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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19:32:11

시드(초인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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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신장
몸무게
이명 재앙의 재림
능력 낭탁의 씨앗,촉수, 모종
종족 이인종
소속 뮈렐의 무리 (간부)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
4. 능력5. 직속 부하
5.1. 칼버스 군단5.2. 초인(낭탁의 씨앗)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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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초인의 시대》의 등장 이인종. 재앙의 재림으로 불리는 지휘관급 이인종이다.

2. 상세

까마귀 섬 ‘하데만’의 주인이자, 다른 이인종의 말을 빌리면 재앙의 재림. 지휘관급 이인종 중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함을 뿜어내며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시드의 능력과 실체가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체감 전투력이 배로 증가하는 것을 보면 왜 시드가 재앙 그 자체인지를 납득할 수 있게 된다. 지휘관급 이인종들을 통솔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뮈렐도 스스로의 군대까지 보유한 시드만큼은 어떤 행보를 보이던 관여하지 않는다.

판, 뮈렐과 같은 집단으로 보이지만 독립적으로 활동한다. 2부부터 계속 언급만 되다가 40화에서야 모습을 드러낸다. 실제 모습은 은근 왜소한 체형[1]에 머리에 작은 새싹이 있다.

하지만 왜소한 외관은 시드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몸에 연결되어 땅속을 파고드는 촉수들이 모두 시드의 일부인데 이 촉수 하나하나가 요람의 탑과 맞먹는 크기이다. 사실상 여지껏 등장한 모든 이인종 중에 가장 거대한 셈이다.

허나 충격적이게도 2부 58화에서 이 조차도 모종이라 불리는 일종의 분신체라는게 드러났고, '시드'의 잘린 머리를 들고서 본체인 시드 베아킨이 나타난다. 본체는 분신체인 '시드'의 크기가 왜소[2]한걸 감안하더라도 한손으로 머리를 쥘수있는 거구이며, 안면에 4개의 눈과 이마의 눈을 포함해서 5개의 눈, 콧구멍만이 있는 모습이다. 그는 모종보다 훨신 빠르고 강력한 촉수를 사용하는데 심지어 모종과 달리 촉수를 컨트롤 하며 자신이 직접 이동할 수도 있다.

전투 스타일은 육탄전 위주이다. 모종을 내세운 상태에서는 커다란 촉수의 힘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거나 투척 무기 자체 제작이 가능한 촉수를 사용해 상대를 공격한다. 본체가 직접 나설 때는 촉수의 경도와 이동속도가 매우 강화되며 여러 촉수를 응축시켜 공격하면 더욱 폭발적인 위력을 낼 수 있다.[3] 베히무스, 카일리, 악토듀스가 1대1에 특화된 이인종이라면 시드는 판과 같이 다대일에 특화된 이인종이다. 실제로 한번의 전투에서 7명의 초인을 상대하면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작중 행적

3.1. 1부

마지막화에서 시드의 부하인 만타라이가 등장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됐다.

3.2. 2부

12화에서 뒷모습이 공개된다. 펑고이드가 자신이 알고 있는 간부들을 설명하면서 마지막으로 소개한다. 펑고이드의 말에 의하면 시드는 '재앙의 재림'이라고 불리는 재앙 그 자체다.

16화에서 자카약을 찾기 위해 모인 간부 4인에 합류하지 않았다. 30화에서 추가적으로 까마귀 섬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40화에서 칼버스가 제인의 환상열석에 당한 이후 큐브의 면이 맞춰지면서 만타라이, 헤링본과 함께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데, 여기에 시게히라를 포함한 이인종으로 변한 초인들도 같이 등장하면서 여러모로 충격적인 임팩트를 보여준다.[4]

41화에서 기괴한 형상에 팔 한쌍이 달린 촉수를 땅에서 꺼내 칼버스를 자신의 앞으로 끌고 온다. 그리고는 그를 짓이겨 죽여버린다. 그 이후 부하들에게 제인아일라를 망가져도 좋지만 죽이면 안된다고 당부하며 끌고 오라고 명령한다.

47화까지 전투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지켜만 보다[5] 헤링본이 팔라딘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나쁘지 않은 유흥거리였다며 땅에서 촉수를 꺼내며 본격적으로 행동할 것을 예고하였다.

