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 오피스 레이디S | |
장르 | 드라마 |
작가 | 스토리: 허스키놈 작화: 미누민두 |
연재처 | 탑툰 ▶ |
연재 기간 | 2015. 07. 02. ~ 2017. 12. 21. |
연재 주기 | 목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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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인 웹툰. 스토리는 허스키놈[1], 작화는 미누민두가 담당했다.2. 줄거리
섹시하고 미스테리한 5명의 여자 상사들과의 오피스 라이프!
...는 페이크고 사실
3. 연재 현황
탑툰에서 2015년 7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됐다. 2017년 4월 12일 기준으로 탑툰 전체 16위 성인 11위, 드라마 11위를 기록하고 있다.2016년 7월 21일 시즌 2를 완결하고 작가의 건강 문제[2]로 연재 중단 기간이 길어지다가 2017년 4월 12일 약 9개월만에 연재를 재개하였다.
2017년 12월 21일 완결됐다.
4. 등장인물
- 이미남
본작의 주인공. 아이모[3]의 신입사원. 반장도 못하고 개근상밖에 타지 못하고 3년 전 이유도 모른 채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하는 것 외에는 평범했던 인생을 살아왔다. 그래서인지 가늘고 길게 회사 생활을 하는 게 꿈이었지만, 그러다 아이모의 잔혹한? 회사 내 파벌 싸움에 휘말려 정신과 ‘육체’ 모두 쉴 틈이 없어졌다.. 거절을 못하고 우유부단하지만, 한 번 꼭지가 들면 극단적으로 변하는 면도 있다. 같은 팀 사수인 조하은을 사랑하지만 조하은은 이미남을 이용하고 있는 이준원 측의 인물. 그리고 시즌 3 시작하자마자 윤주나의 타깃이 되어 호구처럼 걸려들고 있다. 그리고 기어코 윤주나의 계략에 걸려들어 호구 잡힌 채 다시 그녀의 노예 겸 섹파가 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하지만 설민경을 만나서 관계 끝에 설민경의 폭로를 듣게 되어 자신이 이때까지 속은 것을 알고 흑화철이 든 게 아니라?하게 된다. 사실상 회사 내 거의 모든 인물들과 적이 된 상태. 물론 본인이 바보같이 걸려든 것도 있지만 그 책임은 전적으로 이준원, 김진석, 윤주나 등에게 있다. 이준원이야 자신을 철저하게 속였으니 말할 필요도 없고, 김진석에 대한 오해는 풀렸지만 사실 김진석도 초반부터 지휘량을 통해 이미남을 옭아매려 한 전적이 있으니 곱게 봐 줄리가 없다. 윤주나에게도 딱히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4] 역시 임소미를 이용해 자신을 계략에 빠뜨리려 했기 때문에 크게 분노한 상태. 이후 조하은을 길들이려다가 끝도 없는 성욕을 가진 조하은을 당하질 못해 포기하려 하지만 오히려 포기하려 하자 조하은이 이미남에게 매달리게 되어 조하은을 이용하여 성폭행 관련 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워 이준원을 궁지에 몰아넣는 데 기어코 성공한다. 하지만 조하은에게서 받은 상처가 꽤 컸던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로는 윤주나로부터 이미남의 약점을 잡으라고 명령받은 임소미의 집으로 제 발로 찾아가 임소미로부터 사정을 전해 듣는다. 