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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0:25:26

시벨 로우

파일:external/pds26.egloos.com/f0099292_5614091d5d8c0.jpg[1]

신시아 더 미션의 등장인물. 신시아 로우의 친언니로 작중 최고의 몸매와 미모를 자랑한다성격은 흠좀무. 바키에 비유하자면 한마 유지로적인 존재에 가깝지만, 작중 다른 이들의 강함에 당황하면서도 투기를 불태우는 장면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사기캐호타루를 상대로는 어찌됐건 2회의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2] 하지만 호타루에 비해 시벨은 이미 혈투 끝에 화선폭심장을 정통으로 맞고 K.O를 당한 이후의 싸움이었던데다, 전황 자체가 분명 시벨에게 불리했던 것도 엄연한 사실... 정리하면 세계관 최강급으로 강한 건 사실이지만 완전한 절대자라고 하기엔 부족한 강자이다.

성격은 명실상부한 사이코패스로 제정신이 아닌 이들이 넘쳐나는 이 만화에서도 나카츠카 유미코와 더불어 좀 심하게 비정상이다. 그 무지막지하게 더러운 성격 탓인지 전세계에 원한을 가진 이들이 널려있으며 팬텀 같은 경우엔 '이 녀석이 어떤 녀석들에게 미움받는다고 해도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또한 팬텀은 신시아 팀에게 5대 5 매치를 제안하고 새 멤버를 모으면서 그녀에게 협력적이었던 인물이 거의[3] 0명에 가까웠던 것을 보고 "어쩌면 우리 세명[4] 최고로 사람 좋은 녀석들이 아니었을까" 라며 한숨지었다.[5]

암살이나 체력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의학 등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며 뉴욕 주립대에 재학하면서 시카고 재활센터의 서버를 해킹, 브리깃 맥라우드의 의수를 만들어주기도 하였다.

특기는 체술로, 무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무기를 뺏기지 않아야 한다는 집착이 몸을 둔하게 만들 뿐더러, 자기에게 통하지 않을 것 같은 물건은 사용하지 않는 주의라고 한다.

일본으로 간 신시아가 목표인 시이 요모기를 제거하는데 실패하고 암살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동생의 정신머리를 고쳐잡고 손수 시이 요모기를 처리하기 위해 친히 일본으로 찾아가...는 김에 일전 아프리카에서 시스이류 현술을 익힌 경호원에게 제압당할뻔한 굴욕을 씻고자 시미즈 사토에를 찾아가 죽여버림으로써 호타루의 분노도 덤으로 사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린 시절의 파이 린우유를 장님으로 만들고 소림사 무술학교를 괴멸시키고 팬텀의 입을 찢어버리고 브리깃의 한쪽 팔을 잘라버리고 이리야의 목을 따버리는 등 저질러놓은 일이 한둘이 아니다. 동시에 서빙 아르바이트를 뛰거나 모델로 활동하기도 하고 직접 피트니스 클럽을 차리는 등의 생활적인 면모도 보여주기도 했다.

호타루가 팬텀에게 사안을 걸어 기권승을 거두는 것을 보고는 이제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호타루를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며 오나니하는 장면으로 미루어보건대 가학성 쾌락을 즐기는 변태성욕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후의 대결에서는 시종일관 압도하며 여유를 부리다 신시아 동료들에게 다대일로 린치를 당하기도 하고 마지막에 주인공 보정이 걸린 신시아에게 결국 패배하는 클리셰를 보이게 된다. 이후 샤워를 하던 중 옆부스에 있던 호타루를 노리게 되고 이전의 굴욕[6]에 따른 살의로 달려들었지만, 비좁은 곳에서 작심하고 노린 사안에 걸려들고 말아 본인의 살의가 그대로 자신에게 반사받게 된다. 작중 제일가는 살의의 소유자이기도 하거니와 효과가 잔혹할 정도로 잘 먹혔는데, 스스로 얼굴가죽을 뜯어내고 내장을 뽑아내고 오른쪽 눈을 벽 절단면에 부딪혀서 실명하고 왼쪽팔을 부러뜨리는 등[7] 자학쇼를 벌이며 리타이어가 된다. 하지만 호타루는 최후의 일격을 가하지 않았고 대인스럽게 구급차까지 불러줘서 살아 남았다.

이후 붕대를 감고 안대를 한 모습으로 재등장, 호타루에 대한 적개심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킬러가 아닌 인간으로써 강해진 신시아를 인정해주면서 신시아가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조부에게 '만약 신시아에게 손을 대겠다면 내가 먼저 상대해주겠다.'는 협박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옥에 떨어진 아이돌에서는 얼굴의 상처는 온데간데 없고, 인 샤오밍과 같은 아이들에게 무술을 가르치고 있다.


[1] 짤방으로 유명한 그녀의 능력 중 하나인 총알 피하기(…).[2] 첫번째는 그냥 잠시 농락당한 것 뿐이라 굳이 패배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두번째는 깔아놓은 판에 걸렸고 상성이 안좋았다고는 하나 호타루가 봐주지 않았으면 저승행이었다.[3] 사실 단 한명. 그것도 애초에 배신할 생각이었으나 신시아 팀에서 인원을 전부 모아 퇴짜 맞지 않았다면 순식간에 적으로 돌아섰을 인물. 거기다가 후반 합류 멤버 2인 중 나머지 한명인 효도 노엘은 미스터 팬텀의 인맥이 크게 작용했었다. 실질적으로는 0[4] 시벨과 함께 일본으로 함께 왔던 초기 3인이다.[5] 실제로도 팬텀은 여동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암흑가에 의탁한, 엄청난 대인배였고, 이리야도 근본은 좋았던 녀석. 브리깃은 애매하긴 하다.[6] 파이 린우유에게 죽을 위기에 몰린 호타루가 시벨에게 사안을 걸었고, 시벨은 거기에 완벽하게 조종당해서 호타루의 목숨을 구한 뒤 '일단은' 같은 팀이었던 파이 린우유를 자기 손으로 박살내 버렸다. 호타루 曰, "시합엔 졌지만 승부엔 이겼다." 계획대로[7] 즉, 이런 짓을 호타루에게 할 생각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