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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15 10:31:21

스피리티아 로젠베르크


스피리티아 로젠베르크
Spiritia Rosenberg
スピリティア・ローゼンベルク
파일:MCwxl.png디자이너WOMI
성우카타오카 미치카
(片岡みちか)
RKS 넘버RKS001 "Eins"
약점없음
면역없음
대인관계프로이디아(소꿉친구)
릴리(친구, 파트너)
그롤라(라이벌)
제페린 백작(상관, 은인)
이리스(상관의 딸, [1])
로젠크로이츠(전생)
스프라이트파일:bs7KO.gif
파일:G97nF.jpg
「그런 방식, 난 절대로 인정 못해!」

1. 소개2. 마력3. 게임 내 성능4. 작중 행적
4.1. Rosenkreuzstilette
4.1.1. Rosenkreuzstilette ~Grollschwert~4.1.2. 보스 패턴
4.2. Rosenkreuzstilette Freudenstachel
5. 여담

1. 소개

Rosenkreuzstilette주인공. 솔직하고 올곧은 성품을 지닌 소녀다. 애칭은 티아.

에르카에스에서 제일가는 전투센스를 자랑하며 제국군에게도 존경받고 있다. 조금 덜렁대는 구석도 있지만 누구보다도 뜨거운 마음의 소유자. 극도로 맥주병이라는 설정이 있다.[2]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절대로 펄럭이지 않는 철벽 스커트를 자랑한다. 또한 특이하게도 쓰러뜨린 상대의 마법을 기억해 사용할 수 있다.

고딕 로리타바보털 속성.

2. 마력

3. 게임 내 성능

한마디로 록맨. 차지샷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점으로 미루어 록맨 4 이후의 록맨으로 보인다. 노멀샷인 제레게베아는 2단 차지가 가능. 기본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슬라이딩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으며, 특히 프로이디아 스테이지에서 그 고마움을 실감할 수 있다.[3]
록맨처럼 8보스의 특수무기를 입수할 수 있으며, 이 특수무기들은 스테이지 진행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또한 특정한 특수무기가 없으면 아예 입수가 불가능한 아이템도 있다.

4. 작중 행적

4.1. Rosenkreuzstilette

제국군 훈련소에서 교관으로 일하고 있던 티아는 약 6개월 후, 에르카에스로 돌아가기 위해 훈련소에서 마중하러 기다리는 이리스를 만나러 가고 있었다. 훈련소 근처의 '검은 숲'에서 사귄 숲의 요정 릴리와 함께 밤늦은 길을 걸어가던 그녀는 하늘을 날아가는 드래곤을 보게 되는데, 드래곤이 실은 똑똑하고 상냥한 생물이라는 '프로이디아의 주장'을 언급하는 티아에게 릴리는 티아가 항상 프로이디아 이야기만 한다며 불평한다. '프로이디아는 에르카에스에서 가장 오래 사귄 소중한 친구'라 말한 티아는 릴리도 소중한 친구라며 그녀를 달랜다. 이윽고 훈련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제페린 백작의 딸인 이리스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를 만나자마자 아까 목격한 드래곤이 이리스를 납치해간다. 드래곤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릴리의 말로 미루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품는 티아. 그리고 드래곤이 날아서 도망치자 말릴 새도 없이 릴리가 드래곤을 쫒아간다. 릴리를 걱정하던 티아는 이리스가 떨어뜨린 펜던트를 주워 갈무리한다. 그 직후, 훈련소가 누군가에게 공격받기 시작한다.

불타오르는 검은 숲. 티아는 릴리를 찾아 불길에 휩싸인 숲을 가로지른다. 이윽고 고향을 잃어 슬퍼하는 릴리를 발견한 티아는 거기서 그녀의 절친한 친구인 프로이디아를 발견하게 된다. 티아가 그녀를 반기는 것도 잠시, 프로이디아는 티아에게 '에르카에스의 제국에 대한 반역'에 참가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티아는 무고한 사람들을 휘말리게 하는 이런 방식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권유를 거절하고 프로이디아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결국 프로이디아를 패퇴시킨 후 배신자로 낙인찍힌 티아. 그녀는 에르카에스의 폭주를 막기 위해 한 때의 동료들과 싸우기로 결심한다.

