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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6:30:12

스테판 엘샤라위/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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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테판 엘샤라위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제노아 CFC

2005년에 13세의 나이로 제노아의 유스 팀 일원으로서 활약했으며, 겨우 3년 만에 2008년 12월 21일 16세 55일의 나이로 키에보와의 세리에 A 경기에서 10분 교체 출장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세리에 A 사상 네 번째로 어린 프로 데뷔 기록이다.

2010년 6월에 세리에 B파도바로 임대갔으며, 순식간에 팀의 중심이 되어 팀을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끌고 갔지만 안타깝게도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2010-11 시즌이 끝나자마자 AC 밀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1.2. AC 밀란

2011년 6월 25일, 엘 샤라위는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때는 이탈리아 프로 축구 특유의 방식으로 인해 소유권이 나뉘어져, AC 밀란으로 완전히 이적한 것은 아니었고 제노아와 밀란이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50%씩 나누어 가졌다. 2011년 12월 18일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데뷔했으며 팀은 3-1로 패배했다. 그러나 3일 뒤 알렉산드르 파투의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교체 출장한 우디네세전에서 밀란 데뷔 골을 넣으며 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 뒤 2012년 1월 23일에 체세나전에서 호비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 2월 8일에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 경기에서 1-2 패배의 만회골을 넣기도 했다. 그 뒤 2월 11일에는 우디네세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우디네세의 시즌 첫 홈 패배를 던져주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렇게 첫 시즌의 출장 기록은 28경기 4골로, 냉정하게 보자면 그냥저냥 괜찮은 유망주 수준이었다. 2012년 7월에 엘 샤라위는 밀란과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밀란이 남은 소유권을 모조리 제노아에게서 사들이면서 완전히 밀란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갑자기 포텐이 터졌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침몰하는 명가가 그나마 순항할 수 있게 만드는 두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지난 시즌 겨우 리그에서만 22경기 출전한 게 고작이었으나 2013년 1월까지 리그에서만 22경기 출장해 15골을 넣으며 팀 내 최고득점자로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 내 스트라이커인 호비뉴와 공미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그야말로 지독한 부진에 빠지고, 사실상 팀의 모든 것을 책임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치아구 시우바가 PSG로 이적하여 빠진 상황에서, 리카르도 몬톨리보와 함께 밀란을 겨우 먹어살렸다. 새로 영입한 스트라이커 지암파올로 파찌니가 팀 전술상 여러 부분에서 희생하며(파찌니는 삼프도리아 시절 카사노처럼 패싱력 뛰어난 세쿤디푼타를 뒤에 차고 투톱의 프리마푼타로 플레이해야 최고의 모습이 나오는 선수다. 15득점이나 해주긴 했지만 전 시즌의 즐라탄에 비하면 아무래도 좀 아쉽다. 다만 문제는 엘 샤라위가 빠지거나 부상으로 이탈하면 밀란은 막장 경기력을 더더욱 보인다는 것. 엘 샤라위가 있어도 문제가 심각한데 그가 없는 밀란은 상상할 수가 없다. 덕분에 부상 회복하면 바로바로 나가는 등 아직 92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혹사를 당하고 있다. 이러다가 감독의 지나친 요구로 혹사당하다가 시즌 아웃 당한 기록이 있는 잉글랜드의 뛰어난 유망주 잭 윌셔처럼 젊은 나이에 몸에 이상이 오지 않을까 팬들은 엄청 걱정하고 있다.

2012-13 시즌은 AC 밀란을 먹여살렸다. 한때 중위권까지 추락한 팀을 세리에A 24라운드에 4위까지 끌어올려 인테르 위로 올라섰다. 이적한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첫 골은 어시스트, 두 번째는 페널티를 따내는 도움을 주어 팬들을 설레게 하는 중. 24라운드 에딘손 카바니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발로텔리에게 맞춰 주느라 정작 본인은 골을 못 넣었고 그 사이에 디 나탈레가 클래스를 보여주며 엘 샤라위를 따라잡았다. 결국 16골로 시즌을 마감하였으며 득점 3위에 올랐다.