이에 이미남은 윤주나를 보고 악질이라며 까고, 임소미에게 윤주나로부터 일 시킨 내용이 담긴 문자나 통화 녹음한 것을 넘겨달라고 요청하는데, 이는 임소미가 윤주나에게 약점을 잡혀 목줄이 채워진 걸 풀어주고 자신과 같은 지옥 같은 삶을 살게 하지 않도록 돕기 위함이었다.그렇게 이미남은 임소미마저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고, 다음 날 비품실에서 윤주나로부터 지금 하던 일들을 전부 멈추라고 통보받는데, 자신은 과장님의 개라며 순순히 따라준다. 김진석과 이준원을 엿 먹이는데 일조한 그였기에 뭔가 계략을 짠 듯. 아니나 다를까 임소미와 짜고 이미남이 윤주나에게 성상납을 하는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찍었다. 시나리오는 "이미남이 임소미를 범했고, 임소미는 동성 상사인 윤주나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오히려 윤주나가 이미남을 도와 그에게 성상납을 받는 대신 자수하려는 이미남을 막고 일을 은폐하려 한다"는 시나리오. 이게 그대로 먹혀 결국 임소미의 중재 아래 윤주나와 담판을 짓게 된다.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이 판은 뒤집을 수 없다"라며 임소미와 짜고 친 계략임을 윤주나에게 밝히고, 욕심을 접고 예전의 윤주나로 돌아와 이준원, 김진석을 응징하자고 설득한다. 결국 윤주나도 굴복시킨 뒤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 여기에 완전히 몰린 이준원이 심지어 김진석과도 손을 잡으면서 지휘량, 설민경 등을 시켜 이미남의 약점을 캐려고 하지만, 이미남은 이미 회사를 떠날 각오를 했기 때문에 "지금껏 당신들이 내게 했던 행동들 모조리 폭로할 거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지휘량과 설민경 마저도 자신에게 복종시키며 완전히 대세를 쥐게 된다. 이렇게 등장인물의 모든 약점을 쥐고 바로 회장에게 모든 걸 알려 김진석과 이준원을 퇴출시킨다. 하지만 모든 걸 알렸기 때문에 본인도 여 상사들과의 관계를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되지만, 각오하던 일이기에 홀가분하게 떠난다. 그리고 결국 정직원 채용에서 떨어져 함께 백수가 된 임소미와 연인이 된다.남자는 사진도 없다
- 조하은
아이모의 라이프팀 사원이자 주인공 이미남의 사수이자 상사. 청순한 마스크에 완벽한 보디 밸런스로 사내 여신으로 불린다. 하지만 실체는 혼돈을 갈구하는 마성의 팜므파탈이 작품 최고의 인간쓰레기. 이미남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를 어둠의 구렁텅이로 몰고간다. 하지만 이미남이 자신을 너무 아끼는 바람에 자신을 영 만족시키지 못하자 이미남의 질투를 유발하려고 일부러 이미남 앞에서 이준원을 가까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미남이 윤주나와 임소미의 계략에 빠져 허우적대느라 조하은을 전혀 신경 쓰지 못하는 중. 이 사실을 모르는 조하은은 은근히 자극받고 있다. 어쨌든, 대단히 뒤틀린 성격의 소유자로, 김진석이 복귀한 걸 알았을 때조차 잠시 당황은 했어도 얼마 안 가 '앞으로 더 재미있어지겠는 걸?' 하고 오히려 좋아할 정도다. 그리고 이미남에게 정체를 들킨 이후로도 그 끝도 없는 성욕을 발휘해 이미남과 묘한 동맹 관계가 되어 버리고 이준원을 궁지에 몰아넣고 만다. 이후 모든 사태가 끝난 뒤에도 정신 못 차리고 이미남에게 들이대지만 깔끔하게 차이고 만다.
