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 | <table width=310><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4294CD> | }}} | |||||
카운티 (County) | |||||||
뉴욕 | 브롱스 | 퀸스 | 킹스 | 리치먼드 | |||
자치구 (Borough) | |||||||
맨해튼 | 브롱스 | 퀸스 | 브루클린 | 스태튼 아일랜드 | |||
표 상으로 같은 위치에 있는 각 카운티와 자치구는 일대일 대응된다. |
{{{#!wiki style="margin: -14px -10px; color: #000" | <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width=100%> 뉴욕주의 카운티 | 뉴욕시의 자치구 | }}} | |||
Staten Island Richmond County 스태튼 아일랜드 | ||||||
구기(區旗) | 문장(紋章) | |||||
<colbgcolor=#ded7c7><colcolor=#373a3c>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주 | 뉴욕주 | |||||
시 | 뉴욕시 | |||||
면적 | 152㎢ | |||||
인구 | 495,747명 (2020) | |||||
인구밀도 | 3,327.5/㎢ (2020) | |||||
시간대 | UTC-5 (서머타임 준수) | |||||
한국과 시차 | -14시간(UTC -05:00) -13시간(UTC -04:00) (서머타임 적용 시) | |||||
GDP | $145억 (2018) | |||||
정치 | ||||||
구청장 | | 비토 포셀라 | ||||
지방검사 | | 마이클 맥마흔 | ||||
연방 하원의원 (NY-11)[1] | | 니콜 말리오타키스 | ||||
지역번호 | 718, 347, 929, 917 | |||||
링크 |
<colbgcolor=#ded7c7><colcolor=#373a3c> 스태튼 아일랜드 전경 |
<colbgcolor=#ded7c7><colcolor=#373a3c> 포스트카드 9.11 메모리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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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속해있는 다섯 자치구 중 하나. 약칭은 SI.뉴욕시에서 가장 한적한 구이자, 가장 뉴욕같지 않은 구이다. 뉴욕의 중심인 맨해튼 제일 남쪽에서 페리로 약 25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베라자노내로교를 건너 옆에 있는 브루클린을 통해 맨해튼에 간다면 고속버스로 대략 30분 정도가 걸린다. 이러한 거리 차이 때문에 스태튼 아일랜드는 나무 있는 거리에 주택이 나란히 있는 전형적인 미국 교외 동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20세기 중반까지 이 섬은 농장과 낙농업이 주류였던 대도시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동네였으나, 이후 맨해튼과 다른 구들이 복잡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 값과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인구가 늘게 된다. 참고로 모든 지역이 안전한 것은 아니고 일부 지역의 치안은 80년대 플러싱 수준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이름의 어원은 스타턴 헤네랄. 뉴욕 지역이 네덜란드 식민지였을 당시 네덜란드 개척민들이 붙인 이름이다.
2. 교통
맨해튼과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를 오가는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녹색 점선).
맨해튼으로 가는 교통은 약간 불편하다고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급행버스(express bus)를 $6.50에 타고 시내까지 나가거나, 스태튼 아일랜드 북쪽인 세인트 조지까지 와서 페리를 25분 동안 타고 맨해튼 남부까지 와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맨해튼 중심부인 미드타운까지 가려면 사우스 페리 역에서 지하철을 타야 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 할 수 있다. 그래도 맨해튼과 섬을 오가는 페리는 공짜이며 출도착도 15분 간격으로 자주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 내부에도 스태튼 아일랜드 철도라는 도시철도 노선이 하나 있긴 하다. 제일 남부에서 제일 북쪽인 페리 선착장까지 운영하는 노선인데 나름대로 이용객은 꽤 되는 듯하다.
사실 이와 관련해서 맨해튼 지하철 역까지 이어주는 스태튼 아일랜드 터널 공사가 1923년 착공했다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브루클린과는 베라자노 내로우즈 대교로 육로로 연결되어있다. 맨해튼이나 다른 보로로 가는 버스들도 당연히 모두 여기를 통과한다.
3. 지역
스태튼 아일랜드는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있지만 페리 선착장 주변의 북쪽 지역과 그밖의 남부 지역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북쪽 지역은 그나마 좀 도시화된 지역이고 이리저리 음식점이나 그밖의 편의시설도 꽤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호크스라는 독립리그 구단의 야구장도 있고 아파트 건물들도 꽤 있고. 조용한 거 좋아하고 가격 싼 아파트 구하는 유학생들에게 이쪽 페리 선착장 주변의 동네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페리 타고 학교 다니거나 출퇴근할 만하니까.
