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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01:34:02

시믹 조합

라브니카의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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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리우스 평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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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스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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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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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가리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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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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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젯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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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조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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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도스 광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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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냐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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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믹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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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지점3. 다른 길드를 향한 평가4. 멸망과 재건5. 길드 키워드
5.1. 접붙이기(Graft)5.2. 진화(Evolve)5.3. 적응(Adapt)

시믹 조합(Simic Combine)

1. 개요

나의 비전. 나의 진화. 나의 길드.

TCG매직 더 개더링》에 등장하는 라브니카 차원의 길드. 길드컬러는 청/녹(UG). 청색의 지식과 녹색의 생물의 성장이 합쳐져 인위적인 진화를 컨셉으로 하는 길드로 신비하면서도 음침한 느낌이 드는 길드이다.

이들의 본래의 역할은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이 존재할 수 있게 하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의료를 담당하는 것. 물론 다른 길드도 그렇듯이 일만 년이 지난 지금은 뒤틀려버렸다.Aㅏ, 크라시스를 만들어주마! 이젯 연합과는 같은 공돌이 기술자 출신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이젯은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명 및 창조성을 강조하는 반면, 시믹은 생명공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것을 변화하고 진화시키는데 강조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페이런에 대한 정보 또한 시믹이라는 이름의 베달켄이라는 것 말고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일단 시믹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으나, 길드의 특성상 길드원의 일부로서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계군단의 행진 시점에서는 골가리 무리와 함께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묘사된다. 골가리 무리가 브라스카의 직접적인 영향력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과 달리, 시믹은 이젯 연합과 마찬가지로 길드의 타고난 탐구적인 성향 자체가 피렉시아에게 당하기 좋은 요인이었다고 한다. 그나마 길드장인 랄 자렉이 제대로 단속을 한 이젯과는 달리 시믹은 이런 브레이크조차 없었던 모양이라, 카를로프 저택의 살인 사건 시점에서는 나락으로 처박힌 평판을 회복하기 위해 과학 수사 기법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 묘사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크나큰 반전이 있었는데, 제가나와 반니파르는 아무 짓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피렉시아화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2. 주요 지점

3. 다른 길드를 향한 평가

Azorius: "The Senate is well intentioned and far-sighted. But its insistence on caution and control paralyzes it. This is unfortunate, because the surface world needs its leadership, even if we do not."
아조리우스 : 평의회는 선의적이고 시야 또한 넓다. 허나 경고와 통제에 대한 고집이 그것들을 마비시킨다. 비록 우리는 아닐지라도, 세상이 표면적으로나마 그들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이는 불행한 일이다.
Boros: "A dangerous combination of emotion and organization. Whether acting of their own accord or under the influence of an external force, the Legion turns its fears and desires into effective aggression."
보로스 : 감정과 조직의 위험한 조합. 자신의 뜻이든 외부의 영향이든, 군단은 그들의 공포와 욕망을 효과적인 공격성으로 돌린다.
Dimir: "Such a disappointing waste of knowledge and insight. They do nothing but transform information into a currency with which to buy power and privilege. In time, life will conquer their deathly, shallow machinations."
디미르 : 지식과 통찰력을 이렇게나 실망스럽게 낭비하다니. 그들은 권력과 특권을 사기 위해 정보를 자산으로 바꾸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면, 생명이 죽음의 얕은 음모를 정복할 것이다.
Golgari: "If they desired allies, we would be their closest. But they focus too much on the viciousness of natural cycles, even turning against their own. They have no patience for anything that doesn't yield power."
골가리 : 만약 그들이 동맹을 원한다면, 아마도 우리가 그들과 가장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심지어 그들 스스로에게서마저 등을 돌린 자연의 순환의 사악함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들은 힘을 가져다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참을성이 없다.
Gruul: "Their base desires keep them at the fringes. Our patient, measured adaptation will prevent us from suffering the same fate. When they come to us for aid, we will not turn them away."
그룰 : 그들의 기초적인 욕구 때문에 그들은 변두리에 몰려있다. 우리의 참을성 있고 계측된 적응이 우리가 그들과 같은 운명에 의해 고통받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도움을 구하러 다가온다면, 우리는 그들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Izzet: "Their efforts are to be admired and learned from, but their disregard for natural systems reveals the short-sightedness of their thinking. Life will in time devise smarter solutions than the Izzet could ever concoct."
이젯 : 그들의 노력은 존경스럽고, 또 배울 만 하다. 그러나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그들의 무시는 그들의 짧은 생각과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생명은 이젯이 여태 생각해내지 못한 훨씬 세련된 해결책을 고안해낼 것이다.
Orzhov: "No other guild poses so great a threat to us and our mission. The Orzhov replace intellect with obedience and strength with money. They are the greatest enemies of nature and Ravnica's people."
오르조브 : 다른 어떤 길드도 우리와 우리의 임무에 이보다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 오르조브는 지성을 복종으로, 힘을 돈으로 대체한다. 그들은 라브니카와 자연의 사람들에게 가장 큰 적이다.
Rakdos: "We must strive not to understand them, but to understand why they are allowed to persist-what needs they fulfill for the citizenry. In the meantime, treat them as rabid animals. Keep your distance."
락도스 : 우리는 절대로 그들을 이해하려 해선 안된다. 하지만 그들이 어째서 지속될 수 있는지, 즉 그들이 시민들의 어떤 수요를 충족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은 미친 짐승처럼 취급하자. 거리는 유지하고.
Selesnya: "The Conclave understands holism but impedes progress with a layer of mysticism. We admire their collectivism but not their dogmatism. We strive to retain specialization rather than suppressing it."
셀레스냐 : 교단은 전체론은 이해하지만 신비주의의 장막으로 진보를 방해한다. 우리는 그들의 집단주의는 존경하지만 독단주의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전문성을 억제하기보단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4. 멸망과 재건

