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아나스타시아 브레이 Anastasia Bray |
종족 | 인간 |
고스트 | 진주 |
클래스 | 헌터, 총잡이 |
주무기 | 북극성 창, 이켈로스_HC |
1. 개요
전쟁지능 해독 언어학자 아나 브레이 (Ana Bray)성우는 제이미 정(전쟁지능) → 에리카 이시이(자격의 시즌) / 윤아영
풀네임은 아나스타샤 브레이(Anastasia Bray). 1편부터 언급되다 2편에 등장한 인간 여성 수호자로, 헌터 총잡이다. 번지 공식 코믹스에 따르면 고스트 이름은 진주(Jinju). 주 무기는 “북극성 창”이라는 이름의 정찰소총이며[1] 그 외에 쿠크리 형태의 단검을 애용한다. 과거에 썼던 스타샤 박(Stasia Pak)이라는 또다른 이름이나 고스트의 이름 등을 보면 한국계로 설정되어 있는 듯.[2]
원래는 화성의 담당 NPC였지만 화성이 제거된 뒤로 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황혼의 틈 전투의 여섯기둥 중 한명으로 샤크스와 트루스, 은케치-32, 리우 펑, 압디와 함께 떼거지로 몰려드는 몰락자 가문 연합군의 진군을 저지하고 역공의 기회를 마련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설들 중 한명이다. 이 전투 이후 몰락자 가문들은 다시 분열되고 서로 적대하는 상태가 된다. 황혼의 틈 전투에서 황금총으로 수 많은 몰락자들을 사살했고 이때 뿜어져 나온 빛은 아직도 황혼의 틈에 웅덩이 처럼 고여있다.수호자들은 일반적으로 부활 이전의 과거를 모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나 브레이는 부활 당시에 가지고 있던 클로비스 브레이 (Clovis Bray)의 사원증에 과거와 이름이 적혀있어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특이한 케이스다.[3] 아나는 황금기 시절 전쟁지능인 라스푸틴을 개발하던 브레이 가문의 일원였으며[4], 아나 역시 라스푸틴을 개발에 참여하던 심리언어학자[5]였다. 어둠이 찾아와 문명이 붕괴된 이후 수호자로 부활한 아나는 여전히 라스푸틴과 교류 가능하다. 처음 부활한 직후 자신의 정체를 알고 과거에 하던 연구를 조사했는데, 이를 수호자로서 소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본 자발라와 의견 차이가 있었다. 전쟁지능 캠페인 기준 수 십년 전 일어난 황혼의 틈 전투에서 몰락자 대장에게 고스트와 같이 공격받아 그대로 추락하여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6] 이후 5년 전 시점에서 신분을 숨기고 도시에 돌아와 라스푸틴이 있는 요람에 대해 조사하던 중 캠린 뒤무지(Camrin Dumuzi)을 만나 협력했다.[7] 캠린은 부엉이 부서(Owl Sector) 소속 인원이었지만 아나에게 숨기고 있다가 중요한 단서를 획득하며 알려주고 아나에게 정체를 안다는 걸 말했다. 둘은 이내 연인 관계가 됐고, 1년 전 기준 함께 화성의 자오선 만으로 가서 요람의 단서를 찾았는데, 도중 벡스 공격으로부터 단말기를 지키려다 캠린이 부상을 입었다. 결국 아나는 부상당한 캠린을 세라프 금고에 두고 요람을 계속해서 찾는다.[8] 붉은 전쟁 당시까지도 화성에 머물며 요람을 찾았는데, 가울의 명으로 주입 장치를 가동 중이던 붉은 군단 일당과 마주쳐 처리하는 도중 여행자가 차단되어 빛을 잃는 바람에 죽을 뻔 했다. 그래도 탐사를 계속하다가 자발라가 타이탄에서 한 방송으로 최후의 도시가 공격 받았다는 걸 알게 되지만, 빛도 없는 수호자가 하나 더 있어봐야 별 도움 안될 것이며 라스푸틴을 찾는 게 더 도움될 것이란 판단으로 화성에 남는다. 아나는 여정 중 부상당해 황혼 동면 상태에 들어가 있던 캠린의 노력이 헛되지 않토록 캠린의 환상까지 만들어가며 요람을 찾는다. 결국 라스푸틴을 찾아내지만 얼음이 녹아내리며 깨어난 군체의 공격을 받아 수호자 채널로 도움을 요청한다. 솔 사태가 진정된 현재 시점에서 아나는 동면 조치된 캠린을 보러 세라프 금고로 돌아가고 라스푸틴의 기술로 완전히 회복되어 새로 만들어진 의수로 책을 읽는 캠린과 재회한다.