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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8:40:31

실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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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브랜드 목록4. 주요시설
4.1. 계산대4.2. 파티룸4.3. 키즈 영화관4.4. 게임시설
5. 놀이시설
5.1. 정글짐5.2. 회전목마5.3. 모래놀이장5.4. 트램펄린5.5. 에어바운스5.6. 미니기차5.7. 전동 (미니)자동차 주행장5.8. 보트장5.9. 인공암벽장5.10. 키즈 짚라인
6. 여담

영어 Indoor Playground, (Indoor) Play Space, (Indoor) Play Area

1. 개요

말 그대로, 실내에서 만들어진 테마형 놀이터 또는 실내 놀이방으로도 부른다. 1990년대[1] 중반, IMF가 터지기 전부터 생겨나면서 2000년대 후반에 유사 업종으로 들어서야, '키즈 카페(Kids Cafe)'라는 새로운 공간이 등장한다. 2010년대 중반에 식당이나 레스토랑, 커피숍 등으로 번졌던 '노키즈존(No Kids Zone)' 논란과 함께 우후죽순으로 키즈 카페가 되려 대세에 올라선다. 당연히 기존의 일반 실외놀이터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놀이기구의 종류가 훨씬 많이 다양한데다, 어떤 기후에도 안전하며, 체육관처럼 공간이나 규모까지 넓으면서 쾌적하지만, 여느 테마파크와 마찬가지로 입장료를 따로 지불해야 들어갈 수 있다.

2. 특징

유아어린이들의 인기 장소에 속한다. 대형 키즈 카페는 대체로 6학년까지이며, 번화가의 소규모 카페는 주로 3~4세의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1~3학년까지는 출입이 가능하지만, 4학년이 들어서게 되면은 더 이상 불가능해진다. 실내 놀이터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보호자들의 모임 장소로도 많이 쓰인다.

육아를 할 경우, 외출 시 아동을 동반할 수밖에 없는데, 통제하기 어려운 아동을 데리고 다른 곳에 갔다가는, 자식 통제하느라 목적도 못 이루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으면서, 온갖 혼란과 피해 등을 주기 십상이다. 그러니 이용하는 사람들이 북적한데다, 입장료가 꽤 상당하더라도 차라리 속 편히 실내 놀이터에서 모여들게 되는것이다.

실내 놀이터는 기저귀 교환대 등 편의 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처음부터 안전사고를 고려하여 놀이기구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두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견고하고 각지면서도, 몸체는 마치 파이프처럼 모두 원형에다가, 스펀지같이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푹신푹신한 소재를 뼈대 사이에 단단하게 두르고 씌워져있어서, 아이가 정작 세게 달려들다 부딪혀도 부상율이 적어 안전하며, 끝부분은 동그랗게 설계가 되어있으므로, 잠시 동안[2] 아이에게서 눈을 떼는 것도 가능하며, 테이블에서 CCTV를 볼 수 있게 하는 곳도 있다.[3] 실내 놀이터와 비슷한 바리에이션으로 블록방이 있는데, 여기는 말 그대로 레고 같은 블록 종류의 장난감만 취급하는 곳이다.

보호자들이 아이를 마음껏 뛰어놀게 방치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들에게도 휴식의 공간이 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보호자들을 위한 공간에서 커피같은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키즈 카페에 있다고 해도, 아이들을 방치하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온갖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다니면서 알바생으로 관리하던 직원이 주의와 당부를 내려줘도 그대로 무시한 채, 적반하장으로 나서서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음식점 중에선 제법 규모가 상당한 음식점에서 주로 병행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간혹 보인다. 보통 아이를 동반한 단체손님들이 아이는 음식점 내 실내 놀이터에 맡겨놓고 나서 식사를 하는 식. 다만 실내 놀이터 자체가 공간을 제법 소비하다보니 규모가 작은 음식점 등 협소한 가게에서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3. 브랜드 목록

4. 주요시설

4.1. 계산대

입장료를 내는 곳이다. 간식도 함께 판다.

4.2. 파티룸

말 그대로, 생일잔치를 열리는 곳이다. 하지 않을 경우에는 아이를 데리고 온 손님들의 대화방으로 사용한다.

4.3. 키즈 영화관

아이들을 위한 영화관이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당연히 전체 이용가 등급의 애니메이션이 나오다가, 저연령층(7세 이용가) 등급의 애니들이 종종 나오기도 하지만, 가족영화가 비치된 곳도 있다. 이 역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4.4. 게임시설

게임을 하는 곳이며, 케비넷은 주로 오락실에서 가동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나, 주로 당대 현역으로 가동되는 게임이 있는 경우가 적으며, 고전게임들 위주이다. 일부 업소에서는 합팩이 내장되어있는 패미클론, 메가드라이브, 심지어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DDR을 들여놓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공짜로 플레이가 가능하나, 일부는 일반 오락실과 마찬가지로 동전을 넣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다만 최근에 생긴 키즈 카페일 경우 보기가 드물거나, 문방구 게임기를 들여다 놓는 경우가 많다.