48화부터 전투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거대한 촉수 하나만으로 제인을 사지로 몰아넣는데 이 과정에서 요람의 탑을 파괴시키고 아일라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등 지휘관급 이인종의 무력을 실감케 해준다.[6] 제인을 죽이기 직전 세인트 펄이 극적으로 등장하며 제인은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하나만으로도 버거웠던 시드의 촉수가 여러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7] 상황은 다시 절망적으로 변한다. 이때 난기일행이 까마귀 섬을 점거하고 호주에 합류하면서 시드는 난기, 세인트 펄과 전투를 벌인다. 시드의 촉수는 직접 타격 이외에도 투사체 발사와 같이 원거리 공격도 쏟아부어서 난기와 펄이 꽤나 고전한다. 이후 시드의 눈을 속여 만타라이를 죽인 난기가 시드에게 퇴로는 없다라고 말하지만 혼란스럽군, 어느 쪽이 사냥감인가. 넌 지금 누구의 퇴로를 말하는거지?라 말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펄과 난기와 계속 교전하던 중, 자신의 지배에서 벗어나 달려드는 시게히라를 바라본다. 씨앗이 훼손되었다 해도 자신의 지배에서 벗어나는건 힘든일이라고 독백하며 대단한 집념이라고 평가한 후, 촉수로 시게히라를 끝장내기 위해 공격하나, 회오리 형태의 베기인 소태공과 귀보에 막히고, 씨앗을 터뜨려서 시게히라를 죽이고 확인 사살을 위해 말뚝 형태의 촉수로 관통까지 했지만, 어느새 검을 꺼내든 시게히라의 청련후풍(淸漣後風)에 상체를 베이면서[8] 허망하게 죽는줄 알았으나....[9]
파일:시드 베아킨.png
너무 허무하게 죽은 시드의 사체를 바라보며 의아한 난기 앞에 본체인 시드 베아킨이 등장한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초인들이 목숨걸고 상대한 시드는 본체의 대리, 즉 일종의 분신체에 불과했다는게 밝혀지며 상황을 더욱 절망적으로 만들었다[10].

난기가 시드의 능력과 정체를 분석해 낸 후 펄과 함께 다시 한번 시드에 맞서나, 본체인 베아킨은 시드와 다르게 지하로 숨어들어 이동할수 있었고,
난기가 인지조차 못할정도로 빠른 속도로 다가와 단 한방에 난기를 날려버리면서 건물 몇 채를 관통시킴과 동시에 베히무스전에서도 잠시 전투가 어려울 정도의 부상을 입었지만 후에 멀쩡히 이반과 대립하던 모습을 보인 난기를 작중 최초로 리타이어 시킨다.

난기를 날려버리고 펄과 난타전을 벌이다가 촉수로 펄을 묶어 움직임을 봉쇄하고 펄의 죽음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촉수를 가시 형태로 엮어 끝장내려고 하는데 알리와 교전하던 바실로프가 이반에게 그랬던것 처럼 원흉이라 부르며 촉수를 막아내고, 시게히라의 원수를 갚으려는 치사키가 츠쿠모가미를 해방하며 나타나 초인 3명과 대면하게 된다.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하기전 과거 뮈렐과의 대화가 회상으로 나오는데 뮈렐은 시드와 자신은 지향하는 바가 같기 때문에 시드가 어떤 행보를 보이던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초인들과의 어설픈 마찰은 그들의 각성을 촉진시킬 수 있으니 경계하라는 경고를 들었다. 시드는 초인을 자신보다 한참 약한 존재로 인식하고 전혀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이 경고를 무시한다.

3대 1의 전투가 시작되고 시드는 치사키의 양팔을 타격해 치명상을 입힌 후 발차기로 마무리하려 하지만 츠쿠모가미가 이를 막아낸다. 직후 바실로프에게 찍어눌리고 타격을 당하는데 바실로프를 왼손의 촉수로 묶고 오른손 촉수를 엮어 강력한 위력의 공격을 안면에 꽂는다. 이후 펄이 나타나 시드를 공격하는데 이 또한 반격했으며 다시 일어선 바실로프까지 니킥으로 공격한다. 이때까지도 크게 위협을 못느꼈는지 초인들이 아무리 일어나도 자신이 승리한다고 생각한다. 이후 츠쿠모가미가 꺼낸 카메오사에 의해 주변이 필드로 변하고 다시 일어난 초인들과 마주한다.

환술에 의해 땅속 움직임이 봉쇄된 시드는 바실로프와 1대1 난타전을 벌이며 그를 무려 90%까지 소화시킨다. 그 와중에도 도망가지 말라는 바실로프에 말에 어이없다는 듯이 '도망?'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난타전에서 최종소화에 근접한 바실로프의 주먹에 맞으며 드디어 타격이 먹혔는지 작중 처음으로 "풁"하고 효과음을 낸다.

