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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2:24:34

슴베찌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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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베찌르개
파일:슴베찌르개.jpg
국적/시대 한국 - 구석기(후기)
출토지 경기도 - 남양주시
재질 돌 - 응회암
분류 산업/생업 - 선사생활 - 생활구일체 - 생활구일체
크기 길이 6.6cm, 너비 3.6cm, 길이 6.7cm, 너비 2.6cm
출처 #
다른 이름
한국어 유경첨두기
박편첨두기
한자
尖頭器
영어 tanged point

1. 개요2. 상세

1. 개요

파일:슴베찌르개258.jpg
<colbgcolor=#9f8054> 가장 대표적인 슴베찌르개

슴베찌르개는 선사 시대의 뗀석기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크기는 평균 길이 6cm, 너비 2.4cm, 무게는 11g 정도다. 보통 박편을 다듬어서 한쪽은 날카로은 찌르개 부위로 가공하고 다른 쪽은 자루나 꼬다리(슴베) 부위로 가공한 독특한 구석기 도구다.

대표 유적은 남양주시 호평동, 대전 용산동, 밀양 고례리, 진안 진그늘, 단양 수양개 등을 들 수 있는데, 한강 본류의 상류역과 그 아래 부분에서 주로 발견된다. 북한에서는 아직 발견 사례가 없다.

2. 상세

슴베찌르개는 슴베와 찌르개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칼, 괭이, 호미 따위의 자루 속에 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을 가진 뗀석기를 나뭇가지 등에 박아서 창 또는 화살을 만드는 목적으로 쓰였다. 구석기시대의 말기 최빙하극성기(Last Glacial Maximum, LGM)에 주로 등장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발생해서 일본으로 유입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가장 오래 된 연대는 약 40,000년전까지 소급된다.

주로 짐승을 사냥하는 데 사용되었으나, 동물의 가죽에 구멍을 뚫을 때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 용산동 유적의 경우 대부분 부러지거나 훼손된 상태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찌르는 용도를 활용해서 사냥에 직접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