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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1-18 20:55:52

심모람


1. 개요2. 작품 특징3. 작중 인물

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 블로그에서 그림을 그리다 2013년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심모람 채널'을 연재하였다. 이후 레진코믹스에 발탁되어 수줍어서 그래를 연재. 서울에 거주 중이며 일본으로 미술 유학을 간 적이 있는 듯하다. 심모람은 '모래사람'이라는 필명을 줄인 이름이다. 작중 인물이자 본인의 이종사촌 언니인 빛소에게는 왠지 탱자라고 불린다.

같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는 생활툰인 <앙영의 일기장>과 <505 생활만화>이 같이 단행본으로 발매했다.

레진코믹스에서 말하는 강아지 '홍시'와 인간관계가 그다지 원만하지 않은 '재희'가 우연히 같이 살면서 서로에게 일어나는 따스한 관계를 그린 멍멍냠냠을 연재하였고 북폴리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현재는 생활툰 <차린 건 없지만>이 100화로 완결되었다.

2. 작품 특징

대부분의 작품이 자신과 주변인들의 생활을 소재로 한 생활툰이다. 그렇기에 세계관이 완전히 똑같아 어느 것부터 시작해도 별 무리는 없다. 다만 네이버에 '소나기 통조림'이라는 스토리툰을 잠시 연재한 적이 있었으나 '수줍어서 그래'의 연재로 인해 무기한 연기. 아직도 언제 연재재개될지는 모른다. 초창기 블로그는 지금과는 그림체 차이가 꽤나 난다. 그림체는 전체적으로 선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깔끔한 느낌이 나며 채색은 직접 수채화처럼 물감을 칠하는, 웹툰치고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한다. 초기 작품에서는 색을 다양하게 사용하지 않았지만 레진에 온 이후로는 여러 색을 사용하고 있고, 배경도 어느 정도 칠하는 편. 그래도 사람을 그릴 때 기본적으로 하얀 톤을 많이 쓰는 편이다.

주로 본인과 가족, 친구, 회사(레진)에서 있었던 일 등을 소재로 삼는다. 본인의 다소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은 성격을 수줍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며 제목을 붙였다. 아직 연재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 그런지 레진의 담당 피디 에피소드 외에는 직장 관련 얘기는 드물다. 이야기 한 편 한 편의 굴곡이 심하지 않으며 무난하게 공감이나 웃음이 나오도록 이야기를 끌어내는 편. 크게 웃을 포인트는 별로 없지만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스토리텔링이다. 사실 레진코믹스에는 이런 느낌의 담담한 생활툰 형식의 만화가 많다. 가끔 친구들이나 본인의 흑역사를 소재로 삼기도 한다.

3. 작중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