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위층이 불법 은닉한 국보급 문화재들만 골라 터는 문화재 전문도둑 스컹크! 삼합회가 연계된 골동품 밀거래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만, 그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있다. 한편, 문화재 관련 범죄 수사팀으로 발령된 최민우는 ‘직지’ 환수를 위해 문화재청과 공조하고, 뺀질뺀질해 보이는 공무원 황대명과 경악스러운 첫 대면을 하게 되는데...
스컹크는 첨단장비를 갖춘 비밀 파트너 이춘자의 조력을 받아 ‘직지 상(上)권’이 은닉된 최송철 집에 잠입하고 위험천만한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구멍 난 조선통보를 둘러싸고 한 골동품 콜렉터가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진상조사를 위해 사건 현장을 찾은 장태인은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조선통보를 둘러싼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문화재 전담팀은 누군가 7개의 조선통보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을미일기에 기록된 훼손된 7개의 조선통보는 어쩌면 임진왜란 때 소실된 보물들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 더 깊이 파고들기로 결심한 문화재전담팀은 새로운 팀을 창설하고, 대명은 이들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
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두고 서로가 적이 되었음을 감지한 팀 카르마와 김영수. 한편, 팀카르마는 고박사를 통해 나머지 조선통보를 갖고 있는 삼합회 보스 장춘평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제주도로 떠난다. 조선통보가 보관된 호텔 비밀창고를 열기위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데... 과연 팀카르마는 조선통보를 쟁취할 수 있을까?
조선통보와 각종 문화재가 은닉된 김영수의 비밀 수장고. 내부에 침투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모색하던 팀 카르마는 입구를 뚫기 위해 김영수의 지문이 필요하단 사실을 알게 되고... 새로운 팀원으로 진애리를 투입해 접근한다. 한편, 스컹크는 최민우와 파트너를 이뤄 함께 비밀 수장고로 향하는데...
팀 카르마의 침투 계획을 간파하고 있던 김영수는 상황을 관망한다. 한편, 통신이 두절된 채 비밀 수창고 안으로 들어간 스컹크와 최민우는 첫번째 트랩 방에 펼쳐진 '몽유도원도'를 마주하고... 비어있는 12조각의 퍼즐을 맞춰야만 하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수장고에서 되찾은 자금으로 김영수가 활개를 치는 사이, 부모를 죽인 원수를 마주한 황대명은 분노로 무너진다. 하나 남은 조선통보마저 잃게 된 팀 카르마는 다시 원점에 서게 되는데... 그때, 고박사가 새로운 단서를 제시한다.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 얽힌 비밀이 조금씩 풀려갈 때쯤, 운명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