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인호가 글을 쓰고, 전세훈이 그림을 그린 한국의 만화로 일간스포츠로 연재되었다.[1]관상을 소재로 하고 있기에 신문 연재만화로선 관상을 다룬 첫번째 작품.(허영만의 꼴을 제쳤다...)
2. 등장인물
2.1. 현씨 부자네
- 현상도 : 주인공. 숭미그룹에 입사하면서 전영진과 토니박으로 인해 온갖 시련으로 고난이 펼쳐지지만 양아버지인 현만복을 통해 배운 관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일종의 먼치킨 캐릭터. 진영과 가희 둘 다 주인공한테 호감이 있었다. 숭미그룹에 힘들게 입사하였지만 초반에 좌천되기도 했다가 중간에 숭미그룹으로 복귀한다. 막판에 숭미그룹이 위기에 처할 때 본인의 능력으로 해결하며, 후반들어 최태원의 신임을 얻게 된다. 가희와의 관계가 삐꺽거리기도 했으나 마지막에 같이 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연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 현만복 : 관상가이며, 현상도의 양아버지. 현상도에게 관상을 알려줬으며 든든한 조력자. 원래 결혼하지 않고 혼자서 살고 있었으나, 갑자기 찾아온 계엄군에 의해 관상을 봐달라는 부탁을 받다가 폭행을 당해 병원에 왔는데 마침 병원에서 위독한 산모가 있어서 헌혈을 해준다. 사실 해당 산모는 현상도의 어머니였다. 그러나 어머니는 현상도를 출산하고 사망하게 되어 본인이 현상도를 입양하고 손수 키우게 된다. 박도사와는 대립 관계다. 관상 보는 실력 뿐만 아니라, 칼 든 괴한을 맨손으로 순식간에 제압할 정도의 뛰어난 호신술을 지녔다.
2.2. 박씨 부자네
- 박도사 : 관상가. 관상을 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재력가로, 전 부회장과 전영진의 비선실세다. 현상도의 눈빛을 보고 보통 인물이 아니라는 걸 인지했으며, 현상도를 시험하기 위해 내기를 제안했으나 패배한다. 중반부터 합류한 아들 토니박과 함께 현씨 부자에 대해 견제를 하려 한다. 현만복과는 과거 동문수학한 사형·사제 관계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파문당했고, 이후 현만복과도 절연한 상태였다가[2] 현상도의 일로 재회하게 되었다.[3]
- 토니박 : 재력가. 박도사의 양아들이며[4]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귀국. 극중 중반부터 등장한다. 숭미그룹의 대주주이며, 묘한 관상을 가지고 있어서 현상도가 어려워 했던 인물. 전씨 부자의 야욕이 물거품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손해볼 게 없다며, 현상도와 마지막 대면을 끝으로 홀연히 떠나버린다.[5] 태어날 때부터 화재를 일으킬 정도의 열기를 손에서 피워내는 묘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고, 과거 그의 어머니가 출산할 때도 이 때 일어난 화재로 사망했다. 거기다가 얼굴을 바꿀수 있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6]
2.3. 숭미그룹 인물
- 최가희 : 숭미그룹 회장의 손녀. 첫화에서 현상도와 뜻하지 않은 일로 만났으며, 이후 현상도를 사랑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현상도가 시련을 겪는 일도 가희와 연관이 크다. 전영진이 본인의 출세를 위해 가희한테 마음을 두고 계속 구애를 하였으나, 정작 가희는 그런 전영진을 부담스러워 할뿐 같이 있으면 굉장히 불편해하며 거부감을 보인다. 중반의 현상도가 괴한한테 피습을 당하여 상태가 위독해지자 본인이 자처하여 헌혈을 하고 현상도를 구한다. 후반에 토니박의 농간으로 현상도에 대해 오해를 하지만 현상도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라 현상도에게 본인의 마음을 전하지만 현상도는 우린 맞지 않는 사이라며 거절하였다. 그러나 마지막에 같이 있는 모습이 등장한 것으로 보면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 최태영 : 숭미그룹 회장. 엄격하고 깐깐한 겉모습과는 별개로 손녀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다. 초반에 손녀 최가희와 엮이는 현상도를 그리 탐탁치 않게 여겨 현상도를 유니콘 모터스로 좌천 시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현상도의 실력을 인정하며, 본인이 군인시절에 만난 연화랑의 아들이 현상도임을 알게 된다.[7] 막판에 신뢰했던 전씨 부자의 음모로 회장직에서 강제로 물러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 전도형 : 숭미그룹의 부회장으로 전영진 실장의 아버지. 박도사를 비롯 극 중반부터 박도사의 아들인 토니박을 끌여들여 회장인 최태원을 궁지에 몰고 숭미그룹의 회장이 되려는 야욕을 드러냈으나 실패로 돌아갔으며, 본인도 그 충격으로 쓰러지면서 리타이어행.