에르카에스 실행부대 8명을 차례차례로 쓰러뜨리던 티아는 결국 프로이디아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프로이디아는 다시 한 번 권유하지만, 티아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러자 프로이디아는 에르카에스에 홀로 맞서는건 어리석은 짓이라며 그들의 손에 죽느니 차라리 자기 손으로 죽여주겠다고 말한 뒤, 티아와 2차전을 벌인다.

결국 프로이디아는 다시 한 번 패배하고, 그녀는 티아에게 자신의 목숨을 거두라고 말한다. 하지만 티아는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일 성격이 아니었다. 티아는 에르카에스의 모두도, 에르카에스에게 짓밟히고 있는 사람들도 지키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프로이디아는 궤변이라 일축하며 무언가를 지키려면 무언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현실적인 말을 던진다. 그 말이 사실일지라도 인정할 수는 없다는 티아와, 그런 나약함이 목숨을 빼앗을 거라는 프로이디아. 결국 어떤 결말이 닥쳐오더라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는 티아 앞에서 프로이디아의 의지는 꺾이고, 그녀는 티아에게 마음대로 하라며 떠난다. 그리고 티아는 에르카에스를 멈추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에르카에스의 모두를 패퇴시키고 난 후, 티아는 반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제페린 백작의 성으로 돌입한다. 그리고 본성에 들어가기 직전, 티아와 릴리는 라이문트 자이파르트의 마겸(魔鎌) 그라스젠제(Grassense)와 마주친다. 그때 허공에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그 목소리는 그롤라의 조부이자 스승인 라이문트 본인의 목소리였다. 티아는 백작이 금단의 주술을 써서 라이문트를 되살려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티아는 라이문트와 일전을 벌여 그를 영원한 잠의 세계로 되돌려보낸다.

마침내 티아는 제페린 백작을 만난다. 왜 이런 짓을 했냐며 추궁하는 티아에게, 백작은 제국의 진실을 말해준다. 황제는 허수아비에 불과하고 실상은 교회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고 있으며, 그 교회가 자신의 딸인 이리스를 죽이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뜬금없는 소리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티아에게, 백작은 로젠크로이츠와 에르카에스 설립에 얽힌 이야기를 하며, 이리스가 사실은 로젠크로이츠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백작은 이 사실이 교회에 새어나가지 않게 신뢰할 수 있는 극소수의 인물에게만 알려주었지만, 거기서 실수를 범했다. 그가 신임하던 칼 팔레쉬의 배신으로 이리스를 교회에 뺏길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일이 그렇게 되자 백작은 이리스를 지키기 위해 제국에 반기를 들었다. 결국 그가 반역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마기를 위한 이상향을 만든다'는 이상은 허울좋은 핑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백작은 티아가 제국군의 훈련소에 있던 것이 최대의 오산이었다고 말하며 지금이라도 에르카에스로 돌아오라고 권유한다. 그러나 티아는 그의 방식을 거부하며 자신만의 신념으로 그와 맞선다.

