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의
Stress Test.극단적인 금융위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은행 및 금융회사 등의 손실액을 추정하고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을 평가하는 테스트. 한국어로는 원어의 한글 발음을 음차하거나 부하(負荷) 검사 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2. 도입
미국의 재무장관이었던 티모시 가이트너는 2009년 2월 연방준비제도와 재무부가 미국의 모든 주요 은행의 경영이 건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검사하고 확인하며 그 방법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회계 자료를 제출하면, 연준과 재무부는 제공받은 자료들을 금융위기를 대비한 가상의 상황에 적용해 은행들이 입을 손실을 계산해낸다. 위협이 감지된 은행들에는 자본을 증액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증액이 어려운 은행들은 연방 정부에서 마련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