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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10-22 20:34:1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사령관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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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너 + 케리건2. 레이너 + 아르타니스3. 레이너 + 스완4. 레이너 + 자가라5. 레이너 + 보라준6. 레이너 + 카락스7. 레이너 + 아바투르8. 레이너 + 알라라크9. 레이너 + 노바10. 레이너 + 스투코프11. 레이너 + 피닉스12. 레이너 + 데하카13. 레이너 + 한과 호너14. 레이너 + 타이커스15. 케리건 + 아르타니스 16. 케리건 + 스완17. 케리건 + 자가라18. 케리건 + 보라준19. 케리건 + 카락스20. 케리건 + 아바투르21. 케리건 + 알라라크22. 케리건 + 노바23. 케리건 + 스투코프24. 케리건 + 피닉스25. 케리건 + 데하카26. 케리건 + 한과 호너27. 케리건 + 타이커스28. 아르타니스 + 스완29. 아르타니스 + 자가라30. 아르타니스 + 보라준31. 아르타니스 + 카락스32. 아르타니스 + 아바투르33. 아르타니스 + 알라라크34. 아르타니스 + 노바35. 아르타니스 + 스투코프36. 아르타니스 + 피닉스37. 아르타니스 + 데하카38. 아르타니스 + 한과 호너39. 아르타니스 + 타이커스40. 스완 + 자가라41. 스완 + 보라준42. 스완 + 카락스43. 스완 + 아바투르44. 스완 + 알라라크45. 스완 + 노바46. 스완 + 스투코프47. 스완 + 피닉스48. 스완 + 데하카49. 스완 + 한과 호너50. 스완 + 타이커스51. 자가라 + 보라준52. 자가라 + 카락스53. 자가라 + 아바투르54. 자가라 + 알라라크55. 자가라 + 노바56. 자가라 + 스투코프57. 자가라 + 피닉스58. 자가라 + 데하카59. 자가라 + 한과 호너60. 자가라 + 타이커스61. 보라준 + 카락스62. 보라준 + 아바투르63. 보라준 + 알라라크64. 보라준 + 노바65. 보라준 + 스투코프66. 보라준 + 피닉스67. 보라준 + 데하카68. 보라준 + 한과 호너69. 보라준 + 타이커스70. 카락스 + 아바투르71. 카락스 + 알라라크72. 카락스 + 노바73. 카락스 + 스투코프74. 카락스 + 피닉스75. 카락스 + 데하카76. 카락스 + 한과 호너77. 카락스 + 타이커스78. 아바투르 + 알라라크79. 아바투르 + 노바80. 아바투르 + 스투코프81. 아바투르 + 피닉스82. 아바투르 + 데하카83. 아바투르 + 한과 호너84. 아바투르 + 타이커스85. 알라라크 + 노바86. 알라라크 + 스투코프87. 알라라크 + 피닉스88. 알라라크 + 데하카89. 알라라크 + 한과 호너90. 알라라크 + 타이커스91. 노바 + 스투코프92. 노바 + 피닉스93. 노바 + 데하카94. 노바 + 한과 호너95. 노바 + 타이커스96. 스투코프 + 피닉스97. 스투코프 + 데하카98. 스투코프 + 한과 호너99. 스투코프 + 타이커스100. 피닉스 + 데하카101. 피닉스 + 한과 호너102. 피닉스 + 타이커스103. 데하카 + 한과 호너104. 데하카 + 타이커스105. 한과 호너 + 타이커스

1. 레이너 + 케리건

범용성과 기동력의 조합. 무난한 편이다. 의무관의 힐이 케리건에게 상당히 유용해서 매우 큰 안정감을 준다. 예를들어 힐받는 히드라리스크라던가 적한테 주는 데미지로 체력을 회복하고 의무관의 치료를 또 받아서 더블힐을 하는 토라스크라든가... 동맹이 미처 감시군주를 대동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스캔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케리건이 지상 테크를 탄다면 최종적으로 울트라리스크가 나오게 될텐데, 오메가망 타고 함께 다닌다면 울트라가 탱킹 다 해주니 레이너는 탱킹 신경안쓰고 화력에 몰빵할수 있게 된다.

케리건의 강력함과 레이너의 패널 스킬이 만나면 초중반의 웬만한 공세는 쉽게 막아내며 보너스 목표 달성 따위는 식은 죽 먹기이다. 저글링 + 울트라 + 바이오닉이라는 딜탱 조합으로 적 진지를 순식간에 돌파할 수 있다. 악성 점막의 버프를 받는 바이오닉의 화력은 상상을 초월하며 버밀리언의 특종이나 천상의 쟁탈전과 같이 기동전이 주가 되는 임무에서 오메가망의 기동력은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케리건은 상대적으로 대공이 히드라/뮤탈로 빈약하니 업그레이드가 선행된 바이킹과 해병으로 보완해줄 수 있고, 지뢰밭에서 동화 오라를 발동시키면 자원을 쏠쏠하게 챙길 수 있을 것이다.

2. 레이너 + 아르타니스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파트너.

아르타니스는 자체적인 체력 회복 스킬이 전무하고, 반대로 레이너는 주력 유닛들의 체력이 낮아 광역기에 몰살달하기 쉬운데 서로의 단점을 상호 보완해주어 장점을 극한으로 끌어낼 수 있으며, 범용성높은 소환계 패널과 강력한 초토화 패널을 갖고 있어 이제껏 수많은 스피드컷을 만들어낸 명콤비다. 로공토스건 바이킹스카이건 살변갈링링이건 보호막 과충전과 수호 보호막의 2중 가호를 받는 해불의 화력을 견뎌낼 적은 없고, 주요 유닛이 소모되지 않는 아르타니스의 데스볼은 아주 묵직하다. 둘 다 뛰어난 이동스킬이 없는 뚜벅이라는 것이 단점인데, 미니맵을 잘 볼줄만 알면 전장 장악이나 병력을 자유자재로 배치하는 능력이 아주 훌륭해서 어쩌다 생길 수 있는 변수도 간단히 차단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조합이다.[1]

바이오닉을 운영한다면 아르타니스와의 궁합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닉의 가공할 화력과 수호 보호막이 만나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준다. 막말로 해병만 뽑아서 밀어도 모든 임무가 클리어된다고 할 정도다. [2] 병력 유지 수단이 아쉬운 아르타니스에게 의무관을 붙여줘서 생존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아르타니스가 원체 기동력이 좋지 않다 보니 빠르게 훑고 가야할 어딘가에 히페리온이나 밴시 공습, 지뢰 등으로 대신 처리해 줄 수 있다. 그리고 레이너가 스캔만 써주면 폭딜 패널 스킬인 태양 포격을 원하는 곳에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3. 레이너 + 스완

촌놈공돌이가 만난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레이너의 강력한 패널 스킬들은 스완의 부실한 초반은 물론 스스로 궤도 사령부를 쨀 시간을 벌어준다. 바이오닉을 굴린다면 추가 가스는 별 의미가 없지만 손쉽게 테란 3를 모두 굴릴 수 있으며 지상에는 벙커와 지뢰밭에 스완의 포탑과 소용돌이 포탄 공성 전차가, 공중에는 바이킹과 밴시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면 뚫고 들어올 수 있는 공세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탐지기와 공중 유닛들은 바이킹의 미사일 세례에 분쇄당하며 지상에서는 공성 전차의 직격 피해와 지뢰의 핵딜이 맞아주고 지뢰밭과 포격을 뚫고 들어가면 포탑과 벙커 속에 숨은 해불관이 반겨준다. 공격을 가더라도 초반에는 레이너의 패널 스킬들이, 중반에는 바카닉+바밴 조합이, 후반에는 스완의 메카닉이 적을 남김없이 분쇄시키고 다닌다. 기술 반응로는 레이너가 더 빠르게 해불관에 화력 지원용 바밴과 공성 전차, 공세 방어용 지뢰 매설차량을 쏟아내게 해주고 중후반의 돌발 상황은 천공기 패널 스킬이 모조리 해결하는 막강한 조합.

레이너나 스완이나 강력한 패널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이 매우 좋다. 지뢰와 스완표 삼신기의 조합으로 우주방어를 펼칠 수 있으며 스완의 부족한 초반을 레이너가 어느정도 메꿔줄 수 있다. 탐지와 지원을 겸하는 과학선과 주력군의 기동성이 따로 노는 스완의 특성상 스캔과 의무관,지게로봇으로 지원을 해주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 기술 반응로 역시 초반 가스 투자량을 줄여 빠른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갖게 하는데다 가스 부스팅과 시너지로 레이너가 고급유닛을 쏟아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계속된 전투 순양함의 상향으로 메카닉이나 스카이 운영, 특히 배틀크루저를 이용할떄 엄청난 도움이 된다. 가스 추출기를 달아주게 되면 전투 순양함으로 사용하는 자원비가 거의 1:1에 가까워지고[3] 스완이 헤라클래스에 공성모드된 전차를 가득 태우고 레이너 전순과 함께 맵 여기저기를 도약[4]해서 다니면 테란의 최강 꿈의 조합인 전순전차의 순회공연이 가능해진다.

스완 기술 반응로 해금 이후 레이너의 기술실이나 반응로에 생산건물을 붙이면 기술 반응로로 변한다. 반대로 레이너가 스완의 기술 반응로에 생산건물을 붙이면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니, 만나면 한번 요청해보자. 건물도 덜 지어도 되니 자원도 절약되고 자리도 덜 차지한다.[5] 게다가 스완의 가스 채취기로 가스도 보장되어 스카이 테란 같이 비싼 조합을 기술 반응로로 빠르게 갈 수 있으니 금상첨화.

4. 레이너 + 자가라

유연한 대처에 능한 레이너는 공수 양면에 있어서 언제나 좋은 파트너이다. 레이너가 바이오닉을 간다면 아군의 병력들이 휩쓸리기는 쉬워도 막강한 화력과 쉴세 없는 병력 회전으로 상쇄시키며, 거기에 자가라의 대규모 광란까지 더한다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감시군주 대신 스캔으로 탐지기를 대체 할 수 있는 점은 덤이다.

방어 임무라면 레이너가 지뢰로 지상 공세를 봉쇄하고 자가라는 갈귀로 공중 병력을 지워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주 목표가 특정 유닛을 부수는 임무일 경우, 분쇄하는 발톱 저글링과 전투 자극제 해병의 무시무시한 DPS가 합쳐져 그야말로 임무 목표를 눈 깜짝할 사이에 부숴 버릴 수 있다! [6] . 4.4 패치로 레이너의 해병부대에 변형체를 붙여준다면 엄청난 생존력을 주는 시너지가 생겼지만 인구문제로 그럴 여유가 적은 편이다.

레이너보다 더 우월한 병력 충원력을 가진지라 적기지를 순식간에 밀어버리므로 이 때에 병력보존을 꾀할 수 있다. 잘하는 동맹을 만나면 공세를 적절히 끊어주며 약간 방어적으로 운영하는것이 낫다. 스캔으로 감시군주가 잠깐 비었을때 뿌려주면 그나마 도움이 된다. 반면 공허 분쇄나 코랄의 균열, 아몬의 낫과 같은 공세형 임무에선 끝없이 쏟아지는 해병/군단충 물량으로 적들을 압도해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적이 로공토스일 경우 자가라가 매우 약해지는데 이 부분을 공대지 조합으로 보완해줄수가 있다. 자가라는 공대지 유닛이 없기 때문.

5. 레이너 + 보라준

유연성이 특기인 레이너인만큼 무난하다. 보라준과의 궁합이 나쁜 사령관은 없다. 초반에는 멀티와 테크에 집중하는 보라준을 대신해서 방어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블랙홀, 시간정지등의 막강한 기술들로 인해 어떻게 적들을 유린할 지 고민되는 것이 전부이다.

특히 궤도 사령부의 스캐너 탐색은 탐지기를 운용하기 곤란한 보라준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며 의무관의 치료 또한 상당한 도움이 된다. 특히 보호막 비중이 비교적 낮은 해적선, 공허 포격기 등이 의무관의 혜택을 크게 본다. 레이너가 바이오닉을 간다면 확장 지역 가스를 요청해보자. 경험 많은 플레이어라면 먼저 캐라고 할 것이다. 보라준은 매우 빈약한 탐지능력을 가졌으므로 스캔이 많은 도움이 된다.

의무관을 약간 나누어 동맹의 병력에 붙혀주면 좋다. 다만 의무관이 뒤따라가다보면 은폐되지 않아서 꽤 자주 죽는다. 공격이 끝난 다음 쉬는 구간에 가서 치유해주는 게 좋다. F2키를 사용하지 않는 레이너라면 보라준 유닛들이 긴급귀환할 장소에 의무관을 심어두는것도 보라준에게 쏠쏠하다. 자신이 바이오닉을 운영할 거라면 가스가 많이 남으므로 자동가스채취가 가능한 보라준에게 확장지역 가스를 내주자. 아주 기뻐할 것이다.

6. 레이너 + 카락스

시간장의 유닛 생산 속도 증가 버프와 동력기의 존재는 어느 사령관이라도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 화력이 뛰어난 레이너의 병력에 날개를 단 격. 레이너가 바이오닉을 운용할 경우, 시간장 덕분에 병력 충원 속도가 빨라지며 교전 도중 시간의 파도를 써주면 바이오닉 병력들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재구축 광선은 시체매와 바이킹의 부실한 생존력을 보완해주며 레이너의 스캔으로 시야를 밝혀둔 지역의 적 기지나 공세 병력을 패널 스킬들로 초토화시킬 수도 있다.

카락스가 포탑위주로 간다면 방어는 신경끄고 공격에만 집중하면 된다. 스캔과 카락스의 패널 스킬을 연계해서 적 공세나 방어선을 약화시키는 플레이도 유효하다. 그리고 카락스는 방어할 때 적이 저그, 특히 살변갈링링이면 취약한데 지뢰를 깔아주는 것만으로도 링링의 위협을 많이 없애줄 수가 있다. 이 때 지뢰를 포탑라인 바로 앞에 까는 것이 아니라, 전진해서 깔아둠으로써 살모사의 마비구름이 포탑라인에 깔리지 못하게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지상이 쓸리고 나면 결국 살모사, 갈귀나 뮤탈만 남는데 전자는 어차피 포탑을 건드릴수도 없고 뮤탈은 포탑 건드려봐야 약한지라 별 문제는 없다. 스카이 저그 조합도 어느 정도 동일. 또한 메카닉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의무관이나 지게로봇 수리 없이 체력유지가 되기 때문에 더 힘을 받게 된다.

7. 레이너 + 아바투르

분업식 상호 보완 관계 1
레이너는 주로 엄청난 물량의 바이오닉으로 싸우는 사령관이고 유지력도 의무관 덕분에 충분하지만, 마땅한 탱커가 화염방사병 정도밖에 없어 로공토스 같이 살인적인 지상화력에 부딪히면 시체의 산을 쌓게된다. 아바투르의 튼튼한 병력들이 적의 위협적인 기술들을 쉽게 받아낼 수 있어 레이너가 굳이 화염방사병을 뽑지 않더라도 보병 화력을 안정적으로 뿜어낼 수 있게 한다. 패널 스킬이 강력하기 때문에 아바투르의 떨어지는 위기 대처 능력도 보완이 된다. 유지력은 여왕과 의무관 모두 뛰어나 병력을 살려서 빼내기만 하면 충분히 살려서 굴릴 수 있다. 중간 이상은 가는 조합. 주의할 점으로, 의무관의 마나를 자체 회복능력이 떨어지는 브루탈리스크와 거대괴수가 엄청나게 잡아먹을 수 있다. 가능하다면 여왕으로 평소에 체력 관리를 해 놓자. 지뢰이너를 쓸 경우 바이킹이나 전순 없이 시체매와 지뢰만 잔뜩 뽑고 대공을 아바투르에게 일임해도 된다. 그러면 광물밖에 안 써도 되므로 양해를 받아 가스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매우 우울한 초반을 거쳐가야 하는 아바투르에게 지뢰로 훼방을 놓지 말아야한다. 초반 대공이 약한 아바투르로서는 레이너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후 후반에 가면 자신은 놀아도 될 정도로 성장하지만 중간에 아바투르가 생체물질을 수집하러 다니는 사이 돌발상황이 적잖이 일어나므로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느낌이 강한 편이다. 다만 센스있는 아바투르가 마비구름과 납치, 산성포자로 지원해준다면 해병들이 더욱 날뛸 수 있다.

8. 레이너 + 알라라크

승천자 위주로 플레이하는 알라라크의 부족한 건물철거력에 도움이 되며, 로공 위주로 플레이할 경우, 업그레이드된 의무관이 안정적인 병력 유지력을 제공해준다. 알라라크 역시 바이오닉 위주의 레이너에게 교란기의 사거리 점증 버프를 제공해줄 수 있어 어느 정도 시너지가 있다. 서로의 궁극기가 적재적소에 운영이 되면 크게 곤란한 상황이 없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핵 경보가 울렸을때 두 사령관 모두 아주 발 빠르게 발본색원 할 수 있다. 그리고 빠르게 물량을 확보하는 레이너의 병력 특성상 해병이 바글바글 보여 있을 때 '나를 강화하라'를 켜면 알라라크는 그 날로 파괴신이 된다.

9. 레이너 + 노바

레이너와 노바 모두 공격/수비 양면에서 밸런스가 잘 잡힌 사령관이라 무난한 조합이다. 히페리온, 낙하기, 스캔 등을 통해 시야 확보가 필요하다는 노바의 패널스킬들의 단점을 메워줄 수 있고, 밤까마귀 만으로는 부족한 병력 유지력을 의무관들이 보조해주는 식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병영 유닛 위주로만 운영을 하는 경우엔 바이오닉 공방업과 의무관 생산 및 불곰/방사병 일부 생산 정도 빼면 가스가 크게 들지 않으므로 멀티 가스를 최소 하나, 많으면 두 개까지도 얻어먹을 수 있다.

보라준과 마찬가지로 자동정제소가 있는 노바에게 확장지역 가스를 제공해줄 수 있다. 강력한 대량학살 스킬을 가진 적들을 적절히 커트해줄 수 있는 노바와 유령 등의 존재에 힘입어 자신은 병력손실 없이 화력을 내뿜을 수 있다. 또한 패널스킬이 아직 쿨타임이 남아있을때 돌발상황이 벌어지면 동맹이 그리핀 공습으로 해결해 줄 수 있다. 특히 스캔으로 적 공세 위치의 시야를 밝혀두면 노바의 그리핀 공습이 날아갈 것이다. 또한 의무관을 붙혀줌으로써 관리가 필요한 노바의 병력 관리를 수월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덤. 일반적으로 레이너의 병력과 노바의 병력은 한기 한기의 가치가 매우 다르므로, 노바가 좀 사리며 플레이 한다고 욕하지 말고, 가능하면 노바 대신 자기 병력이 소모되게 해주자. 같은 해병 1기를 잃는다 해도 노바의 해병1기와 레이너의 해병1기는 가치가 매우 다르다.

