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x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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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C0C00><colcolor=#E4E4E4> 스틱스: 마스터 오브 섀도우 Styx: Master of Shadows | |
개발 | Cyanide Studio |
유통 | Focus Home Interactive |
플랫폼 | |
ESD | |
장르 | 잠입 액션 |
출시 | 2014년 10월 7일 |
엔진 |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해외 등급 | ESRB M PEGI 16 USK 16 |
관련 페이지 | [[https://www.gog.com/game/styx_master_of_shado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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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블린 스틱스가 주인공인 잠입 액션 게임으로 Of Orcs and men의 프리퀄이다.스틱스가 전작 이전에 겪었던 일을 다루고 있다. 전작은 액션 RPG방식으로서 스틱스보다는 오크가 중점에 맞춰져 있었다.
2. 상세
디스아너드 시리즈[2] 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3]를 섞은 것 같지만 스틱스 에서는 막무가내로 무쌍 게임같은 짓을 벌리기는 쉽지 않은 오묘한 밸런스가 일품인 게임이다. 유저들의 평도 좋은 편.우선 주인공인 스틱스는 인간이 아닌 체구가 작은 고블린으로 힘 자체는 세지만, 체격의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압도적인 건 아니라서 초반부터 단련된 기사나 병사급 인간들을 상대로도 정면승부를 걸었다간 높은 확률로 끔살을 맞기 쉽다.[4] 그러나 체구가 작다는 걸 살린 플레이를 통해 무작정 정면승부를 벌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작다는 걸 이용할 방법으로 좁은 곳에 숨거나 완전히 노출만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든 도망을 치는 것도 가능하기에[5] 적들의 시야에 노출 되는 것을 조심하면서 배후에서의 기습같은 걸 통해 들키지 않고 안전하고 확실하게 지나가는 것을 노리는 철저한 잠입 위주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세계수의 수액, 앰버의 마력을 이용하여 밤눈을 강화할 수 있다던가, 투명화를 한다던지[6] 클론을 만들어 정찰을 보내던가 교란을 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구사하며 지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상당수 잠입액션게임에서 간과되곤 하는 오브젝트의 소음 또한 구현되어 있어서 생각지 못한 곳에서 플레이어의 발목을 잡기 쉬운 점에는 조심 해야한다. 아무리 조용히 움직여도 빗자루나 양동이 같은 걸 건드리면 움직이면서 소리가 나고, NPC들이 이 소리를 듣고 수색을 하려고 달려온다.
세계수를 둘러싼 암울한 분위기도 매력적인 게임이며, 주인공인 스틱스 또한 지능을 가진 돌연변이 고블린[7]으로서 상당히 시니컬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3. 스토리
세계수의 주위에 지어진 아케나쉬 요새는 세계수의 마법의 힘으로 인해 하늘을 날아다니는 고공요새이다. 스틱스는 이 요새에 세계수의 심장에 도달하는 것과 친구를 구하기 위해 잠입을 하는데, 어째서인지 기억은 조각조각나서 가물가물하고 간신히 자신의 이름이 스틱스라는 것 정도만 기억한다. 자신을 알고있는 것 같은 몇몇 조력자들과 머릿 속에서 울리는 목소리의 도움으로 그 친구를 구하게 되는데...그 친구란 다름아닌 또 다른 스틱스. 갇혀있던 스틱스가 오리지널로 여지껏 플레이어가 조작했던 스틱스는 오리지널 스틱스가 아케나쉬에 잠입하고 일부러 사로잡힌 뒤[8] 탈출을 위해 만들어둔 보험용 클론이었다. 보통 클론들은 지능과 능력이 제한된 꼭두각시 정도로 만들지만, 이 클론만은 자신이 잡힌 뒤에도 활동을 해야하기에 특별히 높은 지능, 자유의지와 오리지널의 능력을 대부분 부여했던 것이다. 오리지널 스틱스는 계획대로 탈출하게 된 뒤 클론을 없애려고 들지만[9][10] 클론은 치명상을 입었지만 간신히 살아남아 오리지널에게 복수의 칼날을 간다.
한 가지 더 밝혀지는 비밀은 스틱스는 원래 오크였었다. 아주 오래 전, 세계수를 연구하던 도중 수액에 노출되어 고블린으로 변이해버린것. 즉 그가 최초의 고블린이었다. 오리지널 스틱스는 세계수의 심장을 이용해 다시 한 번 오크로 돌아가기를 원했던 것이다.[11] 참고로 이 세계관의 엘프들 역시 한 때는 인간이었지만 세계수의 수액으로 인해 엘프로 변이된 존재들이다. 대단히 오래전에 일어난 일이고 수가 많아지자 단일 종족으로 분리된 것이다.
