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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1:15:28

아거스 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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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호그와트 문장.svg
아거스 필치
Argus Filch
파일:Argus Filch.jpg
<colbgcolor=#000033><colcolor=#fff> 현직 <colbgcolor=#ffffff,#000>호그와트 관리인
혈통 순수혈통 or 혼혈 (스큅)[1]
반려동물 노리스 부인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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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성우 김준 }}}}}}}}}

1. 개요2. 상세3. 진상4. 행적5. 그 외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호그와트수위. 눈이 여러 개 달려서 태어나 태생부터 타고난 감시자인 그리스 신화의 거인 아르고스에서 유래되었다.

2. 상세

호그와트의 교수보다 위치는 낮으나, 그래도 수위로서 어느 정도 학생들을 통제할 권리는 있다.

호그와트는 4명의 교수가 기숙사감을 겸임하는 시스템이지만, 호그와트의 기숙사 사감은 담임 선생님이나 지도교수 쪽에 더 가깝고, 사전적 의미의
사감에 가까운 사람은 이 사람이다.

호그와트에서 가장 괴팍하고 성질이 더러운 인물로 꼽힌다.[2] 주로 하는 일은 밤에 잠 안 자고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적발, 낮에는 돌아다니면서 헛짓하(는 것처럼 보이)는 학생들 적발하는 것, 청소, 시설 관리, 피브스나 유령들 쫓아내기, 기타 잡일이다. 하는 일이 이렇다보니 작중 학생들에게는 거의 악당 취급을 받는다. 야밤에 돌아다니다가 필치에게 걸린 학생은 지옥을 맛보게 된다.

반려묘 '노리스 부인'을 기르고 있으며, 이 고양이 역시 하는 짓은 필치와 비슷하다.

그가 거주하는 수위실에는 각종 고문 기구가 줄줄이 걸려 있으며, 잡아온 학생들을 기구로 위협하는 등 사상이 매우 의심스러운 인간이다.

작중 대사를 보면 과거에는 학교 수위가 실제로 고문을 한 적도 있는 듯. 4권에서 몰리 위즐리가 학창시절 새벽에 아서 위즐리와 몰래 데이트를 하다가 필치 이전의 수위였던 아폴리온 프링글이란 사람에게 붙잡혀 맞은 흉터가 아서 위즐리에게 남아있다고 언급한다.

필치는 이후 덤블도어에게 태형[3] 같은 것들을 부활시켜 달라며 지속적인 청원을 넣었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교장이 되었을 때에는 잠시 태형이 허가되었지만, 그 첫 대상자였던 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는 튀어서 실행되지 않았고, 다른 학생들 상대로도 실행됐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4] 본인은 이제까지 모신 호그와트 교장 중 엄브리지가 최고였다고 말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아구스 필치라고 번역되었지만, 20주년 개정판에서 아거스 필치로 수정되었다.

3. 진상

사실 필치의 일련의 행동들은 필치가 스큅이기 때문에 마법사들에게 느끼는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5] 아마도 열폭형 캐릭터. 필치가 실제로 수위실에 가져다놓은 '스큅 속성 치료과정(Kwikspell)' 전단지를 해리가 보자 필치는 화를 내면서 숨기기도 했다.[6]

당연히 본인은 스큅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결국 2부에서 본인이 시인했다. 사실 마법도 못 쓰면서 호그와트 전체를 관리하려면 저런 성격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을 것이다. 아니, 성격이 더러워질 수 밖에 없다.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아예 필치 본인 입으로 스큅이라고 언급한다. 주인공이 두고 간 가짜 선물을 보고 누가 나 같은 스큅에게 선물을 주었을까 하는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좀 서글픈 장면.

4. 행적

1편에서는 덤블도어 교장이 금지구역과 관련하여 주의를 줄 때 그의 고양이와 함께 언급된다. 슬리데린과 연관이 있는지 말포이가 있는 관중석에서 함께 슬리데린 퀴디치 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인공 삼총사와 말포이가 금지된 숲 산책이라는 벌을 받자, 그들을 해그리드에게 안내하며 이전의 처벌 수위가 훨씬 높았었다는 식의 언급을 한다. 복도를 순찰하는 그의 고양이는 학생들에게 주의 대상인 듯 하다.

