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지하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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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holms tunnelbana
1. 개요
http://sl.se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지하철.
꽤 편리하고 잘 갖춰진 교통 수단이다. 일 회 가격은 2015년 2월 25일 현재 36크로나이다.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라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아예 몇 개월에서 일 년 단위의 정액권을 카드에 충전하여 사용한다. 관광객이라도 스톡홀름이 은근히 걸어다니기 넓은 지역이라
[1]
해당 정기권을 구입하면 지하철 뿐 아니라 버스, 전철, 경전철, 및 선박과 함께 연계하여 이용 가능하다. 즉, 갈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넓으니 여행시 참고하자. 정작 알란다 공항은 추가 요금 100 크로나를 요구한다. 특이하게도 갈아타는 지점에 한해서 다른 반대편이 다른 노선으로 연결된다. 가령 그뢰나 선을 타고 감라스탄역에서 하차하면 맞은편에는 반대 방향의 그뢰나 선이 아니라 뢰다 선을 탈 수 있다! 덕분에 갈아타는 것이 수월한 편이다. 정차 간격이 상당히 짧은 것도 특징. 배차 간격은 약 2~3 분 정도이나, 밤이 되면 기본이 10분이고 그 이상도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2013년 이후 종이 승차권이 완전히 폐지되었고, 전부 SL카드(SL Access-kort)로만 동작한다. 그런데 표없이도 출입하기가 상당히 널널하기 때문에 가끔 부정승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따라하진 말자. 높은 확률로 정차역 출문에서 표검사를 하기 때문이다. 특히 2014년 사민당 정권이 집권한 이후 더욱 심해졌다. 치안은 예전에는 좋은 편이었지만 요즘은 소매치기 등 경범죄가 꽤 자주 일어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2. 특징
스톡홀름 지하철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박물관’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역마다 다양한 예술품을 설치하였다.
지하철 역사가 다채롭게 꾸며져있지만 생각보다 워낙 오래된지라(대부분 1950~70년대에 개통된 노선들이다) 먼지와 때로 검게 물들어있어 굉장히 지저분하며 대부분의 유럽 지하철역들이 흔히 그렇듯 많은 역들이 불법 그래피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 BBC는 자연 암반을 고스란히 살린 역 디자인을 고려하여 "세계에서 제일 멋진 지하철역" 으로 스톡홀름 지하철의 역들을 선정하기도 했다. #
대부분의 역이 섬식 승강장을 채택하고 있다. 감라스탄역이나 슬루센 역의 경우 평면환승하기 용이하도록 쌍섬식을 채택한 경우도 있다. 중심부에 있는 역들은 이런 승강장이 거의 대부분이며 외곽에 있는 지상역들은 상대식 승강장인 경우도 있다.
지하철 뿐만 아니라 간선 철로에서 운영하는 통근전철역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역에선 섬식 승강장에 붙어있는 내선이 완행, 바깥에 있는 외선이 급행선로 역할을 한다.
3. 기타
지하철 역 주변은 노숙자들와 거지들의 생활 터전이 꾸려져있어 냄새가 무척 많이 났었다. 물론 그나마도 뉴욕, 파리보단 비교가 안될 정도로 깨끗한 편이며, 현재는 평범한 지하철역만큼 깨끗한 편이다. 다만 소매치기 등의 범죄 때문에 경찰들이 자주 순찰하는 걸 볼 수 있다.스톡홀름 지하철에는 Sliverplien(Silver Arrow)라는 유령 지하철이 있다. 일단 도색 자체가 은색이라 Sliverplien 으로 불리며, 심링예 역과 자주 얽힌다. 아니 심링예 역과 묶인다(...)