10. 레이너 + 스투코프

탐지기 측면에서 스캔을 지원받을수 있으며, 바이킹으로 대공 지원을 부탁하고 지상을 스튜코프가 틀어막는다던가, 한쪽이 벙커+전차 라인으로 수비선을 만들고 한쪽이 전장을 돌파하는 등 역할분담을 할 수도 있다. 두 사령관 전부 우수한 성능의 특수 유닛 소환 계통의 패널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또한 우수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밀고나가는 스투코프 병력 덕에 크게 힘싸움 할 일이 적다. 보너스목표나 공세에 신경을 쓰다보면 주 목표는 거의 해결되어가고있다. 역시 서로 강력한 패널스킬을 보유했기 때문에 돌발상황 대처능력도 뛰어나다. 스투코프의 감염자 군대는 공중유닛에 취약한 편이니 바이킹을 운용하는것도 좋다. 그리고 스투코프의 탐지 능력은 빈약하므로 스캔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스투코프의 방어 능력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스투코프가 공격가기 어려운 경우엔 스투코프가 방어를 해주면서 레이너가 공격갈 수가 있다.

11. 레이너 + 피닉스

강력한 패널 스킬 히페리온과 밴시 공습으로 위기 상황을 넘기기 편하고 의무관으로 피닉스의 암울한 병력유지력에 크게 보탬이 되어줄 수 있다. 또한 보전기의 상향으로 광역기에 취약한 레이너의 바이오닉 병력상 보전기의 보호장은 무지하게 도움이 된다. 특히 적 지상 공세가 지상 위주라면 지뢰밭으로 공세를 다 털어먹을 수 있어 사실상 방어는 신경 꺼도 될 정도다. 역시 친구 아니랄까봐 상호간의 공생이 굉장하다.

의무관으로 피닉스의 병력을 잃지 않게 보조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끔 탐지기를 운용하지 않는 동맹이 있는데 스캔으로 적절하게 도와줄 수 있다.

12. 레이너 + 데하카

데하카는 저그 사령관임에도 물량이 아닌 데하카와 높은 능력치의 유닛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량이 잘 나오는 레이너가 받쳐주도록 하자.

레이너 본인도 작정하면 초반에 마린을 상당수 뽑을수 있긴 하지만 이러면 레이너의 최고 장점인 회전력을 포기하는 짓이기에 아무리 레이너라도 극초반부터 자원 운용을 무시할순 없는데 이 극초반을 데하카가 막아주며 레이너가 밴시와 히페리온으로 유닛을 쓸어 정수를 모아주면 그걸로 데하카가 큰다. 딱 여기가 협동의 끝. 서로 조합에 맞춰 어느정도 물량만 모이면 스스로 잘먹고 잘사는 사령관이다 보니 중반즈음부턴 서로 따로 놀아도 어지간히 일을 크게 벌리지만 않으면 별 영향이 없다. 추가로 데하카쪽에서는 티라노조르의 방2업 버프를 해병들에게 나눠줘 생존력을 올려줄 수도 있다.

13. 레이너 + 한과 호너

뛰어난 밀집화력에 좋은 지원 유닛을 전선에 바로 투입한다는 상당히 유사한 유닛 조합을 가진다. 한과 호너가 기동성이 더 좋아서 비상 상태에 유리한 점이 그나마 큰 차별이다. 하지만 죽은 유닛이 자원을 반환하는 것은 해병을 갈아먹는 레이너에게 적지 않게 도움이 되서 이미 뛰어난 레이너의 경제력이 더욱 강화된다. 또한 또한 강력한 패널스킬을 가진 두 사령관 이고 레이너의 두 패널스킬이 한과 호너에게 유일한 흠인 소환기라는 점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서로 패널 만 잘 써워도 평균이상을 한다. 특히 레이너가 해병 위주로 플레이할 경우 테이아 밤까마귀를 붙여주면 해병의 살인적인 DPS가 지우개 그 자체로 변모한다.

14. 레이너 + 타이커스

누가 친구 사이 아니랄까봐 궁합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타이커스가 처음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180초로, 전 사령관을 통틀어서 두 번째로 빨리 나오는 영웅 유닛이다. 초반에 배를 째야 하는 레이너의 시간을 타이커스가 벌어줄 수 있고, 중반부터는 스캔으로 타이커스가 의료선을 타고 갈 범위를 더 넓혀준다. 그러면서도 초중후반을 막론하고 레이너 특유의 패널 스킬을 이용해 타이커스의 부담을 많이 줄여준다. 중후반부 갈라져 따로 놀기 전에는 레이너의 의무관 덕택에 힐러를 무조건 첫 번째로 고용할 필요는 없다. 의무관을 믿고 넉스 등의 공격적인 무법자를 먼저 배치해 초반을 버티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

몇몇 맵을 제외하곤 타이커스+무법자 1기 정도면 초반 방어는 문제없이 타이커스가 전담할 수 있으므로, 그동안 레이너는 착실하게 최적화를 끝내고 궤사를 올려가며 후반을 도모하면 된다. 후반 들어서 로공토스나 스카이 테란 같은 고화력 공세가 몰려올 경우, 타이커스로선 다소 벅찰 수 있는데 레이너가 공성 전차나 바이킹으로 힘을 실어주면 무난하게 대처할 수 있다. 서로가 포텐셜을 터트리는 타이밍이 달라서,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조합이다.

다만 바이오닉 레이너일 경우 바이오닉 부대의 물량이 타이커스의 진로를 막아버리기도 하므로 이 부분은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선 스택을 아껴놨다가 바이오닉 부대에 갇힌 무법자를 구조하면 된다. 대신 오브젝트 파괴 임무에선 위치만 잘 잡으면 타이커스의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레이너의 해병들과 무지막지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15. 케리건 +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의 모든 능력은 케리건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은 케리건이 좀 더 패기롭게 적진에서 깽판을 칠 수 있게 해주며[7] 보호막 과충전은 울트라리스크를 빼고 전부 맷집이 허약한 전투 유닛들의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 케리건의 유닛들 대다수가 허약한 편이라서 적의 강력한 화망에도 최소 5초는 프리딜을 보장해주는 수호 보호막과의 궁합이 좋으며, 돌입 전에 보호막 과충전을 사용해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나 값싸고 좋은 맛에 쓰는 고성능 저글링인 DPS깡패 랩터와의 궁합은 살인적.

특히 DPS는 최강이지만 체력이 너무 허약해 잘 안 쓰는 랩터는 수호 보호막이나 보호막 과충전이 한번 터지면 그 지속시간 동안에는 그야말로 깡패가 된다. 케리건의 능력도 모두 아르타니스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 동화 오라로 가스를 더 먹을 수 있어서 가스유닛이 쏟아져 나오는데다가 악성 점막은 병력 회복 수단이 없는 아르타니스에게 소소한 도움을 주며 안 그래도 지상 힘싸움이 강력한 아르타니스의 병력에 공격 속도 버프까지 줘서 지상을 초토화시켜버린다. 뿐만 아니라 오메가망은 아르타니스 지상군의 느린 기동력을 깔끔하게 해결해준다. 오메가벌레 소환이 재사용 대기 중일 경우 관측선을 필요한 곳에 소환해서 탐지 공백을 메꿔줄 수도 있다.

자신이 지상군을 조직할때, 센스있는 케리건이라면 오메가망을 적절하게 펼쳐 줄 것이며 악성 점막의 효과로 지상군의 체력을 소소하게 회복할 수도 있다. 울트라 + 폭풍함 조합으로 밀고 나가면 혼종 웨이브 공세도 무리없이 상대가 가능하다.

16. 케리건 + 스완

서로 절 받는 조합. 여타 가스를 퍼먹는 사령관들 수준은 아니지만, 아무리 마스터 능력에 투자했다 쳐도 가스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초중반이 고생인 케리건에겐 가스 채취기는 마른 땅의 단비 수준. 케리건의 유닛들이 가스를 많이 먹기 때문에 추가 가스 채취기를 제때 달아주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 가스 덕분에 저글링 비율을 낮추고 히드라 울트라 비율을 높일수 있어서 병력의 질이 달라진다.

또한 스완도 받는 이득이 많으며, 케리건의 자원동화 이득을 톡톡히 본다. 테크트리 상 필연적으로 생기는 초중반의 부실함을 케리건만으로 메꿀 수 있다. 생산한 병력들이 전장에 도착하는데 오래 걸리는 스완 병력들의 최악의 기동성도 오메가망이라는 걸출한 이동수단으로 완벽히 극복이 가능하다. 초반 자원에 아몬의 병력에서 동화된 자원 부스팅을 조금만 받아도 스완의 활성화 타이밍이 훨씬 앞당겨져서 병력 모이는 속도가 차원이 달라진다. 덕분에 정말 부유한 물량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줄수 있다. 또한 오메가망과 악성점막으로 인한 병력 유지와, 최적의 기동성은 덤. 케리건이 워낙 공격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공격을 아예 맡기다시피 하고 수비만 해도 무난하다. 병력을 운영하게 된다면 동맹에게 오메가망을 요청하자.[8] 이외에도 차원도약을 위한 시야 확보 용도로 오메가망을 뿌려놓으면 너프 이전 베히모스 운영이 가능하다.

17. 케리건 + 자가라

여왕님이 뜨기 전 극초반은 자가라의 공짜 맹독충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같은 저그 사령관이므로 점막을 늘리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오메가벌레를 여기저기 깔아주면 적의 소수 유닛에게 점막을 갉아먹힐 일도 없고 바로바로 적을 끊어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다. 각자의 영웅 유닛의 존재로 인해 초반에 약하지도 않고 인구수 꽉 눌러담은 울트라 + 갈귀의 조합은 가히 사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상대의 조합에 따라 서로의 지상군 조합으로 군심 트레일러를 재현하는 플레이도 가능.

극초반은 자가라의 공짜 맹독충으로 해결할 수 있고 그 다음은 두 영웅의 존재로 무난하게 운영이 가능하다. 인구수 꽉 눌러담은 울트라 + 갈귀의 조합은 가히 사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서로의 지상군 조합으로 군심 트레일러를 재현하는 플레이도 가능. 본진과 멀티가 붙어 있는 경우 여왕으로 캐리건의 부화장에 애벌레생성을 써주면 좋다. 또한 악성점막의 효과로 점막이 빨리 퍼져나가고, 점막 위에서 공속과 체력재생 보너스도 받을 수 있어 지상군이 상당히 강력해진다.

18. 케리건 + 보라준

각자 포텐이 터지는 타이밍이 달라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 가능한 조합. 일단 코랄의 균열같이 극초반에 공세가 오는 미션에선 케리건이 부화하기 전에 그림자 파수대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케리건이 뜨면 보라준이 아직 고급유닛 테크를 갖추지 못한 초반에 케리건 혼자서도 적들을 상대할 수 있으며 보라준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면 케리건의 짧은 쿨타임의 구속의 파동과 보라준의 긴 지속시간의 시간 정지가 시도때도없이 터지면서 적 진영을 초토화시킨다. 단, 보라준이 땡공허를 가지 않고 커닥을 갈 경우 후반으로 갈수록 대공 능력에 차질이 생기므로 상대나 아군의 조합을 비교하면서 히드라 물량을 조절하는게 좋다. 자원 동화 오라로 인한 추가 자원과 악성 점막의 지상유닛 회복도 소소하지만 꽤 도움이 된다.

19. 케리건 + 카락스

공격형 임무에서 여왕님이 전장에 나가서 무쌍을 찍는 동안, 아둔의 창으로 패널 스킬만 뿅뿅 날리고 거의 날로 먹는 급의 기믹을 보여줬지만, 궁합이 상당히 좋다. 시간장의 효과를 받아 애벌래 펌핑도 빨라지고, 업그레이드도 수월해지니, 목동 저그를 만드는데 시간이 크게 들지 않는다. 자원이 부족하다면 케리건 본인이 적들을 자원으로 만들어버리니. 돌진 공격에 쉽게 죽지 않는 병력들을 아둔의 창 패널 스킬로 처리해주면 공세도 처리하고, 돈도 먹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락스도 동화 오라로 인해 고픈 자원을 어느 정도 확충할 수 있고, 탐사정을 오메가망에 태워서 여기저기 빠르게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다. 거기다가, 오메가망 또한 시간장과 시간의 파도 효과를 고스란히 받아, 정말 오메가망만 많으면 10초 단위로 오메가벌레가 땅 속에서 여기저기서 막 튀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오메가망으로 나름 어그로를 끌어주고 시야를 확보해주니 케리건이 처리하지 못하고 놓친 공세를 카락스가 패널 스킬로 처리할 수도 있다. 암흑 기사 같은 은폐 유닛들이 와도 최근에 탐지기가 달린 오메가망이 그 유닛들을 다 보여주기에, 패널 스킬을 엄한데 때려박는 헛손질 플레이를 줄이는데도 일조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케리건에 동력기를 웬만해선 센스있게 붙여주자. 악성 점막 효과에 시간 광선을 끼얹는다면 정말 케리건이 펄펄 날아다녀서 여왕님 축지법 쓰신다는 말이 무엇인지 절로 알게 될 것이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초반 케리건이 동화 오라로 자원 수급을 하기 위해 적 공세를 기다리는데 패널 스킬들로 훼방을 놓는 플레이는 자제하자.

울트라를 운영한다면 동력기가 큰 도움이 되므로 부탁해보자. 센스 있는 카락스라면 오메가망을 통한 이동도 잘 따라다닐 것이다. 카락스가 포탑 위주로 간다면 공격에만 신경 쓸 수 있어서 좋다. 병력이 부실할 때 아둔의 창의 지원은 덤. 게다가 시간장과 시간의 파도는 아무리 마스터 힘으로 보정을 받는다 해도 업그레이드 자체가 많은 케리건에게 매우 좋다. 유닛이 모두 생체 유닛이라 재구축 광선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게 조금 아쉬울 뿐.

20. 케리건 + 아바투르

군단 저그는 진화 군주가 필요하다.
분업식 상호 보완 관계 2.

언제나 케리건의 발목을 잡는 대공 능력을 포식귀는 완벽히 커버할 수 있다. 아바투르의 미묘한 대 지상 화망은 히드라와 악성 점막이 해결하고 부실한 초중반 탱킹을 고름 바퀴가 맡는다. 오메가 망은 최고의 기동력을 제공하며 케리건의 입장에서도 유지력을 크게 올려 줄 수 있는 아바투르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케리건에게 가스통을 하나 넘기고 3가스 더블 베이스로 탱킹 운영을 할 경우 특히 궁합이 좋다. 케리건은 미친듯이 히드라를 뽑아 등뼈를 갈기고 아바투르는 미친듯이 바퀴를 뽑아 소모전을 반복하며 포식귀로 대공 화망을 구축하면 의외로 돌연변이 아주 어려움도 쉽게 공략할 수 있다.

극초반 케리건의 공백은 독성 둥지로 손쉽게 넘길 수 있고 초중반 탱커는 물렁살 저글링 대신 튼튼한 고름 바퀴 변종이 해결한다. 인구수 꽉꽉 눌러담은 히드라와 악성 점막은 아바투르의 미묘한 대 지상 화력을 충분히 보강해 줄 수 있다. 치유와 군단 여왕의 수혈로 두부살 히드라의 생존능력이 확 올라가는 건 덤. 아바투르의 병력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의 타이밍을 잘 벌어주는 것이 이 조합의 포인트. 확장지역 바위는 저글링으로 대신 철거해주자. 점막은 독성 둥지로 쫙쫙 펼칠 수 있고, 포식귀는 항상 케리건의 발목을 잡는 대공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 아바투르의 조합이 완성되면 그 어떤 돌연변이원도 어택땅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패치후 두각되는 바멸충 조합의 가장 큰 문제인 뚜벅이 문제 또한 오메가망이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21. 케리건 + 알라라크

알라라크도 케리건도 강력한 사령관 유닛이 전장에 직접 참여하므로 초반 배째기가 훨씬 수월하며, 중반까지 두 영웅으로만 배를 째도 될 정도로 시너지가 엄청나다. 초반부터 강력한 두 영웅으로 인해 임무 체감 난이도가 급감한다. 케리건의 동화오라는 적 유닛을 자원화 하는 것으로 알라라크의 부족한 회전력에 힘을 실어주고, 악성점막은 주력군이 무조건 지상군이 되는 알라라크에게 효율이 좋다.

오메가벌레으로 취약한 알라라크의 기동력을 보완해줄수 있고 알라라크의 과충전은 오메가 땅굴망에 걸어서 보호/요격용으로도 쓸 수 있다. 교란기는 히드라나 가시지옥에 큰 도움이 되어준다. 케리건에게 있어서는 중후반의 부족한 화력을 알라라크가 담당하게 됨으로 그야말로 최적의 조합이다.

센스 있는 알라라크라면 과충전으로 확장 지역 바위를 대신 철거해 줄 것이다.

22. 케리건 + 노바

두 영웅 모두 강력하기 때문에 진영웅 무쌍을 찍을 수 있다. 오메가망은 그리핀 수송을 좀 더 아껴 쓸 수 있게 해주며 악성 점막은 재정비 때 밤까마귀에 회복을 의존할 필요가 없게 해주는 좋은 조합.

시야 확보, 잠입, 암살 등은 노바에게 맡기고 자신의 병력은 힘싸움이 필요한 곳에 밀어붙이자. 공세 컷 능력은 두 사령관 모두 뛰어나지만 노바의 그리핀 공습은 많은 양의 광물을 소비하므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꾸준히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특히나 캐리건으로 전선 돌파나 공세 방어시, 방어 드론을 캐리건 머리위에 하나만 툭 떨궈놓아도 진 캐리건 무쌍을 보여줄 수 있다. 동맹이 핵을 쏠 때, 케리건으로 핵이 떨어지기 직전 동화 오라를 킨 상태로 도약 공격을 이용해 적진으로 넣어주면 자원을 쏠쏠하게 챙길 수 있을 것이다.

23. 케리건 + 스투코프

스투코프의 무한 점막이 케리건의 악성 점막과 만나 굉장한 시너지를 뿜어낸다. 전 맵을 악성점막으로 도배시켜 버린다. 케리건은 점막 공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9] 스투코프의 감염체는 악성 점막의 버프를 받아 적들을 무자비하게 갈아버린다. 스투코프가 물량으로 힘싸움을 벌일 때 기타 보너스 목표나 공세를 끊어먹으며 병력을 모으자. 간혹 스투코프의 유닛 상성 상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10]이 오면 함께 상대해주자.

스투코프 특유의 물량에 의한 길막은 오메가망을 이용하는 케리건에게는 영향이 적은 편. 적진 외곽을 스투코프가 조여가거나 돌입하는 동안 적진 안쪽이나 후방에 침투한 캐리건이 구속의 파동을 걸고 오메가망을 열어 싸먹어 버리는 식의 전략이 유효하다. 오메가망이 사방에 깔리기 시작하면 탐지기에 대한 압박이 많이 줄어든다.