2권에선 론과 해리가 날아다니는 포드 앵글리아를 타고 학교에 왔다가 사고를 치자, 이들을 마주하여 너희가 곤경에 처했다고 말하고는 비웃는다. 그러나 맥고나걸이 징계를 선언한 후 나가던 중 해리가 퀵스펠 광고 전단지를 주워서 주자 그걸 보고 당황하여 좀 전까지 비웃어대던 표정이 싹 굳어진다.[7]

애완고양이 노리스 부인이 바실리스크의 눈의 능력[8]에 당해 마비되어 벽 어딘가에 걸려버리는 꼴이 되자 크게 분노한다. 그리고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애꿎은 해리를 들들 볶으려든다. 하지만 교사진이 와서 이를 제지해버리는 바람에 그냥 화만 내는 선에서 그친 듯. 이후 반쯤 정신이 나가 노리스 부인이 걸려있던 복도에 잠복해서 학생들이 지나갈 때마다 각종 해괴한 구실(숨소리가 시끄럽다던가 행복해 보인다던가)을 붙여 징계를 주려고 하였다. 한 마디로 화풀이나 하는 것이다.

3편에선 호그스미드 방문 허가서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의 사무실에 있던 호그스미드 비밀 지도를 몇 년 전에 위즐리네 쌍둥이 형제가 훔쳐내서 쓰고 있었다는 게 언급된다. 시리우스 블랙 침입 사건이 터지자 성 안에 있는 벽의 쥐구멍까지도 몽땅 다 판자로 망치질할 정도로 엄청나게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는 게 드러난다.

4편에서도 환영식 때 보바통과 덤스트랭을 비롯한 다른 학교들과 호흡을 맞추느라 바쁘게 뛰어다녔다. 연회장을 가로질러 뛰어와 보바통의 입장준비가 끝났다는 소식을 덤블도어 교장에게 전하고 퇴장한다. 무도회에서는 노리스 부인을 안고 음악에 심취하면서 춤을 췄다.

영화에서는 트라이위저드 시합에서 각 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대포'를 쏘는 역할을 맡았는데 덤블도어가 "하나..."라고 말하자마자 바로 대포를 쏴버린다. 마지막 시합에서 역시 덤블도어가 하나를 세자마자 대포가 발사되는데, 두 팔을 벌려보이며 어쩔 수 없다는 표정, 혹은 '뭐 잘못이라도 했습니까?' 하는 표정을 짓는거로 봐선 대포가 맘대로 발사된다거나, 혹은 "하나, 둘, 셋!"이 아니라 "셋, 둘, 하나!"의 "하나"를 생각하고 있던 모양이다.

5편에서 알버스 덤블도어가 쫓겨나고 대신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교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비중이 올라간다. 성 안팎의 모든 생물체에게서 혐오를 받던 엄브리지를 좋아하고 협력한 몇 안되는 사람이었기 때문. 위즐리 쌍둥이의 드라마틱한 탈출 때는 태형 허가[9]도 받아서 몹시 감격스러워 했고 해리네 빗자루를 압수하는 등 학생들을 상대로 그동안의 원한을 풀며 실컷 활개친다. 그러나 위즐리 쌍둥이의 자퇴 사건으로 만들어진 대형 늪을 엄브리지가 없애지 못하면서 늪 주위에 울타리를 두르고 필치 본인이 뱃사공이 되어서 학생들을 복도 가로질러까지 이동시키게 되면서 이를 부득부득 갈기도 했다. 어쨌든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교장이 된 덕에 잠시나마 전성기를 누렸다고 볼 수 있다.

영화에서는 엄브릿지가 하나하나 개정하는 규칙들을 손수 사다리까지 동원하며 벽에 일일이 못박아 두었다. 후에 위즐리 쌍둥이가 폭죽으로 깽판을 피워서 다 무너져 내렸긴 했지만. 모두가 쌍둥이가 벌인 이벤트에 환호하러 나갈 때 혼자 분노에 차 있는 엄브릿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작중 내내 엄브릿지에게 호의적이고 충성심을 보인다. 헌데 이후 엄브리지가 죽음을 먹는 자와 협력하는걸 감안하면 좀 묘하다.

