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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6:33:43

시스 제국(하이퍼스페이스 대전 이후)

(재건된) 시스 제국
(Reconstituted) Sith Empire
국기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tupidSithEmblem-ObsoleteRaster-TORkit.png
정부 수립 4980 BBY
정부 해산 2000 BBY 이전
수도성 드로문드 카스
수도 카스 시
정치 정치체제 전제군주제[1]
집단지도체제[2]
군정[3]
국가 원수 비셰이트 황제 (4980 BBY ~ 3640 BBY)
다스 마르[4] (사실상, 3640 BBY ~ 3636 BBY)
아시나 여제[5] (3636 BBY ~ 3629 BBY)
바우론 황제 (3629 BBY ~ )
의회 어둠의 심의회
군사 군대 시스 제국군
군 통수권자 시스 황제[6]

1. 개요2. 역사
2.1. 초창기2.2. 스타워즈: 구 공화국
2.2.1. 헛 카르텔의 봉기
2.2.1.1. 공포의 주인들
2.2.2. 레반의 그림자
2.3. 멸망
3. 사회4. 기타
4.1. 트루 시스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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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ith Empire (Post–Great Hyperspace War)

하이퍼스페이스 대전 이후 비셰이트가 원래의 시스 제국의 생존자들을 규합해 세운 시스 제국이다. 사실상 구 공화국 시리즈에 등장하는 시스 제국의 주역이라 할 수 있으며 시스 제국 중에서도 가장 오래 존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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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2.1. 초창기

하이퍼스페이스 대전 이후 구 시스 제국의 생존자들은 비셰이트의 지도 하에 은하계의 알 수 없는 영역으로 떠난 후 20년간 은하계를 떠돈 끝에 드로문드 카스에 정착하여 시스 제국을 재건한다. 이후 드로문드 카스를 중심으로 세력을 넓혀 나가던 시스 제국은 레반이 트레이야스 아카데미에서 알아낸 지식을 통해 그 존재가 최초로 드러나게 되지만 은하 공화국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시스 제국이 자리잡은 곳은 비탐사 지역이라 공화국이 굳이 신경써야 할 이유가 없는 지역이었고, 안 그래도 공화국은 만달로리안과 대립하느라 바쁜 와중에 거기 신경쓸 상황이 아니었다. 결국 공화국은 보이지 않는 위험을 방치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

레반 또한 이들을 진 시스로 생각하고 만달로리안 전쟁이 끝난 뒤에 사전에 위협을 제거하려 떠나지만, 되려 포스의 어두운 면에 빠져 스타 포지를 거점으로 공화국을 공격해 제다이 내전을 일으킨다. 이후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시리즈의 일련의 사건을 거쳐, 다시 포스의 밝은 면을 되찾은 레반은 진 시스의 황제, 비셰이트를 암살하고자 아내를 떠나 다시금 시스 제국의 영토로 떠나지만, 황제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붙잡혀 고문받는 처지에 놓인다. 이후 제다이 엑자일, 미트라 슈릭이 에본 호크를 타고 레반을 구출해 드로문드 카스에 도착한 뒤 다시 황제를 암살하고자 하지만, 포스의 예지를 받은 로드 스커지의 배신[7]으로 인해 실패하고, 황제는 레반을 고문하며 레반은 이를 역이용해[8] 약 300년 동안 황제의 공화국 침공 계획을 늦추지만, 결국 코리반 대침공을 시작으로 은하 대전쟁(Great Galactic War)의 서막이 오른다.

2.2. 스타워즈: 구 공화국

은하 대전쟁에서 코러산트 습격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공화국은 불리한 조건으로 시스 제국과 휴전하게 되고, 아슬아슬한 냉전 아래 평화가 유지되는 듯 했으나, 결국 후에 황제의 분노가 되는 시스 군주에 의해 휴전이 깨지고, 이 와중에 비셰이트 황제의 육체 중 하나가 한 제다이 기사에게 살해되었고, 충격으로 황제가 깊은 잠에 빠져버리면서 시스 제국은 사상 초유의 사태에 빠지게 된다.

