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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9:30:36

신룡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슈퍼콤보. 사용자는 켄 마스터즈.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gem-super3.gif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sshinryuken.gif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추가된 슈퍼 콤보. 제자리에서 회전 및 상승하며 상대를 빨아들이는 다단 히트의 승룡권을 날리는 켄 마스터즈의 슈퍼 콤보. 레버를 좌우로 흔들어대면서 버튼을 연타하면 히트수와 데미지가 늘어난다. 스파 제로 시리즈의 레벨 3 기준으로 연타하지 않을 시에 9히트, 최대 연타시에 15히트까지 나온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서는 위력은 높지만 무난한 성능의 승룡열파, 스톡 3에 게이지가 짧고 콤보로 넣기도 좋은 질풍신뢰각에 비해서 선택률이 떨어지는 편인데, 게이지 길이는 켄의 슈퍼 아츠 중에서 가장 길고 스톡은 1개였다가 2개였다가 왔다갔다 하는 편.

승룡권과 구분되는 특성인 연타의 경우, 최초 4~5히트에 대미지의 90% 이상이 몰려있고 나머지는 거의 도트 수준이라 일반적인 경우에 혼이 실린 연타까지는 하지 않으나[1], 그 도트댐으로 상대방의 KO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라면 누구든 혼신의 힘을 다해 연타하게 된다.

VS. 시리즈에서는 불기둥이 생기면서 올라가는 것으로 연출이 강화되나, 신룡권 특유의 끌어당김이 없어져서 상대방과 가까이에 붙지 않는 한 혼자 삽질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하지만 VS 계열 작품 특성상 에어리얼 등을 목적으로 오히려 상대가 적극적으로 붙으려 하는 경우가 많아 카운터로 사용하면 특유의 긴 무적시간이 빛을 발한다. 다만 러시형 어태커인 켄이 공격을 전개할 때는 승룡열파나 질풍신뢰각 등 매우 고성능의 기술이 많아 신룡권은 아예 쓸모가 없어지다시피 했기에 결국 한정된 상황에만 쓰게 된다. 이때의 연출이 좋아서인지 다른 캡콤작 격투게임에서 불 연출이 있는 신룡계열 필살기는 상당수가 이 연출을 사용하거나 참고했고, 캐릭터 본인이 참전한 타사 게임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활용되었다.

포켓 파이터에서는 불기둥만 없는 VS. 시리즈의 연출이며, 위의 움짤에서도 나오듯이 시전 후 켄 마스터즈의 피부가 새까맣게 탄 뒤 눈물이 맺힌 표정을 지으며 내려오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울트라 콤보 1로 등장하며 근접 히트 시 약 승룡권 직후 질풍신뢰각이 연상되는 발차기 연격을 날린 다음 바로 신룡권을 시전하며 고정 히트수가 설정되었기에 연타할 이유는 없다. 연속 발차기 연출만 보면 질풍신뢰각도 살짝 생각나며, 울트라 콤보 중에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연출. 하지만 공중 콤보로 사용하거나 멀리서 공중 히트하면 록온 연출 없이 제자리 신룡권 연출만 나와서 데미지가 급감한다. 덕분에 콤보 파츠로서의 성능은 의 울콤 1 멸 파동권에 비하면 후달리는 편. 하지만 대공기로 어느 정도 끌어당겨 저공 히트를 시켜주면 공중 히트라도 록온 연출이 나온다. 리버설기 등으로서 쓰기에는 좀 짧은 편이고 발생이 10F로 타격계 울콤 치고는 느린 편이라 성능이 좋다고 말하기는 좀 뭐하지만 무적 시간이 빵빵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나쁘다고도 말하기도 뭐한 적당한 성능의 울트라 콤보. 위력도 울트라 스파 4 기준 최대 500으로 꽤 준수한 편이고 록온이 안 되었을 때 대미지가 울트라 스파 4로 오면서 60 상향되어 콤보로 쓰기도 좋아졌다. 이래저래 사용 방법은 류의 멸 승룡권과 거의 일치한다. 만약 구석에서 승룡열파를 넣었다면 추가타로 신룡권이 들어가는 위엄을 자랑한다.