- 지휘량
아이모의 라이프팀의 일원이자 주임. 가장 먼저 이미남에게 ‘회사 생활’을 알려준 장본인. M적 성향으로 원래는 김진석을 따르고 관계 권력을 맺다가 이미남의 약점을 잡아 이미남을 수렁으로 빠뜨리고자 했으나 자신의 성향을 꿰뚫은 이미남에게 끌려 김진석을 배신하고 회사 권력 구도를 뒤집고자 이미남과 모의를 시도하고자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남자의 인내심을 허물어뜨리는 마성의 유혹 스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임소미의 정체를 대강 짐작하고 있는 듯하다. 눈치 하나는 굉장히 빨라서 이준원과 윤주나, 조하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도 대충 어림짐작하는 중. 다만, 자신이 배신했던 김진석이 화려하게 컴백하는 바람에 바짝 쫄고 있는 상태이다. 결국 다시 김진석에게 붙어버리지만, 한편으론 이준원에게도 대시할 생각도 하고 있다. 결국 이준원에게 붙어 김진석 밑에서 첩자 일을 하는 중.. 하지만 겉으로 충성하는 김진석도, 진짜로 붙은 이준원도 궁지에 몰린 상태. 이후 윤주나마저 이미남 편으로 넘어가자 이준원-김진석에게 이미남의 약점을 캐라는 지시를 받지만 이미 회사 떠날 각오를 굳힌 이미남에게 씨알도 안 먹히고 오히려 "지금껏 당신이 내게 했던 짓을 모두 폭로하겠다."라는 협박을 듣자 오히려 이미남에게 굴복하고 만다. 이후 설민경과 함께 이준원 김진석을 버리고 회사에 계속 남을 수는 있게 된다. 하지만 어쨌거나 회장이 라이프 팀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이상 앞으로 회사에서 제대로 버틸 수 있을지는..
- 설민경
아이모의 라이프팀의 일원이자 팀장. 하지만 라이프팀을 배신하고 콘텐츠개발팀의 이준원과 협력한다. 이준원을 사랑하고 있지만 실상은 이준원의 말에 불과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준원이 라이프팀까지 차지하자 완전히 버림받고 결국 복귀한 김진석과 손을 잡게 된다. 하지만 김진석이 궁지에 몰려서 본인도 함께 위태롭게 됐다. 이후 지휘량처럼 이준원-김진석에게 이미남의 약점을 캐라는 지시를 받지만 역시 지휘량처럼 이미남에게 역으로 협박당하며 이미남에게 굴복한다. 이후 행적은 지휘량과 동일.
- 정성아
아이모의 라이프팀 사원. S적 성향으로 이미남과 지휘량의 관계 사실을 이용하고자 하나 이미남에게 오히려 M적 성향을 느끼게 된다. 현시점에서 유일하게 회사 권력 분쟁과 휩쓸리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 겉으로는 청순하나 실제론 음란하다는 점에서 조하은과 판박이다. 이미남을 도발하려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조하은이 어떤 속성인지 은근히 꿰뚫는 듯한 말도 한다. 마지막 회에선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된 이미남을 그리워하며 울상을 짓는다.
- 윤주나
아이모의 라이프팀 과장. 김진석과 이준원의 관계 권력에 대항해 보고자 했으나 결국 자신이 이준원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준원에게 일시적으로 굴복한척하여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리고 시즌 3 시작하자마자 남다른(?) 과거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임소미를 협박, 이용하여 이미남을 꼬시게 만든 후 자기 세력 하에 노예로 두려 하고 있다. 작품 초반에는 일을 우선시하는 커리어 우먼으로 사내 정치를 혐오하고, 사내의 복잡한 정치싸움에 말려들지 않았으면서 부하들을 보호하는 포지션의 인물이었다. 하나 이준원에게 굽힌 이후에는 자신 역시 회사 내 정치싸움에 휩쓸려 들어가 남을 협박하여 몸 로비를 벌인다는 점에서 결국 김진석, 이준원과 같은 수준으로 타락 해버린 사람. 본인 스스로도 어쩌다 이 꼴이 되었나 싶어 한탄한다. 그리고 어쨌거나 현재 임소미를 이용해 이미남의 약점을 잡는 데 성공한 상태. 