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취급을 하지 않는, 신호장이다. 종점 방면으로 카이세파크테역과 스토르달렌역까지 모두 신호장이라 신호장 쓰리런 삼형제. 애초에 말므바난은 여객보다는 화물에 집중하던 노선이기도 했고, 그래서 토르네트레스크역에서 아비스코 동역에 이르기까지 여객취급을 하는 역이 전혀 없어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양. 애초에 주변이 환경보호구역이라 개발이 까다로운 역도 있고... 아, 그래서 여객취급을 하는 역간 거리가 얼마나 되냐고? 약 41km다. 서울역에서 수원역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그나마도 이건 약과. 말므바난에는 여객영업을 하는 역간 거리가 90km가 넘는 케이스도 있다. 서울역에서 천안역 직전까지 무정차 통과하는 셈... KTX냐. 해당 구간은 무르예크 역부터 보덴 중앙역까지. 물론 단선이기 때문에 신호장이 넘쳐난다.
그래도 아비스코 동역과 토르네트레스크역 사이에 있는 세 신호장 가운데에서 가장 건물이 번들번들한 역. 그만큼 역 건물이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