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시엘라 스킬니르그 문서
, 한국의 여성 우타이테에 대한 내용은 CielA 문서
참고하십시오.シエラ
알 토네리코 3의 최종보스.
작중 대사에 의하면 '행성의 의지들의 총의의 형상화',[1] '아르 시엘의 의지 그 자체', '아르 시엘의 총의인 의지의 집합체'다.
간단히 말해 행성의 의지들의 집합체, 즉 총의.
'시엘라'라는 명칭은 제1기에 인간들이 붙인 명칭이라고 한다.
게임의 마지막에 아오토 일행은 대지의 심장을 행성에 전하기 위해 아르 시엘의 내부에 진입해 '다이브'를 개시하는데, 이때 대지의 심장을 받아들이고는 싶어도 선뜻 그러지 못하는 행성의 의지들 다수의 마음이 대지의 심장을 부수려 드는 거대한 항체 '젝스 루'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아오토 일행이 이 항체를 쓰러뜨린 직후 행성의 의지들은 집합체로서 그들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히로인들은 시엘라에게 인류의 마음을 몽땅 전달할 것을 결의하고 나머지 일행은 그녀들이 마음을 전하는 동안 시엘라가 조종하는 항체들의 방해를 막기 위해 육탄전에 나선다.
전투는 시엘라를 4번 쓰러뜨리면 끝나는데... 이 전투는 '히로인들이 행성의 의지들에게 마음을 전한다'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엘라에게 통하는 공격은 전투에 참여한 히로인이 평소의 노래마법 대신 발사하는 빛의 구슬(=인간들의 마음)뿐이다(플립스피어로 대량 쏠 수도 있다). 참고로 이것을 쏘아 대미지를 입히면 비명 소리가... 주위의 항체들은 물리공격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만약 시엘라에게 물리공격을 가하면 통하지도 않을뿐더러 원망에 찬 무시무시한 목소리의 말들이 들리면서 도리어 대미지를 입게 된다. 심지어 일정 범위 이내로 다가가기만 해도 튕겨지고 HP가 깎인다(간혹 덤으로 마비되기도 한다). 적당히 가까이 가면 경우에 따라 흐느끼는 소리나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온다. 상처입은 행성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인지도.
전투에서 시엘라가 직접 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앞서 언급했듯 플레이어 캐릭터가 바짝 다가가거나 물리공격을 하면 내치거나 상태이상에 빠뜨리는 등의 행동을 한다. 그리고 아주 희박한 확률로 '별의 눈물(星の涙)'이라는 플립스피어 비슷한 필살기(?)를 쓴다고 한다. 실제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일단 발동되면 플레이어 캐릭터들을 전멸 직전으로 몰고 갈 정도의 위력을 보이는 듯. 관련 동영상
시엘라의 HP가 0이 될 때마다 집합(?)해 있는 의지들의 수가 줄어들며, 배경도 배경음악(=시엘라가 부르는 노래)도 바뀐다. 참고로 이 전투의 보컬곡 담당은 시카타 아키코
여담이지만 이 최종보스전은 엄청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