특별한 경우에 한해 공중 콤보로 사용해도 록온 연출이 나오게 할 수 있는데, 방법이 좀 괴악하다. 세이빙 어택을 레벨 1 카운터 혹은 레벨 2 이상 히트시켜 상대가 다운되는 동작의 후반부(무릎을 꿇은 이후)에 강 승룡권을 사용하고 1타에서 세이빙 캔슬을 하면 왠지 상대가 1타만 맞고도 공중에 뜨는데[2][3]이 경우에 한해서는 공중콤보에서도 신룡권 록온이 뜬다. 보통은 세이빙 어택 → 백 스텝 → 전방대시 → 강 승룡권 1타 → EX 세이빙 캔슬 대시 → 신룡권 정도로 사용하면 타이밍이 딱 적당. 난이도도 높지 않은 콤보이므로 실전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워낙 켄의 세이빙 어택이 구린 관계로 실제 사용 기회는 많지 않은데다 강 승룡권의 1히트째의 대미지는 겨우 70인데 보정으로 그나마 상쇄되어버리므로 어째 기 두개를 추가로 쓰는거 치고는 세이빙 어택에서 바로 신룡권으로 잇는 것에 비해 크게 대미지가 높지 않다. 순전 퍼포먼스용. 멸 승룡권처럼 EX 승룡권에서라도 이어지게 해주면 좀 좋냐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스파 5: AE 시즌 3 시스템 변경에 따라 V-트리거 Ⅱ 기술로 추가됐으며 스파 4 시리즈 때처럼 불꽃 임팩트가 생겼다. 스파 4 시리즈의 울콤 1 사양이 아닌 기존의 연타 사양으로 돌아왔으며, 클린 히트로 연타를 하면 최대 16 히트 이상으로 찍을 수 있으며 클린 히트로 끝까지 때리는데 성공하면 "잡았다!"(もらった!) 라는 대사가 나온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레벨 3 슈퍼 아츠로 사용하는 승룡열파의 강화판인 신룡열파(神龍裂破)의 마무리 모션이 되었는데, 크리티컬 아츠로 강화되면 신룡권 직후 1P 시점 기준으로 왼손으로 상대의 안면을 내리꽂는 펀치를 날리는 피니시가 추가되었다.

일생의 라이벌 류와 가장 구분되는 필살기여서인지[4] 여러 작품에서 승룡열파보다 더 고급의 기술로 취급 받고 있다.[5]

신룡권 특유의 승룡계열 다단히트 모션은 KOF 시리즈에서 료 사카자키로버트 가르시아의 KOF 96~2002 MAX 용호난무 피니시 모션에서 사용되었다. 다만 타사 연출을 가져와서 그런지 단독으로 쓰는 경우는 없다.

[1] 연타조건이 일반적인 연타잡기의 연타보다 더 빡세기에 신룡권 풀히트를 노리고 연타를 남발하는 경우, 그 라운드의 손가락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도있다[2] 일반적인 경우 강 승룡권을 세이빙 캔슬하면 1타째 캔슬의 경우 뜨지 않는다.[3] 세이빙 어택을 맞고 쓰러지는 동작 후반부가 보이는 것과 달리 공중판정이라서 그렇다. '강 승룡권을 공중히트 시키고 1타째에서 세이빙 캔슬' 일때 승룡권에서 록온 신룡권이 이어지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만족하기 힘든 조건.[4] 승룡열파의 경우 살의의 파동 계열 류와 고우키도 사용하기에 완전한 켄의 오리지널 슈퍼아츠로 보기 어렵다.[5] SVC CHAOS에서는 익시드,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울트라 콤보 1로 등장하는 데다가 남코X캡콤에서는 아예 승룡열파가 없고 신룡권만 필살기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