- 전영진 : 숭미그룹의 실장. 부회장의 아들이다. 외모 또한 초반에 잠깐 보여준 평범한 모습과는 달리 현상도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비열한 인상으로 순식간에 바뀌었다. 현상도를 굉장히 못마땅해 하며 현상도에게 온갖 시련과 고난을 준 인물. 심지어 이 사람 때문에 현상도가 죽을 뻔한 적도 있다. 막판에 아버지와 함께 숭미그룹을 차지하려는 야욕을 드러냈으나 물거품이 된다. 그에 대한 앙심으로 현상도를 총으로 쏴죽이려고 하지만, 현장을 잡은 현만복한테 양쪽 고환을 잡혀 제압당하고 터져버린다.
- 손진영 : 숭미그룹 직원. 현상도하고는 초반부터 인연을 가진다. 비정규직이며, 허드렛일을 하는 본인에 대해 푸념하지만 나중에 정규직으로 승진하여 영업지원팀에 들어가게 되면서 현상도와 같이 일을 하게 된다. 처음부터 현상도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으나 현상도가 최가희한테 마음이 있는 걸 알아채고는 속앓이를 한다.[8] 현상도가 업무 지원팀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재무팀으로 이동하였을때 많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상도가 본격적으로 재무팀에서 일하게 된 이후 몇 번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9]
- 진선미 : 건설팀 소속. 뚱뚱한 체형으로 연수회때 체력훈련에서 낙오할 뻔했으나 현상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수행한다.[10] 이후 현상도가 본사로 재 발령을 받으면서 다시 만나게 되지만 후에 건설팀으로 이동하면서 상당히 속물적인 모습으로 변하였다. 이런 진선미의 모습을 보며 현상도가 사람 잘못봤다는 식으로 질책하자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 나병성 : 숭미그룹의 신입사원 연수원장. 전씨 부자와의 농간으로 초반에 좌천된 후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처음 현상도를 보고 누굴 닮았다는 말을 하는데 그게 바로 현상도의 친아버지인 연화랑이다.
2.4. 유니콘 모터스 인물
- 구관명 : 유니콘 모터스 지점장. 과묵하고 말이 없는 편이다. 본사에서도 푸대접을 받는 계열사라 첫 등장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현상도가 능력을 발휘하고 매출을 상승시키면서 의욕적으로 변화한다. 중반에 동방석 대리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쓴 현상도를 묵묵히 도와주기도 하였다. 유니콘 모터스가 폐쇄 될 위기 상황에서도 동요하는 직원들에게 일단 본사의 결정을 기다리자며 직원들을 다독이는등 신중한 성격. 후에 에프타 건설 대표가 범죄에 연루된 사실을 밝혀내며 최태원 회장의 귀에도 들어가면서 결국 지점 폐쇄 계획을 철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동방석 : 유니콘 모터스 대리. 중반에 전영진의 농간으로 현상도를 계략에 빠트려서 현상도가 이 사람 때문에 유치장에 갇혀 고생하였다. 정작 전영진한테는 토사구팽을 당하여 배신감에 치를 떨고 이후 전영진의 뒤통수를 쳐버린다. 이후 현상도가 괴한한테 부상을 당해 입원하였을때 유니콘 모터스 남직원들이 면회를 왔는데 유일하게 오지 않았다. 위의 사건으로 인해 안 온것으로 보인다.
- 하수도 : 유니콘 모터스 대리. 뚱뚱한 외모의 낙천적인 성격을 가졌다. 현상도와 처음 만났을때 일은 뒷전이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현상도를 만나 의욕적으로 변화한다. 그러나 지점 폐쇄 결정이 알려지면서 가족을 걱정하는 등 일종의 가장의 무게를 지고 있다. 현상도가 본점으로 발령 받았다는 사실을 전달해 주며 본인 일처럼 매우 기뻐한다.
