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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인장 투자족 먀오족 자치현에 있는 판징산의 풍경
| 쓰난현 (구이저우성) | ||
思南县
간체자 思南縣 (사남현)
중국 구이저우성 퉁런시의 현. 인구는 약 50만명이다. 시가지는 우장강 협곡의 양안에 형성되어 있고, 서안이 주도심이다. 다만 최근 들어 구하도였던 서쪽의 협곡이 개발되며 도시 확장이 이루어지는 중이다. 전통적으로 구이저우 성과 충칭 및 후베이성을 이어주는 요충지였고, 성내에서는 쭌이와 퉁런시를 이어주는 육상 교통과 장강으로 이어지는 우장강을 이용한 수운 역시 발달하였기에 지속적으로 중시되어 왔다. 수나라 대에 무천현 (務川縣)이 설치되었고, 명나라 대에는 안화현 (安化縣)으로 개칭되어 1414년에 해체된 사남토사 일대를 관장하는 사남부 (思南府)의 치소가 되었다. 그렇게 5세기 가량 이어지다가 신해혁명 후인 1913년 부가 폐지되고 대신 안화현이 그 이름을 이어받아 사남현 (쓰난현)이 되며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