2013-14 시즌 팬들의 걱정은 사실이 되었다. 9월 오른발에 미세골절이 생겨 3달 쉬가다 좀 일찍 땡겨 썼더니 미세골절 부위에 염증이 생겨 수술을 받고 4달 동안 나오지 못 하다 4월에야 팀 훈련에 복귀하였다.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오랜만에 아주리 공격수들이 다채롭게 활약하며 아주리엔 아주 큰 타격은 없다. 하지만 밀란이 망했다.

2014-15 시즌 인자기 감독 하의 밀란에서 다시금 부활하여 좋은 폼을 보여주며 혼다와 더불어 밀란을 이끌고 있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현재뿐만 아니라 차후 밀란 10년을 책임질 에이스. 이 시즌엔 그래도 시즌 자체를 거의 날려먹은 2013-14 시즌보단 경기에 많이 나왔고[1] 부상에서 복귀한 시즌 막바지 경기에선 부상의 여파를 느낄 수 없는 좋은 활약을 선보여 기다리던 팬들을 감격시켰다.[2] 많은 밀란 팬들은 그가 다음 시즌엔 부디 큰 부상없이 많이 출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밀란이 투자자의 자금지원으로 막대한 자금을 2015 여름 이적시장에 투입하게 되면서 A급 공격수 링크가 유력하게 뜨고 있고 자칫하면 엘 샤라위가 서브로 내려갈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아직 현지언론은 조용하지만 타국 언론에 의해 이적설도 뜨는 중이며 이후 7월 11일 AS 모나코와 밀란이 엘 샤라위의 이적에 합의했고 20m 유로의 이적료에 메디켈 테스트를 남겨놓았다는 소식이 속보로 나왔다. 그리고 7월 12일, 마침내 일단 모나코로 임대를 간 뒤, 모나코에서 15경기 이상 뛰면 이적에 합의하는 형식으로 합의해 모나코로 떠나게 되었다.

모나코에서 거하게 망했으며, 리그에서 한골도 못넣으면서 그냥 밀란으로 복귀를 원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와중에 1월 이적시장에서 모나코가 임대 해지를 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완전 이적의 조건이 15경기가 아니라 사실 25경기였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엘 샤라위는 24경기에 출전한 상태이고, 밀란은 이에 격노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AC 밀란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나 루이스 아드리아누의 중국행이 갑작스럽게 파토나며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할 듯하며 임대 후 완전 영입을 노리던 AS 로마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되며 임대는 미궁속으로 빠지는 듯 했으나 결국 남은 시즌 동안 로마에서 임대되는게 확정되었다.

1.3. AS 로마

1.3.1. 2016-17 시즌

로마에 합류하자마자 2경기 연속골로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AS 로마의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 되었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이집트 듀오'의 힘을 보여주며 로마의 연승을 이끌며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현재 세리에 6경기 5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중이다.

22일 완전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1,300만 유로(약 169억 원)로,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이다.

2016-17 시즌 초 지난 시즌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선발보다는 교체로 나오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는 폼이 올라와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넣어주면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8골 4어시스트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1.3.2. 2017-18 시즌

2017-18 시즌에는 디에고 페로티가 에이스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벤치에서 시작했다. 감독이 로테이션을 적절히 돌리는 편이어서 출장기회를 받으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첼시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경기시작 44초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로마 구단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단 시간 골을 기록하게 된다. 뒤이어 두번째 골을 넣으면서 개인 통산 첫 챔피언스리그 멀티골의 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 활약에 힘입어 60%의 투표수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 터키 출신의 유망주 윈데르가 맹활약을 하면서 오른쪽 자리를 뺏겨버렸다.[3] 이후 페로티가 자주 부상을 당하면서 왼쪽 윙으로 출전 중이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2017-18 시즌 9골 5어시로 준수한 스탯으로 마무리 했지만 시즌 후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영입되면서 왼쪽 윙인 엘 샤라위와 디에고 페로티 중 한 명은 떠나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잔부상은 없었지만 시즌 초에 기복이 심했던지라 이적설이 꽤 나오는 중이다. 그러나 클루이베르트와는 다른 스타일의 윙어라서 의외로 남을 수도 있지만 로마가 윙어 영입을 더이상 안하면서 페로티와 엘 샤라위 둘 다 남게 되었다. 저번 시즌 스텟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2018-19 시즌은 엘 샤라위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3. 2018-19 시즌

2018-19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나왔지만 부진했다.

