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도 시흥군(폐지)
자세한 내용은 시흥군 문서 참고하십시오.1895년부터 1989년까지 존재했던 경기도의 행정구역. 후술하겠지만 경기도 시흥시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은 모두 이 시흥군에서 유래되었다.
1.1. 경기도 시흥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문서 참고하십시오.시흥군 폐지 이후 '시흥'이란 이름을 잇고 있는 지자체이지만 정작 원래의 시흥과는 괴리가 큰 지역. 역사적으로 지금의 시흥시는 시흥군이 아니라 인천 및 안산의 일부로 있었던 지역이고 원래 안산이었던 시흥시 남부는 1914년, 원래 인천(부천군)이었던 시흥시 북부는 1973년에 시흥군으로 편입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시흥시/역사 문서로.
노인들은 경기도의 시흥시보다 2번 문단의 서울특별시 시흥동을 더 익숙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노인과 대화하면서 이 지역을 시흥이라 부르지 않도록 하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 현 시흥시 지역에 관련된 얘기를 한다면 시흥시 북부는 '소래'나 '신천리', 남부는 '시화'나 '정왕동'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낫다. 노인들에게는 시흥군의 핵심 지역이 시흥동이던 시절의 기억이 강하고 현 시흥시에 대한 인식이 약해서 그렇지만 지금도 시흥시에 사는 사람들 중 주변 지자체 사람들에게 자신을 '시흥 사람'이라고 하지 않고 '정왕/시화/신천/연성에 산다'고 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시흥시라고 했을 때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시가지가 딱히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시흥시의 정체성이 확고해지기 전까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1.2.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자세한 내용은 시흥동(서울) 문서 참고하십시오.5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진 법정동이며, 시흥현/시흥군 시절부터 이어진 시흥이라는 지명의 기원이 되는 곳이다. 옛 시흥군청도 이곳에 있었다가 1914년 영등포로 옮겨갔다.
1963년 서울에 편입되었다. 현재도 서울 영등포권 내에서 행선지에 표시된 '시흥 방면'(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출구에 있는 '안양, 시흥 방면' 포함)은 경기도 시흥시가 아닌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을 가리킨다. 또한, 1963년 서울 대확장 이전에는 '시흥'이라고 하면 지금의 금천구 일대 내지는 금천구를 비롯한 주변 지역(관악구, 광명시)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6.25 전쟁 당시 '시흥지구전투사령부'가 금천구 쪽에 있었으며, 사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영등포권을 거쳐가는 버스들 노선표에는 '시흥동' 대신 그냥 '시흥'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영등포권에서 시흥시로 가려면 광명시의 광명로를 거쳐가야 한다.
서울 택시, 특히 영등포 지역의 택시를 이용할 때 시흥까지 데려달라고 하면 90% 이상의 확률로 시흥동으로 간다. 서울 택시로 시흥시에 가려면 기사에게 신천동, 월곶, 시화산업단지 등 시흥시의 동 단위 지역명을 알려주거나 '시흥시'를 붙여서 알려줘야 한다.
금천구 시흥동을 그냥 시흥이라 부르는 관습은 지금도 시흥동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남아있다.[1]
2.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자세한 내용은 시흥동(성남) 문서 참고하십시오.금토동·사송동·시흥동의 3개 법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금토동에는 한국도로공사, 사송동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시흥동에는 세종연구소가 있다. 위의 지역들과 한자가 같지만 역사적으로는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