클론 스틱스는 오리지널을 기습해서 죽이려고 하지만, 정신감응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클론의 모든 생각은 오리지널에게서 숨길 수 없었다. 오리지널 스틱스가 세계수에 도달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는 동안, 클론 스틱스는 대사로 와있는 엘프와 협의를 맺어 구금된 엘프들을 풀어주는 대신[12] 세계수의 고치[13]에 몸을 담궈 클론이 아닌 완벽한 자아와 의지를 지닌 고블린으로 재탄생한다. 이 시점으로 오리지널과의 링크를 상징하던 문신이 사라지고, 정신공유가 끊어진다.
세계수의 심장에서 오리지널과 맞닥뜨린 스틱스는 그를 방해하고 세계수의 심장을 가로챈다. 심장을 달라고 윽박지르고 애원하는 오리지널에게 이것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행하는 첫 행동이라며 그가 보는 앞에서 심장을 부숴버린다. 이제 영영 오크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진 오리지널은 분개하며 클론을 죽여버리겠다고 덤벼들지만 클론은 자신의 죽음은 자신이 택한다며 세계수 밑 바닥 수액의 호수에 몸을 던진다. 이윽고 수액의 호수에서 수백마리의 고블린[14]들이 몰려나와 오리지널을 공격해서 뜯어먹어버린다.
아케나쉬 요새는 세계수의 마법이 사라지자 추락하게 되고 수백 수천마리로 분열되었던 고블린 클론들은 이제 세계로 퍼져나가게 된다.[15] 요새의 폐허 한가운데에서 깨어난 한 고블린은 자신이 다른 고블린 동족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자신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스틱스라는 이름만 기억해낸다.[16] [17]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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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3-11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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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글화
유저 한글화가 완료되었다.다만 퀄은 별로 좋지 않다. 뜬금없이 '요기잉네' 나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붕께'와 같은, 세계관과는 전혀 상관없는 개드립이 튀어나오질 않나, 맞춤법 실수도 한두 개가 아니며, 나름대로 딱딱한 직역을 피해 매끄럽게 번역하려 시도한 것 같으나 오역투성이다. 수식어가 엉뚱한데 붙는다든지, 뜻을 완전히 헷갈린다든지... 용광로 탈출 스테이지에서 현란한 오역의 향연을 볼 수 있다.
6. 여담
- 참고로 낙사하게 되면 스틱스가 FXXK YOU!!!!를 외치며 죽는다.
제4의 벽 돌파 - 뜬금없지만 폴 버호벤의 영화 엘르(영화)에서 중요하게 등장한다. 주인공이 일하는 가상의 게임 회사에서 만드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 골때리게도 작중에서 상사인 주인공에게 앙심을 품은 애니메이터가 게임 내 에셋을 가지고 고블린이 주인공으로 모델링한 여자를 강간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다 주인공한테 들키는 장면이 나온다. [18] 게임 이미지에 그리 긍정적인 장면은 아닌데, 제작사가 쿨했던 모양. (...)
