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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0:27:36

식맨아맨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여담

1. 개요

오인용의 초창기 대표작품 중 하나로 씨드락혁군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식맨과 아맨이 함께 콤비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이다.

2. 줄거리

평범한 부잣집 도련님이었지만 누구보다 밝고 명랑한데다 상냥한 인물인 아맨. 집에서 일하는 식모 아주머니의 아들인 식맨을 잘 돌봐주었던 아이였지만 급작스런 화재사고로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뒤 아맨은 식맨의 어머니인 전 식모 아주머니가 돌봐주게 되었고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막노동을 하며 돈을 번다. 그러나 인생의 파란은 그것으로부터 시작이었다. 악명 높은 흉악범인 오토바이에게 사기당해 돈을 모두 뺏기고 폭언까지 들은 아맨은 결국 그 날을 기점으로 순진한 자신을 버리고 쓰레기가 된다. 얼마 뒤 절친 식맨 역시 오토바이에게 사기를 당해 이 곳으로 오나 이미 아맨의 상처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였기에 그렇게 식맨은 아맨에게도 시달리게 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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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돈 부치셨어?"
함께 살고 있는 씩맨에게 항상 하는 대사.
착하고 순박한 시골청년이었으나 어릴적 불행한 집안 사고와 서울로 상경하여 겪은 많은 환경들이 그를 돈만 밝히는 스크루지 영감으로 만들어버리고. - 격투 오인용 소개문구
식맨아맨의 주인공으로 식맨의 죽마고우. 식맨의 어머니가 아맨네 집의 식모로 일하고 있어서 식맨과 친한 사이이다.[1]

현재는 아주 이기주의의 끝판왕에 포악한 성격이지만 과거에는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한 성격이었고 식맨과는 달리 상당히 부잣집이지만 가난했던 식맨과 항상 친하게 지내며 성품도 올바른 친구였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하여 집과 부모님을 잃은 후론 입가에 웃음을 잃었으며 상당히 무기력해졌다. 그 후, 가난한 식맨네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고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나서 무작정 서울로 가 돈을 벌기로 결심한다. 이후 아맨은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버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던 그가 이리 성격이 파탄난 것은 함께 살던 오토바이 형(성우는 씩맨)의 도움으로 가게를 차릴 생각에 부풀었지만 알고보니 그 형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었고, 찾으려해도 소식도 끊겼던 일 때문이다.[2]

이후에 마찬가지로 그 형에게 속아 넘어간 식맨이 왔으나 이미 그 사기꾼 형에게 속아 넘어간 마음의 상처로 그의 인성은 스크루지가 되어 완전히 파탄이 났으며 그 때부터 식맨을 학대하기 시작한다. 마지막화에서 식맨 어머니 말로는 크게 성공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는 많이 성공한 모양이다.[3] 자신만의 보물상자가 하나 있는데 안에는 엄청난 양의 돈과 먹을 것, 그리고 심지어 여학생 교복도 있다. 집에 있을때는 늘 자주 속옷차림으로 다닌다.[4]