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부활한지라 자신의 과거에 집착하며 자신의 과거가 걸린 사항이면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움직이고 다른 건 일절 신경쓰지 않는다. 일단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는 자발라의 말에도 굽히지 않았고 전사한 것으로 숨겨가며 라스푸틴을 찾아다녔다. 또한 자발라가 통신으로 헤파이스토스 관련 기밀을 파괴하라며 수호자에게 미션을 주자 그걸 감청해서 듣고 있다가 자발라 몰래 백업본을 빼돌리라 한다. 자신은 물론 수호자까지 갖은 고생 다 해가며 지켜낸 라스푸틴은 자발라가 생각 없이 경계하는 것도 아니고 라스푸틴의 과거 행적들을 근거로 기밀사항으로 놓아둔 것이다.[9][10][11][12]전쟁지능의 힘이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고 또 이게 군체나 기갑단에 넘어가는 것보다야 나은 결과지만, 불손한 과거 행적이 있고 아나가 아니면 통제가 안 되고 예측하기도 힘든 라스푸틴과 접촉하는 것이 과연 옳은 판단이었을 지는일단 두고봐야 알 듯했고 결국 라스푸틴과 접촉한 것이 옳은 판단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나가 주선해준 선봉대와 라스푸틴의 관계는 전능자 추락 사태에서 결실을 맺었는데 수호자들의 도움으로 라스푸틴은 전능자를 파괴할 전쟁위성들을 충분히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도시를 박살낼 뻔 했던 전능자를 요격하는데 성공했다. 라스푸틴이 과거 인류를 버린 적이 있고 몰락한 인류를 도우려던 강철 군주들을 몰살시키긴 했지만 어머니인 아나와 다시 만나고 여러 방면에서 수호자들의 도움을 받게 되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비행청소년에서 믿을 수 있는 인물로 만들어준 아나의 완고한 고집은 결론적으로 인류에 득이 되었다. 다만 그렇다고 아나가 자기 개인적인 감정 하나로 라스푸틴을 깨운게 옳은 일인가에 대한 건 다시 생각해봐야하는 일이다. 결과적으로 일이 잘 풀렸으니까 괜찮다고 결과론적으로 말하기에는 당시에는 잘못될 가능성도 높았고 깨워놓고 보니 말을 잘 듣는것이었지 라스푸틴이 아나의 말을 이렇게까지 잘 들어줄 것인지도 알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유사가족에 대한 집착 하나로 무작정 라스푸틴을 깨운 아나의 독단적인 행동은 문제가 있다.[13]여명 이벤트 때 에바와 캠린한테 줄 선물을 의논하러 갔다. 자발라를 만나고 이후 사이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14]하지만 태양계에 나타난 피라미드들을 라스푸틴과 막다가 피라미드의 공격에 의해 라스푸틴을 잃게 된다. 이후 진주의 도움으로 파편화된 라스푸틴의 데이터를 엔그렘에 저장하고 연구소에서 찾아낸 엑소 신체에 라스푸틴을 업로드할 계획을 하고 있다는 떡밥을 남긴다.[15] 이후 도시로 돌아와 자발라와 잡담을 나누는데 처음에 자발라가 자신을 헌터 선봉대로 만드는 줄 알고 정색하며 거부의사를 내보낸다. 이후 세인트-14의 기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도시에 다시 정착하게 된다.
빛의 저편에도 출연하는데 언니가 엑소의 모습으로 살아있다는걸 알게 되는데다 자기가 알던 수호자와 함께 어둠의 힘을 배웠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돼서 충격에 빠진다. 엘시는 시공은 그저 도구일 뿐이라고 설명하지만 아나는 납득하지 못하고 떠난다.
마녀 여왕에서도 빛을 얻은 사바툰의 군단에 대한 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022년 수호자 대회 트레일러에서 헌터 측 나레이션으로 등장한다. 트레일러에서는 각 클래스의 선봉대장 인물인 타이탄 측의 자발라, 워록 측의 아이코라가 나레이션을 했는데 헌터 선봉대장 자리가 공석인데다 아이러니하게도 헌터 쪽 네임드 인물도 없시다시피 하고 까마귀는 신참이다 보니 탑의 헌터 최고 선임자가 아나 브레이가 되어 버린 것 이다.