24. 케리건 + 피닉스

막강한 용사 유닛들과 피닉스 본인으로 케리건 여럿을 굴리듯 플레이하는 피닉스는 충분히 케리건의 단점들을 메꿔줄 수 있다.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칼달리스 덕분에 극초반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고, 부족한 피닉스의 유지력은 악성 점막으로 해결되며, 값싼 정찰기로 충분히 케리건에게 유리한 입지들을 제공할 수 있다. 사이브로스 중재자와 보전기는 케리건의 허약한 히드라를 지켜줄 수 있고, 피닉스의 3가지 전투 폼은 충분히 대규모 회전에서 케리건 못지 않은 전투력과 지원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악성 점막은 함대 트리를 타는 피닉스에게는 의미가 없지만, 로공 관문 위주의 지상 조합에겐 엄청난 도움이 된다. 공속버프로 탈다린의 유틸성이 올라감은 물론이고 유사 재구축 광선급의 치유까지 제공해준다. 오메가망은 오메가망 자체의 기능보다는 시야 및 점막제공이 도움이되고 동화 오라의 소소한 추가 자원도 부스팅 스킬이 전무한 피닉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케리건은 지상 힘싸움은 강하지만 스카이 조합에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기에 적 조합이 스카이 공세라면 정찰기를 한두줄 뽑아 붙여주자. 케리건 입장에서도 피닉스는 반가운 동맹인게, 보전기 서너기만 있어도 케리건과 토라스크 변종의 탱킹 시너지를 챙겨 주기 좋고 연약한 히드라리스크를 쉽게 보존할 수 있다.

25. 케리건 + 데하카

극초반에 빠르게 등장하는데다 일벌레를 희생시켜 순식간에 부활하는 데하카는 케리건의 공백기를 훌륭하게 커버해줄 수 있다. 케리건이 나오기까지의 부족한 극초반을 데하카가 커버치고 약한 데하카의 저렙 시절을 케리건의 쩔로 버스를 태워주며 동화 오라로 자원을 보급하면 소소한 도움이 된다. 또한 굴파기 스킬이 있는 원시 벌레/거대 원시 벌레 덕분에 케리건의 탐지기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으며 데하카의 원시 뮤탈리스크의 막강한 대공 화력과 생존력은 케리건의 취약한 대공을 보완해준다.

데하카가 지상군을 즐겨쓰는 경우엔 데하카 지상 병력의 쓰레기같은 기동력을 케리건의 오메가망은 좋은 이동 수단이며 악성 점막의 효과는 지상군의 화력과 유지력을 소소하게 올려줄 수 있어 금상첨화. 또한 원시 뮤탈의 압도적인 공대공 능력은 케리건에겐 비교적 부실한 대공 화력을 보충해줄수 있다.

성장 끝난 데하카와 관련업글 다 받은 케리건은 영웅들 중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편이라 허리띠 졸라매고, 활동비용, 칠면조 사냥등 병력과 자원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돌연변이때는 케리건, 데하카 단 둘만으로 캐리할수 있다.

26. 케리건 + 한과 호너

사령관들 기반 구축이 약하기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힌다. 그렇기에 좋던 싫던 케리건이 시간을 벌어줘야한다. 케리건의 점막 종양은 아군 병력 치료 효과가 있으니 유지력이 약한 미라의 용병 유닛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줄 수 있다. 막강한 패널 스킬들은 케리건도 어쩌지 못하는 공세와 적 기지를 단숨에 분쇄시키고 극초반 케리건의 공백은 아바투르처럼 자기 지뢰로 해결할 수 있다. 골치아픈 대공은 사신과 바이킹, 망령이 해결한다.

일반적으로 쓰는 유닛인 갈레온 사신, 함대는 모두 공중유닛이라 악성 점막 버프와 오메가망 기동성[11]의 이점을 못 받는게 아쉽다. 하지만 화염차 위주로 굴리면 악성 점막의 회복과 화력보조가 상당히 도움이 된다. 케리건이 초반을 보호해주고 패널스킬을 활용하면 좋다.

27. 케리건 + 타이커스

서로서로 좋은 조합.

타이커스 역시 케리건처럼 영웅 참전형 사령관이지만 타이커스 혼자나 무법자 둘이서 무쌍을 찍는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컨트롤도 하고 돈도 좀 써야 한다. 하지만 케리건은 초반은 물론 중반까지도 혼자서 원우먼쇼가 되는 사령관이라 타이커스가 케리건을 만나면 초반에 배를 째거나 적진을 미는데 정말 편하다. 튼튼한 케리건이 앞에서 무쌍을 펼치는 동안 타이커스는 탱킹 걱정없이 편하게 뒤에서 지원사격을 하면 되기 때문.
게다가 타이커스는 가스보다 광물을 많이 쓰는 사령관인데 케리건은 동화 오라로 광물을 부스팅해줄 수 있다. 덕분에 장비 업그레이드를 좀 더 원활히 할 수 있다. 특히 동맹 케리건이 광물 동화를 잘 박박 긁어준다면 정공법으로는 상당히 힘든 구매 중독 업적이 아주어려움에서도 널널하게 완료가 가능할 정도다. 케리건이 맷집을 잘 해줄 수 있으니 넉스처럼 초중반 학살이 가능한 무법자 위주로 투자해 동화오라 효과를 최대로 끌어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 방법. 무엇보다도 케리건에겐 모든 뚜벅이의 구세주인 오메가벌레가 있어서 의료선 의존도가 크게 줄어든다. 소소하지만 전부 지상군인 만큼 악성점막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케리건 역시 반가울만한 동맹으로, 데하카와 마찬가지로 케리건의 약점 중 하나인 극초반의 취약함을 게임 시작후 3분만에 등장하는 타이커스가 상당히 커버해줄 수 있고, 코랄의 균열이나 사도 스카이토스 같은 까다로운 초반 공세를 타이커스가 커버해 줄 수 있다. 타이커스와 무법자들의 지원사격도 초중반 케리건 무쌍에 도움이 되고.

28. 아르타니스 + 스완

두 사령관이 만나면 광역 초토화 기술이 3개가 되어 어지간한 혼종 공세도 먼 거리에서 먼지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가스 채취기 덕분에 고급유닛을 원없이 뽑을 수 있는데, 집정관은 광전사를 대체할정도의 물량이 나오고 폭풍함도 불사조마냥 튀어나오며 불멸자는 광물이 모자라서 뽑지 못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빠른 3/3업도 자원부담 없이 빠르게 가능하다. 의무관이 없어 광전사와 고위 기사의 생존률을 늘려주지 못하지만 불멸자라던가 파괴자, 폭풍함 같은 유닛들을 과학선이 고쳐주면서 관측선에 투자할 가스도 아낄 수 있다. 기동성이 필요한 곳은 동맹의 헤라클레스 수송선에게 맡겨보자. 남아도는 가스로 속업 관측선을 뽑아서 헤라클레스 수송선에 붙여주는 것도 좋다. 대신 스완은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걸려 초반이 약하기에 아르타니스가 이를 잘 커버해주자. 채취기가 있기 때문에 가스일꾼을 굳이 서둘러서 채울 이유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광물에 16~18프로브 정도 붙이고 나서 가스일꾼 뽑을 타이밍에 스완에게 시증을 밀어주는 것도 괜찮다. 이쪽의 가스 모이는 속도는 딱히 별 차이 없는 반면 스완 플레이어는 특유의 끔찍한 극초반 일꾼 충원력이 크게 개선되어 인프라 구축 시간도 눈에 띄게 감소한다.

고위기사나 파괴자, 폭풍함 등의 가스 소모량이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스완과 함께라면 해당 유닛의 활성화를 일찍 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동맹이 전선을 밀 때 과학선을 지원 하거나 돌발상황에 대처하면 좋다.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 덕분에 큰 공세에서 비싼 메카닉 유닛들의 생존성을 조금이나마 확보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만약 헤라클레스 수송선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동맹에게 주 병력에 과학선을 붙여줄테니 헤라클레스 수송선에 속업 관측선을 붙여달라고 제안하는 것도 괜찮다. 속업된 관측선의 이동속도가 2.81로 헤라클레스 수송선과 거의 같기 때문에 탐지기 문제로 골머리 썩을 일이 없어진다. 수리는 건설로봇을 몇 기 태워놓든가 아니면 어차피 탐지기 문제는 없으니 그냥 합류가 좀 늦어도 늦는대로 쓰면 그만. 아르타니스 유저 입장에서도 관측선이나 과학선이나 주 병력을 못 따라오는 일이 없는 건 똑같으니까[12] 기왕이면 수리 되는 과학선이 더 좋은만큼 절대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29. 아르타니스 + 자가라

레이너와는 또 다르게 환상의 궁합을 자랑할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다. 자가라의 유닛들은 체력이 형편없어서[13] 적에게 접근 중에 다수가 죽어나가는데 수호 보호막 덕분에 무적 상태로 들이박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하필 자가라가 주력으로 굴리는 자폭유닛은 수호보호막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도 적진으로 밀고 들어가기 전에 동력장을 깔고 광전사를 뿌려서 전열을 붕괴시켜주고 보호막 과충전을 발동하면 갈링링이 들이받기 좋아져서 그 한 번의 웨이브로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다. 케리건과 마찬가지로 저글링과의 궁합이 매우 좋은데 DPS는 살인적이지만 심하게 허약한 맷집과 근접 유닛이라는 한계 때문에 적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다수가 산화되기 일쑤인 저글링이 수호 보호막을 받고 최소 5초간은 딜을 해줄 수가 있어서 특유의 무자비한 DPS로 지상군을 유감없이 갈아버린다. 특히 저글링의 회피 마스터 힘과 변형체의 뎀감을 받으면 저글링이 거의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남는 광물로 연결체 하나 지어서 맹독충 둥지에 시증을 걸어주는 것도 좋다.

30. 아르타니스 + 보라준

탐지기가 부실한 보라준을 위해 관측선을 지원해 줄 수 있다. 동맹이 암흑기사 + 해적선 조합을 사용할 시 수호 보호막이 먼저 발동된 후 은폐로 인한 긴급귀환이 발동되는 덕분에 또 한 번 더 생존할 수 있으며 방어 임무에서 암흑 수정탑을 끼고 싸우면 아르타니스의 유닛도 긴급 귀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블랙홀과 시간정지로 인해 병력의 소모를 줄이고 좀 더 모을 수 있는데 이는 유닛을 한 번 죽지 않게 할 수는 있지만 체력 회복이 없어 유닛을 계속 유지하기는 힘든 아르타니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보라준의 암흑수정탑 이동 능력은 아르타니스의 기동성을 보조해줄 수 있는 좋은 이동기이다. 대신 보라준의 초반은 상당히 취약하니 시간을 벌어줄 필요가 있다.

시작하자마자 아르타니스의 기지에 암흑수정탑을 넓게 지원해주면 아르타니스의 초반광물 100을 아낄수 있게 해준다. 주력군의 기동성이 좀 갑갑한 아르타니스를 암흑수정탑의 워프 스킬로 지원해보자.

한 때 1분 수호 보호막과 1분 긴급 귀환의 시너지로 보라준의 병력을 불멸로 만들었고, 수호 보호막과 긴급 귀환 모두 재사용 대기시간이 4분으로 너프당한 이후에도 최소 5초는 프리딜을 보장해주는 수호 보호막의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아예 사령관 본인이 탐지기인 노바와 데하카를 제외하고 레이너와 함께 적 은폐 유닛에 가장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사령관이라 탐지기 운용이 까다로운 보라준에게 탐지기를 지원해줄 수 있다.

31. 아르타니스 + 카락스

최고의 파트너 그 두번째.

아이어 광전사를 제외한 모든 유닛에 수호 보호막과 카락스의 통합 방어막이 전부 적용되며, 전체적으로 유닛들이 튼튼한 편이고 재구축 광선으로 자동 수리까지 받기 때문에 로공, 우관 위주로 운영할 경우 불사의 기계유닛 군단을 볼 수 있으며 기사단 토스 역시 집정관의 소모된 보호막을 보호막 충전소에서 충전받을 수 있어 나쁘지 않다. 야마토 포고 플라스마 폭발이고 뭐고 그냥 죄다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 싸워도 상관없을 정도. 게다가 아르타니스가 유일하게 고전하는 조합인 바이킹 스카이테란이 카락스에게는 한끼 식사에 불과하며, 카락스가 가장 고전하는 조합인 살변갈링링은 회복 능력이 추가된 집전사+파괴자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때문에 어떤 맵에서 어떤 공세를 만나더라도 게임이 무척 편해진다. 시간의 파도를 통한 빠른 3/3 업그레이드는 덤. 동맹 카락스가 우주모함을 뽑는 경우 남는 광물로 연결체를 몇 동 지어서 카락스의 우관에 시증을 대신 걸어주는 것도 좋다.[14]

포탑 플레이 시 카락스의 부족한 진지 돌파 능력은 아르타니스가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으며 유닛 운용 시에도 유지력이 뛰어난 카락스의 병력에 수호 보호막이라는 든든한 보험까지 얹어주는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 사령관 조합.

32. 아르타니스 + 아바투르

초반에 광전사를 이용하여 적들을 동맹의 독성 둥지 매설 구역으로 유인해주면 좋다. 초반에 아바투르는 워낙에 허약하므로 남는 광물로 확장지역 바위도 대신 깨주고 초반 공세를 막아주다보면, 어느새 동맹이 성장해서 1인분을 훨씬 넘어서는 활약을 펼쳐 줄 것이다. 또한 아바투르의 치유 또는 여왕의 급속 수혈이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다. 아바투르 입장에서도 수호 보호막은 생체물질 아직 덜 먹은 유닛들이 비명횡사하는 것을 막아주고 생체물질 만땅으로 먹은 유닛이나 최종진화물 같이 귀하신 몸들에게도 확실한 생명보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아르타니스는 본래 전무한 유지력을 올려주는 아바투르가 상당히 반갑고, 아바투르 입장에서도 최대한 유닛을 아껴써야하는 특성상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이 제공하는 보험이 나쁘지 않다.[15] 특히 수호 보호막 덕분에 생존력은 떨어지지만[16] 화력과 기동성이 좋은 뮤탈리스크를 주력으로 써도 부담이 덜하다. 초반에 병력이 없을 때에도 임무 목표에 극딜을 가할 수 있는 필살기인 태양 포격은 덤. 사실 일반 임무야 아바투르의 유지력이 워낙 좋아서 무손실 플레이도 가능하니 상관없지만 돌연변이로 넘어가면 아바투르의 유지력으로도 아찔한 상황이 많이 찾아오는만큼 일반 임무보다는 돌연변이에서 빛을 발하는 조합.

33. 아르타니스 + 알라라크

최상의 전투 지원 능력을 지닌 아르타니스는 여타 사령관들이 그러 하듯, 알라라크에게도 환영 받는다. 아르타니스의 동력장 투사는 알라라크에게도 유용하고, 알라라크의 구조물 과충전은 양쪽 사령관의 느린 위기 대처능력을 어느정도 보완해줄수 있다. 다만 마스터 힘으로 강화된 과충전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동력장 투사로 알라라크의 광신자 충원을 간단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 기동력이 떨어지는 아르타니스를 대신해 빈 집 방어를 구조물 과충전으로 처리할 수 있다. 건물 철거력이 약한[17] 알라라크를 위해 불멸자를 운용하면 좋다. 핵 경보가 울렸을 때, 두 사령관 모두 아주 손쉽게 방어가 가능하다.

34. 아르타니스 + 노바

노바의 최대 약점은 운영비가 비싸서 소수의 병력 운영이 강제된다. 그런 노바에게 힘싸움에 능한 아르타니스의 탱킹은 든든한 고기방패다.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은 유닛 하나하나가 비싸고 소중한데 생산력도 최악이라 소모전을 피해야하는 노바를 말 그대로 수호해준다. 또한 정면 힘싸움은 부담되는 노바에게 힘싸움 능력만큼은 강력한 아르타니스의 존재는 결코 나쁘지 않다. 아르타니스의 기동성 문제는 그리폰 전술 수송으로 보완이 가능하며 밤까마귀의 생체기계 수리 비행정도 수호 보호막으로 유닛을 죽지 않게 방지해줄수는 있으나 정작 회복 수단은 없는 아르타니스에게 유용하다. 시간 증폭은 노바의 최대 약점인 생산성을 보조할 수 있는 수단이다. 카락스처럼 시간의 파도나 시간장이 없어 카락스급의 생산성 보조는 불가능하나 마스터 능력을 에너지에 찍은 경우가 많은 카락스와 달리 이쪽은 사실상 52.5% 고정이므로 노바가 받는 실질적인 효과는 아르타니스던 카락스던 큰 차이는 없다. 노바 본인도 전술 공중 수송을 통해 기동력이 느린 아르타니스에게 도움을 주며, 밤까마귀 타입 - Ⅱ의 수리 비행정으로 유지력이 약점인 아르타니스의 병력 생존도 돕는다. 오죽하면 수호 보호막 너프가 노바 출시와 겹친 것이, 노바의 방어드론과 합세하면 노바의 유닛이 불멸이 될까봐 너프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35. 아르타니스 + 스투코프

스투코프에게 시너지를 많이 줄수 있는 사령관.

아쉽게도 스투코프의 보병 유닛들에겐 수호 보호막의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행히 보호막 과충전은 적용이 된다. 마스터 레벨이 높은 아르타니스가 전투 시작전에 보호막 과충전을 걸면 '최대 380의 피해를 흡수'한다. 즉 그 많은 감염된 보병 하나하나가 집정관 이상의 피통을 보유하는 미친 효율이 나오게 되어 스투코프의 토나오는 물량과 합쳐져서 스투코프의 감염체 웨이브를 진짜 좀비군단으로 만들어버린다. 또한 스투코프는 보라준과 더불어 탐지기 확보가 가장 늦는 사령관 중 하나인데[18] 아르타니스의 관측선 즉시 소환은 크게 도움이 된다. 스투코프의 물량과 패널 스킬을 통한 전장 장악력과 전선 붕괴 능력은 최고 수준이라 알렉산더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교적 취약한 대공만 신경써줘도 압도적인 지상군 물량으로 모든 걸 박살내는 걸 볼 수 있다. 남는 광물로 추가 연결체를 지어 거주민 수용소에 시간 증폭을 걸어주면 금상첨화. 대세인 벙커농장 스투코프와도 궁합이 좋은 편이다. 감염된 부대원은 수호 보호막이 터지지 않지만 감염된 벙커가 수호 보호막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벙커농장을 대놓고 전진배치해놔도 리스크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 또한 벙커농장은 멀티 가스를 먹지 않아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스투코프 유저가 멀티 가스를 그냥 주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시증 지원은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를 추천. 민간인 빨리 나오는 것도 그렇고 필수연구가 많은 건물이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다.