코렐리아 전투에서 패배한 제국은 공화국에 반격하기 위해 일룸 행성의 특수 광물을 이용한 은폐 함선 제작을 어둠의 심의회 의원 다스 맬거스의 주도 하에 계획하지만, 맬거스가 오히려 이 광물을 이용해 자신의 전력을 증강시켜 공석이 된 황제를 참칭하며 신 제국(New Empire)을 선포해 버린다. 그러나 맬거스는 각 세력의 영웅들에 의해 패배하고 맬거스가 강탈한 함대의 손실로 시스 제국의 전력은 더욱 쇠락한다. 그럼에도 공화국은 이기지 못했다

2.2.1. 헛 카르텔의 봉기

이에 공화국에 대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던 시스 제국은 다스 마르가 이끄는 부대가 마켑 행성에서 아이소토프-5 라는 새로운 물질이 전쟁의 향방을 가르게 될 것임을 알고, 헛 조합이 이 아이소토프-5를 사용해 시스 제국과 은하 공화국 양측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자 제국의 영웅들로 하여금 아이소토프-5를 확보하도록 한다. 다스 마르의 총 책임 하에 황제의 분노[9]다스 녹스[10], 제국 요원 사이퍼 9, 현상금 사냥꾼 암호명 스크리(Scree) 등이 개입해, 아이소토프-5를 확보할 기회를 얻지만 이를 무리하게 채굴할 경우 마켑 행성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마켑 행성을 안정화시키는데 성공하고, 아이소토프-5를 제국이 확보하면서 전쟁의 균형이 얼추 맞춰진다.
2.2.1.1. 공포의 주인들
마켑 사태가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벨사비스 행성에 대전쟁 중 공화국 특공대에 의해 투옥되었던 비셰이트 황제 직속의 고위 시스 군주들인 공포의 주인들 (Dread Masters)이 더 이상 제국을 섬기지 않고 그들 본연의 목적인 공포를 은하 전체에 퍼뜨리기 위해 다시 출현한다. 공포의 주인들은 오리콘 행성을 거점으로 강력한 포스로 종속시킨 노예들을 통해 은하계 각지에 시스 연금술로 만들어낸 '공포의 씨앗'을 우주선으로 전파하기 시작한다. 오리콘에서 일시적으로 연합 전선을 형성한 공화국과 제국은 이들이 구축한 공포의 요새 (Dread Fortress)를 공격해 함락시키고 공포의 주인들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2.2.2. 레반의 그림자

갑작스럽게 제다이들의 수련지이자 평의회가 있는 타이쏜에 대한 공격이 어둠의 심의회 의원이자 군사 공격의 권역 (Sphere of Military Offensive)을 담당하는 다스 아커스 (Darth Arkous)의 주도 아래 계획된다. 갑작스럽지만 제국의 영웅들은 성공적으로 타이쏜을 공격해 제다이 사원을 함락시켰으나, 동시에 코리반시스 훈련장이 공격받았다는 사실도 전달받아 코리반에 침입한 공화국군을 격퇴하는 작전에 연이어 투입된다.

동시에 공화국과 제국이 서로의 심장부에 공세를 펼쳤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11] 다스 아커스의 부하이자 시스 군주인 라나 베니코는 제국의 영웅과 접촉해 뭔가 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라나 베니코는 SIS요원인 테론 샨과 제국의 영웅을 서로 소개하고, 이 둘은 공화국과 제국 내부에 뭔가를 꾸미는 배신자 세력이 있으며, 그 세력이 서로 동일하다고 추측한다.

이 추측에 대한 물증을 얻고자 제국의 영웅은 해양행성 마난 (Manaan)으로 향하고, 마난 심해 깊은 곳에서 진행 중이던 무한 군대 계획 (Infinite Army Project)의 실체를 알게 된다. 과거 제다이 내전 당시 파괴되었던 거대 병기이자 조선창인 스타 포지의 파편들을 육체에 이식해 그 무한한 힘을 다루는 초인 병사를 양성해 공화국과 제국 모두를 공격하는 것.

