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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8:40:59

스텔라 메이든/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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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0장(프롤로그)3. 1장4. 2장5. 3장6. 4장7. 5장8. 6장9. 7장

1. 개요

스텔라 메이든 스토리에 대한 문서. 별도 문서화 시켰지만 스포일러임으로 감췄다.

이곳의 내용은 가능하면 보지말고 직접 플래이해서 보자. 미리 보면 흥미 없다.

2. 0장(프롤로그)

디메이커에 맞서 투영체들이 대등하고 싸우고 있었으나, 모선 등장 이 후로 완벽하게 분리한 상황에 빠진다. 데네브는 모선을 워프시킨것을 보고 더이상 투영체들의 한정된 능력으론 디메이커에 맞설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에 자신들을 만들었던 '영혼 설계자'의 후손인 지구인들중 '마스터'로서 당신을 선택한다.

3. 1장

시나리오 진행에 지구, 수성, 금성 투영체가 필요하다.

목성의 자폭에 의해 모선이 소멸한 후, 지구와 마스터는 수성과 함께 화성, 금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태양계 식구들을 모으고, 폭발에서 살아남은 목성을 발견한다. 이후 디메이커 군단에 의해 침식당한 명왕성을 구출하고, 존재할 리 없는 행성 네메시스의 투영체와 조우한다. 그녀는 태양에 대한 복수를 갈망하고 그녀와 격돌하나, 전투 끝에 휴전을 맺고 디메이커군의 장수인 전함소녀 키라바를 물리친다. 에필로그에서 네메시스는 홀로 태양을 찾아 다가가나, 이미 빈사상태인 태양을 보고는 복수의 뜻을 접고 태양에게 파장을 나눠주고, 그 과정에서 태양의 의식에 동화되어 오해를 풀게 된다.

4. 2장

시나리오 진행에 글리세, 글리이 투영체가 필요하다.

태양계로의 침공을 저지하고 처녀자리로 이동한 지구와 마스터는, 디메이커에게 공격받는 민간 투영체인 글리세를 보호하고 모행성까지 호위한다. 그후 목성은 글리세의 여동생을 찾아달라는 청을 들어주고, 지구 일행은 처녀자리를 수호하는 군 투영체를 찾아가게 된다.

5. 3장

시나리오 진행에 볼프356, 티엔지 투영체가 필요하다.

6. 4장

시나리오 진행에 이자르 투영체가 필요하다.

란을 찾아 남방으로 떠난 이자르 일행은 기능이 정지된 인공투영체 아에기르를 발견하고, 프로키온의 의견대로 재료를 모아 아에기르를 재기동시킨다. 아에기르는 란을 보호하다가 공격을 받아 기능이 정지된 것으로, 란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한다. 아에기르의 도움을 받아 란을 쫓던 이자르 일행은 큰 규모의 웜홀을 발견하고, 모선의 소환을 막기 위해 조치를 하던 중 웜홀에서 폭발이 일어나 큰 상처를 입고 무스카 왜성까지 밀려난다. 무스카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린 이자르 일행은 암냠냠냠냠 우주의 목소리를 듣는 점술가 아카마르를 소개받아 찾아간다. 마침 십자회 아크룩스에 암살당할 위기에 처한 아카마르는 이자르 일행에 의해 구조되고, 십자회 은혜코인을 가진 프로키온에 의해 아크룩스는 아카마르 암살을 잠정 보류한다. 아카마르의 인도에 의지해 이자르 일행은 다시 웜홀로 이동하고, 전함소녀 헤이츠와 조우해 전투를 한다. 도중에 마젤란 부대 도라더스 소령(과 전투원 OTS 44, 덴)의 도움으로 헤이츠의 무력화에 성공하나, 마무리를 지으려던 찰나 란의 개입으로 무력화에 실패한다. 란이 나타나 웜홀의 폐쇄를 제지한다. 무력화된 헤이츠는 아이츠 때와 같이 디메이커의 현재상황에 대해 털어놓고, 현재 자신들이 논리중추회로가 오염되어 사고에 제약을 받고 있음을 털어놓는다. 란은 이를 돕기로 하고 웜홀을 통해 모선을 유도/탈취한다는 계획을 설명한다. 도라더스가 이에 대해 반발하자 란은 도라더스에게 은하파괴탄을 건네주며 실패 시에도 은하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걸로 수습이 가능하다며 안심을 시킨다. 모선 카마엘의 소환에 성공한 란은 도라더스 일행과 이자르 일행의 도움으로 모선을 탈취하지만, 전함소녀 키라바에 의해 뒤를 밟힌 탓에 헤이츠에게 배신자의 낙인이 찍히고 다량의 전함이 소환되어 일행을 공격한다. 결국 이를 전부 격퇴하고 헤이츠는 키라바와 미츠바를 포함, 전함의 모든 자매들을 인공투영체로 옮길 것을 천명한다.