더불어 아르타니스는 탐지기를 전장에 즉각 뿌려버릴수 있는 사령관 이란 것도 스투코프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할만한 점. 시한부 감염 보병을 제외한 병력들에는 수호 보호막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여기에 감염된 벙커도 포함된다. 아르타니스 입장에서는 스투코프의 보호막 적용된 보병 물량의 미친 탱킹과 길막을 고려해서 공중을 가거나 파괴자 위주의 장거리 유닛으로 조합을 꾸리거나, 아얘 병력끼리는 따로 노는 방식을 선택하게 된다. 광물이 남은 아르타니스가 연결체를 몇 개 더 지어서 스투코프의 생산건물들에 시간 증폭을 걸어버리면 상술한 과충전과 시너지를 일으켜 감염군단의 물량이 줄지를 않는다. 가스가 남을거 같으면 아르타니스에게 가스를 하나 주자. 아주 좋아한다.

36. 아르타니스 + 피닉스

병력 유지력이 떨어지는 피닉스에게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은 크게 도움이 된다. 우주모함 함대를 운용할 때에도 요격기를 모두 내보낸 상태에서 보호막 과충전이 걸리면 캠페인에서 그랬듯 요격기가 터질 생각을 안 한다. 태양 포격으로 공격 임무에서 굳건한 적 방어선을, 방어 임무에서 위협적인 공세를 일격에 와해시켜버릴 수도 있다. 아르타니스는 기동력이 협동전 전체를 통틀어 바닥을 기는데 사이브로스 중재자의 귀환을 적절하게만 써준다면 아르타니스의 기동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황금함대라는 희대의 우주 조합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두 사령관 모두 회복 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세심한 유닛 관리가 필수다. 유닛을 잃지 않게 하는 한 편, 돌발 상황은 동맹의 피닉스 영웅에게 맡겨보자.

37. 아르타니스 + 데하카

병력이 모이기 시작하면 강력해지는 데하카에게 병력을 세이브하게 해주고, 모인 뒤에도 불상사로 몰살하는 일을 줄여주는 수호보호막은 매우 우수하다. 아르타니스가 보호막 과충전을 쓰는 동안 데하카의 유닛들이 회복할 틈을 벌 수 있다. 아르타니스 또한 데하카의 체력재생 오라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다

38. 아르타니스 + 한과 호너

힘싸움에 능한 아르타니스가 기반 구축이 취약한 한과 호너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은 유지력이 약한 미라의 용병 병력들이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게 해준다. 화염차 죽메 스팀팩 쓰기가 좀 불편해지기는 하지만, 강습 갈레온이나 군주 전투순양함 같은 것들을 실수로 잃을 위험이 현저히 낮아지는 이점을 생각하면 그 정도 불편은 감수할만하다. 자원 회수 또한 어쨌든 자원 소모가 많은 아르타니스에게 그럭저럭 도움이 되는 편이고, 한과 호너에게 딱히 회복스킬은 없지만 주병력에 갈레온 수리용 SCV를 대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기 슬쩍 묻어가서 기계유닛 수리를 얻어먹을 수도 있다.

사신을 운영한다면 아르타니스와의 궁합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사신의 가공할 화력과 수호 보호막이 만나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준다. 해병과 비교하면 밀집화력이 더 높고 공중 공격도 탱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호보호막 동안 추가로 회복 받지는 못하지만 빠르게 정리하면 의무관 없이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레이너와 달리 한과 호너는 아르타니스의 유닛을 회복시켜줄 수 없는 대신 보충비용을 약간 회수가 된다. 한과 호너가 기동력이 좋아서 위기처리가 좋은 편이다.

39. 아르타니스 + 타이커스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은 피통이 큰 타이커스와 무법자들 입장에서는 크게 티가 나는 어시스트는 아니지만, 안 그래도 강한 무법자들이 잘 죽지 않아 더 강력해진다. 그리고 아르타니스는 동력장 배치와 유닛 즉시 소환을 이용해 타이커스의 든든한 몸빵이 되어 편히 딜을 넣게 도와줄수 있다. 단, 아르타니스가 지상 유닛 위주로 갈 시 타이커스 무법자들과 유닛충돌이 잦을수 있다. 특히 많이 뽑을 수 밖에 없는 광전사와 용기병이 주로 막히는 데 아르타니스의 지상유닛이 느리고 충돌크기가 크기 때문에 이동에 제약이 커진다. 아르타니스는 공격력 자체는 부족함이 없지만 기동성이 형편없어 주 병력이 원정 나간 사이 본진에 공세가 들어오는 경우 대처하기 힘든데, 이를 의료선을 이용하는 타이커스가 쉽게 처리해줄 수 있다. 궤도 폭격을 수비용으로 아껴둘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오브젝트 파괴 등의 공격적 업무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프로토스 사령관에게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자체회복수단이 없는 아르타니스에게 니카라와 방울뱀의 힐은 굉장히 유용하다.
타이커스의 경우 언덕 혹은 전장의 안개가 짙은 경우 선진입이 부담스러워지는데 알타의 튼튼한 유닛들 혹은 수호보호막의 지원을 받으면 진입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지게 된다. 영웅의 생존력이 매우 상승하기 때문에 실수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어든다.

40. 스완 + 자가라

자가라는 다른 사령관과 함께라면 가스가 모자라지만 스완과 함께라면 2진화장 + 2둥지로 업그레이드를 돌리는 동시에 광물이 모자랄 정도로 마음껏 자폭 유닛들을 생산해 모든 것을 쓸어버릴 수 있게 된다.[19] 병력을 나누어 진출해야하는 임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임하면서 공세만 짤라줘도 나머지는 동맹이 다 해결할 것이다. 어차피 병력의 효율이 자가라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병력 하나 안뽑고 포탑만 짓고 끝낼 수 도 있다.

41. 스완 + 보라준

아무리 암흑 기사가 섬멸전에 비해 가스를 덜 먹는다 해도 이걸 주력으로 양산하려면 필연적으로 가스가 많이 필요하고 암흑기사가 주력이라면 당연히 해적선도 뽑아줘야 하고 중반부터 미네랄이 남기 때문에 백인대장을 섞기 마련인데, 스완이 동맹이라면 오히려 광물이 모자랄 정도로 커닥을 뽑아내 모든 걸 초토화해버릴 수 있다. 지대공 능력이 강력한 골리앗 덕분에 비교적 대공 부담이 줄어드는 건 덤. 적이 스카이 공세라면 암흑집정관만 뽑아서 닥치는대로 유닛 쇼핑을 벌이는 것도 가능하다. 극초반이 취약한 보라준을 강력한 포탑과 아레스로 보호해줄 수 있는것은 덤.

또한 암흑 집정관을 가기도 수월하다. 동맹의 시간정지와 블랙홀, 해적선의 분열망 등의 능력덕분에 게임이 무척 편해진다. 또한 암흑기사가 나오기 전까지의 보라준을 극초반부터 나오는 강력한 포탑과 아레스로 보조해주어 보라준이 배를 째기 편하게 만들어 주는것도 바로 스완이다. 단, 공중이 약한 보라준을 위해 골리앗이나 망령을 뽑아주면 좋다. 땡망령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보라준의 긴급귀환효과를 받을 수 있으므로 땡망령 - 땡암기로 동맹과 지상과 공중을 양분하는것도 좋다.

42. 스완 + 카락스

최고의 파트너 3. 우주방어의 귀재[20] 일명 카락스완.

스완과 카락스가 만나면 수비적인 임무는 우주방어를 통해 유닛하나 뽑지않고 승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락스가 제공하는 생산성 증가는 병력구성은 물론 스완 최악의 단점인 초반 최적화와 레이저 천공기 업그레이드 시간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동력기를 붙여주면 공성전차가 연사하기 시작한다. 공세 방어의 경우에도 카락스의 재빠른 방어선 구축 능력 덕분에 위기를 수월하게 넘길 수가 있고, 만일 수비형 임무라면 포탑의 강력한 성능에 재구축 광선이 만나 한층 더 견고해지고, 물량 처리에 비교적 약한 광자포와 초석 앞에 베티를 일렬로 깔아둔다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몇몇 공격 임무에서는 두 사령관의 단점이 역시너지를 발휘 할 때가 있는데, 공격 미션 중에서도 핵심 부품이나 승천의 사슬처럼 유닛 전개를 빠르게 해야 하지만, 본진 자원만으로 굴려야하는 맵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카락스의 시간의 파도와 시간장이 최적화에 매우 도움되기는 하지만, 본진 자원만으로 조합을 짜내기 쉽지 않다. 알다시피 업그레이드 종류가 매우 많고 천공기 업그레이드 까지, 비용에 압박을 느끼게 된다. 어느정도 유닛을 모아서 진출 하고 나서 그 이후엔 족족 전투지역으로 보내야 겨우 핵심 부품의 보조미션 열차나, 시간에 맞춰 첫번째 공허 파편을 부술 수 있다. 다행히 카락스의 재구축 광선은 과학선을 뽑기 전에 전투에 나설 수 있게 해줄 정도로 안정적이고 위력적이기에 컨트롤만 해주면 이른 시기부터 전투를 치를 수 있다.

스완의 유닛들은 전부 기계이기 때문에 재구축 광선의 효과를 매우 크게 볼 수 있으며 포탑 3신기 역시 생존성이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다. 거기에 스완은 지상 및 공중 물량 처리에 적합한 타워가 있고, 카락스에겐 장갑에 상관없이 초장거리에서 폭딜을 때려박는 초석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이들에게 스팀팩을 거는 동력기가 있다. 공허의 출격이나 망각행 고속열차 같은 맵일 경우엔 아에 포탑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공세적인 플레이가 주가 되는 맵에서도 상위권인데, 과학선이 준비되기 전까지 상대적으로 취약한 스완의 유닛들을 재구축 광선이 보호해주며, 동력기의 시간 광선 서포팅을 받는 골리앗들의 화력은 혀를 내두르기에 충분한 수준이고, 시간의 파도와 높은 시간 증폭 효율로 답답한 스완의 유닛 생산시간에 도움이 되어주는데다가 천공기 업그레이드 시간마저도 상당히 앞당겨진다. 반대로 스완은 카락스의 서포팅을 등에 업고 유닛을 줄기차게 뽑아내면서도 미쳐 날뛰는 스팀팩 골리앗과 과학선 + 재구축 광선으로 그냥 유닛을 밀어넣는데도 도무지 줄어들 생각을 안하는 화력과 물량으로 임무를 이끌어나가며, 같이 공격으로 전환한 카락스에게 베스핀 가스를 지원하여 카락스의 살인적인 유닛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21], 과학선의 기계 수리도 지원하여 재구축 광선의 살짝 모자란 수리 타겟 수를 메꿔주는 역할을 한다.

43. 스완 + 아바투르

최고의 파트너 4. 가스 셔틀. 초반부터 집중적인 공세를 퍼부어야 하는 하는 맵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일부 돌연변이를 제외하면 초반 하나의 브루탈리스크로도 충분하다. 가스가 워낙 남으니 초반부터 거대 둥지탑 테크를 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브루탈을 생략하고 빠른 뮤탈리스크로 거대괴수를 먼저 만든 뒤 100% 공중 유닛으로 구성해 대공이 안되는 유닛들을 아예 바보로 만드는 전략도 가능하다. 대신 초반 소수의 병력일 때 약하다는 서로의 단점이 겹쳐져서 다른 사령관으로 플레이 할 때보다 훨씬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그 초반을 넘기면 미친 화력과 사거리의 스완류 메카닉과 무너질래야 무너질 수가 없는 아바투르의 데스볼 앞에 아몬의 모든 전력은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아바투르는 데하카와 더불어 가장 초반에 방어를 쉽게 해주는 사령관이다. 브루탈리스크 운영으로 초반이 약한 스완을 대신하여 임무의 주도권을 가져오며, 초반 탱킹이 애매한 스완의 병력 대신 강력한 탱킹력을 구사한다. 스완의 가스 버프에 힘입어 초반부터 후반까지 아바투르의 고급병력들이 밀리지 않고 나오기 시작하며 중반부터는 살모사+거대둥지탑 유닛들이 하늘을 메우는 장관을 볼수 있을 정도다. 아바투르는 유지력이 매우 좋은 사령관으로 스완도 평소보다 과학선을 적게 뽑고 주병력을 뽑을 수 있으며, 독성둥지로 시야확보가 편리하여 천공기나 상단패널 사용시에도 유익하다. 이 장점은 헤라클레스의 가스 50이라는 무시하기에는 좀 껄끄러운 몸값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된다.

44. 스완 + 알라라크

강력한 알라라크 영웅 유닛에 힘입어 초반에 빠르게 자원 활성화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고, 반대로 가스 부스팅을 해 줘서 업그레이드를 마친 교란기와 광신자가 이른 시간에 돌아다니는데다 승천자와 분노수호자 테크를 동시에 타는 무시무시한 조합을 볼 수도 있다. 또한 포탑 삼신기와 구조물 과충전이 만나면 대규모 공세도 쉽게 막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덤으로 스완은 협동건설로 구조물을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데, 이 점을 이용해 버밀리언의 특종이나 승천의 사슬같이 멀티에 소규모의 적이 포진한 맵에선 사령부를 빠르게 건설한 뒤 바로 멀티쪽에 날린 다음 알라라크가 구조물 과충전을 걸어 빠르게 멀티를 확보하는 플레이도 가능. 꼭 버밀리온이 아니더라도 군수공장 하나 정도 더 만들어서 알라라크에게 붙여주면 알라라크가 전진 수정탑을 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과충전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과충전의 화력과 알라라크의 히트앤런식 전투로 여왕님 못지 않은 초반 장악이 가능하다.

초반을 알라라크가 주도해서 버텨주면, 스완은 알라라크에게 가스 펌핑을 제공해 줄 것이며 강력한 패널스킬과 헤라클래스 수송선으로 알라라크의 부족한 위기 대처 능력을 커버해줄 수 있다.

45. 스완 + 노바

최고의 파트너 5, 서로 절 받는 조합2

베스핀 가스 채취기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노바 유닛의 가스 소모량이 무지막지 하기 때문에 스완의 가스 보조만 있다면 유령이나 해방선 같은 가스 먹는 하마들을 작정하고 양산할 수 있다! 이 가스 먹는 하마들을 여유롭게 충원해줄 수 있게 해줄뿐 아니라, 은근히 부담스러운 업그레이드 가스도 확보하게 해줘 평소에는 해보지 못하거나 중후반에서나 가능한 3/3업을 빠르고 여유롭게 해줘 생존력과 화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해준다. 과학선의 기계 수리는 소소한 덤. 스완의 취약한 초반을 보조해줘서 안정적으로 최적화를 도와줄 수도 있다. 혹시나 당신의 유닛들이 중후반에 전멸당해 피해가 심각하다는 대사가 들리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면, 스완의 메카닉 파워에 기대볼 수 있다. 다만 파괴 드론을 설치할 때,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가 적 유닛들을 공격해서 파괴 드론의 범위 밖으로 도망가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스완이 의도치않은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노바가 나오기 전 극초반 공습만 막아내면 그 이후는 노바 + 타워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막아낼 수 있다. 발포 빌리로 빠르게 멀티 가스 지역을 확보해주면 베스핀 정제소만 건설해도 자동적으로 가스를 획득할 수 있는 노바는 빠르게 값 비싼 병력들을 수집할 수 있게 된다. 또 스완의 조합 갖춰지기 전 병력을 잃기 쉬울때 방어드론이 매우 도움이 된다. 떨어지는 기동력은 그리핀으로 해결할 수 있고, 노바의 파괴드론과 천공기로 적진을 야금야금 깨부술 수 있게 된다.

46. 스완 + 스투코프

기본적으로 감해나 감벙을 운용하는 체제라면 추가 가스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메카닉을 운용한다면 네 가지 유닛 중 셋 이상은 볼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을 원활하게 해 준다. 스투코프의 꾸준한 전선 밀기로 인해 신경쓸 것은 공세나 보너스 목표 정도이다. 스완이 스투코프의 확장 지역에 있는 돌을 대신 깨주는것이 더 빠르다. 지상은 좀비들의 활약으로 할 게 별로 없으므로 망령을 뽑는것도 나쁘지 않다.

가스 펌핑을 고려해서 작정하고 메카닉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스완의 과학선과 건설로봇은 감염된 기계군단을 치료해 줄수 있다. 수비 미션에서 스투코프가 열심히 벙커를 깔고 스완이 그 뒤에 공성전차 라인을 긋고 과학선과 건설로봇을 요소요소에 배치한 다음, 따로 보너스 목표는 양 사령관의 강력한 패널 스킬로 밀어버리는 등의 시너지를 일으키는 여러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47. 스완 + 피닉스

스완 본인과 더불어 전 유닛이 기계 속성을 가진 사령관이기에 누구보다도 수리 능력을 고마워할 사령관. 자체적으로 체력 회복 수단이 전무한 피닉스 유닛들에게 건설로봇과 과학선의 무상 수리는 마치 가뭄에 단비와도 같다. 단, 보복 프로토콜의 강화 효과를 노리는 피닉스와 함께할 경우엔 수리 능력으로 보복 프로토콜이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할 수도 있다. 공격과 방어가 병행하는 임무들에선 스완이 포탑 3신기로 방어하면서 수리용 유닛들 위주로 뽑고 피닉스 혼자 공격을 전담하는 운영이 가능하다.

아무리 건물에 가스가 들어가지 않고 유닛 가격이 할인된다고 해도 결국 주 병력을 뽑아내는 데에는 가스가 많이 필요한데 스완과 동맹이라면 베스핀 체취기 역시 피닉스가 땡캐리어나 로봇공학 중심으로 나갈 경우라면 상당히 유용해진다. 가스 유닛을 광물이 모자랄 정도로 뽑아낼 수 있다.
스완의 초반은 매우 고달프니 이 구간을 피닉스가 잘 넘겨줘야 한다.

48. 스완 + 데하카

최고의 파트너 6. 서로 절 받는 조합 3 더도말고 덜도말고 베스핀 가스 채취기 하나로 모든게 설명된다. 데하카도 케리건이나 보라준 못지 않게 가스 소모가 심한 사령관인데, 주력으로 쓰이는 뮤탈은 말할 것도 없으며, 데하카의 고 테크 유닛들은 업그레이드와 자체 생산을 위해 꽤 많은 가스를 요구한다. 가스 채취기만 있으면, 조건만 잘 나오면 티라노조르도 양산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게임 시작 1분만에 영웅 유닛을 운용할 수 있다보니 초반이 구멍인 스완을 가장 잘 보완하는 사령관이 데하카다.

스완은 사령관중에서도 유독 초반이 힘든 사령관인만큼 데하카의 초반 보조는 가뭄의 단비 수준이며 데하카의 경우 뮤탈이나 수호군주 등 공중유닛 위주로 갈때 가스에 허덕이게 되는데 이를 스완의 가스채취기가 완화시켜준다. 특히 지대지 능력이 강한 탱크빌드의 스완과 공대공능력이 강한 뮤탈빌드 데하카의 경우 서로 빌드의 단점을 완벽하게 상쇄할 수 있다.

