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bb917><colcolor=#fff> 썬더 サンダー | Zapd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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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썬더.2. 행적
설정상 동급격인 프리져, 파이어에 비해 실전 입지가 한번도 흔들린 적 없는 강력한 포켓몬이지만, 어째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는 다르게 여러모로 이상하게 등장하고 있다.[1]가장 먼저 영상화된 극장판 2기 같은 경우는 다른 전설의 새 포켓몬들인 파이어, 프리져와 서로서로 죽어라 싸운다. 나중에 주인이 없는 불의 섬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지우의 피카츄와 전기공격으로 대화를 주고받는데, 나옹이 해석한 내용은 줄여서 "Q. 왜 주인이 있는 남의 섬에서 이러는 건가?" "A. 주인이 집을 비웠으니 내가 빼앗으면 그만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번개의 신이라고 불리는 주제에 전기감옥으로 보이는 감옥에 포획된다.
본편에선 와이코코 랜드의 기계로 만들어진 포켓몬들 중 하나로 등장했고, 제대로 처음 등장한 오리지널 성도편에서는 전기 포켓몬들 전용의 온천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여기선 일단 그래도 전설의 포켓몬의 위엄으로 다른 전기 포켓몬들이 떼로 해도 안 되던 충전을 단번에 해냈다. 문제는 그 전에 많이 다쳐서 골골대는 영 위엄이 안 서는 모습을 보였다는 거였지만.
그 다음은 극장판 9기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의 엔딩영상인데, 여기서는 쉬려고 돌 위에 내려앉자마자 잭 워커의 캡처 스타일러로 캡처돼서 택시 역할로 전략…
한참 후 DP에서는 로켓단 3인방에게 발견되는데 (분명 전설의 포켓몬임에도 매우 담담하게) "저건 뭐지?" "저건 썬더다옹" "그렇다면 잡아야지" 하더니 끈끈이탄을 쏜다. 물론 쉽게 잡히진 않고 애꿎은 지우의 찌르버드가 웅이를 찾다가 끈끈이에 맞는다. 참고로 지우의 찌르버드는 한동안 날지 못하고 애쓰다가 지나가던 우파 무리가 물대포를 쏴서 도와준 덕분에 간신히 끈끈이를 떼어냈다.
XY&Z 17화에서 파이어에 이어서 다시 등장했다. 여기서는 지우의 파이어로와 루차불을 격추시키는 강력함을 보여주다가 지우의 음뱃이 음번으로 진화해서 공격하자 밀렸다. 음번에게 폭음파를 맞고 추락하던 순간 로켓단의 함정에 걸려 로켓단에게 잡힐 뻔 했지만, 지우의 음번이 활약한 덕에 벗어나고 고맙다고 하는 듯이 말하고는 사라졌다. 이후 마을의 '썬더 축제'[2]가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무렵 재등장해 지우 일행을 힐끔 쳐다보고 다시 하늘로 승천했다. 여담으로 이 썬더의 일본 내수판 더빙 울음소리가 악식킹 저리가라 수준으로 괴랄하다.
W 40화에선 갈색시티에서 나타나 무인발전소에서 전기를 탈취한 개체가 등장했다.[3] 기술은 전기타입 기술만을 썼으나 전설은 전설인지 땅타입이기에 전기를 무효로 받는 고우의 플라이곤도 썬더의 전격에 움찔했을 정도. 지우, 고우, 로켓단 삼인방 일행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며 옥상으로 올라갔으며 고우의 플라이곤과 래비풋에게 근접전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고, 이후 고우의 플라이곤이 날린 용성군 운석들 여러 개를 방전으로 파괴시킨 걸 보면 전설의 포켓몬은 확실히 전설의 포켓몬이다. 다만 고우의 플라이곤이 사용한 용의숨결을 맞아 빈틈이 생겨 한번 몬스터볼에 맞지만 당연히 풀려나고, 래비풋이 플라이곤의 용성군을 디딤돌 삼아 접근하며 날린 신기술 브레이즈킥에 안면을 맞아 추락하는 바람에 한번 더 몬스터볼에 맞지만 썬더가 맞은 몬스터볼에 번개가 떨어지며 그 전격으로 몬스터볼이 박살나또 다시 풀려난다. 이후 먹구름을 몰고 여기저기서 번개를 쏘아대는데 번개를 맞은 지우의 피카츄가 기력을 회복하고, 썬더가 몰고 온 먹구름을 보고 야생 전기타입 포켓몬이 발전소 주위로 모여들자, 이를 본 고우는 엔트리 맴버 둘의 체력이 방전되기도 했고 하니 썬더 포획을 단념한다. 결국 썬더는 먹구름 속으로 사라지고 이내 썬더가 불러낸 먹구름도 사라진다. 이후 채박사의 말에 따르면 썬더는 갈색시티 인근에서 만난 폭풍으로 에너지가 떨어저서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었다고 한다.
발전소에서 전기를 흡수해 체력을 어느 정도 회복했긴 했지만 폭풍 때문에 풀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도 플라이곤과 래비풋에게 근접전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거나 플라이곤의 용성군을 방전으로 파괴시키는 등 전설의 포켓몬다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고 두번째 포획 시도 이후에도 먹구름을 몰고 오며 번개를 쏘아대며 나름 건제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초심자인 고우한테 쓰러지고 잡힐 뻔 한 것 때문에 고우를 띄워주겠다고 전설의 포켓몬마저 너프 시켰냐는 팬들의 불만이 더 많아졌다.
이를 보면 애니에서는 여러 개체가 존재하고 있거나, 설정 자체가 여러 개체가 존재하고 있단 것인 듯 하다.
여담으로 W에서 등장한 썬더는 극장판 기라티나의 울음소리와 썬문 네크로즈마의 울음소리를 섞어 쓴다.[4]
[1] 특히 XY와 W에선 트레이너의 포켓몬의 공격을 허용해 맞아 추락하고 포획될 뻔한 전적이 있었기에 더더욱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다.[2] 썬더가 번개를 치며 지나가는데 마을의 한 나무가 썬더의 번개를 맞고도 풍성하게 자라났다고 하여 시작된 축제라고 한다.[3] 처음엔 구름을 몰고 갈색시티 항구 부근에 나타났으나 지우, 고우가 한눈판 사이에 어느새 사라졌다.[4] 정확히는 고지라 시리즈의 모스라 울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