- 최초 실행시 그래픽 오류가 발생하면 스팀 포럼 참고
[1] 한글 패치[2] 암울한 배경설정, 여러 특수능력, 스킬을 통한 성장 방식, 몇몇 특정한 상호작용을 실행하는데 시전시간을 요구하는 시스템 등.[3] 벽타기나 매달리기같은 파쿠르 액션과 맵상에 분포되어 있는 수집요소 등.[4] 노멀 난이도 초반 시점에서 1:1 상황이 없는 건 아니라 조심스럽게 주변에 다른 적들이 없고 1:1 상황일 때 공격을 잘 튕겨서 틈을 몇번 만들면 살해의 기회가 나오며 이를 통해 쉽게 싸울 수 있는 것이 가능한 것 같지만, 극초반을 조금만 진행하면 다수와 마주치기 쉬우며 숨어다니면서 암살을 하지 않고 다수와 맞붙는 전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킬을 통해 전투능력을 강화 시키지 못한 상태에선 3번 정도만 맞아도 죽어버릴 뿐더러 회복의 기회도 제한 되어 있다. 들어간 장소의 구조를 잘 생각해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숨어다니면서 철저한 기회를 노리는 암살을 딱 필요한 만큼만 하고 시체도 들키지 않게 잘 치우면서 지나가는 것이 기본. 최고 난이도인 고블린의 경우 일단 들켜서 잡히는 순간 사망이 확정된다.[5] 빗물 빠지는 구멍 같은 곳이나 인간은 들어가기 힘든 좁은 환풍구. 술통, 시선이 닿지 않는 탁자밑이라던가 보통 사람이라면 숨지도 못할 곳에 쉽게 들어가서 들키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6] 전작에선 액션 RPG인 만큼 투명에 딱히 제한이 없었지만, 이번 편에는 제한시간이 존재한다.[7] 전작의 묘사로 미루어 대부분, 아니 스틱스를 제외한 모든 고블린은 말 그대로 하수구에 사는 쥐만한 정도의 존재로 비춰지는 듯 하다. 말을 할 줄 알고, 심지어 마법까지 쓸 줄 아는 스틱스는 엄청난 돌연변이로서 나이 또한 많다.[8] 자세한 속사정과 세계수의 심장에 도달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잡혔었다.[9] 딱히 클론을 개인적으로 미워했다기보단 다른 클론들과 마찬가지로 소모품으로 생각했었다.[10] 애초에 오리지널 스틱스는 세계수로 인해 변해버린 자신의 외모를 엄청나게 싫어했기 때문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클론들은 그저 쓰레기 취급을 하며 대단히 꺼렸다.[11] 참고로 오리지널은 고블린으로 변해버린 모습을 증오하며 명예로운 오크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클론 스틱스는 비록 어제 태어났을 지언정 자신이 고블린이라는 것을 대단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12] 다만 엘프대사의 의도와는 다르게 좀 더 호전적인 다른 엘프들은 오리지널과 클론 스틱스를 쓰레기 돌연변이라며 제거해버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13] 열매처럼 달린 세계수의 고치에서 엘프들이 태어난다.[14] 스틱스가 자신의 몸에 내재된 수액을 사용해 만드는 클론들과는 달리 세계수 나무의 수액에서 직접적으로 만들어진 각 개별 생명체들이다. 모체가 되는 스틱스와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지능은 거의 없는 수준들이다.[15] 속편 샤드 오브 다크니스와 전편이지만 시간상으로 이후 얘기인 Of Orcs and Men에서도 고블린들은 갑자기 생겨난 괴생물종족으로서 전 세계에 퍼져나가 골칫거리로 취급된다. 녹색 역병이라고 불리울 정도다.[16] 즉 전작인 Of Orcs and men에서 등장한 스틱스는 오리지널도 두번째도 아닌 세번째 스틱스였던 셈이다. 기묘한 것이 이 스틱스는 오리지널 스틱스와 클론의 기억이 뒤섞여 있다. 스틱스: 마스터 오브 섀도우에서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이 오크였다가 첫 고블린이 되어서 고블린 종족의 시초가 된 것으로 기억하지만, 자신의 고블린 모습에 만족한다. 여기서 전자는 오리지널의 기억이고, 후자는 클론의 생각이다. 클론이 세계수 수액에서 살아남았지만 부작용으로 기억을 잃은 것인지, 육체는 죽었지만 정신이 불안정하게나마 다른 클론에게 전이된 것인지, 고블린 떼거지가 오리지널을 먹고 그 중 하나가 오리지널 스틱스과 클론의 기억을 계승한 것인지 분명하진않다.[17] 아직 오크였던 시절 생일을 기념하여 아버지에게 직접 만든 단검을 선물로 받는데 이때의 추억 때문인지 단검을 꽤 소중하게 생각하는듯 하다. 두번째 스틱스도 단검을 잃어버리자 다시 되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고 전작(시간대 상으로는 가장 뒤)의 세번째 스틱스 또한 도박에 져서 넘어간 단검을 돌려 받기 위해 깡패들을 제거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도 한다. 파트너인 아르카일이 의뢰받은 일 외에 다른 일들(주로 서브퀘스트)을 하려고하면 항상 투덜대는데 스스로 먼저 일을 하려드는 거의 유일한 케이스. 본인 말로는 꽤 아끼는 단검이라고. 다만 회상씬에서의 이미지를 봤을 때 마스터 오브 섀도우나 샤드 오브 다크니스에서 쓰는 메인 단검은 아니고 어깨와 종아리에 메고 있는 서브단검이다. 하나를 선물 받은것 같은데 왜 3개나 가지고 있는지는 묻지 말자..[18] 그 다음 주인공의 행동이 가관인데 그 남자 애니메이터를 불러 바지를 벗겨 성기를 확인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