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30E2E><colcolor=#fff> '''스타필드 안성 실내 번지점프 추락 사고 Starfield Anseong Indoor Bungee Jump Crash''' | |
스타필드 안성의 번지점프 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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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2월 26일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위치한 스포츠 체험시설 '스몹' 내부의 실내 번지점프 체험기구에서 오후 4시 20분경 60대 여성이 추락사한 사고. 관련 기사2. 상세
2024년 2월 26일 오후 4시 20분쯤 스타필드 안성 스몹 내 번지점프 체험기구 '프리폴'에서 모녀가 체험을 하다가 어머니인 임씨(당시 69세)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오후 4시 27분 병원에 이송됐으나,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5분 끝내 사망했다.임씨는 몸에 매는 안전 장비인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하네스와 줄을 연결하는 고리인 카라비너는 결착하지 않아서 줄 없이 그대로 추락하여 딱딱한 콘크리트에 머리를 부딪혔다.[1]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지만 추락 시의 충격으로 목뼈(경추)가 꺾이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기구의 상부와 하부에 각 1명씩, 총 2명의 안전요원이 있었던것으로 파악됐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 유가족분들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스몹 안성점은 모든 입장객들을 퇴장 조치하고 영업을 중단했으며, 당분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24년 2월 27일, 사고에 대해 경찰이 현장안전 요원을 입건했다. # 경찰은 안전요원이 역할을 다하지 못해 임씨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은 안전 관련 자격증이 없는 2주 된 아르바이트생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몸과 밧줄을 연결하는 안전고리를 안 걸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5월 11일,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안전 요원 20대 A씨와 해당 지점 및 본사 안전관리 책임자 등 총 3명을 3일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기사
3. 기타
해당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위험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스몹의 안전요원들은 전문가가 아닐뿐더러 안전 관련 자격증 조차 없는 아르바이트생들도 있었으며, 번지점프 착지 지점의 매트도 충격 흡수용이 아니라 착지 지점을 알려 주는 역할만 하는 정도로 매우 얇고 작아서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안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번지점프대에서 일부 안전요원들이 안전 확인을 꼼꼼히 하지 않고 귀찮아한다는 증언이 있었으며 두려움에 점프를 망설이는 체험객을 안전요원이 무릎으로 밀어 낙하시킨 정황이 포착되어 네티즌의 원성을 사고 있다.스몹에는 번지점프 외에도 높은 곳에서 줄에 매달려 체험하는 시설이 많지만 체험시설 밑에 그물망이나 매트 등 충격 흡수 시설이 없고, 체험시설 밑으로의 통행도 통제되어 있지 않아서 안전장비 결함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맨바닥으로 추락하거나 지나가던 사람과 부딪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2020년대 들어 스몹처럼 높은 곳에서 스릴을 즐기는 성인용 실내 놀이터가 많이 생겨나고 있고, 어린이용 실내 놀이터에도 상당한 높이의 액티비티 시설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이런 테마파크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커졌다.
4.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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