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물=, 물리=,
파일=아가미물기.gif,
한칭=아가미물기, 일칭=エラがみ, 영칭=Fishious Rend,
위력=85, 명중=100, PP=10,
효과=단단한 아가미로 문다. 상대보다 먼저 공격하면 기술의 위력은 2배가 된다.,
성질=접촉, 성질2=턱)]
포켓몬스터의 기술. 어래곤과 어치르돈의 전용기.[1] 타입이 다른 바리에이션 기술로 전격부리가 있다.
폭포오르기보다 위력이 높고 아쿠아브레이크와 동일한 위력의 물타입 물리기이다. 그렇게 위력이 높은 기술은 아니나, 어래곤의 특성인 옹골찬턱 덕분에 평상시에도 1.5배의 위력으로 쓸 수 있다. 거기다가 선공을 할 경우 위력이 2배가 되는 효과가 있어 선공에 성공한다면 85x1.5(자속 보정)x1.5(옹골찬턱)x2(선공 보정)=382.5라는 미친 위력이 나온다. 어래곤과 어치르돈의 스피드가 각각 75, 55로 선공을 잡기 힘든 종족값을 가지고 있지만 이 둘의 숨겨진 특성이 각각 모래헤치기, 눈치우기라서 날씨가 각각 모래바람, 싸라기눈일 경우 선공을 잡기 유리해져서 이 기술의 효과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경우 어래곤은 옹골찬턱 특성을 포기해야 되기 때문에 보통은 구애머리띠나 생구로 부족한 딜을 보완한다.
해괴하게도 아가미"물기"[2]임에도 불구하고 무는 연출은 보이지 않고, 그냥 물 이펙트로 베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어래곤은 접촉기 모션이 머리를 곤봉처럼 크게 휘두르는 것이라 이렇게 베는 듯한 기술 이펙트가 더욱 절묘하다. 도감 설명에서는 아가미로 문다고 하는데 알다시피 아가미라는 기관이 단단하다는게 해괴하고 옹골찬'턱' 특성을 받다보니 아가미를 문다는걸 오역한걸로 보이겠지만 일 영판 전부 아가미를 사용해서 문다고 나와있다.
어찌됐든 어래곤이라는 포켓몬 자체의 사기성으로 인해 이 기술도 악명이 높아져서 아가리물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이 기술의 가장 해괴망측한 점은, 선공 후공의 판정이 이미 행동을 했는가 안했는가로 판정되기 때문에 교체해 나온 상대에는 무조건 위력 증가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웬만한 포켓몬은 후내밀기가 성립하지 않으며 물 반감이면서 내구가 매우 높은 너트령이나 더시마사리정도는 되어야 받아줄 만 하다. 여담이지만 마찬가지로 선후공 관계에 따라 위력이 보정되는 특성인 애널라이즈의 경우 상대가 교체하면 자신이 후공인 것으로 판정되지만 이 기술은 자신이 선공인 것으로 판정되게 되는 것인데, 일관성이 없는 부분이다. 다만 사실 교체가 가장 먼저 행동하는 것이라 아가미물기는 교체 시에는 위력 보정이 안 되어야 맞다.
차후 세대에서 아가미물기가 풀리더라도 어류형 포켓몬들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포켓몬스터W에서는 63화에서 지우의 어래곤이 처음으로 사용. 동굴을 막고 있던 바위들을 한번에 파괴하였다. 기술 연출은 어래곤의 아랫턱이 푸른빛으로 빛나고 그 상태에서 머리를 가로로 휘두르며 씹는 듯한 연출로 나왔다. 게임판과 약간 비슷하지만 아가미"물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턱을 사용해 무는 듯한 연출이 좀 더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
[1] 원래는 이 둘의 머리의 주인인, 정체불명의 고대 물고기포켓몬의 전용기였을 것이다.[2] 한칭, 일칭, 영칭 모두 해당. 분류부터 옹골찬턱 특성을 받는 '턱' 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