엄브릿지가 감사위원회(inquisitorial squad)를 조직하여 슬리데린 학생들 몇명에게 훈장을 달아줄 때 같이 서 있었으며, 말포이 일행과 함께 루나 러브굿을 미행하다 함정에 걸려드는 개그씬을 연출했다. 필요의 방 문 자리가 있는 벽에서 온종일 잠복수사를 하거나, 위즐리 쌍둥이가 두고 간 초콜릿을 자기에게 주는 선물인 줄 알고 먹었다가 얼굴이 종기범벅이 되는 등 영화에서도 고생한다.[10]

6편 슬러그혼의 파티에서 사람들 앞에 드레이코를 끌고 나타나 이 아이가 위쪽 복도에서 숨어있었으며, 자기는 파티에 초대받았다고 주장해댔다고 한다. 스네이프 교수는 불청객 드레이코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몰래 그에게 경고한다. 더하여 아라고그의 장례식 때 행운의 약을 먹은 해리에게 본의 아닌 호의를 제공한다. 볼드모트의 부활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후 새 보안조치인 일몰 후 입구 폐쇄[11]를 안 해서 해리가 슬러그혼을 아라고그의 장례식에 오게 만들어서 슬러그혼이 해리에게 '조작되지 않은 '호크룩스에 대한 학생시절의 볼드모트와 교수시절의 슬러그혼과의 대담에 대한 기억'을 제공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12]한다.

7편 소설판에선 최후반부 전투에 등장해 '학생들이 밤에 기숙사 밖으로 돌아다니고 있다!'라면서 절규하다시피 한다. 이후 맥고나걸의 지시에 따라 마지막 전투에선 슬리데린 학생들을 학교 밖으로 데리고 나간 뒤 행방이 나타나지 않지만, 영화판에서는 전투에 휘말리는 바람에 팔을 부상 당해서 슬러그혼 교수에게 치료받고 있었으며[13] 해리의 (사실 살아있는) 시체를 확인하는 장면과 전투 후에 무너진 벽을 청소하는 장면이 나온다.[14] 이때 해리가 죽었고 볼드모트가 승리했다고 생각했을때 다른 호그와트 교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아연실색하며 절망하는 표정을 짓는다. 아마 영화에선 그 이후로도 쭉 수위로 일했을 듯하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허구한 날 주인공에게 당하는 불쌍한 역할이다. 사무실이 털리는 건 기본이고 아예 레질리먼시 마법을 연습할 모르모트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저주 해결사이자 주인공이 5학년으로 올라갈때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로 부임하는 파트리샤 레이크픽으로부터 연회장에서 대놓고 스큅이라고 모욕을 들으며 협박을 당하기도 한다.[15] 그래도 긍정적인 면은 도서관 사서인 아르마 핀스와 러브라인이 있다. 둘다 조용한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썸을 타는 듯.[16]

5. 그 외

머글 사회로 넘어가지 않고 마법사 사회에 남아있는 이유는 불명이다.[17] 리머스 루핀이나 해그리드만 하더라도 마법사 사회에서 차별받는 인물을 덤블도어가 고용했는데, 덤블도어 이전에 스큅이 호그와트의 중책을 맡았다는 건 확실히 조금 이상하다. 하지만 필치는 덤블도어를 적대하는 엄브리지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덤블도어가 허락했을 리 없는 고문형 처벌을 내린 적이 있다는 듯이 말해서 덤블도어와는 관련 없이 수위 일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18] 거기다 덤블도어에 대해서는 약간 달갑지 않은 듯하다.[19]

어쩌면 덤블도어의 전임자인 아만도 디핏이나 교사 중 한 명과 우연찮게 연줄을 가지게 돼서 그 연줄로 취직했다가 덤블도어 시절까지 남은 것일 수도 있다. 물론 필치는 마법사 세계에서 취급이 매우 안 좋은 스큅인 만큼 연줄을 가진 사람이라 해봤자 운 좋게도 그를 동정적으로 보는 극소수의 친인척이나 스큅에게 우호적이고 동정적인 시선을 지닌 소수의 마법사 정도겠지만, 그런 사람이 덤블도어 이전에도 호그와트에 완전히 없었다고 할 수도 없으니. 소설에서는 피브스를 부르라는 맥고나걸의 말에 반문하자 맥고나걸은 당신이 사반세기(25년) 동안 혐오하던 그 피브스를 불러오라고 말한다.[20]

이 때문에 필치가 굉장히 명망 높은 마법사 가문에서 태어나 버려진 스큅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머글 사회 쪽은 알지도 못하기에 마법사 사회에서 살 수밖에 없고, 쫓겨났다고는 해도 높은 마법사 가문이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어서 저런 직업을 줬다는 것.[21]