7. 5장

시나리오 진행에 케니스 투영체가 필요하다.

디메이커와의 전쟁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아이돌 투영체들은 무대를 꾸리고 공연을 벌이며 우주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자신의 후배들을 훈련시키던 케니스는 기술자 시리우스로부터 기술협력을 받아 무대장치를 조달하고 있었는데, 마침 무대장치를 손보던 도중 디메이커군의 보급자원 조달로 약탈 중이던 전함소녀 모르고와 맞닥뜨리게 된다. 케니스는 자신의 힘과 시리우스의 제자 베이즈의 조력으로 모르고와 디메이커 잔당을 무찌르려 하나, 모르고의 특수능력인 상쇄공간에 막혀 난항을 겪는다.[2] 결국 이 사실을 후배들에게 알리고 아이돌 투영체들의 힘과 마침 증원을 와준 다른 투영체들의 힘으로 전함소녀 모르고를 격파[3]한다. 아이돌 투영체 측의 피해가 발생해 무대가 비게 되자, 케니스가 대신 올라가게 되며 5장이 종료된다.

중간중간 후배들의 불평이나 케니스와 베이즈 사이의 만담이 스토리 중간중간에 적절히 섞여들어가있다.

8. 6장

시나리오 진행에 목성(!!) 투영체가 필요하다.[4]

부상에서 겨우 회복한 목성은 자신이 블랙홀 에너지를 흡수한 후로부터 행성으로부터의 에너지 공급을 받을 수 없게 됐음을 이자르에게 밝힌다. 더불어 여왕 폴라리스와 독대하고 블랙홀 에너지를 넘겨받겠다고 선언한다. 놀라서 제지하는 이자르를 제치고, 목성은 막아서는 모든 투영체를 때려눕히고 왕궁에 당도한다. 그러나 섭정 코카브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겨 목성에게 시련을 부여하고, 몇 차례의 시련을 견뎌낸다. 한편, 모르고의 동생인 전함소녀 모르바는 언니로부터의 통신이 끊기자, 이성을 잃고 공격적으로 돌변하여 병력을 이끌고 왕궁으로 돌격한다. 이를 알게된 왕실수호대장 베가는 코카브에게 마지막 시험으로 왕궁 수호를 제안하고, 그 대신 조건으로 동료모집의 자유를 허락케 한다. 목성과 이자르는 각각 군 투영체와 은둔해 살던 선왕 알라이, 용자리 학회장 히파티아, 귀족 투영체 나비를 동료로 포섭하고 디메이커군의 침공을 격퇴한다. 시련을 통과했음에도 코카브가 왕권의 약화[5]를 우려해 목성의 요구를 거절하자, 알라이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폴라리스는 힘을 양도한다.

목성의 완고한 태도에 쩔쩔매면서도 협력해주는 이자르의 모습이나, 자신의 정체를 어설프게 숨기는 알라이, 목성보다 더한 대화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며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히파티아등 상당히 인상적이라 평할 만한 에피소드이다.

9. 7장

프롤로그 시점에서 에너지의 대규모 이동을 감지한 데네브는 자신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그순간 기에나흐와 데네볼라가 그 앞을 가로막고 블랙홀 집합체의 강함을 논하며 더이상의 저항을 멈추라고 한다. 데네브는 이에 불응하며, 기에나흐는 데네볼라에게 데네브의 소멸을 명한다.