이름의 뜻은 이기적이고 자신만 알아서 아맨이다. 이 때문에 식맨 어머니가 부쳐준 돈은 죄다 자신이 챙겨 쓰고,[5] 식맨에게는 푸대접만 일삼는다. 추석에 상철이의 소원으로 식맨이 되었을때 아맨된 식맨이 주문한 청크린을 3개나 먹는 바람에 원래대로 돌아오고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게 된다. 2003년 말에 제작된 오인용 시상식에서는 진행자로 출연하였다. 그리고 폭력교실 2부 1화에서 고등학교 수위로 등장하며 또한 얼핏보면 같은 오인용돼지의 막내 돼지하고도 비슷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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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맨의 죽마고우. 항상 배가 고파서 먹을것만 찾지만 아맨에게 들켜서 매일 얻어맞고 욕을 태바가지로 들어먹었으며 심지어 그가 먹는 것 역시 인간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홈매트나 청크린, 또는 유통기한 15년 지난 상한 빵 등이다.[6][7] 물론 먹고는 토하고 기절하기는 한다. 아맨의 보물상자를 뒤지다가 아맨에게 자주 혼나기도 한다. 성격은 단순무식하고 순진한 바보다. 어린 시절에는 친구인 아맨과는 달리 엄청나게 가난했고, 어머니가 아맨 집의 식모로 일했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아맨은 식맨을 자주 도와주는 착한 성격이었다. 그러다 아맨의 부모님이 화재로 세상을 떠나자 식맨의 어머니는 아맨을 돌보게 되는데 그나마 머리좋은 아맨만 학교에 보내고 식맨은 일을 시킨다.[8] 그래서인지 숫자는 거의 못 세고 한글도 조금밖에 못하는 수준이며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맹하니까 흉악범인 오토바이 형을 만나며 범죄를 저지르다가 형한테 속고 경찰에 잡히게 되며, 훗날 인성이 파탄난 친구에게 가게되며 그렇게 식맨의 인생에 태풍이 불기 시작된다.

이름의 뜻은 먹을것을 찾는다고 해서 식맨이다.
식맨아맨의 여자 인물로 정신적으로 약간 외상을 가지고 있으며 하는 말은 오직 "아저씨 개 이름이 뭐예요?" 사실 광년이는 아동학대의 피해자로써 과거에 그녀의 아버지 (성우는 백건.)[10] 에게 학대당하고 쫓겨나며 정신이상을 앓게된 걸로 보인다. 과거에 아버지가 했던 말에 반응해서 하는 말이 "재수없어! 미친 돼지새끼!" 그러다가 안방으로 도망쳐 피했으나 식맨이 대신 맞게 된다. 구 연예인 지옥에서 짱고가 광년이파라는 이름을 언급하였으나 사실은 이름만 비슷한 동명이인일 뿐이며 이름과는 반대로 남자이다. 이후 2018년 다데빌 애니메이션에서 다른 데빌 캐릭터들과 함께 재등장했다.
식맨이 잡아먹으려는 개인데 데빌 씨의 말로는 개 이름이 왕. 이마에 왕표시가 있어서 개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나? 4화에서 식맨과 함께 청크린을 먹고 기절했다. 식맨과 똑같이 먹을걸 밝힌다.
처음에는 아맨을 등쳐먹고, 그 등쳐먹은 돈으로 오토바이를 구입하여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니는 흉악범인 인간말종이다. 그리고 식맨을 만나 아무것도 모르는 식맨한테 나쁜 것들을 가르친다. 이후 은행을 털고 도주 중에 식맨을 오토바이에서 떨어뜨리고 사라진다. 그 후 어떻게 됐을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만일 죽었다면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거나 만일 살아있다면 경찰에 체포 되었을 것이며, 식맨과 아맨을 함께 만났을 것이다.
뭔 말만 하면 말끝마다 "죽여버릴거야" 라고 한다.
짱개생활 5년만에 혼자서 다섯 그릇 먹는 놈이 있다며 툴툴거린다.[11] 이후 2018년에 다데빌에서 다른 데빌 캐릭터들과 함께 재등장했는데 작중 마지막에 짜장면 그릇을 가지러온다. 짱깨생활 16년만에 짜장면을 12명이서 3그릇 시켜먹는 새끼들은 처음봤다는 대사가 압권이다.
식맨과 오토바이 형이 처음 털어버린 가게주인
아맨이 DDR 기계[12]를 플레이하다 중심을 못잡고 넘어지면서 손잡이를 부수자 화를 낸 할배. 이후 아맨에게 깔리게 된다.
아맨이 사는 아랫집 집주인의 아들이 추석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데, 그 소원이 식맨과 아맨이 서로 바뀌는 것! 그러자 정말로 소원대로 되는데 역할이 바뀐 식맨이 아맨을 신나게 까고 쥐어팬다.[13] 그러자 신나게 털리던 아맨이 배달된 청크린을 주워먹고는 각성하여 멋지게 섬머솔트킥을 날리며 도로 식맨을 괴롭히던 원래의 역할로 되돌아온다.
아맨 집에서 식모 일을 하며 가난한 삶을 살며 식맨을 키운다. 아맨 집에 사고가 나자 아맨을 학교에 보내고 식맨은 일을 시킨다. 어쩔수 없는 일이겠지만 사실 식맨의 집이 가난해서 아맨과 식맨 둘을 전부 학교에 보낼 수는 없었기 때문에 머리 좋은 아맨을 보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식맨이 교도소에서 3년을 보냈다고 고생 많았다고 편지를 보내주었고 아맨이 있는 집 주소를 적어주었다. 이때까지 잘 살고 있으며 식맨을 지극히 소중히 여기고 있는 항상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4. 여담