계속해서 전투를 이어가던 중에 갑자기 치사키의 요수진을 깨뜨리고 난입한 흑의를 두른 난기가 자신을 인도한게 그쪽이냐며 덤벼들기 시작하고, 계속해서 공방을 이어나가다 공중에 띄워진 뒤 흑관을 연상시키는 공간에 갇히면서 겨우 탈출하나, 직후 날아온 세인트 펄에게 복부를 관통당한다.

직후 펄을 떨쳐냈으나 난기가 날아와서 땅에 박히고, 한합을 주고받다가 난기가 광선포를 날리려 하자 바로 땅에 숨어서 도주를 시도하지만, 바실로프가 촉수를 붙잡고는 어딜 계속 꼼지락대냐며 발로 여러번 밟히고 강제로 끌려나오나 피아식별을 못하는 난기에게 바실로프와 같이 공격당한다. 바실로프의 신경이 난기에게 그대로 쏠린 사이에 해안가로 땅굴을 파서 몸을 8개의 모종으로 나눈 뒤에 그대로 도주를 시도한다.

하지만 전장으로 복귀한 제인 소나타의 헨지들이 시드의 본체를 특정하고 마지막 기력을 다해 추격을 한다. 엄청난 데미지를 입은 데다가 분열까지 한 시드는 혼신을 다해 도주하지만 결국 따라잡히게 되고 제인 소나타는 물속에서 시드를 감싼 뒤 동귀어진을 노리고 석화한다.

4. 능력

파일:이거어캐이김.jpg
불현듯 불안은 확신으로
난 오늘 여기서 죽는다
제인 소나타[11][12]
탈출구 없는 사지(死地)에서, 해답을 찾아 헤메는듯한 기분
아일라 티키

분신체를 만드는 능력과 초인들을 이인종화시키는 능력, 몸에서 뻗어나간 거대한 촉수를 다루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본체가 아닌 분신체만으로 상위권 초인 시게히라를 패배시킬 수 있을 정도로 재앙 그 자체라는 이명에 걸맞은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부 41화에서 단순 촉수를 휘두르는 것으로도 궤멸적인 위력을 선사했는데, 자신의 신체로부터 땅 깊숙히 뻗어나가는 거대한 촉수는 제인조차 반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며 파괴력 또한 요람의 탑을 한 번에 부숴버릴 만큼 강력하다. 이러한 촉수를 이용한 연출이 매우 일품인데 압도적인 무력에 압도당하는 제인과 아일라를 제대로 그려내 독자들은 그야말로 호평 일색.

펄과의 싸움에서 이 촉수에도 바리에이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는데, 입처럼 구멍이 벌어지는 촉수로 덮치거나 쇠붙이 같은 투사체를 쏘는 발포형태의 촉수로 원거리 공격을 날린다. 더군다나 발포 형태의 촉수는 각성 후 펄의 내구력을 관통하는 공격력을 가졌다. 심지어 이 상태도 펄을 죽이지 않고 제압할 목적인 상태에서 낸 결과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죽일 목적으로 공격한다면 어느정도일지 감도 안잡히는 수준이다.[13] 다만 난기의 공격에 촉수가 찢겨나가거나 시게히라 등으로 촉수를 보호하는 모습, 펄의 공격에 본체의 촉수가 날아가고 재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촉수의 재생력이 좋지 못한 듯 하다.
파일:낭탁의씨앗.jpg파일:알리와 시게히라.jpg
시드 본체의 양 어깨에 존재하는 눈 형태의 씨앗을 심어 초인을 이인종으로 만드는 능력이다.[15] 뿌리내린 씨는 기억, 통제, 의지를 포함한 피해자의 모든 것을 앗아가며 생명을 점거하고 시드의 수하로 만들어버린다.[16] 시전자인 시드는 원할 때 씨앗을 파괴할 수 있다. 씨앗이 파괴되면 이식자는 그대로 심장이 멈춰가면서 죽어버리게 되므로 낭탁의 씨앗에 당하는 순간 인간으로 생존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파괴된 씨앗은 시간이 지난 후 본체에게 되돌아와 본체의 힘이 된다.

