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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8:31:45

시노야마 포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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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노야마폴카.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시노야마 포르카(四乃山 ポルカ)

데드 마운트 데스 플레이의 주인공이자 조연. 성우는 사카키하라 유우키 / 모건 베리.

파일:상어보그폴카.jpg

주검신전이 깃든 육체의 본래주인으로 16세.[1] 시노야마 재벌 가문 당주가 노년에 얻은 늦둥이 차남으로 장남과의 나이는 아버지와 아들뻘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더불어 후처에게서 태어나 어머니와 함께 입장이 상당히 안좋았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당주인 아버지가 70대 후반의 노년이고 포르카가 상속권의 상당히 큰 부분을 갖는 셈이기에 자아찾기라는 명목으로 가출 중이던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사주된 미사키에게 암살당하고 그 시체에 곧 주검신전이 깃들었다. 그 영혼은 주검신전이 초반엔 정찰용 드론에 빙의시켜 주었으나 이후 상어보그라는 캐릭터의 굿즈 인형에 빙의해 있다. 인형이라서 말은 할 수 없지만 주검신전하고는 대화가 통하고 다른 사람들하고는 바디 랭귀지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한다.[2] 주검신전도 여자내성이 없는 편이지만 이쪽은 그 이상으로 여자내성이 없어서[3] 미사키가 감사의 뜻으로 안아서 가슴에 파묻히면 인형인데도 시뻘개진는게 눈에 보인다. 덕분에 친척인 사요가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들고간 탓에 시뻘개 졌는데 미사키까지 부대끼는 소리에 두사람과 함께 샤워실에서 나왔을 때 쯤 자체발열로 매우 잘 익었다.

주검신전의 전생마법의 타겟 조건이 동족의 신선한 시체였기에 어머니가 이세계인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다.

나리타 작품 답게 정상인은 아닌데 성장환경 탓에 소심한 한편, 자기 몸을 탈취한 거나 다름없는 주검신전 하고 만난 직후부터 의기투합하거나 자신을 죽인 사람조차 간단히 용서해 버리고 허물없이 대하는 나사빠진 대인배. 죽었다는 거 자체를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는지 주검신전 탓에 자신이 돌아올 신체가 없자 아버지가 주검신전에게 포르카의 몸을 대실할 최첨단 로봇육체를 알선하니 본인이 거기에 들러붙고 싶다고 하며 깨알같이 드릴 개조까지 원하는 등 확실히 정상인은 절대 아니다. 거기에 본인은 상어인형 모습도 멋있다며 매우 만족하고 있는 중.

참고로 애완동물이 있는데 시로라는 이름의 알비노 악어다. 금수저라는 것도 있지만 역시 취향의 엇나감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어렸을 적 물려고 한 적이 있는데도 죽이는 걸 거부하고 계속 키우고 있다. 주검신전은 악어를 보자 진 포르카는 거물인게 아닐까하며 속으로 기겁했다. 그리고 과거 회상에서는 녹색이구아나를 안고있는 장면[4]까지 나와서 애초부터 파충류 계통이 취향인 파충류 애호가인 것으로 보인다.

상어나 헬멧을 쓴 해골, 안드로이드, 파충류 등의 취향을 볼때 전반적으로 강해보이거나 인간에서 일탈 한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보인다. 본인 외양이 왜소한 서양계 미소년[5]인듯한데 여기에 다소 불만이 있었을수도?

주검신전의 회상으로 자기를 죽인 자에게 이렇게까지 마음을 여는건 황제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

73화에서 시빌 사바라몬드에 의해 밝혀진 진실은 주검신전의 친동생이다. 엄밀히 말하면 아버지가 다른 이부형제로, 정령을 볼 수 있고 장생하는 일족이었던 어머니가 인간 쓰레기였던 아버지에게 팔린 뒤 우여곡절 끝에 지구로 건너가 로잔의 후처가 되어 포르카를 낳은 것. 포르카와 유전자가 절반은 같으니 동족의 시체에 씌이는 빙의 전생의 대상으로 최적이었던 셈이다.

게다가 자신의 육체에 빙의한 형 리즈딜시아 레드라자르프는 물론, 어머니 카놈셰린 레드라자르프에게서 정령안을 물려받았기에 이 둘과 똑같이 사령이나 정령을 볼 수 있다고 한다.

87화에서 주검신전이 자신의 본명과 더불어 시노야마 카논, 본명 카놈셰린 레드라자르프를 밝히며 로잔에게 가족관계를 설명해주고 포르카에겐 아직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다. 먼저 로잔에게 설명하고선 어머니에게 들은게 없냐고 의아해하자, 로잔이 외국에서 카논을 만났을 때 큰 부상을 입고 기억도 거의 상실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나마 목숨은 간신히 구했고 가끔 뭔가 기억나면 괴로워했는데 지켜보던 로잔도 고통스러워 하는 그녀의 모습에 차마 물어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나마 로잔이 기억하는 건 그녀가 고열에 시달리며 잠결에 주검신전의 애칭인 "리즈"라는 단어를 몇번 불렀다는 모양. 로잔도 주검신전의 설명을 듣고 기묘한 인연이라면서 연상의 양아들이 생겼다고 실소하자, 주검신전도 연하의 양아버지가 생겨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이전 아버지보다 훨씬 좋은데다 동생에게 정체를 밝히고 계속 지켜주고 싶다는 결의를 밝힌다.
[1] 첫 빙의 당시, 쿠루야 타쿠미의 드론에 빙의한다.[2] 말하게 하는 것도 가능한데 신선한 인간의 성대가 필요한지라 쉽게 구할 수 없어서 보류 중. 마력으로 그냥 처음부터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마력소모가 심해서 이건 시도를 못한다.[3] 가족인 시즈키&카즈키(촌수 상 조카)의 말에 따르면 여자에게 말도 못걸 정도로 부끄럼쟁이라고 한다.[4] 여기서 포르카의 머리카락이 일부 변색되어 있다. 가족 사진에서는 변색을 볼 수 없는 것을 보아 작가의 미스이거나 '이 때'는 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5] 주검신전의 점술집이 알려진 다음엔 얼굴이 귀엽다고 소문이 나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