2.5. 그외 인물들
- 연화랑 : 현상도의 친아버지. 작중에선 고인이며, 회상씬으로만 등장한다. 나병성과 같은 부대 출신이다.
- 가희 父 : 가희의 아버지. 고향에서 도예일을 하며 지낸다. 최태영 회장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본인을 몰래 찾아온 딸한테 괜찮냐고 걱정할 정도다. 가희가 데려온 현상도를 처음 보자마자 그의 친부인 연화랑을 떠올리고 놀란다. 연화랑을 인간적으로는 높게 평가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관계가 아니었던 듯하다.
- 관상 브로커 : 김선주의 일로 병원에서 만나게 된다. 하는 일은 사람의 관상을 봐주면서 성형외과를 소개해주는 일종의 브로커, 실은 오래전에 현만복의 수재자가 되어달라고 몇번이고 현만복을 찾았으나 거절당하고 몰카를 설치하여 야매로 배우게 되었다. 괴짜인데다가 민폐를 주기도 하지만 현상도한테 큰 도움이 되기도 한 인물. 토니박에 대해 묘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후 현만복과 재회하고 정식으로 제자가 된다.
- 김선주 : 토니박의 지시로 현상도가 만나게 된 안면이식 환자. 토니박이 숭미그룹의 성패가 달린 문제라며 김선주의 마음을 돌리라며, 과제를 준다. 어린시절 화재로 얼굴에 화상을 입었으며, 안면이식 수술은 성공하였으나 거부 반응으로 인해 피폐해진 상태였다. 사실 그녀는...[11]
- 김선주 父 : 지방 교회의 목사. 얼굴에 화상흉터로 고생하는 딸을 안타까워 하였으며, 막상 딸이 수술을 받고 괴로워 하는 일상이 반복되면서 종교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하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딸은 피폐해져 갔다. 현상도가 관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자 그런 미신을 안 믿는다며 처음에는 거부감을 보인다. 그러나 현상도가 과거의 사연을 알아채고 딸도 점차 현상도의 설득으로 안정되어 가면서 현상도를 신뢰하게 된다.
3. 줄거리
대략적인 줄거리는 12.12 사태 당시 반란군에 항거하여 마지막까지 저항하다가 사살된 (아마도 고 김오랑 중령이 모델인 듯)연화랑 장교의 아들을 양아들로 받아들인 관상가 현만복이 그 아들인 현상도에게 모든 관상에 대하여 가르치고 현상도가 커서 숭미그룹에 입사하여 관상을 무기로 최태영 회장의 손녀인 최가희와 이어지고 온갖 방해 공작에도 승진하고 그야말로 먼치킨스러운 출세가도를 달린다는 줄거리...이 과정에서 전영진은 현상도에게 온갖 방해공작을 던진다. 전영진은 출세를 목적으로 최가희와 결혼하기 위해 온갖 애를 쓰지만 정작 가희는 전영진한테 관심이 없을뿐더러 호의를 굉장히 부담스러워 했다. 그런 가희가 현상도를 좋아하는 걸 알고는 현상도를 내쫒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쓰지만 실패한다.
1. 연수캠프 장소를 잘못 알려줘서 현상도가 제 시간에 도착을 못해 입사취소가 될 뻔했으나 현상도의 끈질긴 활약으로 회장의 눈에 들어오고 가까스로 입사에 성공한다.
2. 신입 프로젝트 과정 조편성에서 다른 조의 경우 여러명을 짝 지어줬지만 현상도한테는 진선미하고만 둘만 엮어놓고 가장 어려운 과제인 폐탄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주면서 현상도를 떨어트릴려고 했으나 진선미는 고급인력인 거로 밝혀지고 현상도의 노력과 가희의 도움을 받아 폐탄광 활성화 프로젝트에 성공하면서 전영진의 작전은 또 실패하였다.
3. 현상도는 폐탄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에 최태영 회장도 만족해하지만, 가희가 현상도에게 안기는 걸 보고 둘의 관계를 알아챈 최 회장은 태도를 바꾼 후 그를 하급 계열 지점으로 좌천시킨다. 간 곳은 본사에서도 푸대접 하기로 악명이 높은 유니콘 모터스.