더군다나 이 계획의 배후에는 타이쏜 공격을 주도한 다스 아커스와 코리반 공격을 주도한 공화국 대령 라이언 다록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어둠의 심의회 의원에 공화국군의 주요 장성까지 연루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들을 추적해 과거 스타 포지가 있었던 라카타 프라임까지 이들을 추적해 참살하는데 성공하나, 그 순간 라카타 프라임에 레반이 나타나며 무차별 포격을 개시한다.[12]

마침내 라나 베니코와 테론 샨, 제국의 영웅은 이들이 레반의 하수인이었으며, 돌아온 (어둠의) 레반은 '레반의 기사단'을 조직하고 리시 (Rishi) 행성의 해적단을 고용해 양측의 무역 항로를 봉쇄해버린다. 하지만 이 역시 라나 베니코와 테론 샨, 양측 영웅들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레반은 야빈 IV로 퇴각해 과거 나가 사도우가 창조했던 마카시 전사들과 레반의 기사단을 결집시키려고 한다. 레반의 목적은 타이쏜의 영웅에게 육체 하나가 죽은 황제 비셰이트를 부활시켜 자신이 직접 쓰러뜨리고자 하는 것.

이를 막기 위해 공화국과 제국 양측의 총 전력이 출동해 레반을 겨우 막고, 레반은 포스의 영이 된 밝은 면의 자신과 하나가 되어 다시 온전한 포스의 영으로 돌아가지만, 결국 이로 인해 비셰이트가 깨어나버린다.

깨어난 비셰이트는 시스 제국의 옛 수도인 자이오스트 (Ziost)로 이동해 제국군과 시민들의 몸에 빙의해 서로를 살육하게 하며 스스로의 힘을 키우려고 하나, 제국의 영웅들이 자이오스트의 사태를 어느 정도 정리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황제가 밀리는 것 같았던 것은 페이크였고, 황제는 되려 과거 나쎄마에서 행했던 의식을 지오스트에 시전해 모든 생명을 먹어치우고 지오스트를 빠져나간다.[13] 이후 탈출한 황제를 찾기 위한 공화국-제국 연합 추적 함대가 다스 마르의 지휘 하에 편성되고, 은하계의 알려지지 않은 지역으로 비셰이트를 추적하기 위해 제국의 영웅에게 도움을 구한다.

2.3. 멸망

2000 BBY 이전에 언젠가 멸망한 제국이라는 것은 이미 레전드 설정상으로 확정되어 있다. 다만 이들의 잔당들은 2000 BBY까지도 은하계 곳곳에 존속하고 있었고, 2000 BBY에 제다이 마스터 파니우스가 타락하여 다스 루인이 되는 과정에서 이 잔당들을 찾아나서 그들로부터 시스의 방식을 배웠다고 한다. 그 시점까지 남아 있던 시스 잔당들은 이후 루인의 제국에 규합되거나 시스의 방식대로 멸망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사회

약육강식 그 자체.

기본적으로 노예제도를 공식적으로 채택하여 수많은 노예들이 혹사당하는 구조이다. 이 노예들 중에서도 포스 능력만 출중하면 코리반에 위치한 시스 아카데미로 보내져서 수련을 받는다.[14]

능력과 권능, 그리고 적을 무너뜨릴 지능만 갖춘다면 얼마든지 출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출세의 과정이 매우 혹독하며, 시스 제국 특유의 가차없는 사회상과 가르침 때문에 그 수는 매우 적은 편.[15]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이기 때문에 협력보다는 견제와 상대방에 대한 사보타주로 이루어진다.[16]

동맹관계인 은하 공화국-제다이와 다르게 포스 센서티브들이 철저하게 지배층의 위치에 있다. 따라서 코리반의 시스 아카데미를 갓 졸업한 신참 시스들도 웬만한 일반인들보다는 한참 높은 직위와 권위를 가진다.

