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동명의 제품에 대한 내용은 노브랜드 버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Signature Burger맥도날드에서 2015년 8월 14일부터 2020년 3월 26일까지 도입했던 수제 버거 스타일 메뉴군.
'나만의 버거'라고 불렸던 개인 맞춤형 메뉴 서비스와 서빙 및 애프터 서비스는 2017년 2월 1일 종료되었고, 프리셋 메뉴인 '추천버거 메뉴'도 2020년 3월 26일 단종되었다.
2. 역사
당초 해외에서 'Create Your Taste'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되었던 메뉴. 폭넓은 재료와 서빙 등의 특별 서비스 덕에 해외에서 관심을 끌었고, 한국에서는 2015년 8월 14일 신촌점을 시작으로 도입되었다. 이후 용인, 수원, 강남, 부산 순으로 확장되었다. 초기에는 서빙과 별도의 조리 공간이 필요했기에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가능 점포에 주로 도입되었다.2015년 11월부로 재료추가 가격이 200/300원씩 인상되었다. 그리고 나만의 버거에서 원래는 토마토, 어니언, 레드 어니언, 레터스, 할라피뇨, 피클 6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어니언, 할라피뇨가 빠져 4가지만 기본 가격 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 2가지는 추가 요금을 내야 추가할 수 있다.
2016년 1월, 새로운 템플릿 버거 '골든 에그 치즈버거' 출시와 함께 후라이드 에그를 프리미엄 토핑으로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6월 22일부터 맥딜리버리를 지원한다. 물론 추천 메뉴만, 매장 배달 범위 한에서 지원. 가격은 9,900원이다.
2016년 7월 1일, 새로운 템플릿 버거인 할라피뇨 어니언 버거와 프리미엄 토핑 '후라이드 할라피뇨 & 어니언'이 추가되었다.
2016년 11월 경, 큰 변화가 있었다. 시그니처 버거의 로고가 변경되고, 빵의 디테일이 변경되었으며, 템플릿 메뉴 몇개가 단종 처리되었다. 또한 소스가 카테고리화되었으며 프리미엄 토핑과 일반 토핑의 경계가 사라졌다.
2016년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확장이 있었고 이는 서비스 개시 당시 내세우던 '나만의 버거'가 아닌 '추천버거 메뉴'만 판매하는 매장을 늘린 결과였다. 이런 매장들은 '나만의 버거'를 판매하지 않고, 패티 추가 등의 커스터마이징을 제한시키면서 서빙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았는데, 2017년 1월 말부터 '나만의 버거' 매장도 이러한 사업 방침을 적용시키기로 했다. 이제 과반수의 매장이 시그니처 버거를 운영하면서, 운영 간소화를 통해 시그니처 버거의 사실상 일반 메뉴화가 이루어진 셈. 이러한 행보는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브리오슈 번을 이용한 프리미엄 버거를 일반 메뉴로 출시한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이후 2월 1일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버거 관련 정보들이 삭제되며 공식적으로 나만의 버거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이제 주문은 추천버거 메뉴만이 가능하며, 제한적인 재료 추가가 가능하다. 4월 경에는 공식 홈페이지의 지원 매장 목록이 삭제되며 전국 판매로 전환되었다.
간소화와 함께 패티 조리 방식이 주문 후 즉시 조리에서 홀딩 방식으로 바뀌었다. 세트 주문 시 프렌치 프라이와 음료의 사이즈도 줄어들었다.
2018년 1월 3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 가 단 하루동안 1만개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2018년 12월, 재료 추가 / 제거가 부활했다! 패티 1장당 가격도 3000원 그대로.
2019년 1월 31일, 패티가 전용 1/3.5 파운드 패티가 아닌 일반 쿼터파운드(1/4) 패티로 심하게 열화되고, 재료의 양이 늘어나는 대신 빵과 양상추 등을 제외한 재료들의 품질이 일반 버거와 동일해졌다. 동시에 가격이 단품 기준 7000원으로 인하되었다. 이전과 비교해 패티의 풍미가 확 변했다. 시그니처 특유의 패티 같지 않던 고기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2019년 4월 17일, 기간 한정 시그니처 버거인 '트리플 어니언 버거' 가 출시되었다. 홀스래디쉬 소스가 너무 강렬해서 다른 재료 맛을 다 씹어버린다. 버거킹에서 출시했다가 쌍욕을 먹었던 와사비 버거가 따로 없을 지경. 대체적으로 불호가 많다.
버거킹의 스테이크버거/X 라인업, 롯데리아의 AZ버거 등 브리오슈 번을 채용한 프리미엄 버거 제품군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고 있던 시그니처 버거의 인기가 계속 떨어졌고, 결국 2020년 3월 26일에 최종 단종되었다. 단종 직전인 2020년 3월 11일~13일에는 맥도날드 앱에서 송별 행사로 시그니처 버거의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 행사를 했다.
3. 판매 시간
10:30 AM ~ 3:59 AM4. 도입 점포
최초 도입 당시에는 DT 매장을 중심으로 조금씩 확장되었으나, 추천 메뉴 전용 점포가 등장한 2016년 하반기부터 공격적으로 확장되어 나만의 메뉴가 단종된 2017년 4월 경 전국 판매에 돌입했다. 물론 2020년 4월 현재는 단종되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5. 메뉴
5.1. 추천버거 메뉴
시그니처 버거 서비스에서는 아래의- 그릴드 머쉬룸 버거 - 7,000원(단품)/8,100원(세트)
브리오슈 번 + 발사믹 소스 + 그릴드 머쉬룸(양송이) + 그릴드 어니언 + 아메리칸 치즈 + 비프 패티 + 레드 어니언 + 레터스 + 아이올리 소스
구운 양송이는 원래 누린 향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다.
