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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3:53:08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
파일: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cover.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자은향
출판사 연담(緣談)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9. 04. 26. ~ 2019. 06. 05.
단행본 권수 5권 (2021. 11. 20.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등장인물3. 설정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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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가는 자은향.

책 제목만 보면 책 빙의물이라 착각할 수 있으나, 다른 형제자매에게 언제나 관심이 밀려서 엑스트라 같은 삶을 살아왔기에 그렇게 표현된 것 뿐이다.

2. 등장인물

3. 설정


또한 다음과 같은 금기가 존재한다. 위와 같은 금기를 어기지 않으면 매일같이 기적을 행하고도 꽤 살 수 있지만, 어긴다면 그 자리에서 그 자리에서 목숨이나 신체 일부를 대가로 잃는다 한다.
훗날 페리얼 칼로스 공작가과 주치의 윈스턴이 북부에서 날뛰는 마수들의 핵을 이용해 예술병의 기적을 상쇄시키는 치유약을 개발해내는데 성공함으로서 예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마음껏 재능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4. 관련 문서



[1] 외전편에서 나온 한국식 이름은 강리나.[2] 아주 어릴 적에 자신을 돌봐주는 상냥한 부모님을 꿈꾸며 그림을 그렸었다. 그런데 그 소원이 이루어져 딱 10분동안 상냥한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었지만, 카리나는 이때부터 급격히 쇠약해졌는데 후술하는 금기 중 하나를 어겼기 때문.[3] 마수들이 공통적으로 품고 있는 핵이 있는데, 그 핵이 예술병을 크게 완화시켜줄 수 있다. 카리나처럼 생명을 기적으로 행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웬만해선 전부 다 예술병 페널티의 상쇄가 가능하다고 한다. 카리나같은 경우에는 그냥 호흡과 거동이 쉬울 정도로 도와주는 수준.[4] 자신은 죽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신격화되어서 갑자기 신계에 왜 불려왔나 당혹스러운 와중에 자신에게 예술병을 내린 예술의 여신이 눈 앞에 있자 격분해서 바로 재판사의 망치를 뺏어들어서 예술의 신을 죽어라 팼다고. 이 과정에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내뱉었다고 한다. 아무튼 이 사정이 정상참작이 된 것인지 인력난인 신계에 아지다하카와 함께 신이 되었다. 예술의 신은 자신이 지극정성으로 아꼈던 아이가 망치를 들고 죽이려 드니 기겁한 나머지 앓아누웠다[5] 외전편에서 나온 한국식 이름은 사후.[6] 다만 둘이서 몇달 동안 끝나지 않는 애정행위 덕분에 아지다하카는 영역 전체가 자신의 눈과 귀인지라 꽤 고생 좀 했다고...[7] 이 점은 카리나가 마지막 정을 베풀어서 명예는 떨어졌을 지언정 재력으로 살아남으라는 마음에 금괴를 수많이 실어줬기 때문이다.[8] 때문에 카리나가 집을 떠났을 때도 누구보다 슬퍼했으며, 후에 몰래 카리나가 저택으로 통하는 문을 그려 잠시 저택에 찾아왔을 때에도 꿈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카리나가 시한부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과 이를 최대한 늦게 알려 가족을 절망케 하고자 가족의 곁을 떠난 것이라 확신했다.[9] 자수를 불태우는 것은 단순한 댓가에 불과하기 때문인지 찾으려는 대상과 전혀 다른 걸 수놓은 것이라도 상관없다.[10] 그래서 그녀가 그를 사랑한 것인지도 몰랐다.[11] 하다못해 아벨리아의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으니 그들만 알고 있으라는 당부와 함께 알려주는 것 정도는 생각해볼 만한데 그조차 안 했다.[12] 사실은 카리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녹턴이 너무 괘씸하다고 여긴 밀라이언과 측근들이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북부 바깥쪽에 있던 산적들을 돈으로 매수한 후에 살인을 하라고 지시했던 것. 꽤 심하게 당했는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처음으로 발견한 행상인이 기겁해 실신할 정도였다고. 뒤늦게 소식을 접한 윈스턴이 그의 시체를 수습해 친밀하게 지내던 집사장 팽이 알려준 양지바른 곳에 묻었다.[13] 카리나처럼 시한부는 아니다. 그 댓가도 기적의 수준도 카리나에 비하면 작은 데다가, 카리나처럼 막장인 가정 환경에 놓여 있지 않아 예술병에 탐닉하지도 않았기 때문.[14] 그의 예술병은 음악. 플루트로 상상하는 음악을 불어 기적을 행한다.[15] 원래는 용으로서의 권능을 사용해 예술의 신의 사랑을 받는 카리나를 운명에서 벗어나게 했다며 소송을 건거였는데, 이 과정에서 증인으로 카리나의 영혼이 불려오자 무슨 사정인지 알아차린 카리나가 바로 재판장의 망치를 들고 날뛰었다고 한다. 그 결과 둘 다 신이 된 거라고.[16] 5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극한의 기적의 경지라고 한다.[17] 이는 환자마다 증상도 그 기록도 죄다 다른 것이 이 병의 연구를 더 어렵게 만드는 탓도 있다.[18] 음악은 연주와 동시에 기적이 발동되지만, 그림은 완성되어야 발동되기에 가능하다.[19] 가족과의 불화가 대개 이렇다. 하지만 또다른 원인으로는 예술의 신들이 계속해서 압박을 넣는 것도 있다. 본인은 완성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계속해서 사탕발림을 들려주면서 더하라고 부추겨 끝내 돌이킬 수 없게 만드는 것. 북부로 도망친 카리나도 이런 경우가 있었으나 밀라이언과 페리얼의 제지가 아니었으면 그림을 완성시켰을 것이 분명했다. 그럼 카리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수명이 끝났을 거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