결국 백작은 티아에게 패배한다. 올바른 길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하는 티아와 침묵하는 백작. 이윽고 티아는 백작에게 칼 팔레쉬가 배신자라는 근거를 요구한다. 백작은 '이리스가 자신에게 직접 칼에게 죽을 뻔 했다고 말했다'고 대답한다. 요는 이리스의 말에 의해 칼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서 반역을 일으켰다는 것. 하지만 거기서 릴리는 강한 위화감을 깨닫는다. 이리스는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제국군 훈련소에서 태연하게 그녀들을 마중나왔던 것이다. 티아는 이야기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걸 깨달았지만, 백작은 무슨 소리냐면서 이리스는 계속 여기에 있었다고 반박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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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은 어디선가 날아온 벼락에 맞고 끔살당한다. 간신히 벼락을 피한 티아가 벼락이 날아온 곳을 바라보자, 거기엔 이리스가 있었다. 그리고 이리스는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한 티아에게 광탄을 날려 그녀를 빈사상태로 만든다. 죽기 직전까지 몰렸으면서도 티아는 이리스에게 모든 일(훈련소에 등장한 일, 에르카에스의 반역, 칼의 배신, 백작 살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다. 그러자 이리스는 친절하게 설명해주는데, 대강의 전모는 백작의 말대로지만 칼의 배신은 이리스가 지어낸 이야기였다. 칼이 그녀의 본성을 눈치챈 낌새가 있어 미리 제거한 것이다. 또한 그녀가 반역을 선동한 이유는 단순히 '절대적인 힘과 두뇌를 타고난 자신에게 있어 이 세계는 지루하다'는 시시한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여흥을 위해 제국군 훈련소에서 납치된 척 연극을 하고는 뒤에서 티아와 동료들이 싸우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모든 일의 전모를 설명해준 이리스는 티아를 끝장내기 위해 광탄을 날렸지만, 광탄이 티아에게 닿기 직전 성과 함께 광탄이 얼어버린다. 프로이디아가 티아를 구하러 온 것이다. 나름의 조사를 통해 이상한 점을 깨닫고, 이리스가 수상하다는 영역에까지 도달한 프로이디아는 티아와 이리스의 대화를 통해 일의 전모를 완전히 파악한다. 이윽고 이리스는 도주하고, 칼을 구하고 반역의 뒷처리를 하느라 녹초가 된 프로이디아는 자신도 상처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티아에게 '특별한 회복약'인 L캔을 건네준다. 그리고 L캔으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 티아는 릴리와 함께 이리스를 쫒는다.

티아는 이리스의 궁전 끝에서 이리스와 다시 마주한다. 로젠크로이츠의 힘을 이어받은 자신에게 있어 세계는 장난감에 지나지 않는다는 개념상실한 발언을 늘어놓는 이리스. 그녀는 거대한 이리스 머신(..)을 타고 티아를 상대하나, 결국 이리스 머신은 콕핏 부분만 남고 파괴되고 이리스는 궁전의 최상부로 도망친다.

이리스와 결판을 내기 위해 그녀를 쫒아가던 티아는, 이전에 이리스를 납치했던 드래곤이 기둥에 봉인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티아가 드래곤을 구속하고 있던 붉은 구슬을 깨뜨리자 드래곤은 해방된다. 릴리는 드래곤의 말을 알아듣고 그가 티아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의 이름이 '탈로스'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탈로스는 보답으로 티아와 릴리를 이리스가 있는 곳까지 태워다준다.

티아는 마지막으로 이리스를 마주한다. 그제서야 이리스는 그녀에 대해 뭔가를 깨달았는지 웃음을 흘린다. 그녀는 로젠크로이츠의 마술과 지식을 물려받았지만, 단 한 가지만은 물려받지 못했다. 그것은 로젠크로이츠의 가장 근원적인 마력인 『타인을 양식으로 삼는 힘』, 바로 그의 영혼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티아의 안에 있었던 것이다. 티아는 단기간에 수많은 마술을 습득했고, 그것을 통해 이리스는 티아의 정체가 로젠크로이츠의 또다른 환생체 『로젠크로이츠의 단검(스틸레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로젠크로이츠의 환생이라는 것을 깨달은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 이리스에게, 티아는 그런 것은 상관없고 모두의 힘이 자신에게 용기를 나누어주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 세상에 로젠크로이츠는 둘이나 필요없다는 이리스의 말과 함께 마지막 싸움이 벌어진다.

기나긴 싸움 끝에, 마침내 이리스는 패배하고 그녀의 계획은 저지된다. 점핑 도게자를 하는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리스에게, 티아는 자신이 이긴 건 모두의 덕분이라며 '사람을 믿지 못하고, 사람을 사랑하지 못했다'는게 그녀의 패배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그만 포기하라는 티아에게, 이리스는 무르다고 말하며 궁전을 자폭시키고 도주한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궁전의 폭발에 휘말려 정신을 잃었던 티아는 정신이 들자 자신이 릴리와 함께 탈로스의 등 위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탈로스가 궁전의 폭발 속에서 티아를 구해준 것. 그녀는 이리스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했지만, 알 도리가 없었으므로 개념이 생겼기를 마음을 고쳐먹었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릴리가 함께 있어주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그리고 세계를 조금씩 바꿔나가자고 생각하며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한다.