이미남을 이용해 이준원의 모든 정보를 캐내려고 하며 드디어 복수극에 성공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약점을 잡아도 잃었던 섹파를 다시 되찾겠다는 생각까지 하며 이미남에게 들이대는 걸 보면 이미남이 괘씸하긴 해도 큰 악감정은 없는 모양. 이후 복귀한 김진석과 이준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으나 딱히 판도를 뒤집을 정도의 활약은 못 하고 오히려 둘 사이에서 시달리기만 하는 중. 그리고 정작 복수는 이미남이 제대로 하고 있다. 덕분에 이 싸움에서 어부지리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윤주나의 협잡질 역시 이미남에게 들켰기 때문에 과연 이미남이 그냥 두고 넘길지는 미지수. 이 상황에서 그 이준원이 무릎까지 꿇어가며 자신을 도와달라 부탁하자, 이 일을 계기로 이준원을 살려주면 나중에는 오히려 이준원과 동급, 아니 그 이상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임소미를 이용해 이미남의 목줄을 다시 죄려 한다. 그런데 이미남이 오히려 먼저 선수를 쳐서 임소미와 함께 계략을 짰고, 오히려 윤주나가 그 함정에 걸려 약점을 잡혔다.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보려고 일단 임소미와 따로 약속 장소를 잡고 설득을 해보려 하지만 정작 약속 장소에는 이미남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이 판은 뒤집을 수 없다"라며 이미남이 애초에 임소미와 짜고 쳤던 계략임을 밝히자 배신감에 분노하지만 "먼저 내 목줄을 쥐려고 한 건 당신이다"라는 이미남의 반박에 할 말을 잃는다. 그리고 "예전엔 이런 더러운 짓거리 안 하던 사람 아니었느냐"는 이미남의 일갈과 설득에 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리고 결국 패배 선언을 한 후 이미남에게 굴복한다. 이후 이준원-김진석의 행위를 회사에서 정식으로 감사하도록 진행한다. 또한 설민경, 지휘량과 의기투합해 그동안 이준원, 김진석과 붙어먹었던 추문을 빌미로 그 둘이 더 이상 행패를 못 부리도록 방지한다. 물론 그 추문이 밝혀지면 자신도 회사에서 아웃이지만 이미남이 회장에게 직접 읍소까지 하며 막아줄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준원, 김진석과 달리 회사에서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물론 회장이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되었기 앞날은 꽤나 어두워졌지만.. 어찌 됐건 댓글 지분을 독차지하는 작중 최고 인기 캐릭터이다.
- 김진석
아이모의 라이프팀 팀장이자 부장. 지휘량을 동료로 삼아서 관계 권력을 얻으려고 하고 있으나 관계를 가질 때 너무 거친 것이 문제가 되어 이미남의 미움과 더불어 시즌2가 끝난 시점에서 거의 망해가는 인물. 과거에 상사에게 뒤통수를 맞기 전에 성실했다고 한다. 현재 좌천되어 지방으로 발령 난 후 다시 복귀하려 애쓰는데 그 와중에 여성 이사들의 성노예 역할도 맡으면서 온갖 수모를 당하고 있다. 사실 그의 과거를 살펴보면 현재 윤주나와 걷고 있는 길을 미리 걸어온 인물이다. 김진석과 윤주나 모두 성실하게 근무했을 때 뒤통수를 맞고 지금처럼 나락으로 떨어진 것을 보면 둘은 꽤나 닮은 면이 있다. 게다가 살아남기 위해서 김진석은 여성 이사들에게, 윤주나는 이준원에게 시달리고 있는 것마저도 똑같다. 그리고 그렇게 시달린 게 헛되진 않았는지 빛의 속도로 본사에 복귀하는 데 성공, 특별사업팀을 맡게 되어 이준원과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조하은 성폭행 관련 건을 이준원이 언론에 흘리면서 그야말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리고 조하은과 윤주나의 배신으로 완전히 궁지에 몰린 이준원이 동맹을 요청하자 본인도 다른 수가 없어 이를 받아들이고 지휘량, 설민경에게 이미남의 약점을 캐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오히려 둘 다 이미남에게 굴복하면서 더더욱 궁지에 몰리고 결국 회사에서 쫓겨난다.