49. 스완 + 한과 호너

유지력이 떨어지는 한과 호너에게 과학선 지원을 해 주고, 공성 전차가 없다는 약점을 스완이 보완해준다. 또한 한과 호너가 다량의 가스를 받아 상대적으로 질적으로 좋은 호너의 병력 비중을 높일 수 있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덤으로 헤라클레스의 차원도약 까지 고려하면 뛰어다니는 함대 조합이 나온다. 타격전투기의 시야지원이 천공포가 스킬 쓰는데 도움이 된다. 갤리온의 회복을 과학선으로 지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

50. 스완 + 타이커스

의외로 뭔가 애매한 조합. 타이커스는 가스보다는 광물을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쓰는 사령관이기에 스완의 가스 채취기는 있으면 좋지만 후반부에는 남아돌아 문제일 수 있다. 스완의 가스 부스팅은 타이커스에게는 초반 최적화를 조금 도와주는 정도에서 그치지만, 수비적인 플레이 방식 자체는 도움이 된다. 타이커스쪽에서는 부족한 방어 능력을 스완에게 맡길 수 있어서 역할 분담은 확실히 잘 되는 편이다.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의 무한사거리 지속딜은 덤. 타이커스가 수비를 하려면 의료선으로 귀환할 수밖에 없는데 스완은 포탑 플레이로 자체 수비가 가능하며, 타이커스가 직접 수비를 하더라도 스완이 포탑을 여기저기 깔아서 시야를 확보해주면 의료선으로 쏘다니기가 정말 편하다. 특히 좁은 맵에서 돌아다니는 천상의 쟁탈전 같은 맵이면 매우 편리하다. 다만 스완이 유닛 위주로 플레이 한다면 스완의 주력 병력들이 전부 크고 느리기 때문에 유닛에 막혀 제때 움직일 수 없는 경우가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

카봇에서는 위 설명과는 다르게 다소 따로 노는 기믹을 보였지만 타이커스 부대가 적 공세마저 가던 길 되돌릴 정도의 패기를 보였으며, 마지막에는 오딘의 빨간버튼과 스완의 드라켄 레이저로 공허의 파편을 날려버리는 위엄을 보였다. 실제로 단일 오브젝트 딜에서 타이커스의 경우 조합에 따라 크게 갈리지만 스완은 드라켄으로 지지고 있으면 임무가 완수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할 분담을 한다면 스완이 주 오브젝트를, 타이커스가 주변 유닛을 정리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51. 자가라 + 보라준

초반이 강한 자가라는 보라준이 성장할 시간을 벌어준다. 초반부터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내는 자가라는 보라준이 초반을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게 해 주며, 보라준의 강력한 군중 제어기는 자가라의 주 화력인 자폭 부대가 후반에도 적의 화망에 터져나가지 않고 마음껏 날뛸 수 있게 해 준다. 덤으로 보라준의 패널스킬과 시너지가 상당하기 때문에[22] 합을 맞추면 상당히 파괴적이다.

52. 자가라 + 카락스

최고의 파트너 7 시간 증폭을 맹독충 둥지에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맹독충 충원이 상당히 빨라지며 자가라가 교전을 펼칠 경우 시간의 파도만 써줘도 군단충과 맹독충, 갈귀들이 끝없이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위험 요소들을 아둔의 창 능력으로 정리해주기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리고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과 달리 카락스의 통합 보호막은 자폭 유닛에도 적용된다. [23]

자가라는 다른 사령관들을 지원해줄만한 스킬이 없어 카락스 쪽에선 특별히 얻는 이득이 없지만, 그 대신 생산 관련 패시브 스킬들과 액티브 스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지원해주면 자가라의 장점들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시간 증폭을 맹독충 둥지에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맹독충 충원이 상당히 빨라지며, 자가라가 교전을 펼칠 경우 시간의 파도만 써줘도 군단충과 쌍독충, 갈귀들이 끝없이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가라의 링링을 광역으로 지워버리는 공성 전차, 분열기, 파괴자, 울트라리스크와 같은 유닛들은 궤도 폭격으로 신속히 끊어주자. 공격과 방어를 확실하게 분업해야하는 상황에선 궁합이 괜찮은 조합.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과는 달리 카락스의 통합 방어막은 자폭 유닛들에게도 적용되는 것도 소소한 장점.

53. 자가라 + 아바투르

군단 저그는 진화 군주가 필요하다 2
아바투르는 초반이 약한 대신 후반이 강하고 자가라는 협동전 사령관 중 유일하게 후반에 힘이 빠진다는 소리 듣는 사령관이다. 살모사가 자가라가 후반에 약한 이유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컨트롤이 되다면 상당히 보조를 해줄 수 있다. 자가라의 초반 공격적 운영은 아바투르가 빠르게 생체물질을 모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왕귀 타이밍도 빨라지게 해준다. 광란은 살짝 미묘한 아바투르의 대 지상 화력을 조금 보완해 줄 수 있다.
아바투르가 살모사를 지원해준다면 자가라가 후반에 약한 이유인 적의 화망을 버티지 못하는 주력 부대의 문제도 쉽게 해결된다. 재미있게도 끔찍한 공세 유형 살변갈링링을 재현할 수 있는 것은 덤. 같은 저그 사령관인지라 센스있는 아바투르라면 전장 전역에 독성둥지를 배치하여 기동력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다. 자가라 플레이어는 아바투르에게 애벌레 생성을 써줄 수도 있다.

54. 자가라 + 알라라크

프로토스 최강의 화력 사령관과 저그 최강의 화력 사령관의 만남. 서로 뭐 이렇다 할 이득은 별로 없는 편이다. 그렇지만 두 영웅의 존재로 인해 초반 인프라를 더욱 원활히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고 두 사령관 모두 학살에 특화 되어 있다 보니 선의의 경쟁이 자주 벌어지는 편이다. 자가라의 뛰어난 기동성으로 알라라크를 보완해주고, 현자타임이 잦은 자가라의 병력공백기를 알라라크가 버텨주면 된다.

55. 자가라 + 노바

특별한 시너지는 없지만 양쪽 모두 돌파력이 좋아 빠르게 진격하기 좋다. 다른 직접 참전 사령관과 달리 자가라는 무쌍을 찍을만한 스펙은 못 되지만 그런 것도 필요없을 정도로 갈링링은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강력하다.

역시 노바라는 강력한 영웅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빨리 클 수 있다. 허약한 체력의 저글링, 맹독충, 갈귀등을 노바의 방어드론이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여의치 않다. 그래도 자폭부대가 찰나의 부재시 그리핀 공습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차피 같은 종족도 아니고 두 사령관의 특성상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56. 자가라 + 스투코프

무한 점막 덕분에 링링이 버프를 받고 적에게 달라붙기 좋아지며, 패널 스킬을 통한 전장 장악력이 뛰어나 자폭 부대가 큰 피해를 입지 않고 들이받을 수 있게 된다. 민간인이 몰려갈때 뒤에서 따라 붙으면 적의 어그로를 분산 시키기 좋다. 전투 전에 자가라가 전역 광란 버프를 쓸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서로 시너지를 크게 일으키지는 않는다.

자가라의 지상군은 근접군 물량의 특성을 지니니 스투코프 군대와 함께 다니기에는 상성에 좋지 않으므로 따로 다니는게 더 좋다.[24]

57. 자가라 + 피닉스

둘 다 영웅 유닛이 있어 초반을 좀 더 쉽게 쨀 수 있지만 그것 말고는 서로 시너지를 낼만한 구석이 딱히 없다. 대신 남는 광물로 시증용 연결체를 하나 더 지어서 맹독충 둥지에 걸어주면 좋다. 자가라가 먼저 뚫은 곳을 마무리해 피해를 줄이는 정도. 그렇지만 기동력이 빠른편인 자가라라도 급한 불[25]을 끌 때는 피닉스가 고마워진다. 특별한 시너지는 없더라도 팀플레이 측면에서는 다른 사령관 조합보다 떨어진다고 볼 수 없다. 변형체 개편 이후 강력한 시너지가 생겼는데, 보전기의 보호장과 중첩이 된다. 비록 합연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그마치 67.5%나 뎀감이 되는지라 근접 유닛이 괴물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58. 자가라 + 데하카

초반부터 맹독충으로 여기저기를 터트릴 수 있는 자가라는 초반 데하카의 정수 모으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데하카는 몰빵 - 현자타임 - 몰빵 - 현자타임의 반복인 자가라의 현자타임 시간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다.

데하카의 회복능력이 자가라에게 깨알같이 도움이 된다. 저글링과 변형체의 생존률을 높여준다. 게다가 데하카가 앞으로 점프해서 어그로만 끌어줘도 저글링과 맹독충이 들어가서 활약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그런데 사실 이건 어느 사령관에게나 좋은 것이고 딱히 데하카와 자가라의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하긴 어렵다. 만약 파트너로 데하카를 만나게 된다면 십중팔구 티라노조르를 적어도 3~4마리 섞어줄 것인데 이게 깨알같이 도움이 된다. 맹독충 둥지를 빠르게 마련했다면 자가라가 나오기 전까진 렐리포인트를 데하카에게 찍어주도록 하자. 둥지에서 자동생산되는 맹독충이 몸을 사려가며 정수 수집을 하는 초반 데하카에게 있어서 크나큰 도움이 되며,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조한다.

59. 자가라 + 한과 호너

양쪽 모두 상당히 공격적이다. 한과 호너의 유닛 자원회수 능력 덕분에 안그래도 회전력이 빠른 자가라를 더욱 미쳐날뛰게 만든다. 비단 저글링 뿐만 아니라 맹독충, 갈귀와 같은 자폭 유닛 또한 자폭을 완수하고 죽어도 회수가 가능하기에 게임 내내 자원이 메마르질 않으며, 되려 애벌레가 부족할 정도다. 건물을 부수는 임무일 경우 저글링의 분쇄 발톱, 맹독충의 건물 극딜, 사신의 철거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체력 몇만이라는 구조물이 무색하게 5초도 안되서 철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저글링의 분쇄+밤까마귀의 약점분석의 조합이 상당하다. 자가라의 초반이 인프라 갖출시간이 필요한 한과 호너에게 유익하다. 양쪽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방어력이 아쉬운 것은 특정 임무에서는 흠이된다.

60. 자가라 + 타이커스

자가라는 주병력인 저글링은 생산 즉시 변태이고, 맹독충도 맹독축둥지에서 자동생산되는 터라 초반 기지방어는 하고도 남으며, 100의 인구수를 계속해서 굴리고 생산하고를 반복하는 터라 방울뱀이나 니카라중위의 힐도 딱히 크게 도움되지는 않는다.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대로 하는것이 좋은 편.

원체 둘 다 혼자서도 잘하는 사령관이라 애매하기는 하지만 서로간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역할은 된다. 공수 모두 신경쓰기에는 바쁜 사령관이라 번갈아서 하는 방법도 괜찮고, 자가라의 유닛이 접근하기 전에 총알받이를 해주는 역할로도 충분하다. 광역 피해를 주는 유닛을 미리 잘라주는 역할에도 타이커스는 제법 좋은 편인데, 수류탄 한 번이면 대부분은 해결되고 혼종 파멸자는 샘으로 마비시키면 풀리기 전에 죽는다. 방울뱀의 공속 업은 안 그래도 끔찍한 저글링의 DPS를 더 끌어올리는데, 자가라가 광란까지 쓴다면 지나가는 자리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수준이 된다. 타이커스 본인도 광란 버프를 받으면 모든 영웅의 딜량이 올라서 쏠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은 덤.

61. 보라준 + 카락스

보라준의 유틸성이 극대화된 아둔의 창 능력과 카락스의 적 섬멸 능력이 극대화된 아둔의 창 능력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다. 특히 블랙홀로 예쁘게 모인 적 위에 떨어지는 궤도 폭격/정화광선은 대규모 공세마저도 순식간에 지워버린다. 시간장과 시간의 파도 덕분에 보라준이 본 궤도에 오르는 타이밍을 단축시켜줄 수 있으며 해적선, 공허 포격기같은 기계 병력의 생존성도 끌어올려준다. 또한, 포탑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카락스일 경우 가스를 양도받을 수 있으며 이때 카락스의 유닛 생산 속도 버프와 어울러져 병력 생산 속도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 카락스가 혜택을 보는 건도 있는데 방어선에 암흑 수정탑 하나를 꽂아주면 포탑의 생존력이 크게 올라간다. 카락스의 재구축광선 덕분에 쉽게 터지지도 않고.

초반이 부실한 보라준을 대신해서 공세를 궤도 폭격과 포탑으로 방어하자. 보라준이 병력 구성을 마치고 나면 그 이후로는 보라준의 무시무시한 캐리력을 지켜보는 것이 전부. 암기/해적선 조합이나 공허 포격기 위주의 조합일 경우 광역기에 취약한 해적선과 공허 포격기의 생존력을 재구축 광선으로 커버해줄 수 있으며 암흑 집정관 위주의 조합도 적 공세가 기계 유닛 위주의 조합이라면 정신 제어로 가져온 유닛들에게 재구축 광선의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블랙홀과 궤도 폭격/태양의 창의 시너지도 노려볼 수 있다.
영구 은폐 상태인 관측선을 지원해줄 수 있는 건 덤.

62. 보라준 + 아바투르

해적선과 공허 포격기도 강력한 공중전력이지만 포식귀에는 몇 수 접어줘야 한다. 고로 아바투르가 포식귀를 뽑으면 보라준은 공중 병력 없이 땡암기를 가도 될 정도로 확실한 분업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아바투르, 보라준 둘 다 초반에 약한 사령관인데다가 서로 초반 대공이 터무니 없이 부실하기 때문에 만약, 초반에 스카이 테크를 조우하게 되면 게임이 상당히 골치 아프게 돌아간다.

필요한 업그레이드와 건물의 수도 크게 줄어들며, 가스를 전부 암흑 기사에 때려박으면 지상을 쑥밭으로 만들 수 있다. 보라준의 패널 스킬 덕분에 위기 대처 능력도 뛰어나며, 적들을 모으거나 정지시킨 상태에서 궤멸충으로 폭격하는 효율도 높아진다. 덤으로 만약 지상 유닛을 쓴다면 죽기 직전의 유닛을 잠복시켜서 긴급 귀환으로 살릴 수 있다. 다른 저그 사령관도 가능은 하지만 소수 유닛을 극단적으로 살려가며 운영하는 아바투르가 가장 이득을 보는 트릭이다.

63. 보라준 + 알라라크

보라준의 약점인 약한 초중반과 부실한 탐지 능력을 알라라크가 쉽게 보완해줄수 있으며, 알라라크의 약점인 느린 기동성은 보라준이 암흑수정탑으로 지원해줄수 있어서 조합 시너지가 상당히 괜찮다.

같은 프로토스 사령관이므로 암흑 수정탑을 전방에 배치하면 알라라크도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64. 보라준 + 노바

은신 궁합이 좋다. 노바는 은신 모드 노바, 특수 작전 유령, 비밀 밴시가 영구 은폐 유닛이라서 보라준의 은폐 보너스 효과를 지속적으로 받아 은폐 조합으로 움직이기 쉬워지며, 보라준은 밤까마귀의 치료와 방어 드론의 방어막으로 병력의 생존성과 공격력이 크게 늘어난다. 노바의 유닛들이 단일 딜에 비해 광역딜이 부족한 편인데, 이를 블랙홀이 해결해준다. 블랙홀-그리핀 폭격이나 블랙홀-핵으로 연계하기 좋은건 덤. 전투순양함, 혼종 등 공중 떡장갑에 취약한 보라준의 대공을 보조해주기도 좋다. 밤까마귀와 방어 드론으로 양측의 병력의 생존성이 더 늘어나는 건 덤. 또한 유령과 밤까마귀가 은폐시켜 준 체력이 낮아진 유닛들이 본진으로 자동 귀환되니 사실상 유닛들의 목숨이 두개 이상이 된다.

65. 보라준 + 스투코프

스투코프의 끝장나는 전장 장악 능력과 보라준의 사기적인 유틸기가 만나면 어떤 재앙이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다만 둘 다 탐지기 운용이 쉽지 않다는 게 문제. 보라준은 탐지기라고 있는게 그 모양이고, 스투코프는 그나마 빠르게 나오는 탐지기가 감염된 미사일 포탑이다. 이쪽 또한 카락스+스투코프 조합에 맞먹는 강력한 돌연변이 조합중 하나이다. 카락스 스투코프가 서로 지원과 공격에 보조를 맞춘다면 이 조합은 돌연변이원을 강력한 캐리 능력으로 압살하는 방식. 그래도 암흑수정탑과 스투코프의 낮은 가스의존도로 2~3가스 플레이가 가능한 스투코프는 다른 사령관들과 비교해 보아도 시너지는 높은 편.

보라준이 주로 꾸리는 암기+해적선 조합이나 공허포격기 쌓기는 스투코프 길막에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고, 보라준의 강력한 군중제어 패널스킬들 또한 감염 보병들의 생존률을 많이 올려준다. 감염 군단이 전투를 시작할때, 암흑수정탑 특성을 올린 보라준이 전장에 암흑수정탑을 배치해버리면[26] 밀집률이 높은 보병들의 화력에 큰 버프가 걸린다.스투코프 특성상 보병 빌드를 가면 가스는 남으니까 1개 정도 준다면 조합 시너지가 더 커진다.

66. 보라준 + 피닉스

저렴한 구조물 및 유닛 가격, 용사 시스템, 전장에 직접 참전하는 사령관 유닛 덕분에 초중반이 매우 강력한 피닉스는 초반에 망하면 내내 말리기 쉬운 보라준을 받쳐줄 수 있으며, 보라준의 유틸기는 소모전 양상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피닉스의 병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피닉스의 사이브로스 중재자는 은폐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암흑 수정탑 없이도 은폐 버프로 인한 공격력이 증가되거나 피닉스의 병력이 긴급 귀환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쪽도 프로토스 사령관이니만큼 관측선을 제공해줄 수 있으며 사이브로스 중재자는 자체 탐지기라 아르타니스만큼이나 은폐 유닛 대처 능력이 좋은 편이다.
보라준은 초반이 상당히 취약한 편이라 시간을 벌어줄 필요가 있지만, 일단 조합이 갖춰지고 나면 그 뒤로는 대모님의 힘을 감상하면 그만이다. 15렙 보라준이 아군이라면, 중재자의 활용도가 좀 더 올라가는데, 은폐장 활성화 시키면 그 순간부터 중재자는 유사 암흑 수정탑으로 변하는 상황이라 보라준의 특성인 긴급귀환과 어둠 속의 습격을 적용받으며 싸울 수 있다.
분열기 스패밍 따윌 하는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 시너지를 받기가 좋다. 뿐만 아니라 아군 보라준이 공허 포격기를 스패밍하는 상황이면, 중재자 모드가 유사 암흑 수정탑의 역할을 지원할 수 있다. 그래서 에너지 활용에 있어서 좀 더 블랙홀을 쓸 수 있게 해준다. 아군이 보라준일 경우 평소엔 잘 안 굴리는 혹은 거대 옵저버(?)처럼 굴리기만 하던 상황에서, 좀 더 재미있게 활용될 여지가 많아진다.