앞서 말했듯 라브니카 때의 길드장 Momir Vig, Simic Visionary의 Experiment Kraj의 실험 실패로 길드장과 길드 회랑이 동시에 사라지면서 시믹은 멸망했다.

하지만 라브니카 사람들은 만년 동안 10개의 길드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고, 이후 갑자기 도시 곳곳에 동시에 싱크홀들이 생기더니 최고 의장 제가나를 비롯한 인어들이 올라와 시믹 조합을 재건한다.

라브니카의 충성 시점에서는 제가나를 비롯한 온건파들이 실각하고, 반니파르를 비롯한 급진파 엘프들이 정권을 잡았다고 언급된다. 그래서 나온 게... 온건파는 "유토피아"라는 단체를 만들어 일종의 야당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5. 길드 키워드

5.1. 접붙이기(Graft)

라브니카 블록의 Dissension때의 키워드로, 이 능력이 있는 카드는 X개의 +1/+1 카운터를 가지고 전장에 들어온다. 또한 다른 생물이 전장에 들어올 때, 자신이 가진 +1/+1 카운터 하나를 그 생물에 옮겨줄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접붙이기 생물들은 '+1/+1 카운터가 얹힌 생물'을 목표로 하는 활성화 능력을 갖고 있어 자기 자신에게 쓰거나 접붙이기로 다른 생물에게 카운터를 넘겨준 뒤 연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에서 꽤 문제가 되었는데, Graft를 가진 생물이 있으면 생물이 들어올 때마다 카운터 옮겨주는 트리거가 발동돼서 매번 체크하기 겁나 귀찮았다. 그래서 막 체크하면서 서로 우선권 넘기다가 중요한 것도 그냥 스킵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고(…)

한국어판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DotP에서는 접붙이기로 번역되었다.

5.2. 진화(Evolve)

라브니카로의 귀환 때의 키워드로, 진화 키워드를 가진 생물은 그 생물보다 공격력 혹은 방어력이 높은 생물이 전장에 들어온다면 +1/+1 카운터를 하나 얻는다.

둘 중 하나만 해당되면 되기에, 0/6같은 벽으로도 쉽게 카운터를 올려 줄 수 있다. 락도스의 속박해제와도 비슷하다면 비슷하지만 내 임의로 카운터를 주기가 다소 힘들다는 단점이 있고, 일회성 능력이 아니며 방어불가 같은 불이익도 없는 것은 장점이다.

이 능력을 가진 생물들은 진화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극단적으로 낮거나 아예 처음부터 위니인 편이다. 또한 이를 지원하기 위해 +1/+1에 신경 쓰는 카드들도 있는 편.

5.3. 적응(Adapt)

라브니카의 충성의 키워드. +1/+1 카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1/+1 카운터 X개를 얻는 활성화 능력이다.

테로스의 괴수화와 유사한 능력이며, 실제로 마크 로즈워터가 그 능력의 재판이 맞다고 인증했다. 다만 괴수화 키워드는 카드가 카운터가 올라가 있는 것 말고는 괴수화되어있는지 체크하기가 까다로웠고, 시믹에서는 카운터를 올리고 내리는 것이 자유롭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바꿨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세트에서는 카운터를 지우는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 잔재주 안 부려도 강했기 때문에

실제 등장하는 카드들 역시 괴수화보다 좀 더 유연하다. 대부분의 적응 생물들은 +1/+1 카운터가 올라오거나 올라와있는 동안 추가 능력을 발동하거나 얻는데, 적응 외의 다른 방법으로 얻은 카운터라도 가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1/+1 카운터를 얻을 때마다 자신과 같은 이름의 카드를 서고에서 찾아올 수 있는 성장실 수호자야생의 리듬의 효과로 폭동을 부여해, +1/+1 카운터를 붙여 전장에 들어와도 그 능력이 발동한다. 단, 이렇게 다른 방법으로 카운터를 얻어버리면 적응 보조 생물인 '생명술사의 소환수'를 사용하거나 +1/+1 카운터를 치우지 않는 한 적응은 하지 못한다(적응하려면 +1/+1 카운터가 없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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