본편은 연구원인 피아치와 에니프 시점에서 시작하며, 호위를 자처하며 나타난 시그니/사드르 자매와 함께 종적을 감춘 데네브의 연구기록을 하나씩 수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데네브의 연구기록 내용은 다음을 담고 있었다.
  1. 데네브를 비롯한 투영체는 원래 투영체들이 존재하던 외우주(데네브의 우주. 편의상 "외우주"로 칭한다.)에서 넘어온 존재이며, 투영체들은 사실 디메이커[6]와 영혼설계자 사이의 전쟁에 투입되어 싸우기 위한 병기였다. 데네브가 약한 투영체들을 끌고 차원관문을 넘어온 이유는, 디메이커와의 전쟁에서는 승리했으나 외우주가 모종의 이유[아직 밝혀지지 않음]로 소멸해갔기 때문이었다.[7]
  2. 디메이커는 데네브가 도주용으로 열어둔 차원관문을 추적해 투영체들을 찾아 우주에 진입하면서 지구를 발견했고, 거기서 주적인 "영혼설계자"들의 흔적을 느껴 지구를 침공하려고 한다.(이 부분은 전작인 행성의 주인님과 이어진다.)
  3. 마스터의 도움을 받아 디메이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음에도 우주는 외우주와 같은 방식으로 소멸해갔고, 시간능력으로 되돌아간 데네브는 블랙홀 집합체가 명왕성을 매개로 우주를 소멸시키는 현장을 목격한다.
  4. 다시 시간능력을 사용한 데네브는 에너지의 일점집중에 능한 알파드를 찾아가 명왕성의 제거를 의뢰하나 실패하고, 결국 블랙홀 집합체 쪽에서 찾아오도록 시간능력을 남발해 자세한 내막을 듣게 된다.
  5. 사실 인류 또한 영혼설계자들이 퍼뜨린 씨앗이며, 원래 우주에 없어야 할 인류, 투영체, 디메이커가 활개를 치자 우주의 연산능력에 과부하가 걸려, 블랙홀 집합체와 명왕성으로 하여금 우주 스스로가 재창조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8]
  6. 데네브는 자신의 시간능력을 통한 우주 재창조의 방해를 거론하며, 한편으로는 최대의 적인 디메이커의 척살과 투영체의 개체 수 조절을 협상카드로 내걸지만, 인류의 존속[9] 부분에서 합의를 내리지 못해 협상은 결렬된다....응? 이거 완전...
  7. 협상 결렬 이후, 블랙홀 집합체의 배제를 중점으로 방안을 모색하던 데네브는, 필시 무능력한 존재였을 목성이 블랙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고, 거기에 목성과 블랙홀 집합체 간의 전투[10]에서 힌트를 얻어, 블랙홀 집합체 원래의 힘이 폴라리스에게 깃들었음을 알게된다.
  8. 데네브는 목성을 이리저리 유도해 폴라리스에게서 블랙홀 에너지를 전수받게 하여 블랙홀 집합체와 목성의 공멸을 유도했고, 일부 투영체와 태양계를 보존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시점에 명왕성이 각성을 시작하였다.
  9. 마지막 남은 힘으로 시간능력을 다시 쓴 데네브는, 목성이 최종적으로 블랙홀 집합체로부터 블랙홀 에너지를 흡수하고 명왕성의 각성 타이밍에 부딪혀 알파드에게 공격 타이밍을 주는 것임을 메세지로 남기며, 피아치와 에니프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목성의 진로를 가로막는 디메이커 군의 파멸함대와 맞서 싸울 것을 지시한다.

전투 도중에도 피아치 일행이 벌이는 만담이나, 7-10에서의 제르가의 얼빵하면서도 털털한 부분이 유머로 다가오지만, 그 이상으로 메인스토리의 긴장감이 세서 묻히는 감이 있다.

추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 수 있다.
  1. 투영체 "소환"의 원리는 투영체 코어(외우주 설계자 측 인류의 영혼)를 이용해 합성하는 것.
  2. 시나리오 시즌 8부터는 파멸함대가 등장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3. 본 게임의 필드 13번째 지역이 나온 상황에서 아직 안나온 파멸함대가 언급되었으니, 14번째 지역의 적이 매우 강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아니면 추적전함 레이가/사이가, 섬멸전함 기리아/기리자 가 각각 파멸함대 일원일 수도 있다.


[1] 목성 왈, 자신의 힘(중력장)은 원시블랙홀의 힘을 빌려쓰는 것이라 그 고유의 파장이 근처에 있으면 알아채는데, 이 근방에서 파장이 느껴지지 않으니 이자르가 말하는 것은 원시블랙홀이 아님[2] 모르고는 자신이 받은 수비 명령을 지키기 위해 추격하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묘사된다.[3] 시리우스의 무력화 장치로 상쇄공간을 꺼버린 후 프리딜을 넣는다.[4] 5성 투영체이나, 소환에 그리 많은 자원이 들지 않는 행성급 투영체고, 6장(=북방) 쯤 되면 슬슬 5성급 투영체를 하나둘씩 뽑게되는 시점이라 딱히 부담되진 않는다. 저격식이 존재하므로 오히려 볼프, 이자르보다 입수난이도가 낮다.[5] 왕족의 혈통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블랙홀 에너지는 왕권 그 자체라고 설명한다. 목성의 경우는 편법적으로 블랙홀 에너지를 흡수한 것이기에 경우가 다른 듯.[6] 일족의 번영과 승리를 위해 전신기계화를 선택한 외우주의 인류[7] 이 시점에서의 외우주는 인게임의 다차원 지역으로 볼 수 있다.[8] 재창조를 하지 않고 현상유지가 될 경우, 우주 자체가 무로 돌아갈 만큼 위험한 상황이라고 한다.[9] 데네브는 마스터선택 과정에서 겪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인류가 무능함을 들어 투영체나 디메이커가 우주에 끼치는 만큼의 큰 위협이 없을 것임을 호도하나, 블랙홀 집합체는 독자적인 생태계의 구성과 발전 가능성에서 충분한 위협이라며 반박한다.어째 기분이 더럽다.[10] 결과는 목성의 소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