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한진우가 맡게 된 첫 번째 사건! 장애인을 납치해 감금하고, 강제노역까지 시키는 범인을 쫒던 수사팀은 범인에게 납치된 소녀의 아버지를 만난다. 소녀는 붉은색 눈물, 즉 피눈물을 흘리는 헤모라크리아 희귀병 환자로, 피해자의 아버지는 생사를 알 수 없는 자신의 딸을 찾아 달라 수사팀에 애원하고… 한편, 범인이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던 시각, 범인이 감금시켜놓은 세 명의 장애인이 탈출에 성공한다. 진우와 경희는 그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사건의 추악한 실체에 경악하게 되는데...
등장 희귀병
헤모라크리아(Haemolacria): 피눈물을 흘리는 매우 희귀한 병. 눈물샘의 미세한 종양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확실치 않으며,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방법이 알려진 바 없음. 피해자 우정미[1]의 지병
램지헌트 증후군(Ramsay-Hunt Syndrome): 대상포진(帶狀泡疹) 바이러스에 의한 안면신경, 슬신경절의 일측성 장해에 기인하는 신경염의 하나. 증상은 청각능력증가로 청각능력 이상으로 인해 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탈출한 장애인 중 지적장애 2급 박건수의 지병
만성알러지쇼크(Allergy shock): 특정의 항원에 의해 항체가 생산된 결과, 항원에 대한 이상한 병적 반응을 나타내는 현상을 말하며, 과민증과 같음. 환경과 음식 냄새에 민감한 이상간지럼증후를 보인다. 탈출한 장애인 중 지적장애 3급 이귀영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과민성 알레르기 반응. 피해자 이귀영은 계란과 메밀에 강하게 반응.
인적이 드문 공터에서 경찰서 수사계장인 여성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된다. 무려 17번이나 칼에 찔려 살해당한 그녀의 옷에서는 소량의 피고름이 발견되고, 이는 가벼운 외상이나 충격에도 피부와 점막이 벗겨지는 단순성 수포성 표피 박리증 환자의 흔적으로 밝혀진다. 수사팀은 원한 관계에 초점을 두고, 피해자가 수사했던 사건 관련자들을 재수사하던 중, 수포성 표피 박리증 환자가 성폭행 당한 사건을 발견하게 되었고, 수사에 관해서 피해자와 사이가 좋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러나 그녀는 희귀질환 때문에 살인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명되는데...
단순성 수포성 표피 박리증(EB simplex: Epidermolysis Bullosa simplex):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사소한 외상에도 수포(물집)가 생기거나 쉽게 피부가 벗겨지는 피부 질환. 표피와 표피-진피 경계부 및 상부 유두진피를 구성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의 변이에 의하여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물집이 발생되어, 피부와 점막에 통증이 생기는 희귀한 유전성 질환. 심한 경우, 눈, 혀, 식도를 침범하기도 하며, 근육위축과 손발가락의 변형이 초래되기도 함. 엄청 고통스럽고 치료가 어려움. 피해자 박하영의 지병
유명한 현대 무용가가 숲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다. 넝쿨에 팔다리가 엉켜 기괴한 형상으로 죽어있는 그녀. 집안에서 발견된 유서를 통해 자살을 추정하던 중 그녀가 헌팅턴 무도병, 팔다리가 춤을 추듯 마음대로 움직이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타살 가능성을 의심한다. 한편, 그녀가 남긴 유서와 주변인들을 조사하던 수사팀은 예상치 못했던 단서를 발견하고, 죽음의 비밀에 서서히 다가가는데….
헌팅턴 무도병(Huntington's chorea): 상염색체(4번 염색체)에 특이적으로 반복되는 염기서열이 있어서, 이로 인해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되어 운동 실조를 일으키는 퇴행성 진행형 질환. 무도성 무정위 운동(Chreoathetoid, 말초부위의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와 정서장애가 동반된다. 손과 발이 춤추듯이 마음대로 움직인다. 보통 유전병은 열성이 많고, 우성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져야하나, 특이하게 헌팅턴은 우성 유전병이다. 병의 발현이 4번 염색체의 이상 정도에 따라서 바로 발현되는게 아니라, 자식까지 있을 나이쯤에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1명만 유전병 환자일 경우, 자식이 걸릴 확률은 50%이며, 둘다 환자일 경우 25%이다. 우성 순종(4번 염색체 둘다 이상이 있을 경우)은 임신 중 태아가 유산되기때문이다.