67. 보라준 + 데하카

보라준의 단점을 데하카 단독으로 보완할수 있어서 시너지는 상당한 편. 보라준의 주력인 커닼 빌드는 관련 연구가 많고 테크트리 자체도 최종트리이기 때문에 초중반이 부실한데 보라준의 최대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초반 공백이 1분부터 나오는 이를 데하카가 메꿔줄 수 있으며 회복수단이 없는 보라준의 유닛의 전투 지속력을 데하카의 치유로 다친 프로토스 병력을 치료해주어 올려줄 수 있다. 거기에 데하카는 자체로 탐지가 가능하다.

데하카 입장에서도 좋은데, 블랙홀을 잘 써준다면 초반 데하카의 생존에도 큰 도움이 되고 나중에는 글레빅이나 데하카의 도약, 뮤탈리스크의 대공에 남아나는 적이 없다. 보라준이 교전이나 오펜스 미션때 암흑 수정탑을 잘 깔아주면 딜링에 도움받을 수 있고 딜이 강한 데하카의 병력 특성상 시간 정지만 제대로 걸리면 적 기지를 그 짧은 20초만에 폐허로 만들어놓을 수 있다.

단점은 둘다 가스를 많이 쓰는 사령관이라 양쪽 다 가스부족에 시달리기 때문에 자원 조율을 잘해야 한다.

68. 보라준 + 한과 호너

보라준과의 궁합이 나쁜 사령관은 없다. 특히나 한과 호너의 주력 유닛중 하나인 아스테리아 망령이 상시 은폐이기 때문에 데미지와 생존에 추가적인 시너지가 있다. 또한 패널스킬들과 서로 조합이 좋다. 보라준의 패널들이 데미지 없다는 단점을 모든 페널스킬이 데미지인 한과 호너와 시너지 낸다. 특히 블랙홀+정거장은 말그대로 범위 내 적을 무조건 몰살하고 블랙홀의 방어력 제거는 사신+밤까마귀의 화력을 극대화 시켜준다. 지상 공세 상대로 블랙홀+전투기 난사는 핵폭격 수준이며 심지어 시간정지를 지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둘다 기동성 좋고 화력이 좋아 후반은 무난하지만 보라준은 초반에 취약하고 한과 호너가 덜 취약한 만큼 초반에 더 치중하는게 좋다.

둘 다 초반이 약하지만 보라준의 블랙홀과 타격 플랫폼, 함대 출격, 우주정거장 투입으로 한 공세를 쉽게 막을 수 있으며, 사신 위주로 굴리는 한호너라면 업그레이드를 제외하곤 가스가 많이 쓰이질 않는다. 중간중간 우주공항 유닛을 제외하고. 망령의 경우 영구 은폐로 생존성과 공격력이 늘어나며, 강습 갈레온의 강습 비행정 연구가 끝났을 경우 타격기가 왠만한 어그로는 다 받아주기 때문에 보라준 유닛의 생존성도 어느 정도 보장된다. 한의 유닛들의 경우 자체 기동력은 좋지만 호너 함대의 차원도약을 따라가기가 힘든데, 암흑 수정탑으로 한 유닛의 기동력을 올려줄 수 있다.

69. 보라준 + 타이커스

타이커스가 도움을 받기보다는 도움을 주는 요소가 많다. 보라준이 취약한 초반을 3분에 나오는 타이커스가 커버해줄 수 있어 그 사이 보라준은 인프라를 구축할수 있고, 체력 유지보수가 불가능한 보라준에게 방울뱀이나 니카라의 힐은 가뭄의 단비 그 자체. 샘의 폭탄이 일찍 업그레이드되면 혼종들의 탐지 능력을 봉인하기에 은폐 병력 위주로 굴러가는 보라준의 안정성에도 기여하는 등, 손발이 잘 맞으면 맞을수록 시너지가 증가한다. 가스보다 광물을 더 많이 쓰는 타이커스가 간헐천 하나를 선물한다면 보라준은 병력 구성에 날개를 달게 된다.

후반부에는 그렇게 잘 큰 보라준은 보답할 수 있게 되는데, 특히 대표적인 것이 블랙홀. 타이커스의 유닛들에게 광역기가 많은 만큼 많이 뭉칠수록 좋으며, 공세 한 무더기는 빨린 그대로 무로 돌아간다. 그리고 지상 딜이 강력한 공세는 암흑 기사의 깡딜에 맡김으로 의료선 패널을 아낄 수 있다.

70. 카락스 + 아바투르

다른 방어 특화 사령관과 마찬가지로 카락스와도 궁합이 좋다. 스완처럼 추가 가스는 주지 못하지만 초반 스노우볼링에 도움을 주는 통합 보호막과 스완에 비해 유연한 위기 대처 능력 덕분에 굉장히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동력기의 강화 효과와의 궁합도 매우 좋으며, 카락스도 작정하고 병력을 모으면 화력이 무시무시하므로 아바투르가 대공을 전담하면 한방 병력이 매우 강력해진다. 그 외의 대부분의 장단점은 스완과 공유한다. 저그라서 자동 수리 효과를 받지는 못하지만, 아바투르의 병력은 원체 튼튼해서 추가적인 회복의 필요성이 낮고, 카락스의 구조물과 병력들이 효과를 몰아서 받으므로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다.

케리건과 마찬가지로 아바투르가 독성 둥지를 배치한 경로로 오는 적 공세에 궤폭으로 훼방을 놓는 삽질은 자제하자. 아바투르는 생체 물질을 적게 먹게 되고, 카락스에겐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그렇게 되면 초반 최종 진화물의 부제로 오펜스를 나가며 주도적인 게임을 할 수 없는 아바투르의 왕귀 지연이 필연적인 게임 터짐으로 이어진다. 다만 초반에 빈약한 아바투르에게 본진 방어 및 멀티 확장을 도우면 꽤 괜찮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카락스의 대 저그 방어전 악몽도 아바투르의 군단 숙주가 1차 공격 지연 라인을 만들면 그 뒤에서 카락스의 포탑이 딜 찬스를 얻는 관계로 상당히 괜찮다.

71. 카락스 + 알라라크

재구축 광선 덕분에 로공 테크 유닛들의 생존력이 크게 올라간다. 포탑형 카락스와 함께할 경우 구조물 과충전으로 지원해 줄 수 있으며, 부족한 광역 처리 능력을 알라라크가 보완해줄수 있게 된다. 지상군 카락스와 함께할 경우 동력기와 교란기의 버프를 받을수 있으며, 공군 카락스와 함께할 경우 우주모함의 수리능력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카락스의 포탑에 구조물 과충전 하나만 걸어줘도 화력과 생존력이 크게 올라가기에 초반 방어나 타워 러쉬에 효율적이다. 알라라크가 승천자를 주력으로 굴린다면 별다른 시너지가 없지만 로공 테크라면 병력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부족한 유지력은 재구축 광선으로 보완해줄 수 있어 괜찮은 편.

72. 카락스 + 노바

최고의 파트너 8 최강의 시너지를 자랑한다. 서로의 약점을 완벽히 보완해주기 때문에 최고의 파트너로 꼽힌다. 시간장 덕분에 생산시간 쿨타임이 소폭 감소하는데다 시간의 파도를 쿨이 차는데로 써주면 노바의 병력이 순식간에 인구수 100을 채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임무가 30분 전후로 끝나는 과거의 사원 등등에서는 해방선만 두 줄씩 모으는 모습까지도 볼 수 있을 정도. 각각 공격과 방어를 전담할 수 있어 궁합이 훌륭한 편. 카락스가 공세를 나서더라도 방어 드론과 생체기계 수리 비행정 덕분에 안 그래도 높은 병력의 안정성이 더 높아진다.

카락스는 후방을 포탑으로 보호하고 아둔의 창으로 노바에게 위협적인 적을 폭격으로 날려버리며 시간 증폭, 시간장, 시간의 파도로 생산성이라는 노바 최대의 약점을 최소화해준다. 반대로 노바는 포탑카락스의 단점인 적극적이지 못한 공세를 확실히 전담해줄 수 있기 때문에 카락스에게 뒤를 맡기고 앞만 보고 달릴 수 있다. 통합 보호막과 재구축 광선 덕분에 끈덕지게 버티는 유닛들은 덤이다. 카락스가 유닛 운영을 하더라도 초반에 강력한 노바의 존재는 카락스가 유닛을 모으기까지의 과정의 부담을 덜어주며, 방어에 전담하더라도 아둔의 창 에너지가 없어 방어하기 힘든 공세를 노바가 그리핀 폭격으로 대신해주기도 한다.

73. 카락스 + 스투코프

최고의 파트너 9. 돌연변이 치트키 조합. 최상급 돌연변이 시너지 조합 중 하나. 일명 카락스투코프.[27] 자가라와 마찬가지로 거주민 수용소에 시간 증폭을 걸어주면 민간인들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재구축 광선은 안 그래도 튼튼한 감염된 벙커를 금강불괴로 만들어주고, 건물과 유닛 취급을 동시에 받는 감염된 벙커에도 통합 보호막이 씌워지기 때문에 핵도 버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투코프가 교전에 들어갈 때 시간의 파도를 사용하면 수용소에서 감염된 민간인이 무지막지하게 쏟아져나온다. 또한 스투코프가 벙커 올인을 하면 방어는 방어대로, 공격은 공격대로 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카락스는 방어선 구축에 대한 부담이 덜해 자금에 여유가 생기고, 그만큼 더 빨리 태양 제련소와 포탑 업그레이드를 끝마쳐서 안정성을 더할 수 있다. 스투코프는 안 그래도 민간인을 쓸 수 없는 변성이나 번식자 같은 돌연변이에서도 상당히 강력한데, 스투코프 메카닉의 최대 단점인 유지력까지 재구축 광선이 완벽하게 해결해버린다.

두 사령관 모두 애초에 안정성 면에서도 탁월한 사령관들이라 이 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더욱 안정적으로 클리어가 된다.

74. 카락스 + 피닉스

최고의 파트너 10. 시간장과 시간의 파도는 고급 유닛 의 생산과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주며 재구축 광선은 기계 병력을 주로 굴리는 어느 사령관에게나 가뭄의 단비같은 패시브인데 피닉스의 병력은 모두 기계라 날개를 달아줄 수 있으며 매우 유용하다. 시간장과 시간의 파도 덕분에 병력과 용사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포탑 카락스는 피닉스가 안정적으로 병력을 구축할 시간을 벌어주며 병력 구축 이후에도 적의 빈집털이 공세에 휘둘리지 않고 순회공연을 다닐 수 있게 해준다.

카락스가 직접적으로 얻는 이득은 없지만 빠른 인프라 구축+강력한 용사 유닛+직접 참전하는 피닉스 덕분에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할 수 있어 운영이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카락스의 약점을 보완해준다.

유닛 카락스는 구축 과정에서의 안정성은 포탑 카락스보다 떨어지지만 즉석 소환 가능한 포탑과 아둔의 창 스킬로 웬만한 위기상황은 넘길 수 있으며 각 유닛이 저마다의 장점이 있어 일단 모이면 확실히 강력하다.[28] 특히 우주모함+우주모함 조합은 피닉스 입장에서 꿈의 조합으로 카락스의 수리 비행정과 피닉스의 중력자 발사기가 적용된 빠른 요격기 사출, 용사 유닛 클로라리온으로 인한 딜링 능력이 합쳐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카락스도 사출기 업이 없는게 아쉬운 우주모함의 약점을 보완하며, 플레이어가 많이 줄어든 아르타니스를 대체할 황금함대 조합으로도 나쁘지 않다.
시너지 체감을 맛 보고 싶다면 카락스에게 동력기랑 우주모함을 강제 이동으로 붙여놔달라고만 해도 전투에서 쩌는 유지력, 공, 이속 버프 만으로도 피닉스는 카락스에게 행복한 복지폭탄을 맞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75. 카락스 + 데하카

초반에 정수 사냥을 나서야 하는 데하카에게는 어마어마한 서포터. 카락스의 초반 궤도폭격은 건물 처리 능력이 낮은 초반 데하카에게 수비 건물을 부수는 등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시간장 등으로 유닛 생산 속도와 업그레이드 속도를 높여줄 수 있고 데하카는 길을 뜷어 카락스가 건물지을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궤도 폭격으로 데하카의 초반 파밍을 지원해주면 쉽게 죽지 않고 정수를 차곡차곡 모을 수 있어 데하카의 성장이 빨라진다. 특히 데하카가 어려움을 겪는 포탑(특히 벙커)들을 센스있게 미리미리 파괴해주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시간장과 시간의 파도 덕분에 데하카의 업그레이드 속도 및 한방 병력 구성에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다.

76. 카락스 + 한과 호너

카락스의 뛰어난 서포트는 누구에게나 좋다. 시간 증폭이나 시간의 파도를 걸어 주면 한과 호너가 호너의 유닛들을 매우 빠르게 보유할 수 있다. 재구축 광선은 자체 수리 안되는 갈레온을 보완해주며 화염차 계열을 운용할 때 치료시켜준다. 사신을 쓸때도 통합 방어막이 상당히 좋다. 카락스의 패널스킬들은 한과 호너의 퍼널들을 정말로 필요한 곳에만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카락스는 방어할 때 적이 저그, 특히 살변갈링링이면 취약한데 지뢰를 깔아주는 것만으로도 링링의 위협을 많이 없애줄 수가 있다.

노바와 마찬가지로 호너의 우주공항에 시간 증폭이나 시간의 파도를 걸어 주면 한과 호너가 호너의 유닛들을 매우 빠르게 보유할 수 있다. 갈레온에게도 시간의 파도가 적용되어[29] 미라 한의 유닛이 몰살당했을 때 빠르게 충원할 수 있다. 또한 재구축 광선으로 자동 수리가 안되는 강습 갈레온들의 문제점도 해결되어 플레이가 많이 편해진다. 만약 자신이 우모테크를 탔다면 갈레온에 우모를 하나씩 박아보자. 마침 우모가 갈레온하고 속도가 비등비등하고 갈레온을 더 빨리 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모의 요격기와 갈레온의 드론이 합쳐져 진짜 벌레떼가 뭔지 볼 수 있다(...).

77. 카락스 + 타이커스

타이커스의 극초반 건설로봇 생산속도가 빨라져 인프라 구축이 빨라진다. 카락스의 시간쇄도는 타이커스의 업그레이드 건물 뿐만 아니라 의료선 플랫폼도 가속화시켜 쿨타임을 줄여주니 기동성 면에서도 이득이다. 카락스의 패널 스킬로 타이커스의 전투를 보조할수 있고, 첨단 수리는 유일한 기계유닛 시리우스와 시리우스가 설치하는 포탑에도 적용되니 병력 유지력에도 소폭 도움이 된다.

스완과 마찬가지로 포탑 카락스라면 기지방어를 전담시킬수 있기 때문에 타이커스가 마음놓고 깽판을 칠수 있고, 동력기의 공속 버프로 무법자들이 미쳐 날뛸 수 있다. 카락스의 포탑 플레이 방식은 타이커스가 배를 째는데 도움이 된다. 타이커스가 수비를 하러 의료선을 타러 오는일이 줄어들기 때문. 초반 자원 일꾼부스팅도 빨라지고 공학연구소의 연구속도도 빨라지지만 거기서 끝. 타이커스의 무법자 연구 건물들은 즉발형 업그레이드이기 때문에 시간 증폭이 아무짝에 쓸모가 없고 조이레이 주점도 카락스의 시간증폭이 막혀있어 생산속도를 줄여주지 못한다. 다만 공학연구소와 의료선 정거장은 시간 증폭이 적용되니 적극 활용할 수 있다. 공방업을 성실하게 돌릴 경우 카락스가 동맹이면 타이커스가 광물이 남고 가스가 부족해지는 기적을 볼 수 있다. 특히 공학 연구소에 시증을 걸어주고 시간의 파도까지 꼬박꼬박 써주면 가스가 남아나질 않는다. 공방업을 재깍재깍 하지 않더라도 공방 3업부터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도움이 많이 되는 편.

또 다른 방법으로, 카락스가 아예 보조를 전담하고 멀티를 타이커스에게 넘기고 태양석 업글/동력기 위주 운영도 고려해 볼 만 하다. 타이커스의 경우 궁극장비를 빠르게 맞출 수 있으며, 의료선 정거장에도 시간 증폭이 걸리기 때문에 의료선도 더 자주 운용 가능하고[30] 공방업 시간 단축이야 말 할 필요도 없다. 또한 투견과 투견 포탑의 경우 수리 광선의 효과도 받는다. 단, 타이커스에게 컨트롤 부담이 좀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78. 아바투르 + 알라라크

아바투르의 부실한 초반을 지원해줘야 한다. 아바투르가 공중 빌드를 가지 않는다면 양쪽 다 지상군 기동성이 딱히 좋은 사령관은 아니기 때문에 위기 대처를 주력군으로 하기는 어렵다. 주력군 보다는 굴파기로 지원온 브루탈리스크 3마리와 과충전으로 위기를 잘 넘겨 보자

승천자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궁합이 애매하다. 알라라크에게는 광신자가 있어 탱커가 부족하지 않으며, 승천자를 키우기 위해 좋든 싫든 광물이 남아나질 않도록 광신자를 양산해야 하기에 서로 병력을 키워 다른 방향으로 치고 나가는 것 밖에 할 게 없다. 알라라크의 건물철거력과 기동성이 느린 점을 보완하기 위해 뮤탈리스크 빌드를 타는 방법도 있다. 반면 분노수호자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제법 시너지가 괜찮다. 각종 공격과 스킬에 취약하지만 높은 화력을 뿜어내는 분노수호자의 앞에서 공격을 받아내 알라라크와 분노수호자의 생존력을 높여줄 수 있고, 교란기를 통해 아쉬운 사거리를 보충할 수 있어 전투력이 급상승한다. 두 사령관 모두 기동성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끊임없이 적 공세가 오는 맵에서는 갈팡질팡하기 일쑤다. 참고로 독성둥지에도 광자 과충전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호흡을 잘 맞추면 교전에 활용할 수 있다. 적 공세가 오는 길목을 안다면 독성 둥지를 다수 매설하고 자동 폭발을 꺼두자. 과충전을 걸면 적 공세를 걸래짝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알라라크는 파괴 파동으로 공세 그대로 독성 둥지에 꼬라박을 수도 있다.

