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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9 21:22:40

신지앙티탄

신지앙티탄
Xinjiangtitan
파일:xinjiangtitan-d9-internal-structure-wu-et-al-2013-fig-6.jpg
학명 Xinjiangtitan shanshanesis
Wu et al., 2013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하목 †용각하목Sauropoda
계통군 †중체룡류Gravisauria
계통군 †진용각류Eusauropoda
†마멘키사우루스과Mamenchisauridae
신지앙티탄속Xinjiangtitan
[[생물 분류 단계#종|{{{#000 }}}]]
  • †신지앙티탄 산사네시스 (X. shanshanesis)모식종
    Wu et al., 2013
파일:dinofinger-ff2-l.jpg
복원도[1]

1. 개요2. 특징3. 참고 문헌

[Clearfix]

1. 개요

쥐라기 중기의 중국에서 서식했던 마멘키사우루스과 용각류 공룡이다. 속명인 '신지앙티탄'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거인'이라는 뜻을 지녔고, 종명인 '산사네시스'는 중국의 산산 현에서 따온 것이다. 중국에서는 '산산신강거룡(鄯善新疆巨龙)'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2. 특징

파일:xinjiangtitan_shanshanensis_by_yty2000_ddnplp4-fullview.jpg
골격도[2]
쥐라기 중기에 살았던 용각류 중 가장 거대한 종[3]으로 목 길이만 최소 15미터 정도에 전체 몸길이는 30~32미터, 몸무게는 40톤 정도로 추정된다. 몸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길이를 지닌 이 공룡의 목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용각류의 목 표본 중 가장 기다란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허벅지뼈의 길이가 1.65미터, 경골의 길이가 거의 1미터에 달해서 목을 치켜세웠을 때의 전체 몸높이도 상당히 높았다고 추측된다.

골격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보존 상태가 좋기 어려운 초대형 용각류인데도 모식 표본의 보존률이 굉장히 높은데, 대형 용각류 공룡의 온전한 표본이 다른 공룡들의 표본에 비하여 발견되기가 정말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특이한 경우다. 특히 목뼈가 상당히 온전해서 학자들이 목 길이를 쉽게 추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 척추뼈, 등뼈, 천골, 대퇴골, 경골, 그리고 꼬리뼈도 꽤나 잘 보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계통분류학적인 분석을 통해 마멘키사우루스와 치장롱과는 가까운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몸 구조에서 디플로도쿠스과에 속하는 용각류 공룡들과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덩치에 비해 짧은 뒷다리뼈를 꼽을 수 있다.

3. 참고 문헌



[1] 팔레오아티스트 이준성의 작품이다.[2] 보면 알겠지만 종명이 산사네시스(X. shanshanesis)가 아니라 산사넨시스(X. shanshanensis)로 쓰여있다. 사실 골격도에 쓰여 있는 종명이 정확한 사용법이지만, 논문 저자들이 처음 이 공룡을 소개할 때에 학명을 짓는 것과 관련하여 오류를 낸 것이다.[3] 마멘키사우루스, 루양고사우루스 등과 함께 아시아에서 발견된 공룡 중 가장 거대한 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