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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0 12:05:40

안전사고

1. 개요2. 예시3. 안전사고는 틀린 말(?)

1. 개요

안전사고란 안전 관련 사항을 충분히 교육하고 숙지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를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 초록불이 깜빡일때 생각 없이 뛰어서 가는 것, 에프킬라를 뿌린 방에서 라이터를 키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는 것 등등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화장실 등 물기가 많아 미끄러운 곳에서 장난치면 넘어질 수 있다는 것, 계단에서 뛰거나 난간을 타고 내려가면 넘어질 수 있다는 것, 창밖으로 신체 일부를 내밀면 추락할 수 있다는 것, 칼, 송곳, 압정, 가위 등 날카로운 도구로 장난을 치면 찔려 다칠 수 있다는 것, 한여름에 미끄럼틀을 타다가 뜨겁게 달궈진 경사로에 화상을 입는 것 등이 있다.

실험실에서의 안전사고는 알코올 램프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게 되는 것, 모르는 시약을 마시거나 함부로 섞는 것, 선생님의 허락 없이 함부로 실험하다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이 있다.

안전사고의 최대 요인은 안전 지식에 대한 무지와, 안전 지식의 습득과 실행에 대한 나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지킴이가 안전사고예방교육을 잘 가르쳐야 한다.

2. 예시

3. 안전사고는 틀린 말(?)

이 안전사고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이 단어가 국어사전에 등재된 1990년대 초반부터 꾸준하게 어색하다거나 틀린 조어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시기적으로도 상당히 오래되었고 국문학과 교수#나 한글문화연대 같은 단체#까지 참여하는 것을 보면 일부 프로불편러문법나치딴죽으로 치부하기도 그렇고 또 주장 자체에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국립국어원의 질문 게시판인 '온라인 가나다'에도 종종 등장하는 떡밥이기도 하다. 주장의 요지는 'xx사고'라는 것은 'xx로 인한 사고', 즉 사고의 원인에 해당되므로 안전으로 인한 사고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고 부주의사고불안전사고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자는 뜻글자로 조어가 자유롭고 압축적 함축적 특성을 갖고 있어서 안전사고라는 말에는 '안전 수칙 위반 사고'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고 안전과 관련된 사고라는 연관성으로 넓게 해석한다면 문제가 없다. 교통사고 또한 교통과 관련된 사고로 해석하지 교통으로 인한 사고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이 또한 정확히는 '교통 수칙 위반 사고'이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안전불감증의 경우도 '위험불감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해당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