79. 아바투르 + 노바

중간은 가는 조합. 밤까마귀 외에는 회복 수단이 전무한 수준인[31] 유지력을 극대화 할 수 있고 노바가 뜨기 전에는 독성 둥지가 훌륭한 방어 수단이며 초반에 정예 해병 외에는 병력을 뽑기 힘든 노바에게 브루탈리스크와 바퀴들이 제공하는 탱킹과 광역기 어그로에 대한 면역은 충분히 보험이 되어준다. 후반 소수 정예인 노바의 병력에 비해 힘싸움에서는 그 어떤 사령관도 넘볼수 없는 아바투르의 무적 데스볼이 방어선을 부수고 들어가 쑥대밭을 만들면 노바의 병력들은 별 걱정없이 화력을 들이 부을 수 있다. 나 문제가 하나 있다면 초반에 돌격 모드 노바가 적 공세를 쓸어버린다면 아바투르의 독케이드에 방해가 된다는 점이다

초반 노바가 뜨기 전의 공세는 스카이 테란이 아닌 이상 손쉽게 넘길 수 있고 스카이라도 정예 해병으로 지뢰밭에 살살 유인해주면 된다. 초반 브루탈리스크는 자체 체력은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보병이라는 약점상 쉽게 광역기에 노출되는 정예 해병과 불곰 특공대가 휘험한 상황에 처할 일을 줄여준다. 아바투르도 작정하고 군단 숙주와 독성 둥지, 촉수로 방어선을 만들면 스완이나 카락스 못지않은 방어선 구축이 가능하기에 노바가 앞만보고 달려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치유와 군단 여왕의 체력 회복은 밤까마귀에게 회복을 의존하지 않아도 좋게 해준다. 더불어 최전방에서 탱킹을 서며 힘싸움이 버거운 노바의 소수정예 병력들이 화력을 유감없이 퍼붓게 해주고 독성 둥지로 온 사방에 시야를 확보하며 돌연변이의 갑작스러운 변수들도 브루탈리스크의 굴파기로 쉽게 덮어준다. 초반부터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운용을 하는 노바의 특성상 아바투르의 데스볼 타이밍을 당겨주며 살모사는 노바의 플레이 방식인 기동-지점 타격-지점 사수-기동의 전략에서 많은 변수들을 납치와 마비 구름으로 차단해 준다.[32] 또한 노바의 병력이 전멸하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다인분어치의 일거리를 해줄 수 있는 아바투르의 다재다능한 무적 데스볼은 노바 플레이어의 어깨를 든든하게 해준다.

80. 아바투르 + 스투코프

지상 위주의 임무는 스투코프 혼자 다 해 먹는 경우가 많아 조합에 큰 의미는 없다. 점막 덕분에 지상 병력들의 기동성이 올라가고, 공짜 보병들을 방패삼아 아바투르의 정예 병력들이 후방에서 화력을 뿜...어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뮤탈리스크는 사거리가 해병보다도 짧고 나머지 병력들은 탱킹력이 이미 차고 넘친다. 그래도 그 공짜 보병들과 강력한 소환물들 덕분에 초반에 병력이 많이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대적으로 가볍게 공세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무난히 좋은 조합. 스투코프가 벙커와 탱크로 거점 방어에 전념하면 아바투르는 신바람나게 병력들을 키워 무쌍할 수 있다. 스투코프의 상대적인 약점인 대공능력을 보완해줄 수 있는 살모사와 포식귀를 우선순위에 둬서 스투코프를 보조해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스투코프가 3베이스 광물을 가져가고 아바투르가 4~6가스를 가져가는 형태로 멀티를 가져갈 경우를 이론상 협동전 최강으로 본다.

두 사령관 모두 지상군으로는 길막으로 악명이 높아 군대는 따로 돌리는게 좋다. 양쪽다 혼자만의 병력으로 적을 밀어버리기에는 부족함 없는 사령관이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서로간의 합이 맞다면 저그 사령관 끼리의 조합에서 최고의 조합이 될수도 있기는 하다. 멀티를 가져갈 때 스투코프가 광물을 더 가져가고, 아바투르가 가스를 더 가져간 다음 미네랄 펌핑으로 더욱 강해진 감염 지상군을 가스 펌핑으로 더욱 강해진 거대둥지탑 유닛들과 살모사들이 엄호해주는 조합이 가능하다.

81. 아바투르 + 피닉스

상호 보완관계. 피닉스 전투복이 첫 브루탈리스크나 거대괴수 쪽보단 빨리 나오겠지만 그냥 나오면 애먼 킬딸 해대지말고, 독성 둥지 쪽으로 유인하는 식으로 해서 손 많이 가는 초반의 아바투르를 도와주면 좋다. 아바투르의 치유는 체력이 높은 피닉스 유닛에게 효과가 좋은 편이고 피닉스의 순간 이동은 브루탈리스크와 공중 유닛을 제외하고 기동력이 그리 좋지 않은 아바투르에게 도움이 된다. 게다가 상황 대응 능력도 브루탈리스크의 땅굴+독성 둥지+피닉스 전투복 배치 덕분에 의외로 괜찮다. 아바투르 유닛들은 협동전 최강의 유지력을 갖췄기 때문에. 고급 유닛 나와서 생체 물질 먹기 전 사이에 보전기 장판의 피해감소는 아바투르의 브루탈과 거대괴수 등 일선에서 싸우는 유닛들에게 넘치는 시너지를 제공한다.

동맹 지원요소가 별로 없는 피닉스에서 아바투르가 얻는 이득은 별로 없다. 피닉스 입장에서는 치유의 유지력 증가는 매우 유용하나, 아바투르는 피닉스로부터 얻는 게 거의 없다. 굳이 다른 사령관과 비교하자면 초반 영웅을 통한 기반 마련과 위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중재자, 그리고 보전기 정도는 제법 도움이 된다.

82. 아바투르 + 데하카

최고의 파트너 11. 본격 괴수재해물 촬영 감독. 저그 사령관 영혼의 듀오.

데하카는 병력 구성이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것을 뽑아 쓸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하고 아바투르는 항상 카운터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아몬이 무슨 조합을 들고오든 빅엿을 먹여줄 수 있다. 빈약한 초반의 데하카가 파밍할 때 주변에 독성 둥지로 지뢰밭을 만들면 데하카는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동시에 아바투르의 생체물질 파밍도 쉬워진다.[33] 중반에도 바드라의 바퀴가 아바투르의 고름 바퀴 변종으로 대체되면 생존력이 크게 상승한다. 대체로 공군 위력은 거대둥지 조합의 아바투르가 더 강하므로 아바투르가 공중에서 제공권을 강탈하고 수호군주로 화력 지원을 펼치는 동안 데하카의 이동 속도는 느릴 지언정 결코 약하지 않은 지상군이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짓밟는다. 치유의 폭힐로 데하카 병력들도 너무 데하카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되며 여왕 지원을 붙여주면 티라노조르가 죽지않는다. 아바투르의 떨어지는 변수 처리능력은 원시 우두머리들과 데하카가 가뿐히 해결하며 위험한 적은 살모사가 봉쇄시킨다. 극후반에는 초월체 시절 저그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아바투르 공군과 원시 저그 진화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데하카와 데하카의 병력들이 아몬의 모든것을 무자비하게 박살내고 생체물질과 정수를 뜯어간다, 물론 데하카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함께 괴수영화를 촬영하는 동업자가 아니라 서로 원수지간이 되는 수가 있다. 아바투르 리빌드 후 브루탈이 많이 약해졌지만 이 타이밍에 눈치껏 데하카를 붙여주면 둘 다 큰 이득을 챙길 수 있다.

83. 아바투르 + 한과 호너

둘다 초반이 부실하기 때문에 버거울 수도 있다. 자기 지뢰보다는 적이 공중만 아니면 독성 둥지가 우위니 둥지밭 뒷편에 자기 지뢰 두어개만 깔면 된다. 아군을 소모전 양상에서 꺼내주려면 아바투르가 바쁘게 뛰어야 한다. 평소보다 여왕을 더 많이 뽑고 튼튼한 병력들로 적극적으로 탱킹을 서자. 스카이 공세의 경우 갈레온이 부서지기 쉬운 편이므로 포식귀를 먼저 앞으로 내두는 것이 좋다. 최종진화물이 만들었다면 따로 빼서 운용해주자. 딜링은 한과 호너의 깡딜로 충분하다.

84. 아바투르 + 타이커스

초반은 아바투르가 잘 클수 있도록 타이커스가 도와줘야한다. 아바투르가 생체물질을 획득해 브루탈리스크와 거대괴수, 그리고 100 생체물질의 병력을 뽑아낸다면 이만큼 최강의 조합이 없다. 자기 병력은 흡혈과 패널 스킬에 여왕 수혈까지 있는 아바투르가 여왕을 무법자들에게 붙여주면 "니카라? 그딴걸 왜 돈들여서 뽑고 업글해주지? 라며 궁극의 딜 조합을 만들 수 있고 단단한 아바투르의 유닛들이 탱킹 및 딜링을 하는동안 타이커스도 특유의 무식한 딜로 아몬의 병력들을 순식간에 발할라로 돌려보내버릴수가 있다.

아바투르의 독성 둥지가 타이커스의 초반을 보완해주며, 독성둥지로 처리하지 못한 초반 유닛들은 타이커스가 마무리해줄테니 아바투르 입장에서도 생체물질도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다. 초중반 공생체 너프를 먹어 전처럼 배째는 방식의 운영이 힘들어진 괴수들에게 니카라와 방울뱀의 치료는 가뭄의 단비 수준이니 여왕과 스노우볼이 갖춰지기 전에는 브루탈리스크로 탱킹을 해 주면서 서로 같이 다니는 것도 좋다. 아바투르가 지상군 조합을 할 경우 충돌크기 때문에 타이커스에게 애로사항이 꽃핀다. 아바투르가 지상군 위주로 굴리는 경우엔 초중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이후로는 별개 활동을 하는 쪽이 더 낫다. 반대로 아바투르가 스카이 조합일 경우 여러모로 좋다. 초반 타이커스가 방울뱀을 뽑았을 경우 체력비례 회복으로 최종진화물 굴리기가 편해지고, 니카라를 뽑았다면 정수량이 적은 뮤탈의 생존력이 확 올라가는 장점이 있다.

별개로 적들이 죽으면 일정 확률로 생성되는 식충이 어그로를 끌어줘서 무법자들의 생존력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중장갑 무법자인 방울뱀, 시리우스 등이 불멸자의 화망에 노출되면 힐을 받아도 체력이 쉽사리 깎이는데, 식충이 한두대 맞아주는것이 매우 체감이 될 정도.
또한 시야 확보에 있어서 조합에 구성되는 군단 여왕이나 독성 둥지 덕분에 케리건 못지 않게 뛰어난 편이다. 확보된 시야로 타이커스가 그쪽으로 의료선을 보낼 수 있게 되므로 독성 둥지 혹은 점막 종양으로 공세 경로에 시야 확보를 해주는 플레이가 좋다.

베가의 지배를 활용할 경우 아바투르가 생체물질을 확보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가급적이면 [34] 베가를 활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뭐.. 타이커스 입장에서야 혼자서도 일반 아어쯤은 깰 수 있지만 아바투르 입장에서는 평소보다 성장이 둔화되서 속터질 노릇이 된다.

85. 알라라크 + 노바

특별한 시너지는 없지만 양쪽 모두 돌파력이 좋아 빠르게 진격하기 좋다. 알라라크가 교란기를 지원해준다면 사거리 점증 버프가 도움이 되어준다. 알라라크는 주력군의 기동성이 안좋은 사령관이므로 그리핀 수송으로 보완해주자. 양쪽 다 강력한 사령관 유닛이 직접 참여함으로 초중반을 쉽게 쨀수 있다. 노바의 병력은 단 하나의 손실도 상당히 뼈아프니 소모전 양상에서는 알라라크 쪽에서 좀 더 부담을 해주는게 좋다. 노바의 그리핀 수송은 알라라크의 기동성을 보완해줄 수 있다. 노바의 병력 특성상 나를 강화하라와 시너지는 좋지 않다.

86. 알라라크 + 스투코프

알라라크는 사령관 특성상 공중유닛 운용이 불가능하여 지상군 조합밖에 안되므로, 같이 군대를 끌고 다니기는 힘드니 따로놀게 된다. 다만 알라라크의 동력기는 탐지를 지원해주고 감염된 보병들의 사거리를 증가시키는 강력한 버프를 걸어줄수 있고, 알라라크 패널스킬인 구조물 과충전은 전방의 스투코프 건물들과 궁합이 좋다.

탐지 부분에서 약간 힘든 스투코프에게 교란기를 지원해주자. 스투코프 건물들은 전방배치 되기 쉬우니 구조물 과충전을 좀 더 공격적으로 쓸수 있게 된다.

87. 알라라크 + 피닉스

두 영웅 유닛으로 초중반을 가볍게 넘길 수 있다. 피닉스의 전투복 배치와 구조물 과충전으로 쉽게 위기를 넘길수 있다. 이후엔 딱히 도움이 되진 않지만 알라라크가 병력과 공세를 갈아마실 승천자를 착실히 키우고, 피닉스가 남은 건물들과 주 목표를 적당히 잘 박살낼 수 있으면 된다. 하지만 기동성이 최악인 알라라크라서 죽음의 함대 쿨이 빠졌을 때는 사이브로스 중재자모드를 이용해 알라라크의 비상용 택시로 활약해줘야 한다.

88. 알라라크 + 데하카

데하카가 공중유닛 위주로 플레이 하지 않는다면 양쪽 모두 기동성이 상당히 낮다. 구조물 과충전과 데하카의 상단패널,굴파기 능력은 아낄수 있다면 아껴두고 위기시 수비적으로 활용하자.
버밀리언의 특종이나 핵심 부품과 같이 멀티쪽에 방어 병력이 포진해있는 맵에선 뿌리를 들어서 이동할 수 있는 원시 감시자나 군락에 구조물 과충전을 걸어서 빠르게 멀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알라라크가 소환된 이후엔 뒤를 따라다니면서 정수를 수집할 수 있다.

89. 알라라크 + 한과 호너

승천자 위주로 플레이하는 알라라크의 부족한 건물 철거력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며 탱커이자 승천자의 제물인 광신자가 죽으면서 자원 환원 하는 것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교란기의 사거리와 데미지 버프가 밤까마귀로 쌓이면 버프가 상당하다.

90. 알라라크 + 타이커스

알라라크는 초반 무쌍이 가능한 사령관 중 하나라 타이커스가 초반을 편하게 넘길 수 있다. 반대로 중반 이후엔 기동력이 거지같은 알라라크 대신 의료선을 적극 활용해 수공세가 올 때마다 수비를 맡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른 프로토스 사령관들처럼 니카라와 방울뱀의 힐은 알라라크의 유닛들에게 상당히 도움이된다.

소수 정예의 특성상 노바와 비슷하다. 알라라크와 타이커스의 무법자들이 함께 적진을 초반부터 휘저을 수 있으며, 기동성도 타이커스가 여기저기 의료선 타고 날아다니면서 대신 해결해줄 것이다. 많아도 5명인 타이커스의 특성상 날 강화하라와의 시너지는 최악이지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91. 노바 + 스투코프

서로가 시너지를 낼만한 구석은 없고, 두 사령관의 성능 자체가 뛰어나기 때문에 알아서 따로 노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스투코프는 탐지기가 부실한 관계로 탐지 부분에서 노바가 도움을 줄 수 있다. 거기다 스투코프가 병영 위주로 하게 되면 감염체들이 먼저 앞으로 나가서 있는 어그로를 실컷 끌어 노바 유닛의 생존률을 높여준다. 노바도 가스가 매우 고픈 사령관 중 하나다. 스투코프가 버린(?) 가스를 얻어먹을 수 있다. 가스가 남는다면 한 통쯤 주는게 좋다.

노바의 병력들은 스투코프 특유의 길막에 조금이나마 자유로운 편이라 같이 다녀야 할 때 같이 다녀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92. 노바 + 피닉스

유지력이 부족한 피닉스에게 교전 직후 밤까마귀를 붙여 치료를 해주고 병력 하나 하나를 어떻게든 살려야 하는 노바에게 보전기와 사이브로스 중재자는 확실한 보조 수단의 가치가 있다. 광물을 무지막지하게 퍼먹는 그리핀 공습 대신 무기 과부하를 쓴 태양 용기병이 나서는 것도 좋다. 저레벨의 노바와 고레벨의 피닉스의 경우 피닉스가 노바의 보모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 마스터 힘 3이 해금될 때까지는 정예 해병이 노바의 중요 유닛이라서 피닉스의 보전기와 해병을 지켜줄 군단병이 필수이며, 레벨 4까지는 사이브로스 중재자의 소환으로 노바의 기동성을 끌어올려야 한다. 마스터 힘 3이 해금되면 그때부터는 게임 내에서 각자 1인분 몫은 확실하게 하는 사이 정도가 된다.

애초에 노바가 혼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사령관이라, 딱히 피닉스 뿐만 아니라 타 사령관들하고의 궁합은 사실상 무의미하다. 그래도 밤까마귀 타입-II 의 '수리 비행정'은 체력 회복 수단이 없는 피닉스에게 도움이 된다. 노바 입장에서도 보전기 덕분에 정면 어택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는 무난한 편. 만약 마스터힘 3이 해금되지 않거나 전술 공중 수송이 해금되는 5레벨 미만일시에는 피닉스가 사이브로스 중재자로 기동성을 보조해주고 보진기로 탱킹을 해줘서 시너지를 챙겨주는 방법도 있다.

93. 노바 + 데하카

초반을 제외하고는 서로 시너지를 낼 구석이 부족하다. 그나마 첫 공세가 노바보다 빠른 미션에서는 데하카가 막아준다. 초반에 데하카가 정수를 얻으러 적 기지에 난입할 때 눈치껏 방어 드론을 깔아주면 불멸의 데하카를 볼 수 있는데, 이 성장에 힘을 실어주면 나중에 병력 구축이 다소 부실할 타이밍에 데하카 혼자서 전장을 휘저을 때 편하게 버스를 얻어탈 수 있다. 밤까마귀와 해병을 제외한 노바 유닛의 부족한 유지력을 데하카로 메꿔주는건 덤.

초반 수비건물을 부숴야 하는 상황엔 노바의 방어 드론이 있으면 안죽고 건물을 부술 수 있다. 거기에 전투중에도 발동하는 데하카의 회복이 받쳐주면 전투중에도 노바의 유닛을 비교적 막굴릴 수 있기에 좀 더 화력에 집중가능하다.

94. 노바 + 한과 호너

파괴드론이 자원을 생성하는 창조경제가 가능하다. 공격받는 갈레온을 방어드론으로 보호하고, 적의 방어건물을 사신들이 날려버리면 노바의 병력들이 적을 쓸어버리는 진짜 협동이 가능하다. 수리를 위해 건설로봇 붙이기 귀찮아하는 유닛들을 노바의 밤까마귀로 회복하고, 인성비적 공격력이 부족한 노바의 유닛들을 한의 밤까마귀로 보조하는 유닛스왑, 노바의 유령조준경을 영상 레이더처럼 사용해 타격전투기를 내보내는 전술 등 자치령 제독과 용병단장 부부가 서로 시너지를 내듯이 시너지를 낼 구석이 많다.