- 골든 에그 치즈버거 - 7,000원(단품)/8,100원(세트)
브리오슈 번 + 스파이시 BBQ소스 + 후라이드 에그 + 아메리칸 치즈(2장) + 비프 패티 + 베이컨 + 레드 어니언 + 레터스 + 머스타드 + 아이올리 소스
- 할라피뇨 어니언 버거 - 7,500원
브리오슈 번 + 앵거스 비프 패티 + 후라이드 할라피뇨 & 어니언 + 프리미엄 베이컨 + 레드 어니언+ 할라피뇨 살사 소스 + 사워 크림 - 클래식 치즈 버거 - 6,500원
브리오슈 번 + 앵거스 비프 패티 + 아메리칸 치즈 + 프로볼로네 치즈 + 슬라이스 롱 피클 + 레드 어니언+ 머스타드 소스 - 핫 올 오버 버거 - 7,500원
브리오슈 번 + 앵거스 비프 패티 + 페퍼 잭 치즈 + 레터스 + 토마토 + 적양파 + 할라피뇨 + 프리미엄 베이컨 + 토마토 할라피뇨 랠리쉬 소스 - 스파이시 아보카도 버거 - 7,500원
브리오슈 번 + 앵거스 비프 패티 + 아보카도 + 프리미엄 레터스 + 할라피뇨 + 레드 어니언 + 토마토 + 스리라차 핫소스 + 사워크림 -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 - 9,900원(단품)/11,300원(세트)
브리오슈 번 + 평창 한우 패티 + 베이컨 + 화이트 아메리칸 체다 치즈(2장) + 골든 포테이토 + 레드 어니언 + 송이버섯 소스 - 트리플 어니언 버거 - 7,000원(단품)/8,100원(세트)
브리오슈 번 + 홀스래디쉬 소스 + 후라이드 어니언 + 그릴드 어니언 + 아메리칸 치즈 + 쿼터파운드 비프 패티 + 레드 어니언 + 레터스
5.2. 나만의 버거
상술했듯이 나만의 버거 서비스는 점차 축소되다가 2017년 2월 1일에 중지되었다.- 기본 - 7,500원
기본 구성은 번 1개, 패티 1개, 야채, 소스, 치즈 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 야채는 레터스[1], 토마토, 적양파, 어니언, 할라피뇨 중 선택 가능하며, 추가 요금을 이용한 양의 증가는 사라졌다.
- 소스는 5가지 범주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텍사스 BBQ - 프렌치 아이올리
- 프렌치 아이올리 - 케찹 - 머스터드
- 빅맥 스페셜 소스
- 라틴 할라피뇨 살사 - 사워크림
- 이탈리안 발사믹 - 프렌치 아이올리
- 번은 브리오슈 번. 처음에는 오트밀 번, 레터스 랩도 선택할 수 있었으나 메뉴 개편으로 사라졌다. 레터스 랩은 인앤아웃의 프로틴 스타일처럼 빵 대신 채소로 재료를 감싼 것.
상추쌈[2] - 패티는 앞서 말했듯이 호주산 앵거스 비프만을 사용한 패티가 나오고, 기본으로 1개가 제공된다. 추가도 가능하다. 최대 20장까지 가능. 미국의 경우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의 그것과 비슷한 치킨패티도 선택 가능했다.
- 치즈는 아메리칸 치즈, 뮌스터 치즈 중 기본으로 1장을 선택할 수 있다. 프로볼로네 치즈와 페퍼 잭 치즈는 매뉴 개편으로 사라졌다.
- 야채와 소스는 종류(범주)별로 하나씩 넣을 수 있다. 당연히 이 재료들을 넣지 않는 것도 가능하다. 빵 없이 스테이크처럼 먹을 수도 있다는 말. 하지만 그렇다고 가격이 내려가진 않으니 참고하자.
- 프리미엄 토핑
- 그릴드 어니언 추가 - 500원
- 그릴드 머쉬룸 추가 - 500원
- 히코리 베이컨 추가 - 1,000원
- 후라이드 에그 추가 - 1,000원
- 아보카도 추가 - 1,000원
- 재료 추가
- 치즈 추가 - 종류당 500원
- 야채 추가 - 종류당 500원(추천버거 메뉴 한정)
- 패티 추가 - 1장당 3,000원. 웹사이트에서는 130g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조리 후 무게는 대략 85g.
10개 사서 달아보니 72g인 것도 나오더라.
패티는 20장까지 추가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버거에 쌓을 수 있는 한계 때문에 2개 이상 추가주문시 직원의 난감한 얼굴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7만원에 가까운 햄버거 먹방.난감해도 있는 메뉴에 돈냈으니 문제는 없다
기본세트는 시그니처 버거, 후렌치 후라이[3], 콜라(L), 피클로 단품 기준으로 1,400원을 추가하면 된다. 사이드메뉴는 후렌치 후라이(M)이다. 따라서 기본 세트는 8,900원부터다.
6. 여담
대만, 싱가포르, 태국에도 시그니처 버거가 있다.[1] 맥도날드 일반 메뉴에 들어가는 잘게 썬 양상추가 아닌 상추처럼 넓은 잎의 양상추를 통째로 쓴다! 패티를 싸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2] 레터스 랩으로 주문해서 먹어본 후기들에 의하면 이렇게 주문하면 (고객이 잘못 누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직원이 진짜로 그렇게 주문한 게 맞냐고 한번 더 물어본다고 한다. 나름 키토제닉한 스타일이다[3] 일반 세트메뉴에 나오는 후렌치 후라이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