4. 노선 목록
호선 | 명칭 | 구간 | 길이(㎞) | 역수 |
● | T10 (블로선) | 쿵스트래드고르덴(Kungsträdgården) ↔ 율스타(Hjulsta) | ||
● | T11 (블로선) | 쿵스트래드고르덴(Kungsträdgården) ↔ 아칼라(Akalla) | ||
● | T13 (뢰다선) | 노르스보리(Norsborg) ↔ 롭스텐(Ropsten) | ||
● | T14 (뢰다선) | 프루앵엔(Fruängen) ↔ 머르뷔 센트룸(Mörby centrum) | ||
● | T17 (그뢰나선) | 오케스호브(Åkeshov) ↔ 스카르프낵(Skarpnäck) | ||
● | T18 (그뢰나선) | 알빅(Alvik) ↔ 파르스타 스트란드(Farsta strand) | ||
● | T19 (그뢰나선) | 해셀뷔 스트란드(Hässelby strand) ↔ 하그새트라(Hagsätra) |
4.1. 노선 연장
노선 | 명칭 | 신설 구간 | 개통 예정일 |
● 그뢰나선[2][3] | (미정) | 아레나스타덴(Arenastaden)[4] ↔ 오덴플란(Odenplan) | 2028 |
● 블로선[5] | T11 | 바르카뷔(Barkaby)[6] - 바르카뷔스타덴(Barkabystaden) - 아칼라(Akakka) | 2024 |
(미정) | 쿵스트래드고덴(Kungsträdgården) ↔ 소켄플란(Sockenplan) 지하(해저)구간 신설 [7] | ||
소피아역(Sofia)[8][9] ↔ 낙카역(Nacka) | |||
(미정)[10] | (미정) | 프리드헴스플란(Fridhemsplan) ↔ Skärholmen / Älvsjö | 2035 |
[1] 심링예 역이 회색으로 표시된 이유는 해당 항목 참조.[2] 시민들 대상 여론조사 결과로 노란색(gul)이 확정되었지만, 2023년 5월 이후로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같은 철로노선을 공유하는 노선은 노선색깔을 통일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 처음에 별개의 노선으로 추진되었던 굴선은 그뢰나선의 지선이 되었다. 즉, 이전에 하나의 기점과 3개의 종점을 가진 미래엔 현 T19 지선 하나를 블로선으로 편입시키고 기점방향 지선 하나를 더 추가시킴으로써 뢰다선과 유사한 (>-<) 형태의 노선이 된다는 것이다.[3] 신설 노선의 시작점인 오덴플란에서부터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뢰나선을 병주해 굴마르스플란역(Gullmarsplan)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 하술하듯이 그뢰나선의 지선인 T19선이 블로선의 지하 연장으로 편입되어 더이상 그뢰나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4] 몰 오브 스칸디나비아(Westfield Mall of Scandinavia)와 프렌즈 아레나 경기장이 위치한 역[5] 지금은 짧은 연장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후술할 모든 연장이 이루어지게 되면 가장 긴 지하철 노선이 될 것이다.[6] 통근전철 펜델톡(Pendeltåg) 바르카뷔역 환승[7] 소켄플란 윗쪽까지 지하로 건설하여 현재 운행중인 T19의 소켄플란역 이남 구간은 블로선으로 편입하여 운행하게 된다.[8] 쇠데르말름의 소피아 지구에 위치할 역. 위에서 언급한 쿵스트래고덴 ~ 소켄플란의 중간 신설 예정역이며 이 역에서 또다시 분기하여 동쪽인 낙카 지구로 연장한다. 동쪽지구에 새로운 분기노선이 생기므로 뢰다선의 경우처럼 T10과 T11이 Västra skogen역에서 만나 소피아역 이후 다시 분리해서 운행될 가능성이 높다.[9] 발트 해 밑을 지하로 통과하기 때문에 지하 100m이상의(!!!) 미친 심도를 자랑하는 역이 될 예정이다. 지표면 기준 유럽에서 2번째로 깊은 역으로 기록될 예정. 참고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깊은 역은 키예프 메트로의 아르세날나(Арсенальна)역(105.5m). 출구까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엘레베이터로 연결할 예정이다.[10] 착공이 확정된다면 유일하게 중앙역을 우회하는 노선이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