사실 스큅이 반드시 머글 사회에 살아야 된다는 법은 없어서, 다른 마법사들이 꺼리는 직종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학교 수위로 온갖 허드렛일을 하는 것이 그리 인기 있는 직업이 아닌 건 맞아서 이렇게만 보면 타당하다. 문제는 마법사 사회가 워낙에 작아서, 영국 전체에 마법학교가 호그와트 딱 하나라 그런 학교의 수위직이 그렇게까지 안 좋은 직업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호그와트 관리인” 직으로 비중 있게 등장한 유일한 인물이 필치뿐인지라, 호그와트 관리인이 스큅만이 떠맡는 자리인지도 확실치 않다. 상술했듯 아서 위즐리와 몰리 위즐리가 호그와트 학생일 때 관리인이었던 아폴리온 프링글이라는 사람이 언급되지만, 스큅이라는 말은 딱히 없다. 그리고 호그와트 레거시가 정사라고 한다면 이 게임에서 등장한 19세기의 관리인 글래드윈 문은 명백한 마법사기에 관리인 직책이 스큅만 맡는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생각해 보면 관리인이 맡는 청소나 시설 관리 업무도 마법 능력이 있으면 더더욱 잘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호그와트 관리인은 직접적인 처벌 권한은 없어도 교칙을 위반하는 학생을 적발하고 관리할 권한은 있는데 이 역시 마법 능력이 있는 편이 더욱 유용하다.

비슷한 입장인 해그리드와는 몹시 사이가 나쁘다. 어느 쪽이 먼저 나쁜 감정을 품었는지는 불명이지만 1권부터 해그리드가 필치를 나쁘게 본다는 묘사가 나왔고, 필치 또한 해그리드를 싫어한다. 6권에서는 해리 일행이 해그리드와 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금 어겼다고 해리 일행에게 벌을 주려고 하는 등 해그리드를 교수 취급도 안 하려고 했고, 때문에 화난 해그리드도 필치에게 염탐꾼 스큅이라고 대놓고 욕하면서 싸움이 붙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웬만한 동물은 다 좋아하는 해그리드도 필치의 고양이 노리스 부인은 별로 안 좋아한다.[22]

마법사의 돌 게임(PC판)에서 투명 망토를 쓰고 필치에게 들키지 않고 천문탑 위로 올라가 론의 형 찰리에게 노버트를 전달해주고, 천문탑 아래로 내려가는 미션이 주어진다. 잠입 임무에 가까운데 진행을 하기 위해서 마법을 사용하면 필치가 즉시 추적하기 때문에 잡히지 않도록 현장을 벗어나거나 아니면 책장위로 올라가야 안 들킨다. 들키면 필치에게 욕을 듣고 저장 구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천문탑 아래로 내려갈 때는 노리스 부인도 같이 피해야 하므로 주의, 노리스 부인은 필치와 달리 책장 위나 난간 위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필치의 추적을 뿌리쳐도 노리스 부인에게 잡힐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게임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인데 해당 스테이지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편.