4. 기타

주력 전함은 해로워(Harrower)급 드레드노트이다.

재건된 시스 제국의 정치 구조는 영원의 제국에게 정복당하기 전까지 시스 황제어둠의 심의회에게 지시를 하달하면 12명의 심의회 의원들이 각자의 분야에 맞는 제국 기관 및 휘하 시스 군주들을 움직여 집행하는 방식이었다. 시스 황제가 육체를 잃은 후에는 참칭자 다스 맬거스가 잠시 황좌를 찬탈했으나 곧바로 척살되었고, 그 후에는 다스 마르가 사실상의 1인자가 되긴 했으나 황좌에 오르지 않고 과두정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영원의 제국의 정복 이후에는 심의원 대다수가 죽거나 실종되어 유일하게 남은 과학기술의 권역 심의원이자 공포의 주인들이 일으킨 오리콘 사태를 해결한 다스 아시나가 황제에 오른다. 그러나 아시나는 선택지에 따라 아이오카스에서 사망하게 되며, 황좌는 제국의 경제를 책임지던 시스인 다스 바우론에게 넘어간다.

일단은 포스 센서티브는 시스 견습생 (Acolyte) 단계가 지나 자신을 선택한 스승이 있는 제자 (Apprentice) 단계만 되어도 꼬박꼬박 제국군 소속 영관-장성급 고위 장교들도 "군주님(my lord)"이라는 경칭을 붙여주며, 시스 군주 (Lord)의 지위를 지나 다스 (Darth) 칭호를 받고 나면 섹터 총독 (Moff)들에게도 높으신 분 대접을 받게 된다.[17] 고위 지휘관들과 낮은 시스들 간의 관계는 조금 살벌한 버전의 장교-부사관 관계인듯. 일단은 시스가 장성급도 처형할 수 있지만 그 스승이 개념이 박힌 사람이면 해당 시스가 날아갈 수도 있다.

다만, 윌허프 타킨 급의 대총독은 낮은 시스 하나 정도는 쥐도 새도 모르게 처치할 수 있다. 플래쉬포인트 '검은 발톱'에서 라이커스 킬란 대총독은 시스에게도 "아, 당신이 탄 함선은 절대 목적지에 못갈거요, 내 장담하지." 따위 협박을 할 정도. 하지만 엄연히 지배 계층이 시스이기 때문에, 대놓고 저지르며 반역죄가 적용되기 때문에 함부로 벌이지는 못한다.

4.1. 트루 시스 제국

구공기 2에서 암시된 트루 시스 제국의 포지션을 차지했지만, 구공기 2에서 암시되던 트루 시스 제국은 구공온에서 최종적으로 묘사된 트루 시스 제국의 형태와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구공기 2에서 암시된 트루 시스 제국은 재래식 전력보다는 우주 규모의 다크사이드 포스 조작 등을 주 무기로 삼는, 거의 코스믹 호러에 가까운 세력으로 암시되었기 때문. 이에 비해 구공온의 시스 제국은 비교적 은하 제국이나 레반의 제국과 유사한 평이한 형태였고, 대신 코스믹 호러스러운 묘사는 시스 황제 비셰이트 단 한 명에게 몰아준 듯한 묘사가 되었다.

이는 구공기 2 팬덤에게는 크나큰 좌절이었고, 구공온의 시스 제국에서도 매력적인 악역과 좋은 스토리가 많이 뽑혀나온지라 오히려 구공온 2만 붕 떠버린 느낌이라 더욱 아쉬운 일.