세라프 시즌에선 오랜만에 주역으로 등장한다. 라스푸틴이 엔그램 안에서 죽어가고 있고 어떻게든 다시 작동시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지만 죄다 실패했다. 이에 옆에서 아나에게 신세한탄(...)하던 오시리스가 클로비스 브레이 1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어떻냐고 묻자 이전 빛의 저편때 직접 만난 브레이 1세의 인성을 생각해보곤 바로 거절한다. 하지만 본인 혼자만으론 도저히 방법이 없기에 어쩔수 없이 유로파의 브레이테크 시설로 향하나 어째선지 입장 권한이 막혀 보안 시설에 공격받고 시부 아라스의 군대가 진을 친 상황에 당황한다. 어떻게든 주인공 수호자와 함께 군대를 처치하고 오랜만에 브레이 1세와 만나 티격태격 하지만 전쟁지능을 다시 작동시킬 방법을 묻고 브레이 1세가 도와준단 말에 헬름으로 데려온다. 아나는 수호자와 함께 브레이 1세의 조언에 따라 유로파, 달, 돌아온 화성의 브레이테크 시설 안쪽에 숨겨진 종속지능 연구시설의 분노의 자손 및 군체 연합군을 격퇴하여 라스푸틴의 복구를 진행하지만 결국 4주차에 살라딘의 도움을 받고자 향한 펠윈터 봉우리에서 클로비스 브레이 1세의 음성전달 장치를 하이잭하여 복구가 진행되던 라스푸틴이 진실을 폭로하는데 라스푸틴으로 여행자를 파괴하고 브레이1세가 신세계의 신이 되려 했다는 진실을 폭로한다.
헬름으로 돌아온 아나 브레이는 분개해서 클로비스 브레이1세와 설전을 벌인뒤 그의 인격 일부를 이식하여 세라프 엑소에 넣어둔 인격을 소거시켜 버렸고 그 몸은 클로비스 브레이의 목소리를 빌려 라스푸틴이 세라프 엑소의 인격에 씌워진다.
결국 이를 위험히 여긴 소프 여왕이 선봉대 회의에서 라스푸틴의 복구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지만 아나스타샤 브레이는 그래도 라스푸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자 결국 라스푸틴은 복구하되 그 누구도 전쟁위성을 사용하지 말아야한다는 답없는 상황이 오고 말았다. 이에 대해 전략을 수립하던 라스푸틴도 현재의 상황에 적잖이 당황해하고 있을정도.
스토리텔링상 아나는 라스푸틴에 대한 필요도나 중요도는 분명 확실하지만 아무튼 군신 시부 아라스의 카운터로는 라스푸틴이랑 전쟁위성이 있으면 된다는 식의 논리만 설파한지라 만약 군체의 계획을 눈치채지 못한채 진행했다면 그대로 시부 아라스의 침공으로 선봉대 연합군이 개박살이 날뻔한지라 의문의 트롤러가 되고말았다(...)
세라프 시즌 이후로는 아나 브레이의 아이덴티티 중 절반인 전쟁지능의 보호자 및 코치라는 역할이 의미를 상실함으로서 별로 등장도 활약도 없다. 시부 아라스가 군체 신이 아니게 되었으니 전쟁지능을 다시 만들 생각도 할 법하지만 예산이나 기술 문제라도 있는 듯. 2023년 가면 축제 이야기에선 아치(저장고의 로봇 강아지)를 데리고 축제를 만끽하다가 에바 레반테에게 강아지용 망토를 선물받고 아치에게 둘러준다. 이후 아치가 임마루의 사탕 쓸이 음모를 도우며 몸에 대량 전송 기능을 장착하고 사탕 괴인을 만들기 위해 각종 재료를 배에 담아 수송하자 요즘 아치의 진단 결과가 이상하다며 의아해 한다.
최후의 형태에선 자기 무기를 들고 언니와 함께 참전했다.