[1] 마법사 혈통이지만 마법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혈통이 어중간하게 발현된다면 스큅이다. 물론 작중에서 그런 사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애초에 스큅 캐릭터도 드문만큼 필치가 머글 혈통인지는 알 수 없다. 특히나 머글 혈통이면 호그와트와 이 정도라도 연이 있는 것 자체가 이상하고...[2] 작중 학생들에게 벌을 주려고 할때, 통금 시간 위반 처럼 정당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말도 안되는 이유나, 사소한걸 트집잡아 처벌하려 한다.[3] "때리는" 형벌. 흉터가 남을 정도였다는 묘사가 나오거나 현실로 쳐도 매우 끔찍한 형벌들(예를 들어 쇠사슬로 손가락 묶고 천장에 매달기)을 진행했다는 걸 보면 강도가 상당했던 모양. 실제로 과거 영국 명문 기숙학교의 체벌 수위는 맨 엉덩이에 피가 나도록 때리는 수준이었다. 영국 귀족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인 미국 상류사회 학교를 배경으로 한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도 나온다.[4] 프레드와 조지의 영향으로 말썽꾼이 너무 늘어나서 누구한테 시행할 지 갈피를 못 잡았다고.[5] 스큅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스큅들은 마법사 세계에서 매우 불우한 처지로 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런 그들을 아마 더 불행하게 만드는것이 멀쩡한 마법사 혈통인데도 불구하고 선천적으로 마법을 전혀 쓸 수 없는 몸으로 태어나 평생 그리 살아야 한다는 것. 심지어 하는 일이 미래의 마법사로 자라는 아이들이 사는 호그와트 수위인건 이걸 더 비참하게 만든다. 타인은 하루하루 마법사로 자라는데 나는 그대로 스큅이니 자꾸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사실 이런 특징 때문에 마법사 세계에서 스큅들은 변변찮은 직장 하나 가지기도 힘들고 법정에 서서도 무시당하는 등의 곤욕을 자주 치른다. 그래서 그냥 머글 사회로 편입되어 머글로 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6] 사실 이때 아직 마법세계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해리는 스큅이 뭔지도 몰랐다. 필치로서는 괜히 도둑이 제 발 저린 셈.[7] 영화 본편에서는 삭제되어 확장판에만 나온다.[8] 직접 마주보면 죽고, 반사체(수면, 거울, 유리 등)나 상을 왜곡시키는 물체(카메라 렌즈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바실리스크의 눈을 볼 경우 전신마비 상태가 되어버린다.[9] 이때 감격스러워서 목이 메인 목소리였다.[10] 필치가 초콜릿 선물을 받곤 진심으로 감격하여 들뜬 표정으로 초콜렛을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기까지 하는데, 이 때문인지 필치가 처음으로 조금 안쓰러웠다는 반응들도 있다. 필치가 스큅으로써 마법사 세계에서 차별받고 본인 스스로도 열등감에 찌들어 산 만큼 저런 선물을 어쩌면 처음 받아보는 것일 수도 있기에... 심지어 직업도 수위다보니 모든 학생들이 싫어하지만 정작 직업 특성상 자기를 싫어하는 학생들과 매일 보고 살아야 한다. 즉 기껏해야 교수들이라면 모를까 학생들은 필치에게 선물 같은걸 줄 이유가 없다.[11] 해리가 복용했던 행운의 물약이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12] 여담으로 슬러그혼 교수는 이 때 해리를 만나면서 해리에게 '그 사람은 쓸모없는 곳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안 하기에 교장에게 보고해야 되겠다'는 언급을 덧붙인다.[13] 정황상 죽음을 먹는자들이 단순히 스큅이란 이유로 싸움능력이 전무한 필치를 공격한 모양이다, 죽음을 먹는자들의 폭력성과 극단성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14] 삭제장면에서는 슬리데린 학생들을 지하감옥에 감금시키는 것도 나온다. 거기에 갇힌 학생들 중 팬지한테 더러운 스큅자식이라 욕 먹는 건 덤.[15] 그래도 주인공이 필치를 완전히 싫어한다든가 하는건 아니다. 보조 임무지만 '고양이는 무서워'에서 필치에게 애완동물 모임에 참석하기를 권하기도 하는 등. 물론 주인공은 그 스네이프마저도 '좋은 스승'이라고 말하는 사람이지만...[16] 원작에서도 덤블도어의 장례식때 필치가 핀스의 옆에 앉는등, 해리가 둘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냐며 궁금해 했다.[17] 5권에서 정체에 밝혀진 아라벨라 도린 피그처럼, 대다수의 스큅은 마법사 사회와 인연을 끊고 머글로 산다. 극단적인 경우 가문에서 쫓아내는 경우도 있다고.[18] 위즐리 부부의 학창 시절에는 아니었다. 상술했듯이 몰리가 학교에 왔을 때 필치가 아닌 다른 수위를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19] 다만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필치 역시 덤블도어는 나름대로 존경하고 있다. 열등감을 품고 있던 학생들을 합법적으로 괴롭힐 수 있게 해준 엄브리지가 덤블도어보다 더 존경스러웠을 뿐.[20] 정말 25년 동안 일했는지, 아니면 피브스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된 게 25년째라는 건지는 불명.[21] 만일 혼혈이면 머글인 가족이나 친척의 도움으로 머글 사회에서 그럭저럭 적응할 수 있겠지만, 순수혈통이라면 거진 머글 세계와는 완전히 단절되다시피 해서 가족, 친척들도 그를 머글 사회에서 자라게 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물론 위즐리 가문에서 나온 스큅이 회계사로 멀쩡히 살고 있는 걸 보면 반드시 맞는 말은 아니겠지만.[22] 해그리드 왈: "그 고양이를 팽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