실서증이 없는 실독증(Aiexia without agraphia): 순수 실독증(Pure aiexia) 라 한다. 글을 읽을 수는 없으나 글을 쓸수는 있다. 단어맹증이라고도 한다. 시각영역과 언어영역의 연결이 부자연스러워서 생기는 병인데, 뇌가 사고로 인해 다치면서 보통 발생한다.
방 안에서 문을 열 수 있게 버튼식 도어락이 설치된 밀실에서 중년의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피해자는 손 이식 수술을 불법으로 집행하다 의사 자격이 박탈된 정형외과 전문의 홍석태로, 왼손은 형체를 알 수 없도록 짓이겨졌고, 오른손과 양발의 아킬레스건이 모두 잘렸다.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던 수사팀은 과거 피해자가 작성한 불법 수술 기록지에서 범인의 흔적을 발견해 추적한다. 기록지에는 갓 백일정도 된 아기의 기록도 있었는데, 이 아기가 후술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기였다. 아기의 근황을 살피던 중 홍석태의 병원의 간호사로 일했던 오경숙을 찾아낸다. 거동이 불편해 범행을 저지르지 못할 상태인 박수용의 발목에서 긁힌 상처를 발견, 사건 당일 박수용과 오경숙이 외출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오경숙은 박수용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홍석태를 살해했다고 자백하고, 박수용은 보호수감시설로 이동하였지만, 그날 저녁 자살시도를 한다. 오경숙의 자백에서 무언가 미심쩍음을 느낀 진우와 경희는 홍석태의 아들 홍기준을 조사하게 되고, 친아들이 아님을 발견하게 되는데...
등장 희귀병
코넬리아 드랑예 증후군(Cornelia de Lange Syndrome: CdLs) 코넬리아 디란지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성장장애, 정신지체, 다모증, 골격과 외모의 이상등을 특징으로한 선천성 희귀병. 사건의 또다른 피해자인 박수용의 희귀병.
사건의 전말
사실 홍석태의 친아들은 박수용이다. 장애를 가진 아들을 낳게 된 홍석태는 전 연인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남자에게 버림받고, 혼자 출산을 결심한 오경숙에게 아이를 받아준다고 하며 몰래 자신의 아이(박수용)와 바꿔치기 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오경숙은 26년 동안 박수용의 수발을 들며 열심히 키웠다. 하지만 1년 전, 박수용의 기록표에 적힌 혈액형을 통해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직감한다. 홍원장에게 이 사실과 함께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해 따지지만, 근거가 적힌 서류가 없다며 홍원장은 이를 완강히 부인한다. 이때 집으로 들어온 홍원장의 아들을 보게 되고, 전 연인과 똑같이 생긴 그 모습을 통해 홍원장의 아들이 자신의 친 아들임을 알게 된다. 어떤 이유로 기준은 자신이 홍원장의 친 아들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홍원장에게 이를 추궁하지만, 수용과 평생 그 수발을 든 경숙은 그들의 팔자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며, 기준 또한 단순히 '홍원장이 이루지 못한 명예를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는 대답을 듣고 매우 분노하며 복수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홍원장에게 혈소판을 주사하여 사망 추정시간을 늦춰 자신의 알리바이를 성립시키고, 수용을 사건현장에 동행시켜 공범으로 만든다. 오경숙은 꼬리가 잡히게 되자, 기준만큼은 지켜주자며 수용을 설득한다. 수용은 기준의 행동은 경숙과 수용을 위한 것이 아닌, 기준 본인의 화풀이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엄마인 경숙의 부탁에 본인이 모든 걸 짊어지고 가기 위해 자살을 시도한 것이다. 결국엔 모두가 가해자 이며, 피해자인 셈.
장기가 적출된 시체가 냉장고에 담겨 유기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다. 피해자는 모두 혼자 사는 여성으로, 혈액에서 동물 마취제 성분이 검출되고 장기가 마구잡이로 적출된 채 살해당한 것. 유사한 범행 패턴으로 연쇄 살인을 추정한 수사팀은 피해자들의 사건 행적을 추적해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용의자는 무죄를 주장하고, 심문이 계속될수록 사건의 단서와 어긋나는 용의자의 정황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시각, 이번에는 장기 적출의 흔적이 없는 깨끗한 시신이 냉장고에 담긴 채 또 다시 발견되는데...