95. 노바 + 타이커스

노바의 방어 드론으로 안그래도 단단한 타이커스와 무법자들을 더 단단하게 보호해줄수 있고, 의료선의 쿨타임이 돌고있어 뚜벅이가 된 타이커스의 병력들을 그리핀 수송으로 옮겨줄수도 있다. 밤까마귀의 생체,기계 치료드론과 방울뱀, 니카라중위의 치료는 서로의 병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 그리핀 폭격과 전술 핵 투하, 오딘의 핵으로 전장을 말그대로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소수정예라는 컨셉이 어느 정도 겹치다보니 다른 사령관들 조합과는 달리 눈에 띄는 강점은 크게 없지만, 교전 수행능력 하나만큼은 다른 사령관들보다 시너지가 좋다. 방어 드론의 보호막 효율이 타이커스에게도 좋고, 병력 손실이 치명적이라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노바에게 있어 정면에서 들이받는 게 가능한 타이커스의 무법자들은 존재 자체가 매우 든든하다. 다만 이렇게 뭉쳐다니면 화력 낭비도 심해지는 편이기에, 통상적으로는 한 명이 주 목표를 노리고 다른 한 명이 보너스를 전담하는 식의 각개 플레이가 주로 이루어진다.

타이커스는 기본적으로 가스보다는 광물이 중요하지만 공방업을 모두 돌리기 위해서는 4가스가 모두 필요한데, 업그레이드를 끝까지 돌리지 않는다면 가스 하나를 노바에게 양도해 줄 수도 있다.

96. 스투코프 + 피닉스

피닉스의 보전기는 감염 군단의 생존성을 눈에 띄게 올려 줄수 있고, 유지력이 약한 피닉스를 대신해서 스투코프 쪽에서 소모를 부담할수 있다. 피닉스 입장에서는 아예 따로놀게 아니라면 스투코프에게 대공을 지원해줄수 있고 같이 다녀도 크게 길막당하지 않는 함대 빌드로 함께 적을 유린할수 있다.

시간 증폭 강화에 마스터 포인트를 상당부분 투자하게 되는 피닉스라서, 스투코프의 수용소 연구 가속에 도움을 준다. 스투코프는 강력한 패널 소환수로 피닉스의 적진 돌파 상황에서의 피해를 줄여줄 수 있고, 피닉스에게 부족한 지속 수비능력을 보완해줄 수 있다.

97. 스투코프 + 데하카

서로 초반 ~ 후반까지 별일 없이 무난한 사령관이다 보니 그닥 시너지라고 할만한 건 없다. 단 강력한 패널스킬이 두 명 합쳐서 최대 5개나 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여 어떠한 위기사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게 장점, 어려운 돌연변이가 아니라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그리고 스투코프 쪽에서 급하게 탐지기가 필요하다 할 때는 패널의 벌레가 보탬이 되어준다.

98. 스투코프 + 한과 호너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밀고나가는 스투코프 병력 덕에 크게 힘싸움 할 일이 적다. 보너스목표나 공세에 신경을 쓰다보면 주 목표는 거의 해결되어가고있다. 역시 서로 강력한 패널스킬을 보유했기 때문에 돌발상황과 위기 대처능력도 뛰어나다. 스투코프의 감염자 군대는 공중유닛에 취약한 편이니 바이킹과 망령을 운용하는것도 좋다. 그리고 스투코프의 탐지 능력은 빈약하므로 밤까마귀가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밤까마귀 붙여주면 스튜코프의 화력이 더욱 강해지는 건 덤. 역할 분담을 하게 된다면 스투코프가 수비를 맡고 한과 호너가 공격을 하는게 좋다. 지상을 꾸준히 밀어주고 필요하다면 대공이나 탐지 엄호를 요청하자. 스투코프의 방어 능력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스투코프가 공격가기 어려운 경우엔 스투코프가 방어를 해주면서 한과 호너가 공격갈 수가 있다.

99. 스투코프 + 타이커스

공격 미션에서는 따로 노는게 좋고, 수비 미션에서는 스투코프가 수비 위주로 플레이하고 타이커스가 공격 위주로 플레이 하는게 좋다.

공세맵에선 팀원으로 만나면 도움은 되는데 같이 싸우기엔 짜증나는 사령관. 타이커스는 유닛들의 충돌 크기가 크고 이동 AI가 약간 멍청해서 길이 막혀 있으면 옆으로 돌아갈 생각을 못하고 계속 장애물에 몸을 비비는데, 스투코프와 만나면 그놈의 감염체 물량 때문에 먼저 진입하지 못하면 전투 지역으로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들어가더라도 감염체와 부대끼다 보면 버벅거리기 일쑤. 때문에 의료선을 적극 활용해서 스투코프보다 앞장을 서는 게 좋다.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타이커스의 평타시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감염체들과 엄청난 시너지를 이룬다.

반대로 방어맵에선 든든한 아군이다. 스투코프의 방어 능력은 최상위권이라 타이커스가 의료선으로 쏘다니는 횟수가 크게 줄어들고, 타이커스는 스투코프의 손이 미치기 전에 적 기지나 보너스 목표를 정리하여 스투코프의 수비를 더 편하게 해준다.

100. 피닉스 + 데하카

초반 병력 생산까지 공백기간 같이 싸워주는 일과 칼달리스를 통한 확장지역 바위 부수기 도울 수 있으며, 데하카의 초반 지상병력이 진출하고 본격적으로 공략이 시작하면 각자 서로 할 일 맡아서 처리하면 된다. 둘 중 하나가 위험에 처해도 데하카는 우두머리 삼총사, 피닉스는 태양 용기병 과충전/중재자의 리콜 등으로 수월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보호장으로 안그래도 튼튼한 원시 저그 병력들을 아바투르에 버금가는 불사의 군대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 피닉스 입장에서도 데하카는 반가운 사령관인게, 데하카는 중반부터 광역 회복 능력을 패시브로 가지기 때문에 짬짬히 시간날 때마다 데하카에 병력을 붙이게 된다. 데하카가 원시 뮤탈리스크가 풀리는 레벨6미만이거나 추가 업그레이드가 해금되는 레벨 7 이전에는 히드라를 주력으로 굴리므로 피닉스가 히드라를 보호할 보호장을 보전기로 일일히 깔아야한다.

101. 피닉스 + 한과 호너

강력한 패널로 어려운 진지를 손쉽게 밀어버리는 한과 호너 덕분에 어려운 교전을 몇 차례 회피하며 병력 스노우볼을 빠르고 더 크게 굴릴 여지가 있다. 또한 한과 호너의 화염차 죽음 효과에 의한 광역 공이속 증가와 자원 회수는 은근슬쩍 꿀같은 도움이 된다.

102. 피닉스 + 타이커스

자힐 수단이 없는 피닉스에게 방울뱀이나 니카라로 힐을 제공해줄 수 있고, 반대로 보전기의 보호장 효과로 훨씬 안전하게 싸울 수 있어서 나름 궁합이 괜찮다.

103. 데하카 + 한과 호너

한호너가 인프라를 구축할 시간을 벌 수 있도록 데하카가 바쁘게 일을 해줘야한다. 한호너가 자기 지뢰를 잘 깔아준다면 어느 정도 정수 수집이 편해진다.

데하카는 저그 사령관임에도 물량이 아닌 데하카와 높은 능력치의 유닛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동성 좋은 유닛들로 상황 처리능력을 늘리자. 데하카는 초반을 보장해주고 한과 호너는 자기지뢰로 데하카 파밍을 도울 수 있다. 그리고 데하카는 건물 철거가 힘들지만 미라의 유닛들과 한의 정밀 타격이 이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해주며, 손실이 불가피한 공세는 데하카가 전부 받아줄 수 있다.

104. 데하카 + 타이커스

케리건과는 다른 방향으로 타이커스와 운영 궁합이 매우 잘 맞다. 타이커스는 데하카보단 느려도 다른 영웅들보단 빠르게 등장하므로 데하카의 초반 성장을 쉽게 도와줄 수 있고[35], 데하카는 성장하면 하는 만큼 탱커로서의 능력이 기하급수로 증가하기에 타이커스의 분대원들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을 큰 폭으로 떨어뜨린다. 피통이 빵빵하니 방울뱀 힐장판의 %회복이 극대화되는 것은 덤. 거기다 고렙 데하카는 보통 주력 부대를 스카이로 쓰거나 디펜스 미션에서는 잠복 유닛을 사용하므로 타이커스의 유닛들과 충돌하여 시간과 화력을 낭비할 염려도 적은 편. 또 데하카는 소환 패널이 4개나 있어서 타이커스의 수비 부담이 줄어들며, 서로 호흡이 잘 맞다면 데하카가 거대 원시 벌레 한두 기나 글레빅 하나만 덩그러니 불러놓고 타이커스는 의료선으로 무법자를 하나나 둘 정도만 보내서 협력해 수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공을 데하카의 뮤탈이 처리해주면 타이커스의 대공 부담도 많이 줄어든다. 유일하게 주의해야 할 점은 타이커스의 화력이 너무 세다보니 데하카가 잡아먹을[36] 것까지 깡그리 재로 만들어버리는 정도.

105. 한과 호너 + 타이커스

시너지 효과는 없지만 역할 분담이 잘 되는 사령관 중 하나. 한과 호너는 타이커스 이상으로 공격에 특화된 사령관이고 별도의 수비 수단이 마땅치 않은 반면 타이커스는 의료선의 힘으로 언제든 수비가 가능하므로, 공세가 올 때마다 타이커스가 의료선을 타고 수비하러 가는 동안 한과 호너는 특유의 돌파력으로 계속 공격을 할 수 있다. 둘 다 돌파력이 좋은 사령관들이라 공격형 임무를 깰 때 나눠서 들어가면 정말 빠르다.
게다가 한호너가 적진을 계속 때려주고 있으면 수비를 끝낸 타이커스가 한호너의 시야를 통해 전장으로 즉시 의료선을 쓸 수 있어서 전선 복귀도 쉽다. 한호너의 함대 유닛이 쌓였다면 반대로 한호너가 함대의 도약으로 수비하러 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함대의 도약은 스택이 없는 쿨타임 스킬이라 전선 복귀가 타이커스보다 느리다.

15렙에 가서도 건설로봇의 수리 이외의 체력 회복 수단이 없는 갈레온에게 있어서는 니카라와 방울뱀처럼 현장에서 수리해주는 힐러들이 큰 힘이 된다.
타이커스도 방어용 유닛이 그리 충분한 건 아니지만, 의료선의 특유 기동성으로 여차할 때 기지 방어를 해줄 수 있다. 한 호너의 우주선들이 타이커스가 취약한 대공을 커버해줄수 있고, 함대출격과 오딘 호출로 테란의 기술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 다만 주의할점은 오딘의 핵을 함대출격 경로에 떨어뜨리면 함대출격이 뻘궁이 되어버리니 핵은 웬만하면 다른곳에다 쏘자.

베가로 뺏은 유닛들이 죽을때 한과 호너의 1랩 특성 때문에 자원을 떨어트린다. 지속시간이 끝나거나 직접 죽여도 떨어트린다.
[1] 예를 들면 시야가 닿지 않는 곳이라고 해도 레이너가 스캔을 쓰거나, 해병을 떨궈서 시야 확보-아르타니스의 동력장 배치로 이어지는 콤보가 있다.[2] 폭발성 결과물, 칠면조 대소동, 두려운 밤, 끔찍한 밤처럼 어느 정도 캐리가 가능한 경우 2 레벨 이상의 아르타니스만 있으면 레이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면서 캐리한다. 아르타니스는 켜놓고 놀아도 될 정도. 어느 정도 쉬운 돌변도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이 있으면 할만하다.[3] 궤도사령부를 불려 지게로봇 폭격을 하지않는데 한함[4] 레이너 전순과 스완의 헤라클래스는 심지어 도약스킬의 쿨타임도 같다.[5] 특히 죽음의 밤 미션 같이 본진이 좁을 때는 더 좋다.[6] 해병은 기본 공격력이 낮아서 높은 방어력을 가진 적을 잡기 어려울 수 있는데 분쇄하는 발톱으로 대상의 방어력이 0 이 되면 해병의 DPS 는 몇배 늘어나는것과 같다.[7] 특히 마스터 레벨 90에 마스터 힘을 모두 수호 보호막 체력/보호막 회복에 투자했을 경우 영웅의 인내 연구를 마친 케리건에게 수호 보호막이 발동되면 체력이 300이나 차오른다. 수보 강화 마힘을 안 찍은 경우에는 150밖에(?) 안 차지만 이 경우에는 대신 보호막 과충전 강화 마힘을 찍었다는 얘기니까 보호막 과충전을 받은 주 병력들이 엄청나게 강해진다.[8] 특히 기동성이 최저인 땡토르할때 위력이 더해진다.[9] 단, 점막 공사를 아예 안 하고 무작정 배를 째기에는 점막 확산 속도가 너무 느려서 힘들고, 초중반에 어느 정도 교전 지점이나 멀티 부근까지는 케리건이 여왕을 뽑아서 점막을 쳐 줘야 한다. 혹은 오메가망을 곳곳에 뚫자.[10] 로공토스, 스카이 토스, 스카이 테란 등.[11] 사신은 오메가망 쓸 수 있지만 이미 속도가 빠르고 수가 많아서 그냥 이동하는 것과 차이가 작다. 다만 적진에 한가운데에 밀어 넣을 때 타격전투기로 시야확보하고 오메가망과 전술 차원 도약으로 파고 들 수 있다.[12] 스완을 만난 아르타니스라면 대부분의 경우 용기병+로공유닛이나 폭풍함을 신나게 뽑아댈텐데 용기병과 불멸자는 2.25, 파괴자는 2.0, 폭풍함은 1.88로 다들 과학선 이속과 별 차이가 없다. 예외적으로 불사조를 쓰는 경우에는 과학선이 불사조를 따라가기 어렵겠지만, 불사조는 이속이 4.25라서 어차피 대부분의 탐지기와 보조를 맞추지 못하니까 그닥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고 공중유닛이라서 유령 말고는 딱히 조심해야 할 은폐유닛도 없어서 과학선이 느린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수리 들어오니까 더 좋으면 좋았지...[13] 변형체, 타락귀 제외[14] 아르타니스는 힘 구성 3을 시증에 몰빵하지만 카락스는 아둔의 창 에너지를 많이 찍는다. 즉 마렙이 동일하다면 일반적으로 아르타니스 시증이 더 고성능이라는 이야기다.[15] 특히 최종 진화물들은 체력이 매우 높아 수호 보호막 체력/보호막 회복 마스터 힘의 효과를 매우 잘 받는다. 30점 투자 기준 브루탈리스크는 수호 보호막 발동 시 450, 거대괴수는 300의 체력을 회복해 이게 진짜 죽다 살아난 놈 맞는지 의심스러워진다. 굳이 최종 진화물이 아니라도 생체 물질을 잘 먹인 아바투르의 유닛들은 모두 체력이 상당해서 어쩌다 집중 포화를 얻어맞아 사망 직전까지 가더라도 5초 무적+공격 시 체력 회복의 시너지로 다시 멀쩡하게 굴릴 수 있다.[16]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17] 단, 보병위주일 시. 알라라크가 선봉대나 분노수호자를 모은다면 얘기는 달라진다.[18] 차이점이라면 보라준은 암흑 기사와 함께 주력 유닛인 해적선 때문에라도 우주관문을 확보하게 되지만 스투코프는 감염된 보병 플레이 시에는 감시군주 변태 외에는 우주공항을 올릴 이유가 없다는 것.[19] 가스요정의 베스핀 가스 채취기를 통해 가스에 허덕일 일이 줄어들 것이다.[20] 다만, 몇몇 돌연변이에서는 이런 우주방어가 큰 약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21] 게다가 카락스의 유닛 비용이 30%로 줄어들어 카락스 자체도 어느정도 유닛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이러한 장점이 더 크게 다가오게 된건 덤[22] 특히 블랙홀에 다수의 적 병력이 휘말려든 상태에서 맹독충+갈귀가 들이박는 시나리오는 최상.[23]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은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통합 보호막은 타이밍을 신경 쓸 필요도 없다.[24] 자가라가 변형체+타락귀+갈귀를 집중적으로 생산한다면 다르겠지만 자가라들은 보통 링링을 베이스로 한다.[25] 공세가 멀리서 오는데 주 병력이 멀리 있으면서 자가라의 인구수가 가득 찻거나 주 병력의 저글링들을 맹독충으로 다 변태 시켰을때 마침 가스가 여의치 않아 저글링만 뽑아야 하는 경우 등[26] 렉이 발생하겠지만[27] 보통 줄여서 '카락스투' 또는 '카락스툽'이라고 부른다.[28] 로공조합은 불멸자와 거신의 끝장나는 대지상 화력은 기본에 불멸자의 그림자 포를 통해 제한적이나마 대공을 커버할 수 있으며 신기루는 위상 장갑의 5초 쿨 2초 지속 무적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고, 우주모함은 수리 비행정으로 재구축 광선만 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유지력을 자랑한다. 관문 유닛은 주력은 못 되고 다른 조합을 보조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파수병은 가격 페널티를 감안해도 군단병보다 탱킹 가성비가 훨씬 뛰어나고 메카닉/스카이 테란, 로공/스카이 토스같이 공세에 기계 유닛 비중이 매우 높다면 아예 동력기만 줄창 뽑아서 도둑질을 할 수도 있다.[29] 다만 조그만 문제가 있는데 갈레온이 내보낸 요격기까지 적용받아서 발동 시 랙이 걸리기 시작한다(..).[30] 단, 상단 패널의 의료선 횟수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분명 의료선 패널 버튼에는 불이 들어와있는데 충전 구슬은 모두 꺼져있는 버그가 있다. 따라서 카락스가 동맹일 때 의료선에 증폭을 받았다면 충전 횟수를 확인하기 위한 부대지정을 따로 해주는 것이 좋다.[31] 굳이 뽑자면 정예 해병의 초 전투 자극제나 마스터 힘이 있지만 그 뿐이다.[32] 이렇게 되면 굳이 유령을 뽑아서 손 많이 가게 EMP 끼얹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33] 독성 둥지 파밍을 할 때 파밍을 한 곳에서 같이 하기보다는 데하카와 아바투르의 바퀴가 두 곳으로 나뉘어서 진행하면 훨씬 빠르게 정수를 수집할 수 있다. 물론 아바투르 쪽이 생채 물질에서 살짝 손해볼 수도 있겠지만.[34] 특히 초중반에는.[35] 극초반에 공격적인 +1무법자로 적의 방어선을 잘 깎아먹는 타이커스와 함께하면 6분 이전에 6레벨이 달성 가능할 정도로 빠르다. 코랄의 균열과 같은 임무에서는 두 번째 균열이 나오는 위치를 데하카, 타이커스, +1무법자 세 명이서 싸그리 갈아먹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36] 특히 사이오닉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