현재까지 낭탁의 씨앗이 이식된 초인은 살마 알리와 토가사키 시게히라 뿐이며, 명백하게 초인을 제압하기 쉬운 본체 상태에선 사용하지 않아 모종 상태에서만 사용가능한 능력으로 추정되었으나, 회수된 씨앗이 본체의 양 어깨에 존재하는 모습을 봐선 본체의 일부만 쓸 수 있는 횟수제한이 있거나, 이식이 완료되는 시간이 짧지 않은 듯 보인다.
본체인 시드 베아킨을 뿌리로 하는 꼭두각시를 만들어낸다. 시드 베아킨은 평소 땅 속에 묻혀있으며, 대리로 시드를 만들어 활동한다. 다만 일반적인 꼭두각시랑 다르게 그 자체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분신에 가까우며, 분신이 파훼당할때 까지는 본체의 대리로써 움직인다. 즉, 전투시에 모종이 파괴되지 않는 이상 시드 베아킨은 나타나지 않는다.[17] 작중에서는 시게히라가 날린 최후의 일격을 맞고 파괴되며 분신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본체가 불리해지자 몸을 여러개의 모종의 형태로 쪼개어 도주를 시도하지만, 이 상태에서도 본체가 따로 존재하거나 모종 여럿이서 촉수 공격을 하지 않은 걸 보면 전투가 가능한 모종은 한 번에 하나이상 운용하긴 어려워 보인다.
모종이 파괴되었을 때 나타나는 시드의 본체. 평상시에는 땅속에 묻힌 채 잠복하고 있다. 땅 위에서 원거리 촉수공격을 하고 가만히 있던 모종과 다르게, 본체가 땅밑으로 파고들어 적에게 이동해 기습하거나 촉수들을 한 곳에 뭉쳐서 위력을 증강시키는 등의 적극적인 전투방식을 선보였다. 시드 베아킨에게 맞은 난기가 건물 세 채를 뚫고 날라갈 정도. 게다가 더 빠르고 강력한 촉수를 함께 사용하기에 더욱 상대하기 까다롭다.
또한 본체인 시드 베아킨의 신체는 소화가 대부분 진행된 바실로프와 펄을 상대로 2대1 난타전을 벌여도 분쇄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다. 1부에서 베히무스나 판이 보여주었던 원기둥 형태로 기운이 뻗어나가는 증강의 묘사도 보여준다. 낭탁의 씨앗 능력도 본체의 일부를 베이스로 하고 있고, 회수되면 힘이 늘어나는 듯하나 작중에선 씨앗을 회수한 후 딱히 전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전투력이 변화하진 않았다.

결과적으로 7명의 초인을 한번에 상대했음에도 그들 모두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휘관급 이인종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중에는 2성급 이상의 강함을 가진 초인이 무려 5명이나 껴있다.[18]

5. 직속 부하

5.1. 칼버스 군단

5.2. 초인(낭탁의 씨앗)