엔딩 스태프롤이 끝나면 공중에 떠있는 섬에 에르카에스 멤버들이 모여있고 티아가 탈로스의 등 위에서 점프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4.1.1. Rosenkreuzstilette ~Grollschwert~

대강의 행적은 본편과 같다. 에르카에스의 폭주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티아는 라이문트 자이파르트의 무덤에서 자신처럼 배신자로 낙인찍혀 쫒겨다니고 있는 그롤라를 만나게 된다. 이때의 연출이 또 재밌는데, 주인공이 그롤라인데도 본편에서 티아와 대치할 때와 구도가 똑같아서 마치 그롤라가 보스처럼 보인다. 어쨌든 티아는 백작을 막아야 한다며 그녀에게 협력을 구하지만, 그롤라는 진정한 흑막은 이리스라며 그녀를 죽이겠다고 한다. 티아는 그녀의 말을 믿지 못하고, 이리스를 죽인다는건 용납할 수 없다며 대치한다. 그녀로서는 이리스가 죽게 내버려둘 수도 없고, 그롤라가 살인의 멍에를 짊어지는걸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자 그롤라는 한 번쯤 티아와 진검승부를 해보고 싶었다면서 싸움을 시작한다. 이때의 패턴을 보면 프로이디아, 루스테, 트라우아레는 격파한 듯 보이며 '검은 숲의 비보'도 손에 넣은 상태다.

결국 티아는 그롤라에게 패배하고, 그롤라에게 이리스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들은 티아는 그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 자기 나름대로 조사해 보겠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이후의 등장은 없기에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4.1.2. 보스 패턴

4.2. Rosenkreuzstilette Freudenstachel

시작부터 교회의 무력 집단인 흑십자에게 납치당해서 프로이디아가 움직이는 계기를 만든다.

사실 흑십자를 움직인 배후는 지난번 패배 이후 숨어서 교회만 조종하며 기회를 노린 이리스의 소행이었다. 이리스의 목적은 티아의 몸을 차지하여 자신이 완전한 로젠크로이츠의 환생체가 되는 것.[4] 결국 티아는 이리스에게 몸을 빼앗긴 채 프로이디아와 싸우지만 프로이디아의 분전과 티아 자신이 내부에서 저항하면서 이리스와 다시 분리된다.

몸을 차지한 이리스의 마력으로 인해 이게 정말로 전작에서 뿅뿅 쏘던 제레게베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엄을 과시한다. 이펙트를 보면 분명히 다른 능력이 아니라 그냥 제레게베어인데 초거대 차지샷 여러 발로 화면 전체를 채운다던가.. 사실 설정상 제레게베어는 자연의 마력을 끌어모아 응축해서 탄환을 만드는 능력인 만큼, 플레이어 티아가 밸런스상 너프먹은 것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5. 여담


[1] 로젠크로이츠의 또다른 환생체[2] 이 설정 탓에 후속작 주인공인 프로이디아와 인게임 성능에 차이가 있다. 프로이디아는 수중 스테이지에 돌입하면 수영을 하지만 스피리티아는 그냥 바닥을 걸어다닌다(...)[3] 록맨 2 퀵맨 스테이지를 생각나게 하는 레이저 트랩 때문에 슬라이딩을 안쓰면 트랩에 걸려서 즉사한다.[4] 이리스는 로젠크로이츠의 방대한 마력을 이어받았지만 그의 진짜 능력이자 그가 방대한 마력을 손에 넣을 수 있게 해준 원천인 '타인의 마력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힘'은 로젠크로이츠의 또다른 환생체인 스피리티아에게 전해졌다. 전작에서 티아에게 패배한 이리스는 티아가 가진 로젠크로이츠의 능력을 손에 넣고자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