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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1 12:52:53

씹던껌(도둑들)

씹던껌
파일:도둑들 김해숙.jpg
배우: 김해숙

1. 개요2. 특징3.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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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도둑들》의 등장인물.

2. 특징

연기에 능한 도둑으로 본명은 장은옥이다. 작업에 있어서는 시선을 끌거나 이를 통해 시간을 확보하는 역할로, 과거에는 명성이 대단했지만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현재는 반 알콜중독 상태다. 이혼을 세 번 했고 슬하에 딸이 있는데 딸은 다른 남자에게 눈이 멀어 자신의 돈을 퍼다 쓴다고 한다.

최초에 마카오 박이 작전을 계획할 때 씹던껌은 섭외 대상이 아니었으나 아지트에서 같이 계획에 대해 듣고, 무작정 따라왔다 한 자리 하게 된다. 오사카에서 3년 거주한 경험이 있어 일본어에 능해[1] 중국팀의 첸과 함께 일본인 부부로 위장하여 작전에 참여한다.
씹던껌이라는 이름은 씹는 껌을 범죄에 이용한다는 것에서 불렸다. 이하철의 미술관을 털 때도 보안용 센서에 껌을 붙여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든다.

3. 명대사

벤츠도 한번 타면 중고다.[2]
고기는 안팔고 고기 굽는 냄새만 팔았냐?
이게 똥닦은 걸레를 입에 쳐물었나, 어디서 어른한테 씹던껌, 씹던껌...? 나이도 어린 X이...[3]
당신 잘못이 아니야... 내가 꿈을 잘못 샀어요...[4]


[1] 일단은 능하다는 설정이지만 실제 연기하는 배우가 능숙하지 않아 둘의 대화는 억양, 발음 모두 많이 어색하다.[2] 예니콜이 미술관장 이하철에게 연인인 척하며 접근하자 이하철을 확실하게 속이기 위해 한 말.[3] 예니콜이 자신을 씹던껌이라고 대놓고 닉네임으로 부르자 빡쳐서 내지른 말.[4] 첸이 사망하기 직전 미안하다고 씹던껌에게 유언을 남기고 차량이 트럭에 치이는 순간의 혼잣말. 외국 나가면 죽는다는 예니콜의 꿈을 개꿈이라고 샀는데 씹던껌의 이 말 역시 유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