5. 놀이시설

당연히 일반 실외놀이터와는 다르게, 실내 놀이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놀이시설들이 다양하게 많기도 한다. 실내 놀이터 브랜드별로 다 비슷하나, 차이가 조금씩 존재한다. 데리고 가기 전에, 시설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1. 정글짐

미끄럼틀, 볼풀장, 그네 등이 있으며, 미끄럼틀은 일반 실외놀이터처럼 직선형, 곡선형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시설중 하나이다. 그리고 실내 놀이터에서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놀이시설이기도 하다.

알바생 직원들에게는 청소하기 가장 곤욕스러운 놀이시설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5.2. 회전목마

실외 테마파크의 회전목마보다 사이즈가 훨씬 작으며, 다른 실내 놀이터마다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회전야자수'라는 것도 있다. 어린왕자 키즈 카페에는 둘다 존재하는데, 회전목마는 유아용이다. 회전야자수는 거의 초등학생들이 많이 논다.

5.3. 모래놀이장

말 그대로, 아이들이 모여서 소꿉놀이를 즐기는 곳이며, 이 역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5]

관리하기도 어렵고, 위생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절대 다수의 키즈 카페의 모래보다는 편백나무조각으로 대체해 놀이장을 만든다. 모래를 쓰는 곳은 정말 두 눈 씻고, 찾아봐야 하는 수준.

5.4. 트램펄린

흔히 '덤블링'이라고 부르는 시설이다. 정글짐과 함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시설 중 하나이다. 트램펄린장 벽에 걸어진 TV에서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나, 아이돌 뮤직비디오 등이 나오기도 한다.

5.5. 에어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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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미니기차

파일:external/faa3af4ac25d872ec3052bdaf5769a771d4d8f9d12877cc6e77920ddb5c263c7.jpg[6]

아이들이 타는 미니기차이다. 실내 놀이터에서만 볼 수 있는 놀이시설로 정글짐, 트램펄린과 함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시설 중 하나이다. 거의 대부분의 실내 놀이터에 있지만, 없는 곳도 있다. 이것을 타려고 키즈 카페에 오는 경우도 있으며, 그만큼 재밌다. 어린왕자 키즈 카페에는 존재한다.

5.7. 전동 (미니)자동차 주행장

실외 테마파크의 범퍼카가 아닌, 아이들이 전동 (미니)자동차를 탈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역시 실내 놀이터에서만 볼 수 있는 놀이시설로, 정글짐이나 트램펄린, 미니기차와 함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시설 중 하나이다. 이 역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주행장을 따로 만들지 않은 실내 놀이터는 그냥 아무 곳에서나 타게한다.

5.8. 보트장

보트를 탈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역시 실내 놀이터에서만 볼 수 있는 놀이시설로, 정글짐이나 트램펄린, 미니기차 그리고 전동 (미니)자동차 주행장과 함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시설 중의 하나이다. 보트는 조금 특이하게 생겼는데, 바로 양옆에 있는 손잡이를 돌리면, 옛날 증기선 양 옆에 달린것 같은 수차(외륜)가 돌아가며 보트가 나간다. 이 역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5.9. 인공암벽장

실내 인공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또 공간의 한계도 있어서 그렇게 높지는 않다. 이 역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5.10. 키즈 짚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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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요즘 어린이 관련 서비스 중, 안 그런 것을 찾기 힘들지만, 일부 실내 놀이터의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형편 없는 서비스가 수많은 부모들의 불만거리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다룬 콘텐츠들이 공감을 사고 있을 정도. 웹툰

하루에도 수많은 아이, 부모를 상대해야 하는 실내 놀이터의 특성상,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무 피로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일부 키즈 카페에서 부모들을 위해 주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논란이 되고 있는데, 주류를 판매할 수가 있는 이유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일명 '성인용 실내 놀이터'도 있다. 어린이용 실내 놀이터에 비해 규모가 크며, 스릴형 놀이기구들이 많다. 실내용 암벽 등반, 트램펄린, 짚라인, 번지점프, 스크린 야구 등 성인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를 모은 것. 언론에서의 소개.

실내 놀이터를 찾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다 보니, 전국에 있는 실내 놀이터를 지도에서 인기순으로 모아 볼 수 있는 사이트도 등장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실제 방문후기, 사진 및 영상, 편의시설 정보, 가격대 및 예약 링크 등을 한번에 모아 제공하고 있다. 링크


[1] 대략 95년.[2] 하지만 말 그대로 잠시이다.[3] 키즈 카페가 아니더라도, 실내 놀이터를 동반한 가게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보호자 손님들이 아이들의 상황을 미리 볼 수 있도록 CCTV 화면을 여기저기 배치해주기도 한다. 물론 규모가 큰 카페에서나 보통 이러지만...[4] 실내 놀이터보다는 블럭방에 더 가깝다.[5] 이걸 치우는 알바생 직원들은 죽어나도록 넘친다.[6] 삽교호 놀이동산에 위치한 '미니기차'라는 시설이다. 지금은 미니기차이지만, 과거엔 저멀리 잠실 롯데월드에 있는 환타지 드림의 10번 비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