파일:이인종알리시게.jpg

6. 기타


[1] 자신의 부하인 가오리형 이인종 만타라이가 엎드린 크기보다도 작다[2] 이인종 중에서 왜소한 것이지 인간과 비교하면 성인 남자의 덩치와 비슷하다.[3] 난기는 이 공격 단 한 방에 의식을 잃고 흑의를 둘렀다.[4] 심창치 않은 기운과 강함이 느껴졌지만 왜소한 외관이기에 강력한 이능력 위주의 전투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추측한 독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바로 다음화에서 상상초월의 거대한 촉수를 꺼내들면서 육탄 위주의 이인종임이 밝혀졌다.[5] 이것이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초인따위 모여봤자 자신에게 위협조차 되지 않는다는 시드 특유의 자만심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고 많은 초인이 전투에 가세하여 결국 패배하였다.[6] 시드는 초인을 포획해서 이인종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저것조차 제압시킬 목적으로 공격했을 가능성이 크다.[7] 시드가 전투를 관전하지 않고 처음부터 촉수 여러개를 꺼내 마음먹고 싸웠다면 아일라와 제인은 일찍이 죽거나 이인종화 되었을 것이다.[8] 강한 초인들이 여럿 등장해 상황이 불리해졌을 때에도 눈하나 깜짝 안하던 시드가 시게히라의 뻐른 공격을 보지 못하고 작중 처음으로 당황한다.[9] 이 장면 치사키의 회상에서 시게히라는 천령후풍을 보여주며 시작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은 뒤따르는 바람 또한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다음 장면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던 시드가 천련후풍의 시작을 놓치게 되면서 이후 초인들의 각성과 협공에 당해 패배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가 되었다.[10] 사실 시드가 이제껏 압도적인 포스를 보였긴 하지만 그 힘이 지휘관급 이라기에는 의문부호가 있었으나 정체가 밝혀지며 의문이 해소되었다.[11] 자말 이반, 멧 디온, 지성 이인종들이 인정한 자타공인 최강의 초인 중 한명인 제인 소나타가 시드의 등장만으로 본인의 패배를 확신했다. 다만, 이때의 제인 소나타는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난전을 펼친 직후라 몸상태가 매우 안 좋긴 했다.[12] 제인이 온전히 멀쩡한 상태였어도 상성상 순식간에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펄의 신체도 뚫는 촉수에게 헨지의 공격은 간지러울 것이고 요람의 탑을 세운다 해도 시드 촉수 하나가 탑만하기 때문에 바로 파괴될 것이다.[13] 같은 지휘관급인 판과 비교해도 격차가 꽤 나는 수준이라 일부 독자들은 땅을 통해 능력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땅 위에서는 지휘관 평균을 웃도나 그 외의 장소에서는 약해지는 문제가 있다거나, 전체 스펙 총합은 동등한 수준이고 다른 쪽으로 취약한 분야가 있는 것이 아닌가는 추측들을 하고 있다.[14] 어떤 물건을 자신의 처지로 만듬[15] 초인들과의 싸움에서 대미지를 입어도 계속 싸우는 걸 보면, 이인종화되며 신체의 내구력이나 회복력도 이인종처럼 변화하는듯 하다. 씨앗이 파괴되고 죽은 뒤 시간이 지나면 인간의 육체로 돌아올수는 있는듯 하다.[16] 피해자의 정신까지 완전히 지배당하지는 않아서 무의식적으로 저항하는 것은 가능하다. 시게히라는 좌수검이지만 이인종화 된 이후 필사적으로 검을 쓸 때 오른손만 사용하였고 급기야 세뇌를 풀고 원래의 정신으로 돌아오기까지 한다. 다만 이는 매우 드문 경우로 보이며, 씨앗이 파괴되는 걸 막지는 못한다.[17] 만타라이가 모종의 모습으로 전투하는 시드의 안위를 걱정하거나, 뮈렐이 방문해 꼭두각시를 내세우냐고 항의하자 본체가 나온 걸 보면, 평상시에도 모종의 모습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한듯 보인다.[18] 펄, 제인 소나타, 난기, 바실로프, 시게히라[19] 환영에만 피해를 입히는 대 환술 전용 전술.[20] 아일라에게 영향을 줄 정도로 엄청난 치사율의 독이다.[21] 시게히라, 제인 소나타, 아일라, 펄, 난기, 바실로프, 츠사키[22] 결국은 이 자만심이 그의 최후를 결정지은 셈인데, 부하 이인종과 시게히라,알리등과 조직적으로 전투했다면 제인과 아일라를 패배시키고 이후 합류한 초인들과도 유리한 상황에서 싸울 수 있었겠지만, 시게히라가 제인에게 밀릴 때까지 상황을 즐기듯 관망하다가 전투에 임해 여러 초인을 홀로 상대하는 사태를 맞이했고, 패배하고 만다. 그가 낭탁의 씨앗으로 조종한 시게히라도 자신의 전투력을 믿고 무턱대고 다대일 싸움에 임했다가 패한 걸 보면 묘한 부분.[23] 허나 주희의 추측으로는 기억말소는 다른 제3자가 개입하는 능력일수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위드로는 이반의 족쇄를 스스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이반이 거래하는 황금수가 그 능력인것으로 추정.[24] 그 외에도 이반은 대상의 시체와 손상된 부위를 보완할 신체, 영혼등 준비물이 많지만, 시드는 씨앗을 대상의 몸에만 박아넣으면 간단히 발동가능하다.[25] 심지어 이마저도 본체가 아닌 분신체이다.[26] 시드의 부하인 보하마는 도망친 무지성 이인종 자율전투사인 슈타인을 쫓는 임무를 받았고, 멍청한 녀석이라 까며 애완동물 취급한다. 시드 본인이 강한 편이라 상관은 크게 없지만, 조직으로썬 위계질서가 엉망이라는 걸 알 수 있다.[27] 만타라이에게 공격이 집중되자 촉수 2개를 지원하긴 했지만, 만타라이가 시드 본체에 대해 알지 못한듯한 반응이나, 그의 안위를 걱정해 퇴각을 제시하다 시드의 눈총을 산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