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슬레이 벨스 Sleigh Bells | |
활동 | 2008년 ~ 현재 |
활동지점 | 미국 뉴욕 브루클린 |
장르 | 노이즈 팝, 일렉트로 팝, 인디 팝, 노이즈 록 |
레이블 | Mom + Pop, N.E.E.T., Torn Clean |
멤버 | 알렉시스 크라우스(Alexis Krauss) 데렉 밀러(Derek E. Miller)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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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8년 미국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결성된 노이즈 팝 듀오, 보컬 알렉시스 크라우스(Alexis Krauss)와 기타,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데렉 밀러(Derek Miller)로 이루어져 있다.2. 커리어
데렉 밀러는 슬레이 벨스 결성 이전 메탈코어 밴드 포이즌 더 웰 (Poison the Well)의 기타리스트였던 경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밴드원과의 이견 차로 팀을 나온 뒤 여성 보컬과의 그룹을 통한 음악 활동을 원했고, 알렉시스 크라우스를 눈여겨보기 시작한다.[1] 알렉시스는 틴 팝 그룹 루비블루(RubyBlue)의 예전 멤버였으며, 팀 해체 이후 학업으로 눈을 돌리려는 차였으나, 데렉 밀러의 끈질긴 구애 끝에 결국 슬레이 벨스를 결성했다고 한다.슬레이 벨스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은 틴 팝 걸그룹 출신 보컬과 메탈코어 밴드의 기타리스트라는 오묘한 조합에서 나온다.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리드미컬한 보컬에 거칠고, 노이즈가 많이 섞인 기타 리프와 공격적인 테크노 비트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그들만의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2009년 EP Sleigh Bells 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0년에는 첫 정규 앨범 Treats를 발매, 새롭고,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음악 스타일은 많은 평론가들로 부터 "강렬하고 짜릿한" 느낌의 음악으로써 평가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펑카델릭의 Can You Get To That의 기타 리프를 반복적으로 샘플링을 한 곡인 Rill Rill은 큰 인기를 끌며 좋은 평가를 받음은 물론, iPhone 5c의 광고로도 삽입되는 등 슬레이 벨스의 대표곡으로써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
2012년 발매한 Reign of Terror는 대중적인 방면으로써는 가장 성공한 앨범이기는 했으나, 더욱 팝적이고, 1집 보다 임팩트가 없다는 평도 쏟아지는 등 기존 슬레이 벨스의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이었다.[2] 그러나 이 앨범에 대한 좋은 평가도 꽤 있었는데, 피치포크는 여전히 "다양한 팝 스타일에 섬세한 사운드를 첨가한 앨범"이라고 평가하는 등 의견이 많이 엇갈렸던 앨범이다.
이후 2013년 3집 Bitter Rivals, 2016년 4집 Jessica Rabbit 등을 발매했으나, 예전만의 임팩트를 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요란한 스타일의 1집보다 더욱 체계가 잡히고 진중한 스타일의 트랙들이 비교적 많아지면서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으나, 많은 리스너들로 부터 슬레이 벨스의 예전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좋지 않은 평을 받는 중.
2017년 EP Kid Kruschev를 발매한 뒤, 긴 휴식 기간에 들어간 그들은 2021년 5집 Texis를 통해 오랜만의 복귀를 선언한다. 선공개곡 Locust Laced, Justine Go Genesis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발매 직후에도 많은 비평지로 부터 "슬레이 벨스가 확고하면서 다양한 스타일로 돌아왔다" 라는 평가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
3. 멤버
- 알렉시스 크라우스(Alexis Krauss)
1985년 9월 27일생. 풀 네임 Sydney Alexis Krauss
슬레이 벨스의 보컬. RubyBlue라는 틴 팝 그룹으로 음악을 시작했으며, 해체 이후 음악을 그만두고 국제학 전공, 초중등 교사 자격증을 수료하는 등 학업에 열중하다가[3] 데렉 밀러를 만나고 슬레이 벨즈를 결성한 뒤 현재까지 음악 활동에 전념하는 중이다.
- 데렉 밀러(Derek E. Miller)
풀 네임 Derek Edward Miller
메탈코어 밴드 Poison the Well의 기타리스트였으며, 이후 자기가 추구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밴드를 탈퇴한 뒤 알렉시스를 만나고 슬레이 벨스를 결성하였다. 이외에도 M.I.A.의 앨범 Maya에 프로듀서진으로 참여하는 등 프로듀서 활동도 하고 있는 중.[4]
4. 디스코그래피
4.1. 정규 음반
- Treats (2010)
- Reign of Terror (2012)
- Bitter Rivals (2013)
- Jessica Rabbit (2016)
- Texis (2021)
4.2. EP
- Sleigh Bells (2009)
- Kid Kruschev (2017)
[1] 알렉시스의 어머니가 데렉에게 알렉시스를 직접적으로 추천해주면서 큰 공이 있었다고 한다. 첫 만남의 계기는 데릭이 웨이터로 일하던 식당에서 알렉시스의 어머니와 데릭이 환담을 나누던 도중 '보컬 찾아요? 우리 딸도 노래하는데.' 라는 얘기가 나온 것. 물론 알렉시스와 어머니가 식사하는 자리였다고 한다.[2] 이는 데릭 밀러가 거의 모든 곡을 혼자 작업한 Treats와 달리, 2집 작업 시점부터 멜로디 작곡에 알렉시스의 기여도가 늘어나고 본연의 보컬 스타일을 발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3] 슬레이 벨스 결성 직전에는 Teach for America 교사로 근무중이었다.[4] 여기서 M.I.A.와 같이 작업한 곡이 Meds and Feds인데, 이 곡의 샘플을 자신들의 1집 마지막 트랙 Treats에서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