등장 희귀병
코타르 증후군(Cotard's syndrome)[2]: 걷는 시체 증후군 (Walking Corpse syndrome) 라 부른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장기부정망상, 체감이상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보이는 매우 희귀한 정신 질환으로, 자기 자신이 죽었거나 혹은 존재를 부정하거나 부패중 혹은 혈액 전체나 내부 장기 등이 없어졌다고 믿는다. 환자 중에 자신이 불멸의 존재라 믿는 사람도 있다. 보통 정신분열이나 양극성 장애에서 1차적으로 발병되고, 신경계 질환으로 발견될 수 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헤르페스 뇌염의 치료에 쓰이는 아시클로버(Aciclovir, 바이러스 세포감염의 DNA합성을 저해하는 항바이러스제)의 부작응으로 학계에 보고된 바가있다. 아시클로버의 부작용으로 과다투여시 모발손상이 있다. 헤르페스 뇌염의 증상에는 성격장애, 공황장애, 정신착란이 있다. 코타르 증후군 환자들의 대부분이 순결하고 깨끗한 아기들의 몸을 동경하며, 아기들의 기관중에서도 심장을 가장 중요하고 성스럽게 여긴다. 또한 코타르 증후군 환자임을 자각하지 못한 경우, 장기이식이 아닌 비교적 쉬운 정화방법인 혈액투석을 과다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범인인 이종석은 아시클로버의 부작용으로 정신질환이 발병했다. 피해자의 '깨끗한 장기'를 적출하면 자신의 몸이 깨끗해질 것이라고 믿고 범죄를 저질렀다. 범인역은 김흥수가 맡았다.
평범한 회사원이 사무실에서 엄청난 양의 물을 마신 뒤 돌연사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부검 결과는 사인 불명. 그러나 그가 근무하던 직장 동료들의 행동이 무언가 석연치 않고, 사망자의 생활습관에서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한진우가 직접 사망자의 삶을 체험해보기로 하는데...
등장 희귀병
에드하임 체스터병(Erdheim-Chester Disease) 약칭 ECD라고 한다. 매우 희귀한 전신 질환이며, 감염에 대항하는 세포가 비이상적으로 증식하는 질병. 대식세포가 황색 육아종증을 일으키며, 다발성 장기 침범 조직구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랑게르 한스 조직구증으로 오해받기도 하였으나, 후에 독립적인 장애로 정의되고있다. 증상으로는 대식세포가 거의 모든 세포나 장기로 침범하여 증상을 일으키며, 흔한 증상으로는 요붕증등이 있다
어느 고등학교 미술실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석고상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두 눈의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평소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다. 피해자를 괴롭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던 수사팀은 피해자와 가장 친했던 친구와 피해자의 사이가 최근 나빠졌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등장 희귀병
홍채 이색증(Heterochromia iridum): 일명 오드아이, 개나 고양이에게서 자주 생긴다. 눈의 홍체세포의 DNA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 농도 차에 의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선천적인 경우가 96%인데, 이런 경우 백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후천적인 경우는 녹내장 치료를 위한 약물 치료에서 발병하는데, 이는 심각한 실명 위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위험하다.