10R, 나폴리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내리 두들겨맞다 90분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프도리아와의 12R에 선발 출장하여 올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간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리노 FC와의 20R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윈데르가 부상을 당하자 교체로 들어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후 아탈란타 BC의 원정 경기에서도 1골을 기록하지만 팀은 무승부를 기록한다. 온더볼 상황에서의 단점과 예전보다 좋지못한 침투를 보여주고 있지만 꾸준히 득점해주면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세리에 A 23R 키에보 베로나 원정에서도 팀의 첫번째 골을 넣으면서 3: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내내 제코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팀내 최다 득점자이며 젠기즈 윈데르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현재 공격진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33R 인터 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리드를 가져왔지만 페리시치가 동점골을 터트려 무승부를 거두었다. 인터밀란과 경기에서 승리하였으면 인터밀란과 승점 차이를 줄여 챔스권을 맹추격할 수 있었기에 아쉬웠던 상황. 이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샤라위는 로마 이적 후 리그 첫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AC 밀란 시절 리그 16골을 기록했던 2012-13 시즌 이후 처음이다.

시즌이 끝나고 지속적으로 중국의 관심을 받고있다. 상하이 선화가 지속적으로 오퍼를 넣는데 연봉 1,500만 유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197억이며 엘샤라위가 받던 기존의 200만 유로(26억)의 7배를 뛰어넘는 제시. 6월의 제시를 엘샤라위가 뿌리친 경험이 있지만 액수가 액수다 보니 흔들리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결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이 확정 되었다.

1.4. 상하이 선화

전북 현대에서 이적한 김신욱과 함께 영입되었다. 추춘제인 세리에의 비시즌기에 한창 시즌 중인 춘추제인 중국 슈퍼 리그로 영입되어서 7월초 영입 후 한 달 넘게 필드에 나서지 못했다.

폼이 돌아온 8월 중순부터 출장하기 시작했고, 2019년 8월 15일에 열린 톈진 톈하이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팀은 2-2로 비겼다.

8월 19일, 다롄 이팡과 맞붙은 중국 FA컵 준결승에서 다롄 수비가 김신욱을 봉쇄한 틈을 타서 맹활약, 두 골을 넣으면서 3-2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2020-21 시즌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직전 소속 팀인 AS 로마에서 임대 영입이 임박했다고 한다. COVID-19 등의 여파로 인해 선수 본인이 중국을 떠나는 것을 원했고 이탈리아 복귀를 선호했다고 한다.

결국 로마 이적은 불발되었지만 역시 고질적인 부상 때문에 일찌감치 시즌탈락을 했다.

2021년 1월, 다시 로마 임대 이적설이 생겼다.

1.5. AS 로마 2기

1.5.1. 2020-21 시즌

2021년 1월 31일, 다시 AS 로마로 이적했다. 자유계약이며 계약 기간은 2년 반.

이적 후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된 활약 한 번 보여주지 못하다가 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페치아 칼초전에서 추격골을 넣어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데 보탬이 되었다.

2020-21 시즌,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1.5.2. 2021-22 시즌

시즌 초반에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에게 밀려 벤치를 달구는 일이 잦았지만 점차 폼이 올라왔고 때마침 미키타리안이 부진하면서 잠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미키타리안이 부활하면서 다시 벤치 멤버로 돌아가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보기 어렵지만 답도 없었던 지난 시즌에 비해선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이 많다.

2021-22 시즌은 35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1.5.3. 2022-23 시즌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지만 그럭저럭 제 몫은 해주는 중.

12R 엘라스 베로나 FC전에서 크리스티안 볼파토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박으며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었다.

19R 스페치아 칼초전에서도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팀은 2대0으로 승리했다.

2023년 1월 29일, SSC 나폴리전에서 동점골을 넣었지만 팀은 패배했다.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26R US 사수올로 칼초전에서는 파울로 디발라의 골을 프리킥으로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1.5.4. 2023-24 시즌



[1] AC 밀란의 LW 포지션자리가 붙박이가 없어서 부상으로 상당기간을 날려먹었던 엘 샤라위가 LW포지션 출장수 1위일정도였다.[2] 오랫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던 선수임에도 최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다시 승선했는데, 승선한 이후 2016 유로 예선 크로아티아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여 비록 부상을 자주 당하긴 하지만 축구센스만은 아직 살아있음을 팬들에게 알렸다.[3] 사실 원래 주포지션은 왼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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