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신과 종족별 계보(참조).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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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누는 모든 것을 아울렀으며 아우른다. 그는 스스로를 알 수 있도록 자신의 영혼이자 모든 것의 영혼인 아누이엘을 창조했다. 모든 영혼들처럼, 아누이엘은 자기 반성을 할 수 있었고, 이를 위해 그는 자신의 형태, 특성, 지적 능력을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하여 시디스가 태어났고, 그는 아누이엘이 스스로를 성찰하기 위해 이용하려 한 모든 한계의 전부였다. 아누이엘은 모든 것의 영혼이었고, 그러므로 많은 것이 되었으며, 이러한 상호작용이 오르비스였고 오르비스이다." - 단일신화[1]
Anuiel. 일종의 개념이자 엘더스크롤 세계의 신이다. 아누의 의인화된 화신격의 존재로, 파도메이의 화신인 시디스에 대응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여명의 시대에 세상을 창조한 두 존재 중 하나로, 정체(Stasis)와 질서를 상징한다. 물론 이에 대응하는 시디스는 변화(Change)와 혼돈을 상징하는 존재다.
알드머의 신화에서 중요한 존재로 다뤄진다. 알드머의 신화에서 인간과 신이 존재하기 전 아누는 그의 영혼이자 만물의 영혼인 아누이엘(Anuiel 혹은 Anui-El)을 만들었다. 이는 그가 스스로를 알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파도메이가 자신의 혼돈과 어둠의 특성을 반영해 시디스라는 화신을 만든 것처럼, 아누이엘은 질서와 빛을 상징하는 화신이었다. 일부 세력은 시디스를 더 선행하는 상위의 존재로 보기도 한다. 다크 브라더후드가 특히 그런데, 이들은 아누나 파도메이, 아누이엘 이전에 존재했던 공허 그 자체가 시디스라고 믿는다.
이 둘의 상호작용이 곧 오르비스였으며 창조 그 자체였다. 아누이엘은 스스로를 알 수 있도록 자신의 영혼 아우리엘을 창조했고, 이로써 "시간"이라 불리는 새로운 힘이 흐르게 되었다.
존재감은 시디스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아누이엘은 종종 시디스를 위한 배경 수준으로 격하되는데, 이는 필멸자들에게 완전한 정체보다는 변화가 상상하기 더 쉬웠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1]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 처음 등장한 책. 본래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집필하면서 저자를 Temple Zero Society로 기록했으나 게임 속에서는 작자 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