총 9화까지 나왔는데 7~9화는 식맨아맨의 과거에서 현재가 되기까지의 시간대를 그려낸거라 나온 순서가 아닌 작중 작품 시간대로 보면 7-8-9화 다음에 1화를 봐도 자연스럽다. 실제로도 6화가 마지막화이고 7~9화는 일종의 보너스, 번외편이란 느낌이 강하게 드는 편이다.

배틀 오인용 3화에서 부루마불 로고에 식맨과 아맨이 알몸상태의 천사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데빌이 벌칙으로 장기자랑을 보여줄때 성대모사로 광년이의 톤을 낸 바 있다.

이웃집 오인용 4화에서 식맨아맨을 더빙하는 모습이 나온다.

폭력교실 2부 1화에서 아맨이 고등학교수위로 등장한다.

폭력의 미학 2화에서는 PC방 주인으로 등장한다. 아맨이 광년이를 구타하며 쌍욕하는 대사를 내뱉는 장면 중 엔딩 페이드 효과를 주면서 갑자기 대사가 '잉~잉잉잉~잉!'[14] 으로 간소화 되었는데 추 후에 돼지 작품에서 첫째 돼지의 언어장애 캐릭터설정으로 사용되었다.


[1] 과거에 학급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식맨을 구해주기도 했을 정도로 식맨을 아껴주었다.[2] 형이 '이제부턴 아무도 믿지 말라'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고 이때부터 그 편지대로 성격이 이기적이고 포악해진것 같다.[3] 마지막화에 나온 빌라 이름이 '아맨빌라'인 것으로 봐서 그 빌라의 주인인것으로 추정되고, 빌라 주소가 서초동으로 나온다.[4] 3화에선 이 교복을 입고 코스프레도 했다.[5] 후술할 다섯 그릇이 그 예다.[6] 빵의 이름은 007 빵으로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빵이며 빵의 유통기한이 1988년 10월 17일이었다.[7] 참고로 식맨아맨은 2002년도에 제작되었다.[8]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식맨의 가정형편상 둘 다 학교에 보낼수는 없고 식맨은 배운게 별로 없고 아맨은 배운 것이 많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9] <다큐 오인용> 3화 증언에 의하면, 본인 목소리를 변조해 여자 목소리처럼 만들었다고 한다. 본래 백건 J의 여자 성우 J모씨를 섭외하려 했지만, 그녀가 발연기인 데다 딸기우유를 많이 줘야 하기에 무산되었다.[10] 그가 했던 말인 '너는 그냥 사람도 아니야! 나가 죽어! 이 말은 오인용 통신에서 씨드락에게 자주 했었던 말이다.[11] 그 전에 식맨이 허기를 호소하자 밖에서 뛰고 오라고 시키고는 주문한거다. 거기다 돌아온 식맨에게는 제대로 된 밥은 커녕 유통기한이 심하게 지난 빵을 줬다.[12] 이때 DDR에서 나온 음악은 클론Funky Tonight이다.[13] 하지만 둘은 서로가 바뀐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14] '어쩌구 저쩌구'를 나름 코믹화하게 설정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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