하지만 현상도의 능력으로 자동차가 팔리며 매출이 오르기 시작하고, 원래 본사에서 푸대접을 받는 계열사라 현상도가 막 왔을 때도 직원들도 무기력한 상태였으나 현상도의 도움을 받아 매출이 급 상승한다. 중반에 전영진이 동방석 대리를 매수하여 노골적으로 방해공작을 내세웠으나 실패하고, 정작 동방석 대리한테 제대로 보상은 커녕 토사구팽 하는 바람에[12] 동방석 대리는 전영진의 뒤통수를 쳐버린다.[13] 지점이 폐쇄될 위기가 놓인 상태에서 묵묵히 본인 일을 해내었으며, 막판에 박도사가 찾아와서 현상도를 시험하기 위해 내기를 했으나 현상도가 이긴다.[14]
4. 결국 전영진은 현상도를 살해하기 위해 괴한을 보낸다. 현상도는 괴한이 찌른 칼에 심한 부상을 입었으며, 우산을 돌려 주러 온 가희가 발견하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15] 괴한은 현상도가 죽지 않은걸 알고는 다시 죽이기 위해 간호사로 변장하고 병원에 왔으나 현만복이 발견하고 저지 당한다. 이후 괴한은 공장에 숨어서 기회를 엿보다가 본인의 실수로 기계에 깔리면서 사망[16] 이 사건으로 전도형은 전영진한테 경거망동하게 행동하지 말라는 박도사의 조언을 잊었냐며 크게 질책을 한다. 이후 유니콘 모터스 직원들이 단체로 면회를 왔는데 현상도가 본사로 발령이 났다는 소식과 함께 지점 폐쇄 계획도 철회되고 본사에서 정식으로 지원을 받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준다.[17]
5. 현상도는 부상 회복 후 본사에서 발령을 받아 갔으나 막상 갔을때 전영진의 농간으로 부서가 결정이 되지 않아 거의 폐허같은 공간에서 지내야했다. 그러나 현상도의 소문을 듣고 온 직원들이 관상을 보러 오느라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소문이 최회장의 귀에도 들리게 되면서 최태영 회장이 인사문제로 관상 테스트를 하게된다. 그 뒤 업무 지원팀으로 배정을 받고 일하는 중 전영진의 지시로 프로젝트를 도맡게 되었다. 이때부터 숭미그룹은 재정악화의 상태에 빠지면서 토니박의 지원이 절실해진 상황이였으며, 토니박은 본인이 지시한 프로젝트에 따라 자금 투자가 달렸다며 현상도를 시험한다. 토니박이 내린 지시는 얼굴 이식수술을 한 김선주의 마음을 되돌리는 프로젝트였다. 중간의 토니박의 협박을 받기도 하지만 이 때 병원에서 만난 야매 관상 브로커와 협력하는 등 김선주의 상태를 돌려놓는데 성공하며 브로커와도 인연을 맺는다.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토니박이 투자한 거액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현상도는 재무부팀으로 승진한다.[18]
6. 재무부 사장이 현상도에게 사직서를 쓰라는 압박을 주는거 부터 시작해서 다시 한번 시련이 펼쳐지는데 이번에는 숭미그룹이 진행하는 공사에서 그 자리를 지키며 떠나지 않는 땅주인인 노인을 만나게 된다. 현상도는 5일만에 노인을 설득하는데 성공했으며, 전영진은 이를 못마땅해 하며 토니박과 합세하여 현상도를 압박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현상도가 제 3의 눈을 뜨게 되며 초인적인 힘을 가지게 되며, 본인의 과거도 알게 된다. 최태영 회장 또한 현상도가 연화랑의 친 아들인걸 알아챈다. 이번에는 토니박이 현상도를 죽이기 위해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사람을 보내지만 현상도가 제 3의 눈을 뜬 이후 칼로 찔린 지난번과는 달리 다치지 않고 목숨을 유지한다. 반면 현상도를 죽이러 온 운전자는 본인이 역으로 사고를 당하고 사망.
7. 후반 들어 숭미그룹이 재정악화 상태에 빠지게 되고 자금 비리건에 최태영 회장이 엮여있어서 최태영 회장은 사면초가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무렵부터 최태영 회장은 현상도를 신임하고 본인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현상도에게 본인의 모든 회사 주주를 이권한다. 혼란스러운 과정에서 전영진은 기존 회장인 최태영 회장을 비리건으로 강제로 퇴임시키고 아버지를 회장으로 넣고 숭미그룹을 차지하려는 야욕을 드러냈으나 주주회의를 통한 최태영 회장 해임 투표건에서 전씨 부자의 생각과는 반대로 반대표가 과반수가 나오면서 없던 일이 되어버린다. 그 충격으로 전 부회장은 쓰러졌고, 모든 일이 물거품이 되어 현상도를 죽이기 위해 본인이 나섰으나 현만복이 발견하고는 바로 리타이어행...