- 이준원
아이모 콘텐츠개발팀 팀장이자 최연소 과장. 미래의 대표감이라고 불리며 작중 만악의 근원이자 끝판왕 포지션. 라이프팀의 일원들을 말로 여기고 이용하려고 한다. 참고로 아이모 회장인 고순미의 조카인데 그가 오너 가문의 일원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한다. 그의 목적은 회장의 친아들을 제치고 아이모를 차지하는 것. 시즌 3에서는 결국 라이프팀까지 차지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는 듯 보여도 윤주나가 이미남의 약점을 잡고, 김진석이 다시 복귀하는 등 슬슬 발밑이 파이고 있는 중. 먼저 김진석을 언론플레이로 완전히 보내는 듯했으나 이미남이 조하은의 도움을 받고 은폐 관련 건으로 언론 플레이를 벌여 오히려 자기 자신까지 궁지에 몰리게 됐다. 워낙 급한 처지가 돼서 윤주나에게 무릎까지 꿇어가며 이미남을 막아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그 윤주나도 이미남에게 굴복하고 더더욱 궁지에 몰리자 김진식에게도 동맹을 청하는 최후의 수단까지 쓴다. 결과는 알다시피 김진석의 지시를 받은 지휘량과 설민경도 이미남에게 굴복하면서 그야말로 아무 희망도 없게 되었다. 결국 회사에서 쫓겨난다.
- 임소미
시즌 3 2화부터 등장한 신 캐릭터이자 이 작품의 진 히로인. 3개월간 라이프팀에 인턴으로 일하게 되는데 윤주나가 이미남에게 업무교육을 맡게 한다. 윤주나의 편이라기보다는 자신의 남다른 과거를 알고 있는 윤주나에게 협박당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윤주나의 스파이가 되어 이미남을 유혹하려 드는 중. 작중 별명이 '강남 마녀'라고 드러나는데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남자 여럿 후리고(...) 다닌듯하다. 참고로 임소미 본인은 그때의 과거를 정리하고 재출발하려 했지만 윤주나의 눈에 띄어서 스스로 말마따나 재수 없게 걸려든 경우인듯하다. 그러나 첫 번째 시도에서 자신의 마수를 애써 뿌리친 이미남에게 개인적으로도 승부욕이 생겨 꽤나 적극적으로 이미남에게 달려들고, 마침내 이미남의 약점을 쥐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원래 생각이 부족한 건지 이미남에게 자신의 뒤에 윤주나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불어버리고 말았다. 물론 이미남이 더 생각이 없어 완전히 눈치채지 못했지만...
결국 설민경에게 정보를 받은 이미남에게 조교 당해 자신의 배후에 윤주나가 있다는 사실을 실토한다. 이후로는 그때 이미남과의 일이 생각났는지 계속 이미남 생각을 하다가 윤주나로부터 이미남의 약점을 잡으라고 명령받지만, 오히려 이미남이 먼저 찾아온다. 알고 보니 자신의 신세에 한탄하며 술 마시다가 이곳저곳 전화했었는데 그중 한 명이 이미남이었던 것. 기회다 싶어 이미남을 덮치려고 하지만, 일단 상황부터 알기 위해 잠든 이미남을 내버려두고 이미남이 깨어난 뒤에 대화하는데, 알고 보니 이미남은 임소미가 자신과 같은 지옥 같은 삶을 겪게 두지 않게 하기 위해 윤주나로부터 받은 전화기록이나 메시지 등을 자신에게 넘기도록 요청하러 온 것이었고, 임소미는 그런 이미남을 보며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이미남과 협력해 윤주나의 약점을 잡고 드디어 전세를 역전시킨다. 이후 모든 사태를 해결한 이미남과 함께 회사를 나가고 연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