공장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끝내고 소방서로 돌아온 한 소방관이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항상 앞장서고 모범을 보였던 사망자의 죽음에 동료들은 슬픔에 빠지지만, 사망자의 유일한 가족인 동생은 빈소에 와서 '보상금을 빨리 달라'며 소란을 피운다. 사망자 전신에 남겨진 타박상과 열상을 조사한 수사팀은 특별한 사망 원인을 찾지 못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데.... 한편, 장애인이 살해된 사건이 담긴 기밀문서를 강경희 형사에게 전달한 이재준 검사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피해자가 사망하기 직전 연락했던 강경희 형사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기밀문서와 이 검사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강형사와 한진우는 남기용 팀장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등장 희귀병
1. CIPA: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Congenital Insensitivity to Pain with Anhidrosis)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와 반대되는 희귀병. 통점 냉점 온점 등의 감각 (압력제외)를 뇌에서 인지 못하는 질병으로, 신경세포를 유지하는 유전자의 이상으로 정상적으로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고, 그로 인해 신경세포가 자연스럽게 사멸하면서 발병한다, 쉽게 말하자면, CRPS가 단순 신경 회로의 오류라면, CIPA는 신경 회로 자체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감각도 물론 중요하지만, 생물이라면 가장 중요한 땀이 흐르지 않아 자체적인 체온 조절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영유아 시절에 사망하며 늦어도 20대 중반쯤 사망한다
2. 브라운 세카르 증후군 (Brown Séquard Syndrome) 희귀한 척수 질환의 일종으로, 완전하게 절단되어지지 않은 척수의 한명의 손상으로부터 야기되는 질환. 보통 목이나 등 주변 척수의 대한 손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척수가 한번 손상되면 하반신 마비나 극단적으로 마비가 발생하는데, 이 질환은 특이하게 반 마비,비대칭 마비가 발생한다. 보통 이러한 마비는 척수가 손상된 면에서 강하게 발병하며, 반대쪽은 통각이 일반인 보다 낮게 느껴지거나 비슷한 현상이 발견된다. 발병률은 모든 척수 신경 손상에 2%정도. 보통 100만 명당 30~40명 정도 된다
유명 피아니스트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다. 타살의 흔적이 없어 돌연사로 추정되지만, 피아노를 치던 모습 그대로 사망해 한국대 법의관 사무실로 오게 된 것. 사망자의 주변 인물을 조사하던 수사팀은 3년 전, 사망자가 겪은 교통 사고 때문에 세상과 단절해온 그녀를 누군가 감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상처 입고 은둔해온 천재 피아니스트 죽음에 남겨진 의문을 풀어라!
등장 희귀병
병명은 없으나, 정전기에 의한 감전사. 보통 사람들의 전기를 받아드리는 느낌은 비슷하나, 매우 특이하게 일반인이라면 별 것 아닌 정전기에도 쇼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최서연에게는 정전기가 뇌와 심장에 영향을 주었다.
사건의 전말
피아니스트 최서연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옛 연인(영화배우 김준민)을 무척 그리워했다. 또한 그녀의 매니저는 최서연의 집 주변에 기자가 상주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방조했고, 비활동시기에도 잊혀지면 안된다는 식의 변명을 늘어놓으며, 돈벌이로만 여겼다. 이는 최서연의 마음을 공허하게 했다.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연예계의 가십, 주변 사람들의 이기심에 지친 최서연은 자신에게 정전기가 치명적인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정전기가 발생되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방치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짝사랑하며, 평소 말벗이 되어준 이웃에 사는 음대생에게 부탁을 해 정전기를 일으켰고, 이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한 남자가 2년 전 발생한 조폭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며 자수를 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가 당시 사건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복역 중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고, 사건파일을 확인해가던 수사팀은 복역 중인 어머니가 희귀 합병증으로 사건을 저지를 수 없는 상태였다는 판단을 내리고 재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행방이 묘연하던 폐기물 용역 업체 직원 이석남을 만난 강경희 형사는 기밀문서에 담긴 사건이 거대한 세력과 연관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홀로 수사를 진행하던 한시우는 정체 모를 킬러에 의해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등장 희귀병
상 염색체 우성 유전성 소뇌실조증(Autosomal-Dominant Cerebellar Ataxia, ADCA) 소뇌는 대뇌의 기능을 보조하며, 정밀하고 세밀한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다. 이 질환은 상염색체의 이상으로 소뇌의 운동성을 상실하게 된다, 굉장히 다양한 합병증이 있는데, 안구 운동 마비, 망막 변성, 신경위축 등의 합병증이 있으며, 치료방법은 없고 발병 원인도 확실히 규명되어 있지 않다.
한시우 연구원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수사팀은 그가 남긴 단서를 조사하던 중, 불법 폐기물이 5년 전 남기용 형사가 외압에 의해 덮은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재벌 3세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진우의 모친 혜원은 5년 전 여고생 살인사건에 외압을 준 거대 세력을 찾아가는데...
남기용 팀장 및 강경희 형사에게 트라우마로 남은 5년 전의 여고생 성폭행 살인 사건. 그리고 불법 폐기물 유기 사건, 인간복제 실험은 물론, 한시우 연구원 납치 사건이 모두 서한 케미컬 서상우 회장이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수사팀.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밝힐 수 있는 증거가 무효처리 되면서 궁지에 몰린다. 한편, 더 이상 검찰과 경찰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한진우는 자신이 직접 복수하겠다며 나서는데... 과연 그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비극을 끝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