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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48

아는 형님/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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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사이드 콩트3. 콩트와 게임4. 아형 장학퀴즈5. 특집 방송

1. 개요

아는 형님의 기본 포맷인 형님학교 후 프로그램 구성. 기본 포맷인 형님학교와 그 전에 진행된 포맷은 아는 형님/포맷 참고.

2. 인사이드 콩트

3교시는 인사이드 콩트로 진행되었다. 형님 학교의 미래 모습으로, 각각이 똑같은 상황에 처해져 같은 배역에 융화되는 것이다. 7명이 설정 하나를 공유하기에 말이 안되는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들을 각자의 캐릭터성, 콩트능력, 애드립으로 채워나가며(예를 들어 자기와 같은 배역이 등장했을 때 다른 배역으로 즉석 분하는 것) 상황극과 애드립 콩트를 펼치는 코너다. 그 배역의 배우가 수시로 바뀌고 이에 따른 형님들 개개인의 기믹이 다르기에 특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뷰티 인사이드.

무대는 거의 가정집으로, 형님들이 남편(혹은 남자친구), 여게스트가 부인인 경우가 많고, 아빠와 딸, 가끔씩은 일부 멤버가 여장해서 장인, 장모와 사위, 그리고 주인과 개(...)일 때도 있다.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하긴 한다만 아무래도 게스트들이 모두가 Red Velvet처럼 다 내려놓고 막던지기는 어렵고엄마 데려와 그럼 다 해결돼, 남녀간의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소재가 떨어져 게임과의 융화를 시도, 결국엔 잠정 폐지되었다. 평일 밤 11시때 코너라 수위도 꽤 센편이었는데 8시로 올라오면서 자극적으로 나오기는 어려워지기도 했다.

역할은 비슷하지만 매번 주제는 달라진다. 특히 게스트가 배우 쪽이라면, 자신이 주로 활약한 작품 장르에서 뽑는 경우가 다반수인데, 일례로 전소민은 당시까지 굳어있었던 자신의 막장드라마 여주 이미지를 사용했다. 초반에는 특정한 드라마 장르나 어떤 주제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후기로 갈수록 게임과 융화되며 간단한 역할만 가지고 콩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유튜브 댓글의 여론은 인사이드 콩트를 지금 안 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다. 인사이드 콩트의 끝이 아는 형님 전성기의 끝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인사이드 콩트가 2016년 아는 형님의 부상을 이끌었으며, 많은 레전드 편을 양산했다. 이때가 화제성도 절정이였던 만큼, 아는 형님이 다시 콩트를 시작하는 것도 어떨까 한다.[1] 물론 이미 많은 컨셉을 16~17년에 소진했고, 안정 궤도에 오른 이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비공식 출연자로 윤보라리지가 있다. 콩트 인사이드의 파일럿 편을 찍었는데 당시에는 통편집되었으나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32회 방송을 계기로 인터넷에 공개되었다. #

3. 콩트와 게임

촉 인사이드 이후로 진행되는 코너로 형님학교와 떨어진 설정을 가지고 있다. 게스트의 특징을 살린 주제로 형님들이 하나하나 등장하고, 콩트를 펼치면서 (설정은 콩트 인사이드와는 다르게 대본이고 그 이후로는 형님들의 애드리브로 채워진다) 게스트까지 등장을 마친다. 꼭 주제마다 하나씩 일어나는 문제로 서로 간의 언쟁을 벌이면서 주제와는 상관없는 기믹으로 상대를 물어뜯는 것이 백미. 이런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중간쯤의 분량에서 이수근이 진행을 맡으며 게임을 진행한다. 이 게임은 상당히 재미있는 경우(박성웅 채정안 편)과 재미없는 경우가 있어 2부의 재미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

예전엔 무대본 콩트로 재미가 들쭉날쭉 롤러코스터를 타기 일쑤였으나 최근엔 어느 정도 형식과 주제가 정해진 콘셉트형 상황극으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편. 장윤주 출연 편에서 모델이라는 직업에 맞기 슈퍼모델 선발대회 상황극을 하면서 꿀잼 분량을 뽑아낸것처럼, 크루들의 콩트력이 늘고 포맷이 자리를 잡자 괜찮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대체로 게임의 종류는 음악일 때가 많으며, 만약 게스트들이 특정한 직업(배우, 운동선수, 디자이너 등등)을 가지고 있으면 그 직업 주제를 기반으로 상황극과 게임을 짤 때가 많다. 예를 들어서 김현수가 출연했을 때엔 운동선수 팀으로 진행한다던지, 앞에 나와있는 것처럼 모델 장윤주가 나왔을 땐 패션쇼로 꾸민다던지... 다만 가수와 배우 등 상대적으로 출연 빈도가 높은 직업이 나올 땐 제작진들이 알아서 만드는 쪽이 많은 편. 그나마 배우는 연기 대결 쪽으로 짜주고, 가수 역시 음악 쪽으로 많이 내주지만, 방송인이나 코미디언들은 워낙 상황에 몰입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그냥 준다.

인사이드 콩트가 끝난 2017년부터 2019년 초반까지 진행했으나, 가끔씩 진행되던 장학퀴즈가 2019년 자리를 꿰차면서 거의 사라졌다가 2021년부터 최창수 PD가 다시 연출을 맡으면서 부활하였다. [2]

4. 아형 장학퀴즈

게스트들과 멤버들이 조합을 이루어서[3] 퀴즈를 푼다. 한 문제당 10점을 획득하나, 어려운 문제이거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배점이 더 올라간다. 마지막에는 제일 잘 맞추었던 팀에게 선물을 줄 때도 있다.

장학퀴즈의 기본은 역시 음악이며, 한 글자를 주고 그 글자를 포함하는 노래 말하기, 섞인 음악 듣고 멜로디와 가사 맞추기 등이 진행된다. 가끔씩 음악이 아니라 그냥 단어를 내라고 할 때도 있으며, 게임 진행 방식은 그냥 문제를 맞추는 것이다. 여기서 간식이 걸려있으며, 일명 '이상민 타임'이라고 이상민이 소리를 지르며 신동에게 묻는 타임도 존재한다.

2019년 급부상한 아이템이며, '나를 맞혀봐' 이후로 이 게임을 진행될 때가 다분수이다. 가끔씩 레전드가 등장하며, 민경훈의 레전드 모음집 중 하나도 장학퀴즈에서 나왔다. 다만, 이 코너로 아는 형님의 추락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측도 있다.[4]

5. 특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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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평균 시청률 5% 이상을 기록하고 갤럽 예능부문 화제성에서 2016년보다 높은 점유율, 순위가 최상위권을 기록한 2017-2018년이 전성기였다.[2] 다만 게스트에 따라 콩트와 장학퀴즈를 번갈아가며 진행한다.[3] 게스트가 적은 경우 한 팀을 제외하고 모두 멤버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적당한 경우에는 한 팀에 멤버 세명을 넣기도 했다.[4] 틀린 말이라 볼 수도 없는 것이, 방송 심의로 인해 재미 포인트 지분이 상당량이였던 콩트가 그대로 사라지는 초대형 너프(..)를 먹어 급식 시간 등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했지만 끝끝내 정착시키는 데에 실패했고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장학 퀴즈 콘텐츠를 끌고 가며 진부하다는 평가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프로그램 자체의 노잼화가 이뤄졌고 이로 인해 프로그램이 그야말로 떡락했다는 의견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다.