[1] 이름부터 제국인 만큼 황제가 전권을 휘두를 수 있고, 황제의 권한은 제국 전역에 미치므로 전제군주제가 맞다.[2] 어둠의 심의회가 평시에 황제 대신 표면적인 제국 통치를 전담하며, 비셰이트가 깊은 잠에 빠진 이후 황좌가 공석이었던 4년간은 아예 최고 권력기관으로 군림했기 때문에 집단지도체제도 맞는 말이 된다.[3] 섹터별로 모프가 존재하며 이들은 어둠의 심의회의 명령을 받아 자기 관할 지역에 대해 군정을 실시한다. 보통은 행성마다 정상적인 정부가 제대로 굴러가고 있지만 전쟁 등의 비상시에는 군정 체제로 대부분 넘어간다.[4] 황제에 즉위한 적은 없으나 시스 황제를 대리해 제국을 통치하던 어둠의 심의회의 최고참 의원이자 원로로서 비셰이트가 잠든 이후 사실상의 제국 1인자로 군림했다. 이 기간 동안 황좌는 공석.[5] 루트에 따라 사망하지 않고 제위를 지키기도 하지만 우키피디아에 따르면 아시나는 3629 BBY에 아이오카스에서 사망하고 다스 바우론이 제위에 오르는 것이 정사라고 한다.[6] 비셰이트가 군대를 직접 굴리는 일이 매우 드물어서 그렇지, 다스 마르는 국방장관일 뿐이며, 진짜 군 통수권은 황제에게 있다.[7] 사실 계획된 배신이었다. 그가 레반을 배신한 이유는 황제를 처단할 제다이가 레반이 아니었기 때문.[8] 공화국의 전력을 실제보다 강하게 부풀려서 정보를 부는 식으로 황제의 공격 시점을 늦어지게 만들었다.[9] 당시 분노는 상관이 한동안 부재중이라 임무가 안 내려와서 놀고 있었다.[10] 칼릭은 이 시점에서 어둠의 심의회의 2인자에 오른 상태였다. 칼릭이 심의회에 입성한 직후부터 선임 의원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죽거나 세력을 크게 잃었기 때문. 사실 칼릭은 로드 시절에도 다스 타나톤의 세력에 대항해볼 수준의 세력정도는 갖고 있었고, 타나톤을 죽인 뒤에는 그의 세력마저 흡수했기 때문에 권력 기반은 꽤 공고했다.[11] 제국 플레이어 역시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지만 이 사안을 조사할 권한이 없어 가만히 있었다. 전사는 황제의 명령 없이는 함부로 움직일 수 없고, 인퀴지터는 아커스보다 서열이 높긴 했지만 견고한 지지세력을 가진 아커스를 쉽게 건드릴 수 없었기 때문. 제국 요원이나 현상금 사냥꾼은 아예 시스가 아닌지라...[12] 레반이 나타날 수 있는 이유는 항목 참조. 황제의 고문으로 인해 레반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 것이다.[13] 황제가 한 말과 행동으로 미루어보아, 플레이어를 살려두기 위해 저런 행동을 한 모양.[14] 다만 이게 언제나 허용된 건 아닌 듯하며, 제국이 공화국을 침공한 이후 시스들이 많이 죽어나가면서 기존 인재풀에서 제대로 된 시스의 충원이 불가능해지자 하위 계층에서도 시스를 선발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 모양.[15] 시스 인퀴지터의 경우 노예였지만 포스 능력이 출중해서 아카데미로 보내졌다는 것이 기본 골자이다. 여기서 감독관 하쿤은 플레이어가 노예 출신이라고 사실상 죽어야 하는 임무를 하달하거나, 플레이어가 한 업적도 가로채려한다.[16] 대놓고 라이벌 정적을 박살 내는 칵가스 같은 방법이 있지만, 주로 정적의 업적에 큰 흠집을 내거나, 출세가도를 틀어막고 자신이 그 자리를 대체할 방법으로 행해진다. 시스 인퀴지터의 메인 스토리라인을 보면 그게 아군을 죽이고 안보, 국가 기반을 무너뜨리는 과정이라도 상관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다스 재더스제국을 위해서 제국 신민들의 희생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17] 다스 라크리스는 어둠의 심의회의 명으로 발모라 총독이 된 후에 전임 총독을 즉결처분할 권한이 부여되었다. 이 경우는 현지 정치인 출신을 총독으로 앉혔더니 워낙 무능해서 열받은 심의회가 당장 가서 조져버리라고 시스를 직접 파견한 것에 더 가깝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