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의 주인공 스레이
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슬레이 프레스티
3. 재기드 얼라이언스 2의 등장인물
본명은 Richard Ruttwen. 캐나다 국적의 저격수로 여러 나라 정부에서 수배 중인 테러리스트이면서 또한 여러 나라 정부에서 고용하는 암살자이기도 하다. 슬레이 혹은 테리라는 가명을 쓴다.카르멘 단치오에 의해 목에 10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현상범 중 하나. 다른 현상범처럼 보자마자 사살한 후 목을 가져갈 수도 있으나 현상범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고용 가능하다.
위치는 랜덤이나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인 척 위장 중이기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고용을 원할 경우 다리를 쏴서 부상시키거나 현상범 리스트가 담긴 플로피 디스켓을 건네주면 협박해서 아룰코를 살아서 떠나는 조건으로 7일간 플레이어를 위해 복무하도록 할 수 있다.
M14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흔치 않은 저격수 특기에 사격 능력치가 93으로 높아서 고용하면 매우 쓸모가 많다. 비슷한 성능의 A.I.M. 용병들은 하루에 3000~4000달러 정도를 받는다. 그러나 약속대로 일주일이면 플레이어 파티를 떠나는 것이 아쉬운 점. INI 수정으로 영구 고용이 가능하다.
슬레이가 파티에 속한 상태로 카르멘과 마주치면 카르멘이 즉시 적대적으로 변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므로 카르멘과 마주치지 않게 해야한다. 그러나 카르멘과 마주치지 않았어도 슬레이를 고용한 뒤 카르멘과 마주치면 소문을 들었다며 24시간 내에 슬레이의 목을 가져오지 않으면 다른 현상범들에 대한 현상금도 주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끝까지 뽑아먹으려면 고용 기한의 마지막 날에 장비를 모두 벗긴 뒤 다른 용병으로 쏴죽이고 머리를 잘라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