남부 지역은 그야말로 교외 지역이다. 쇼핑몰이나 공원들도 많고, 집은 일반 미국식 주택들이 즐비하다. 조용하고 안전하기에 한국 교민들도 많이 산다고 한다. 보통 차 타고 주변 구인 브루클린에서 개인 상업을 하는데 출퇴근하니까 대중교통의 미비함에 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4. 관광
뉴욕은 세계적인 관광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태튼 아일랜드에는 이렇다할 명소가 없다. 오죽하면 본인이 스태튼 아일랜드 출신인 SNL 크루 피트 데이비슨은 "스태튼 아일랜드가 그렇게 좋은 데면 대체 왜 가는 게 공짜냐"(...)라며 고향을 신랄하게 비꼬기도 했다. HBO의 Girls라는 TV쇼에서는 한 에피소드를 할애하여 이 지역에 대해 다룬 적도 있다.그래도 스테튼 아일랜드와 맨해튼을 이어주는 선박인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는 배 위에서 남부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브루클린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 뉴저지의 저지시티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있다. 특히 승선료는 무료라서 옛날부터 돈 없는 젊은 뉴요커 커플들사이 이 페리 데이트는 인기였다고 한다. 보통 페리 타고 와서 주변의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해변 주변 구경하다가 다시 페리 타고 맨해튼으로 돌아오는 코스인 듯하다.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선착장 St. George에 새로운 쇼핑몰이 지어졌다. 카페들과 레스토랑들도 입점했으며 이곳에서 보는 맨해튼 스카이라인이 괜찮다. 쇼핑몰 자체도 잘 꾸며져 있으므로 페리 관광을 한다면 쇼핑몰에도 들려볼 만하다.
힙합 팬이라면 방문할 의미가 있는 곳이다.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 클랜이 결성되고 활동했던 곳이 바로 이곳의 빈민가이기 때문이다. 우탱의 음악에 소림 섬(shaolin land)이라고 지칭되는 장소가 바로 스태튼 아일랜드이다. 우탱의 리더 RZA는 항상 페리를 타고 맨해튼의 낡은 영화관을 찾아가 소림여무당(Shaolin and wu tang)과 같은 중국 무협 영화를 보면서 세계관을 키워 갔다고 한다. 다만, 우탱의 흔적을 따라가며 섬에 깊이 들어가면 한 집 건너 있는 폐가나 불타서 붕괴된 건물 등을 보면 당황할지도 모른다.
5. 기타
로앤오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오랫동안 주역이었던 마이크 로건이 모 정치인을 두들겨 패고 재배치된 곳이 바로 이곳 스태튼 아일랜드라고 한다. 근데 문제는 이곳이 뉴욕 경찰 커리어 막장이라는 것. 전쟁터나 전방에서 근무해야 인사에 유리한 군인과 마찬가지로 경찰도 치안 수요가 많은 도심지에서 일해야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데, 스태튼 아일랜드는 정확히 그 반대되는 한적한 동네이기 때문이다.Epic Rap Battles of History의 제작자인 에픽로이드(EpicLLOYD)의 고향이 이곳이다. 그 외 CJ(래퍼), 우탱클랜의 U-갓, 고스트페이스 킬라, 캐파도나도 이곳 출신이고, 피트 데이비슨, 조안 바에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톰 모란, 야구선수 팀 아델만, 프랭크 메네키노, 셰아 스피츠바스도 이곳이 고향이다. 역사적 인물은 기업인 코닐리어스 밴더빌트가 있다.
절반이 약간 안되는 뉴욕시 평균과 비교하면 백인이 70%대로 많고 뉴욕 다른 지역 대비 공화당 지지자도 많은 탓에, 진보 성향이 강한 뉴요커들은 스태튼 아일랜드 출신 사람들을 비웃거나 아예 뉴욕의 일부로 취급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다른 뉴욕 시 지역인 브루클린, 퀸스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70%대, 맨해튼, 브롱스 지역에서는 무려 80%대 지지율을 찍지만, 이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40%대 득표율에 그친다.
미국 독립전쟁 초기인 1777년 조지 워싱턴이 뉴욕을 탈환하기 위한 스태튼 아일랜드 전투가 이곳에서 일어났다.
9.11 테러 당시 현장에서 파괴된 뉴욕 소방국 소방차와 경찰차들이 이곳으로 옮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