8. 1년이 지나 현상도는 숭미그룹 주주에서는 손을 뗀 것으로 보이며, 농작물 종자 연구를 하며 지낸다. 진영과 가희 사이에서 최종적으로 가희와 연인이 되었다.
4. 여담
- 12.12 군사반란, 대연각 화재사건 등 실제 있었던 사건들을 허구와 섞어놓은 진행이 특징이지만, 몇몇 경우는 허구를 사실인양 쓰는 게 문제.대연각 화재사건이 방화이며[19] 방화범의 아들이 나오지 않나....그것에 대하여 일절 허구라는 걸 말하고 있지 않는다.
- 뒤로 갈수록 점점 판타지 수준의 전개가 나타나고 있다. 주인공을 교통사고로 암살하려는 운전자가 주인공의 얼굴에서 제 3의 눈이 열리자 자신의 모습인 것으로 환각을 보고 방향을 틀어 건물을 들이받고 자폭하는 스토리. 주인공은 트럭이 자기를 덮치려다 홱 꺾어 사고가 나는 장면을 무표정하게 멈춰서서 본 다음 아무렇지도 않게 가버린다.
네가 의도한 짓이렸다나레이션에서는 사고 직전 화에서 자동차는 발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상이 완벽하게 예측하지 못한다. 라고 했다가 초능력(?) 발휘 직후 좋은 생각을 하면 관상이 바뀌어 운명도 바뀐다 라고 말을 이어간다. 드라마틱한 전개에 예외론을 얹으려고 한 듯 하나 문장의 흐름만 놓고 보면 그냥 앞뒤가 안맞는 말이다.
- 단행본에선 몇몇 인물의 관상을 예로 들면서 관상이 이러니 이렇게 된 것이다~~쓰고 있지만 몇 명 가지고 관상의 우월함을 들이대는 오류라고 씹힐 수도 있다.일간스포츠에서 올해 한국만화상을 받았지만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단행본 판매로도 꼴이 압도적으로 더 잘 팔렸다
- 이전에는 전세훈과 전인호는 반대로 손금을 보고 인물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만화 손금을 그린 적이 있는데 이 만화에선 관상을 가지고 따지는 인물을 손금을 보고 따지는 주인공이 하찮게 대하는 게 나와서 뭔가 앞뒤가 안 맞는다(...)[20]
[1] 스토리 담당 전인호 작가는 해당 만화 외에도 '손금'(전세훈 그림) '잃어버린 파라다이스'(박원빈 그림) '최후통첩'(박원빈 그림) 등의 만화 스토리를 담당했으며 95년부터 시공사 편집부장으로 재직해 오다가 2000년 시공사를 떠났는데 시공사는 96년 박원빈 작가의 자동차 경주 만화 '무한질주'를 출시하면서 만화사업에 끼어들었다.[2] 현만복曰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서로 안 보기로 했다고 한다.[3] 후반 들어서 등장하지는 않지만 토니박이 숭미그룹에 손을 떼면서 본인도 전씨 부자랑 손절한 것으로 보인다.[4] 박도사를 이를 때 한 '아버지와도 같은 사람'이라는 말로 미루어보아 친부가 아님을 알 수 있다.[5] 전씨 부자와 더불어 빌런. 사실 토니박은 박씨가 아닌 김씨였으나 어릴때 일으킨 방화 사건으로 인해 가족들 사이에서 종적을 감추면서 행방불명이 된다. 중국 형무소에서 무기수로 수감된 상태였으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마력으로 탈출하였다. 이후 본인의 신분을 세탁한 뒤 리라왕의 남편을 납치하고 살해하여 남편의 행방을 알려주겠다는 식으로 리라왕의 재산을 가로챈 사실이 알려진다. 본인의 과거를 모두 알아낸 현상도를 죽이려고 했으나 번번히 실패하였다. 이후로는 현상도를 죽일 생각은 포기하고 마지막에 현상도와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본인의 지분은 이미 다 챙겨서 본인과는 더 이상은 엮일일은 없을거라며 숭미그룹에서도 완전히 손을 떼고 현상도 한테도 작별을 고한다.[6] 원래 중년의 외모를 가졌으나 본인의 마력으로 청년의 모습으로 바꾸었다. 한국으로 입국시 중년의 외모로 등장하였으나, 입국할 때 모자를 두고 가는 통에 뒤에 있던 여자가 발견하고 모자를 갖다줬으나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어 여자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후반에는 현상도로 속이고 가희를 납치하여 가희가 현상도에 대해 오해를 가지게 만든다.