[1] 전쟁지능 퀘스트 중에서 그녀의 일기를 모으는 퀘스트를 완수하면 얻을수 있다. 다만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사 정찰소총의 대우가 그리 좋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입수 난이도가 높아서 컬렉터가 아니라면 굳이 딸 필요는... 사실 퍽은 약점 사격시 즉각 탄 반환에 4연속 헤드 사격시 다음 탄을 폭발성 직사 유탄으로 강화 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이지만 아쉽게도 정찰소총이라는 무기군 자체가 약체화된 상태라 성능이 다소 부실하다. 나중에 버프될 때를 기다린다면 퀘스트가 그리 어렵지는 않으니 따둘 것,[2] 아나스타샤가 러시아 관련 이름임을 감안해 고려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 마을을 지키다 죽어 수호자가 된 히무라 시노부 또한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케이스이다.[4] 처음에는 브레이 2세의 양녀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브레이 2세의 친딸이였다. 브레이 2세가 바람을 피워서 나온 아이로 불륜에 대한 사실을 감추고 아나가 어릴 때 부터 보인 클로비스 브레이 1세와 유사한 폭력성을 억제하기 위해 입양되었다고 둘러댄 것.[5] Psycholinguist. 실제로 있는 직업으로, 언어로 심리 치료나 자기개발 등을 하는 연구자들.[6] 이 동안에 얼굴의 문신을 했다.[7] 일반인 신분으로 하였는데, 이름이 스타샤 박. 자발라는 이 "일반인"의 열람 사항과 이름을 듣고 바로 아나인 것을 눈치챘다.[8] 중간에 아나와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은 녹화를 남겨 아나의 화성 탐사 기간 동안 쓸쓸하지 않게 해줬다.[9] 라스푸틴은 초기부터 엄격한 공리주의자의 모습을 보였다. 여행자 접선 작전에서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서 작전을 망칠 수도 있던 칼루멧 박사를 사고로 위장해서 암살시켜버리거나 타이탄에서 미아 반 더 벤의 돌발행동 때문에 차선책으로 10만명을 학살을 저지른 전적이 있고 인간이 활동이 불가능한 행성에다 인간을 보내서 노역을 시키는데 각종 제한을 걸면서 사실상 그냥 죽으라는 명령을 상부명령이라고 내린 전적도 있다.[10] 공리주의의 끝을 보여준 행적이 바로 인류 문명 붕괴 때의 행적인데 어둠과 싸워봤자 승산이 없다는 계산을 한 뒤 단기적인 인류의 존속보다는 장기적인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류를 버렸다. 그러다가 동면 중 개인적인 이유로 인류를 지키던 강철 군주들을 쓸어버린 전적이 있기 때문에 선봉대에서는 라스푸틴과 관련된 사안들은 매우 조심하게 다뤘다.[11] 하지만 선봉대는 라스푸틴을 파괴하지 않고 오히려 지원을 해주었다. 발사 기지에서 라스푸틴이 침입을 받으면 그때 그때 즉각 수호자들을 보내서 라스푸틴을 지원해준게 선봉대였다. 물론 수호자들 중 강경파인 살라딘은 자신이 사령관이였다면 라스푸틴과 전쟁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다.[12] 물론 자발라의 클로비스 브레이 기술이라는 이유로 데이터를 싹 다 파괴하려는 행동도 옹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애셔미르의 말대로 역시 전형적인 타이탄이다. 브레이 가문의 기술들이 위험할 수 있어도 이미 도시가 사용하는 엔그램 같은 기술은 클로비스 브레이가 개발한 것이며 파괴하려던 헤파이스토스 데이터도 무기가 아니라 엘시 브레이가 개발한 암호화 기술의 일종이였다. 찾아낸 기술이 무엇인지 연구도 안해보고 위험한 인공지능과 연관되어 있다고 파괴하려는 행동은 자칫하면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날려버리는 사태로 이어 질 수도 있다.[13] 전쟁지능 캠페인 끝부분에서 라스푸틴은 아무의 명령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독립적인 세력으로 남으려 하였지만, 곧 아나 브레이의 말을 듣고 아나의 아래에 남게 되었는데, 만약에 아나 브레이가 생전의 권한이 남아있지 않았었다면, 또 그것을 라스푸틴 스스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라스푸틴은 그대로 독립해버렸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펠윈터 경과 마찬가지로 여행자에 의해 만들어진 이물로 취급해 그 자리에서 아나를 갈아버려 제 2의 SIVA 사태가 일어났을지도 모른다.[14] 코믹의 시간대가 뒤죽박죽이여서 이해하기 힘들지만 캠린은 자유시에서 부상당한 후 전쟁지능 캠페인 시점까지 코스모드롬의 세라프 금고에서 동면 중이였다.[15] 진주가 라스푸틴을 저장하려고 할 때 데이터가 불완전해서 라스푸틴이 미쳐버릴 수도 있다며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시간이 촉박해지자 어쩔 수 없이 엔그렘속에 저장시킨다.[16] 아나는 젊어보여도 무려 황혼의 틈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여섯기둥 중 하나이다. 쇼 한은 튜토리얼 개편으로 처음 등장한 인물이고 짬이 많다는 묘사가 없기때문에 아나가 훨씬 짬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