을 운반하다 사망하는 끔찍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모두들 통감하시겠지만,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용암 도롱뇽 등장

긴급 뉴스입니다! 용암 도롱뇽, 줄여서 '용암용"이라 불리는 생명체가 나타났습니다. 상상도 못 할 혼돈이 펼쳐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용암 도롱뇽이 용암 속에서 나타났습니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이것이 멸종 위기종이라 하지만, 지금은 누가 진짜 멸종 위기일까요?
용암 활동으로 흥분한 용암 도롱뇽이 도심 지역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좀 더 가까이서 잡은 화면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용암 도롱뇽 다시 등장

도롱뇽이 지상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 같습니다. 사령관들이 뭔가 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그 기회일지도 모르겠군요.
도롱뇽이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네, 보통 제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리진 않지만, 화가 단단히 난 것 같군요.
용암 도롱뇽이 모습을 드러내 화염을 퍼트리고 있습니다. 자치령의 동맹들은 과연 용감히 나설까요? 아니면은 이 생명체를 그냥 이대로 방치할까요?

용암 도롱뇽 처치

막 들어온 소식입니다. 자치령 동맹들이 멸종 위기 동물을 처치했다는 소식입니다. 정녕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요?
비록 용암용은 사라졌지만, 용암용이 이 도시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우린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용암용이 오늘 자치령 동맹들에 의해 무참해 살해당했습니다. 이런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군요... 과연 진짜 불을 내뿜는 괴물은 누구였을까요?

수정을 수집하지 않는 상태로 1분 10초(70초)이상 경과

사령관의 일꾼들이 빨리 수정을 채취해야 안정화 장치를 가동할 수 있을 텐데요. 채취가 시작되는 대로 바로 소식 이어 드리겠습니다!
여전히 일꾼들이 수정을 수집해 안정화 장치로 가져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 바라건대, 늦지 않게 수정을 가져왔으면 좋겠군요.
계획에 따르면 지금 쯤 수정을 수집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아, 이런 의문이 드는군요. 발레리안 황제는 혹시 동맹을 잘못 고른 건 아닐까요?

수정 5개 수집

막 들어온 소식입니다. 환경 안정화 장치의 충전률이 25%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아, 아직은 갈 길이 멀군요.
환경 안정화 장치의 충전률이 막 25%에 도달했다는 소식입니다. 아, 아직 75%나 더 남았다는 말이지만요.
여전히 상황이 안 좋은 가운데, 일꾼들이 25% 안정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정말 예상하지 못한 활약이군요.

수정 10개 수집

안정화 장치의 안정도가 절반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축하하기엔 이릅니다.
도니 버밀리언이 전해 드립니다. 안정화 장치가 50%에 도달했다고 하는군요. 일꾼들이 아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환경 안정화 장치가 50%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저 아래에 있는 병력들이 아주 큰일을 해냈군요.

수정 15개 수집

안정화 장치가 75% 충전됐습니다. 많이 온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많이 남았군요. 과연 무사히 끝까지 갈 수 있을까요?
안정화 장치가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이제 25% 남았습니다. 하지만 과연 시간이 충분할까요?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안정화 장치의 충전률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 저희와 끝까지 함께 확인하시죠!

임무 성공

(놀람) 자치령의 동맹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정신을 추스리고)하지만 이 승리가 버리디아의 천연 자원을 무차별적으로 파헤칠 가치가 있는 일이었을까요?
승리했다고? 오, 방송 끊어... 이러면 뉴스거리가 안 되잖아! 무슨 말이야? 아직 방송 나가고 있다니?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용감한 기자, 도니 버밀리언 덕분이죠. (곁말로)음음, 새미 상은 따 놓은 거나 다름없어![2]

제한 시간 4분 남음

버리디아의 대재앙까지 이제 4분 남았습니다. 사령관들은 지금 이 방송을 못 듣겠지만, 압박감은 분명히 느끼고 있을 겁니다.
행성의 최후까지 4분 남았습니다... 저희 UNN 방송에 계속 채널 고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UNN 지진학자 테리에 따르면 행성에 남은 시간은 이제 4분이라고 합니다. 아, 테리, 당신 말이 맞는지 한번 봅시다.

제한 시간 3분 남음

3분 남았습니다. 긴장이 점점 고조되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이제 3분 남았습니다. 홀로그램 화면에서 눈을 떼지 말아 주십시오.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릅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3분, 과연 사령관들의 머릿속은 어떤 생각일까요? 두려움? 의구심? 아마 둘 다가 아닐까요?

제한 시간 2분 남음

이제 2분 남았습니다. 스튜디오 안이 긴장감으로 가득차면서(연기하며) 말을 할 수 없을 지경이지만(추가 연기),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정상적으로)여러분을 위해서요.
새로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이제 남은 시간은 2분이라고 합니다. 아, 사령관들이 좀 더 분발해 줬으면 좋겠군요.
오, 테리, 지금 남은 시간이 2분을 가리키고 있는데요, 우리 궤도 밖으로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괜찮다고요? 아, 예, 괜찮다고 하네요.

제한 시간 1분 남음

이제 1분 남았습니다! 내일은 없다는 각오로 수정을 수집해야 합니다. 왜냐면 진짜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마지막 1분입니다. 방송을 계속 지켜봐 주십시오. 최악의 결과가 발생한다 해도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1분 남았습니다. 단 1분... 더도 덜도 아닌... 딱 1분입니다. (곁말로)흠, 여러분은 지금 UNN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임무 실패

완전한 패배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발레리안 황제가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황제의 동맹들이 좀 더 잘 대응할 순 없었을까요? 대답은 "할 수 있었다"입니다. 발레리안 황제님, 이게 최선이었습니까?
끔찍한 패배입니다. 이번 사건은 분명히 통치가 끝나는 날까지 발레리안 황제를 따라다닐 것 같군요.
[1] 일반적인 규산염 기반 마그마의 온도는 1300도 정도에 불과하며, 4000도 이상이면 대부분은 끓는점을 넘기에 실제로 용암이 저정도로 존재하기 매우 힘들다. 다만 텅스텐처럼 녹는점이 4000도 근처인 광물이나 암석도 존재는 해서, 행성이 텅스텐처럼 녹는점이 매우 높은 광물이나 암석으로 가득찬 행성이라면 아주 불가능한 온도는 아니기는 하다. 어차피 가상의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이니, 끓는점이 4000도 넘는 암석 쯤이야 있다고 하면 그만이다.[2] 해당 대사는 이후에 임무 승리 대사에 뜨도록 패치되었지만 애초에 더빙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음성이 나오지는 않는다. 한국 음성의 경우에는 박일 성우가 사망하였기에 추가 더빙의 전망이 어두웠고, 실제로 이 대사가 뜰 경우 영어대사를 인공지능이 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