[7] 군인시절 가희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수혈이 필요할 때 연화랑이 헌혈을 해준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딸 가희가 자상을 입고 위독한 현상도에게 헌혈을 해주게 된다. 일종의 오버랩.[8] 전영진의 자리를 치우는 도중 현상도와 가희가 키스하는 사진을 보고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였으나 이내 이성적으로 마음을 접은것으로 보인다. 이후 현상도가 입원을 하였을때도 면회를 왔었다. 단 그전에 가희가 면회를 왔다가 회사일로 급히 돌아가는 통에 진영과 마주하지는 않았다.[9] 관상 브로커가 숭미그룹을 방문 하였을때 손진영을 보고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있지 않냐고 넌지시 던지자 손진영이 어떻게 알았냐면서 놀란다. 현상도의 대한 일종의 짝사랑이 부각되어 안타까운 캐릭터[10] 그의 정체는 숭미그룹 고급인력. 이후 현상도한테 큰 도움을 준다.[11] 김선주는 토니박의 친동생이다. 본인이 일으킨 화재로 김선주는 얼굴에 화상을 입었으며, 사건 이후로 토니박은 종적을 감춘다. 이후 토니박은 익명으로 김선주의 얼굴 이식 수술비를 지원해주고 현상도가 계속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5일만에 해결하라며, 깡패를 동원하여 협박을 하는 등 현상도한테 압박을 준다. 처음에 본인은 빚을 갚아야 하는 성격이라고 언급했는데 친동생한테 상해를 입히고 오랜 시간동안 방치하여 그에 대한 빚을 갚고자 하는 의도였다.[12] 검사의 어머니가 구입한 승용차의 네비게이션을 중고로 몰래 바꿔치기 하였다. 이 일로 현상도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유치장에 있다가 사실이 아닌게 밝혀지면서 풀려났다. 원래 동방석 대리가 이런 행동을 했던건 전영진이 본사에 빨리 발령을 받을 수 있다고 꼬드겨서 했던 행동이다. 그러나 지점 폐쇄 결정이 알려지고 대기발령 명단에 본인도 올라온 걸 알게 되면서 전영진한테 따졌으나 되려 전영진은 동방석한테 심한 모욕을 주는 통에 전영진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떤다.[13]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지점이 푸대접을 받게 된 원인도 그렇고 지점 폐쇄랑 연관이 된 건도 다 전영진의 농간이라며 폭로해버린다.[14] 박도사의 관상을 읽을수가 없어서 현상도가 난색을 표하자 현만복의 특훈으로 박도사의 마음을 읽어내었으며, 결과적으로 성공한다[15] 현상도, 현만복, 최가희는 같은 혈액형이며 희귀 혈액형인 RH- AB이다. 현상도가 칼에 찔려 위독할때 가희가 헌혈을 자처하여 현상도를 구한다.[16] 현만복한테 발각되어 도망치다가 다른 간호사를 치고 도주한다. 어깨빵을 당한 간호사가 바로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으나 현만복은 저 사람은 어차피 금일을 못넘기는 운명이니 내버려두라고 한다. 현만복의 예견대로 텅빈 공장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17] 원래 전영진의 농간으로 유니콘 모터스는 폐쇄가 되고 그 자리는 에프타 건설이 자리를 잡을 계획이였으나, 에프타 건설 대표가 범죄에 연루되면서 계획은 무산되고, 현상도의 노력으로 유니콘 모터스 매출이 급 상승하면서 지점 폐쇄 계획은 철회된다. 일종의 전화위복.[18] 그러나 이전에 여기서 근무하는 몇몇은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 정도로 악명이 높은 부서였다. 현상도가 이쪽으로 가게 된 계기는 토니박의 농간이 있었다.[19] 실제로는 프로판 가스 관리소홀로 인한 화재였다.[20] 원래 옛날부터 이 바닥 전통. 만화판이 아니라... 손금이니, 관상이니, 묫자리니 아무튼 지들이 제일 잘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